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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3 18:46
93년 13억은 강남 아파트 3개 + 조그마한 상가 건물 + 작은 공장있는 소형기업 소유주 정도라고 보면 되겠고
2019년 24억은 강남 아파트 1개네요. 부자의 눈높이가 많이 낮아졌네요.
19/08/23 18:52
학생은 31억이고 19-29세가 28억이면 학생때는 “이정도는 되어야 부자지!!”하다가 20대후반에 취업하고 보니 “아;;; 이거 불가능하잖아;;;”한다는건가요.
그 생각은 30대에 정점을 찍는군요.
19/08/23 19:05
지역별로 다르겠죠.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한 채만 보유해도 20억 중반인데 해당 지역 거주자들은 아무도 20억을 부자의 조건이라고 생각 안 할 테니까요.
19/08/24 13:25
30평대가 20억대 중반인 아파트는 서울에서도 일부이고 당연히 평균보다 훨씬 높은 곳들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8억 정도입니다.
19/08/23 20:04
잘 사는 것에 대한 체감에는 총자산의 규모보다도 유동자산이나 당좌자산의 규모가 훨씬 더 유의미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을 보유하고 있어 총자산의 규모가 큰 사람에 비해서는 총자산 규모도 작고 훨씬 더 낮은 가격의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방이어서 집 크기라든지 내부 시설이 훨씬 더 좋고 집값이 낮은 만큼 활용 가능한 여유 자금이 많을 경우 오히려 삶 속 부유함은 더 나을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희한한 게 본래 같은 말인데도 부자의 기준과 잘 사는 것의 기준은 왠지 좀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냥 하는 얘기이긴 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 총자산 규모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부자는 100억 이상, 잘 사는 것은 50억 이상, 좀 사는 것은 20억 이상 정도로 인식합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요즘 이야기되는 중산층의 삶, 많은 이들이 꿈꾸는 평범한 삶의 모습 혹은 기준이란 대략 총자산 규모 10억 이상 혹은 20억 이상의 삶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8/23 20:56
저 개인적인 자산 기준은 이렇습니다.
상류층 : 노동을 안해도 자산이 늘어남 중산층 : 노동을 안해도 먹고 살 수 있음 서민층 : 노동을 안하면 먹고 살기 힘듬 하위층 : 노동을 해도 먹고 살기 힘듬
19/08/23 22:20
20억만 대도 부자인게 요즘 5퍼센트 이상 배당주 많은데 주식에 넣으면 세금이 있지만 세전 소득 1억이니깐요
우리나라 연봉 1억의 근로소득 위치로 얼마나 상위인지 보면 20억만 있어도 살데만 있으면 평생 일안해도 충분히 풍족하게 살정도니깐요 어떻게 보면 그래서 서울 집값이 미쳣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9/08/23 22:36
주식이니 리스크가 당연히 있죠 다만 적립식으로 매달 사는식으로 하면 손해날 일은 많지 않다고 봅니다 배당주 좋은 점이 실적이 견고하다는 가정하에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률은 오르니깐요 맥쿼리 같은 거 꾸준히 사면 괜찮죠
19/08/24 00:09
와근데댓글보니깐서울에20억넘는일반시민이사는아파트가있는거보니까 지역별로차이가어마어마하네요 부산은 3억4억만되도 일반인 수준에선 상급인데
19/08/24 00:26
지역별 평균에서 각지역 아파트 중위값 빼보면 가용자산 기준 20억 정도로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은 심리적인 영향이 다분이 있겠고요. 위에 나온 것 처럼 실제로 30평대 20억이 넘는 뜨억하는 단지들이 종종 있으니까요. 몇몇 조사에서 왜 굳이 거주중인 집을 제외하고 발표하나 좀 의아했는데 실제 영향을 꽤 끼치는 것 같습니다.
19/08/24 13:38
이런 건 설문보다 댓글이 충격적이죠.
인터넷에는 진심 부자가 많은 듯. 서울에 20억 집 한 채 있으면 60%정도가 부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문에 나와있네요. 지방출신+30대 입장에서 설문 정확도가 꾀 높아 보이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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