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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9 21:34
2번에 관해 말하자면 진짜 성지라 할만한 곳은 초보가 힘들게 찾아가더라도 폰을 사기가 힘들고
어느정도 내공이 있으면 강변이나 신도림 한바퀴만 돌아도 엥간한 성지보다 싸게 살 수 있습니다
19/07/29 21:37
오히려 진짜 성지라고 할만한곳은 위치만 알면 가격이 다 적혀있는 계약서를 주니 더 확실합니다.
강변하고 신도림은 싸게 살수도 있지만 눈치싸움을 좀 해야해서
19/07/29 21:42
성지들은 사전에 구매이력 있거나 최소한 그런 지인이랑 같이 가야 폰 팔지 않나요?
폰에 대해 조금만 알면 발품은 팔 지언정 눈치싸움 할일은 잘 없죠. 진짜 고수들은 용건없이도 놀러가서 커피 한잔 얻어먹을 매장 서너개는 있고..
19/07/29 21:45
요즘 신도림/강변은 비싸기도 비싼데 잘모르고가면 99퍼 눈탱이맞는다고 원성이 자자하더라구요.(용던보다도 더하다고) 그래서 대부분 성지나 다른집단상가쪽으로 빠지는 추세인것같습니다.
19/07/29 21:51
그럴 수가 있나요? 한 두곳도아니고 10분이면 몇십 곳을 둘러 볼 수 있는데...? 보통 "얼마까지 보고 오셨어요?" 물어보는데, 무조건 전 가게보다 싸게 주려고 하기 때문에, 최저가면 최저가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19/07/29 22:03
그게 갤럭시클럽이니 카드할인이니 48개월할부로 낚으려드는 판매자가 워낙많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을 찍기전에 저조건들 다거른다고 얘기하는게 먼저일정도로 낚으려드는 판매자가 너무많다고 합니다.
저도 신도림마지막에 간게3년전이라 그땐 범퍼카님이 말씀한 그런느낌인데 요즘은 정상판매자들은 거의 신도림에서 빠져나온상태라는 얘기가 많네요...
19/07/29 21:35
첫줄보고 회원정보 확인
작성글 : 4 댓글 : 0 , 회원번호 58000번...(가입대기 막끝난 회원번호가 58113...) 나머지 글 3개 뭐였나 찾아보려해도 게시판에서 검색안됨... 99.7%의 확률로 광고 맞는데 뭘 광고하려는지 모르겠음. 빠삭? 뽐뿌?? 여길 굳이 광고를? 흠터레스팅
19/07/29 21:40
광고라기엔 뭐 광고요소가 없어서... 뽐뿌 빠삭 알고사 다 핸드폰판매쪽에선 유명한 사이트고 사이트홍보라기도 아니라고 생각하긴합니다.
뽐뿌에서 옆동네면 빠삭 (그중에서도 스노방)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빠삭에서는 뽐뿌.
19/07/29 21:41
저는 광고 아닌것 같네요. 그렇지만 그렇게 발품팔아서 싸게 사고 싶은 유저들은 거의 알고 있는 정보 같고 귀찮아서 제돈 주고 사는 유저들에겐 관심없고 이해안가는 내용일것 같네요.
19/07/29 21:49
본문의 내용이 사실 다 맞는 내용이긴한데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어떤 조건으로 폰을 살지를 명확히 인지하는것일겁니다. 사실 용산이나 구청계천같은 곳까지도 아니고 그냥 재래식 시장에서 발품팔면서 싼 물건 찾아본 경험이 좀이라도 있으신 분이라면 바로 강변이나 신도림 가셔도 별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아무나 붙잡고 사고싶은 모델과 조건만 명확히 제시하면 그쪽에서 제시하는 금액도 아주 명확하거든요. 오히려 간좀 보려고 하거나 기기나 조건이 명확하지 않은경우에 이런 저런 조건이 달리면서 당하기가 더 쉽구요.
19/07/29 21:51
제가 아쉬운건 제가 폰을 교체해야할 때에는 언제나 가격이 넘사라.. 요즘 가격이 엄청 싼데 지금 쓰는폰이 너무 멀쩡하네요..
19/07/29 21:51
저도 그냥 신도림가서 제거 친척거 아버지거 바꾸고 회사 동료도 추천해서 가서 바꿨는데 용던이랑 비교될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일단 방문할때 시세정도만 알면 시세 +- 5만~10만정도는 구매 가능하고 몰르고 가도 한바퀴돌면서 계산기 두드리다 보면 평균시세가 보여요.
19/07/29 21:53
단통법 이후에 싸게사는 난이도가 2배는 어려워진거같네요. 작년 이맘때 갤9 24개월 할부에 65000요금제로 8만4천에 샀다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개호구였더라구요
19/07/29 22:01
지방의 경우 몇가지 첨언해볼게요.
1. 강변이나 신도림 최저가격 후기만큼 사기는 힘들다. 업자들이 낚으려는 가격도 많고 (일단 오게해서 아 정책 내려갔습니다의 방법) 적당히 용납가능한 +@금액을 부른다면 삽니다. 2. 어느정도는 을의 위치 각 지역의 성지들이 바로 옆가게에 있는것도 아니니 판매자의 위치가 강변,신도림보다 높습니다. 3. 밴드의 경우 폰파라치경계로 과한 인증요구 2의 상황과 맞물리는데 신분증까지는 어찌 이해해준다 해도 재직증명서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막상 줘보면 가격도 그닥입니다.. 깊은 빡침;; 이런곳은 거르시고 성지 몇 군데 가보는게 빠릅니다.
19/07/29 22:02
할부원금을 싸게 사려면 통신비를 비싼 거로 - 최소 6만원 이상 - 유지해야 하더라구요.
3.5만원짜리 요금제 가족할인으로 50% 로 쓰고 있는데 그 비싼 요금제와 제가 내는 요금과의 차액 5만원을 6개월간 유지하면 최소 30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그러면 딱히 발품 팔아가면서 사귀 위험 감수해가며 사야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새 기기가 나오면 출고가 떨어진 이전세대 기기 사서 쓰고 있습니다.
19/07/29 22:23
스마트폰도 없고 다나와도 허접했을때 옛날 용던이 진짜 [던전]같아서 재밌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신도림 강변은 초보자 사냥터 다람쥐 잡는거죠.
19/07/29 22:25
저도 제가 주변에 말하는 팁을 여기 남기자면
1. 폰 요금제를 비싼 걸 쓰는 사람이 유리하다.(요새는 6개월 요금제 유지기간이 있는데 전 이 유지해야하는 요금제에서 자기가 평소 쓴 요금제 차액만큼 폰 값이 더 들어간다고 계산합니다. 2. 할부로 하면 당연히 이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현금을 준비해 현금완납하는 것이 낫다. 3. 기변을 할건지 번호이동을 할건지를 먼저 정해야 한다.(이거 생각 안하는 사람 많더군요.) 당연히 번호이동이 싸다. 4.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시세를 파악한 후 자신의 범위를 정할 것(SK 기변 노9 40, LG 번이 노9 0) 5. 그래서 범위 안에 들어오면 그냥 살 것. 어딘가에서 5만원 더 싸게 판다하대도 신경끄고 그냥 할 것. 그거 찾는 시간과 수고가 더 낭비. 6. 정책은 진짜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예전 노트3 살 때 계약서 쓰다가 찢긴적이 있습니다. 계약서 쓰는 도중에 정책이 끝나서 주인 아저씨가 개인정보 보호로 계약서를 눈앞에서 찢어주셨죠. 10분 후가 달라요. 괜히 범위 안에 들어오면 그냥 사라는 게 아닙니다.
19/07/29 22:35
저도 최근에 폰 바꿨는데 예전에 폰 바꿀 때랑 또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성지라는 곳 처음 가봤는데 아예 시세 딱 정해놓고 길가에 써놨더라구요. 신도림 발품보다 훨씬 깔끔했어요.
19/07/29 23:00
첫번째 두번째 스마트폰 살때는 엄청 알아보고 사서 이런 비슷한 글 다니던 대형 다음까페에 올려서 추게도 가고 그랬었는데
세번째 살때부터는..."에라이 그냥 할부원금에서 별 차이만 없으면 그냥 사자 어차피 비싼폰쓰는것도, 비싼요금제 쓰는것도 아닌데 얼마나 차이난다고"가 되었네요. 흐름을 따라가지를 못하겠으유.. 정확히 말하면 따라갈만큼 공부하기가 싫네요
19/07/29 23:06
그냥 호구된다고 생각하고 대리점 가는 게 맘도 편하고 폰도 빨리 받을 수 있겠다 싶어요. 딱 한 번 써봤는데 진짜 사은품 하나도 안받고 잘못되면 그냥 보조금 뺀 가격 내고 쓰면 되지 뭐 라는 마인드 아니면 추천은 못하겠더라고요.
19/07/29 23:22
뭐든 욕심 안내는게 최고입니다.본인이 어떤 상황인지 뭘하고 싶으지만 생각하고 딱 그 선에서만 보시는게 나아요. (한도끝도없습니다 진짜;)
적당한 시기에 최신폰 나오면 딱 그때에 자급제 사시는게 제일 마음 편하구요 (물론 요금제 상황이 적당하다는 전제하에.) 한달내외까지 주변에 대기업같은데에 내부 공지 올라오는 내용 물어보시고 친분있으면 물어보셔서 사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부분 사내 특판이지만, 그건 아는 사람과 친분에 많이 영향을 미치곤 하지요...) 정보를 스스로 취득하던가, 아니면 내려놓던가 이게 폰 살때 젤 마음 편한 방법이지 싶습니다.
19/07/29 23:25
알뜰요금제 쓰는 입장에서는 그냥 뭐..
아이폰 쓰는데 다음폰은 애플스토어가서 몇개월 할부로 할까만 고민합니다. 가끔 해외에서 사올까 라는 고민도 같이..
19/07/30 00:34
예전에 휴대폰 사업 하다가 지금은 지인들 상대로만
부업하고 있는데 단통법 생긴후론 그냥 원가에 주는데 전보다 더 쏠쏠하네요 리베이트 줘 가면서 팔아봤자 어디보다 적게 줬다는둥 말 많아서 주고 욕먹느니 그냥 안주니깐 오히려 욕은 안먹게되네요 .. 그리고 저렇게 사는게 복잡하고 귀찮으시면 중고 구입도 어느정도 싸게 구매 가능합니다 가개통폰 같은거 많이 나와 있어서 직거래 해서 유심기변 가능 한거 구매하시는것도 어느정도 저렴합니다
19/07/30 00:38
폰알못이라 3년된 갤럭시 폰을 그냥 쓰고 있는데 지금 바꿀 타이밍인가요?
그리고 요금제도 알못이라 SK에서 4G 무제한 요금에 1년 약정걸어서 매달 47,000원에 쓰고 있는데 이거 완전 호구겠죠? 크크....
19/07/30 00:41
무제한요금제에 선약거셨으면 잘쓰시고 계신거구요 호구아니십니다 크크크
5g폰으로 가실경우 요금제가 최소 8만원정도 사용하셔야되기때문에 월부담이 좀 늘어나실거에요 그리고 현재 5g요금제 최저가가 5만원정도라 6개월 뒤 요금제를 바꾸시더라도 요금이 지금보다 오르는건 기정 사실일듯 합니다 하지만 5g 보조금 출혈경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때문에 바꾸시려면 지금이 적기인건 사실입니다 더내려갈 가격이 없거든요 크크크크
19/07/30 00:48
제가 해외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잃어버린 유심칩 구매하는 과정에서 대리점에 있던 직원이 "무제한 요금제 사용하시고 계속 저희 통산사 이용해주실 계획이시면 추가약정 어떠세요?" 하기에 잘 읽어보지도 않고 약정넣은건데 직원분이 천사분이셨군요. 크크
그리고 5G 요금제 살벌하네요. ㅡㅡ;; 최소 8만원이라니.... 쓰고 있는 폰이 GPS가 맛탱이가버려서 네비용 핸드폰을 따로 들고다녀야해서 불편하긴한데 완전 맛가기 전까진 최대한 오래 써야겠네요. (제가 쓰는 모델이 중국에만 출시된 갤럭시 C 시리즈라 국내에서 AS하려면 최소 1주일은 맡겨야 한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궁금증이 해결됐습니다. 감사합니다.
19/07/30 08:55
1.
예전보다 어둠의 경로(...)를 찾아내기가 조금 더 어려워졌습니다만 아직 존재합니다. 신도림&강변보다 훨씬 쌉니다. 이건 몇몇 사이트에 잠복&연구하시면서 지역별 성지를 찾아내시거나 이 방면에 정통한 지인 찬스를 쓰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였습니다) 와이프님 폰과 제 폰을 바꾼 경험담(둘 다 갤S10 5G, SK 기변, 8만9천원짜리 프라임요금제 6개월 유지 조건, 현완)을 말씀드리면 (1) 와이프님 : 6월 중순, 강변 25만원(어둠의 경로는 17만원이었는데 찝찝하시다며 강변행) (2) 저 : 6월 중순 16만원 때 구입 신청했다가 정책 변경으로 하루만에 서류 캔슬;; 다시 6월 말 14만원에 탑승 성공. 오히려 잘 됐다? 신난다? (3) 이후 점점 가격이 떨어지더니 7월 28일 기준 같은 조건인데 기계값 6~8만원으로 폭락 (아악...) (4) 현재 LG가 자폭하는 바람에 혼돈의 카오스 * 행여나 저한테 쪽지 주셔도 모릅니다. 쪽지 노노요. 3. 전국민을 호구로 만드는 이 거지같은 휴대폰 시장이 언제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19/07/30 10:31
강변에 부모님 폰사러 어머님 동반하고 굉장히 어리버리한 행색으로 갔는데 눈탱이치려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고 조건이 조금씩 차이있는 정도였네요.
19/07/30 10:38
저도 휴가기간에 5G폰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LG 자폭 때문에 미뤄둔 상태입니다. 어차피 폰은 멀쩡하니까....
오히려 지역 성지(?) 같은 곳에서 싸게 사는 법을 잘 모르겠어요. 무조건 신도림 강변이지....
19/07/30 11:51
신도림, 강변 올해만 세번정도 갔는데요. 거기는 별거 아닌 핑계대면서 몇 만원씩 슬금 슬금 추가합니다.
한 두 집이 아니라 대여섯번 그러니 원래 그런가 싶어요. 물량이 없네, 조건이 갑자기 바뀌었네, 신분증을 맡겨놓고 가시면 되네, 깜빡 잊고 말 안했는데 부가를 쓰셔야 되네, 신분증 복사가 잘 안되서 무슨 위반금을 물어야 되네. 커트하고 다른 곳 가도 별 참신한 얘기를 하면서 계속 추가금 붙이더라고요. 적당한 가격에 하시려면 추천하고, 성지는 집 근처라 몇 번 가봤는데 군말없이 뚝딱 해주는대신 사람 많고 줄이 길어서 피곤하더라고요.
19/07/30 12:30
팁을 좀 드리자면 뽐뿌 구입개통수령 후기글에 댓글 달린거에서 좌표달라고 쪽지 남기면 열번중 2번정도는 쪽지로 좌표를 주더군요. 그리고 거기 찾아가시면 되요. 사실 좀 귀찮은게 문제긴 하지만 좀 귀찮더리도 아끼려는분들에겐 좋다고 봅니다.
핸드폰 가격이 너무나 비싸고 대리점마다 차이가 나서 최저가 근처에 구매하시고 싶다면 약간의 귀차니즘은 필수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부산에서 성지는 서면 지오플레스 내 폰매장 쥬디스 태화 구관1층매장 가시면 완전최저가는 아니더라도 최저가 근처에서 사실수 있을거에요.
19/07/30 13:06
사실 집앞 매장 3군데 이상 들려봤는데 진짜 출고가에서 공시지원금만 딱 빼서 판매하더군요. 고로 귀차니즘 좀 시전하면 최신폰은 거의 100만원이상 아끼는셈이죠. 그리고 인터넷 바꾸는것도 뽐뿌에서 알아보고 하니 사은품이 65만원이상이더라구요.
19/07/30 14:22
뽐뿌가셔서 시세확인은 필수죠. 적어도 40만원은 아낄수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이라면 강변이나 신도림가셔서 뽐뿌서 쓰는 말 쓰고 흥정하다보면 더 깍아주는 경우도 있고요. 물론 엄청 싸게 사는경우엔 폰파라치때문에 명함을 요구하는곳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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