::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2 03:53
[아무리 생각해도 얻은 것보단 잃은게 압도적으로 많아 보이네요]
저도 군대 좀 늦게 갔다 온 사람인데 이거 너무 공감됩니다 ㅠㅠ 전역 축하드려요!
19/09/02 03:57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군생활하고 느낀점들과 비슷한 점이 많군요. 군대에서의 경험이 참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발이 아작났었는데요. 재활하려고 혼자서 애 정말 많이 썻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간 돌아오겠지하고 방치하다간 절대 되찾을 수 없습니다. 부디 재활에 힘쓰셔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사연없는 군생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부분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창창한 앞길 닦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1개월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19/09/02 12:13
다친지 1년 반정도 됐는데, 스트레칭도 하고 별짓 해봤는데 회복이 참 더디더라구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군의관 말로는 쉬는데 답이지만 현실적으로 쉴수 없으니 그냥 전역까지 참으라더군요.. 크크; 그래도 전역 했으니 조금씩 나아지겠죠!
19/09/02 04:00
저런...
군대에서 건강만 안다치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간혹 다치는 친구들을 보면 많이 안타깝더군요. 저에게 있어 군대는 좋은 기억 반 나쁜 기억 반으로 남아있습니다만, 만약 건강을 해쳤다면 저도 그저 나쁜 기억들만 갖고 나왔겠죠.
19/09/02 07:49
댓글도 달았었는데.. 제 처지랑 비슷해서 기억에 생생히 남는 글이었네요^^ 그래도 전역 축하드립니다! 장기여권으로 해외 자주 나가셔야죠~
19/09/02 08:52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게 다녀오시면 참 좋았을텐데, 저도 지병(?) 두 개 얻고 와서 스타슈터님과 같은 생각이 있습니다. 군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19/09/02 09:58
전역 후 1년 쯤 지나서
제대가 연기되는 악몽을 꾸다가 깼는데 식은땀에 젖어서 깼네요 한국남자에게 군대는 트라우마같아요 외상이든 내상이든... 원치 않은 곳에 끌려가서 몸까지 다치셨으니 마음 고생도 하시겠네요 세월 지나면 어느정도 그 안좋은 감정도 흐려지니 몸추스리시고 바쁘게 사셔요 화이팅~
19/09/02 10:56
고생하셨습니다~ 나라 잘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자존심만 조금 내려놓으면 사실 인간관계에서 나이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는다는 점] 현역치고 나이가 많으셔서 나름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지는 진귀한 경험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19/09/02 16:54
고생 많으셨습니다.
군대 2년동안 깨달은 것도 있고 좋은 습관도 생겼을텐데 사회에 적응해서 금방 잊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