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3 01:26
말씀처럼 그냥 대체재가 있거나 줄일 수 있는것 부터 하나둘씩 편하게 생각하고 오랫동안 하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XX에는 일본 부품이 들어가는데 안쓸거야? XX는 일제 아니면 없는데 그래도 불매하냐 크크? 이런 비아냥에 굳이 대응할 필요도 없는게, 그냥 내가 '할 수 있는것' 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하는게 중요하니깐요. 막상 해보니깐 별로 어렵지도 않더라구요.
일본맥주 사실 자주 먹었던게 사실이지만, 굳이 일본맥주 아니어도 대체제는 많으니깐요. 유니클로 종종 사입었던적도 있지만 스파브랜드가 유니클로 말고도 많으니깐요. 하이테크만 써왔지만 굳이 하이테크 아니어도 국산펜 쓰면 되니깐요. 매년 한두번씩 일본 여행 다녀왔던것도 사실이지만, 굳이 일본여행 안간다고 죽는거 아니니깐요. 그냥 제주도나 동남아 가면 되니깐... 아무튼 이런식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면 분명히 효과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나는 일제는 단 1%도 용납 못해' 라는 마음으로 하면 내가 제풀에 지쳐서 불매 꾸준히 못한다고 봐서, 그냥 다들 지금처럼 소극적으로나마 꾸준히 이 흐름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19/07/13 01:27
자발적 불매운동을 응원합니다!!
꼭 유일해서 대체가 안되는거 외엔 불매운동을 조금이라도 보탬을 해보겠습니다. 브랜드와 완제품이 일본기업이거나 일본지분이 압도적인 회사부터 확인해보고 두 번이상 생각해볼게요. 다만, 딱하나 추가로 바람이 있다면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비난은 하지 맙시다.
19/07/13 01:31
아참~ 불매운동이 뭔 효과가 있는가 하면 매출 20%만 줄여도 고정비(임차료, 인건비)에 따라서는 순이익이 대폭 감소되기도 합니다.
전 국민이 노력해서 20%씩만 일단 줄여놔도 기업 입장에서는 타격이 분명히 있습니다. 올해의 매출에 대한 성장을 예상해서 투자를 많이 해놨다면 더더욱 타격이 크지요. 일단 대체품이 많아 불매운동이 제일 쉽게 되는 것은 매출 50%만 줄여도 한국내의 일본 회사의 철수까지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9/07/13 09:00
그래서 그렇게 된다칩시다. 사태해결에 도움이 될까요?
반대로 일본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 일본내 한국회사 철수까지 고려되는 상황이라면 무적전설님은 우리정부를 압박하시겠습니까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불태우시겠습니까.
19/07/13 11:17
제 개인적으론 항상 사악군님 댓글을 관심있게 보는데, 보다보면 항상 느끼는점이 - 뭔가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결과나 모양새를 떠올리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시는 것처럼 읽힐때도 종종 있습니다. 사악군님이 생각하시는 사태해결의 구체적인 모양새는 어떤건가요? 혹시 대체로 이번 사태 이전으로 회귀하는 것만 사태해결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도 궁금합니다.
19/07/13 11:22
구체적으로 원하는 결과가 별로 없을 때가 많거든요. '보수는 현상을 추종한다'는 말이 있던데 그럴듯하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모양새는 빨리 끝나는거죠. 화이트국가로 복귀. 예상하는 모양새는 총선전까지 자의반타의반끌려갈거다..라는거고요.
19/07/13 13:26
일본사람이라고 생각이 없진 않으니 일이 커지면 왜 불매운동이 일어났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생길껍니다.
보수적인 일본인들 성향상 정부가 뭘 하는거보다 가만히 있는걸 좋아하는데 쓸데없이 분란을 일으킨다 라고 생각하는사람이 생길꺼고, 일이 커질수록 일본 정부도 기존에서 뭔가 바꾸는게 부담이 될껍니다. 안하면 소수가 뭘하는게 부담스러운 일본문화상 별 이야기 없이 지나가겠지요. 위 가정은 모두 이번 사태에서 정부가 일본정부 뜻대로 행동한다. or 대항한다 중에 대항한다를 선택했다고 봐서 하는 이야기고 일본정부 뜻대로 행동해야 된다면 불매는 문제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되겠죠. 대응한다면 우리가 힘으로 밀리는 갑질에 해당하는건 가만히 있으면 상대 의도에 따라 계속 끌려갈꺼라, 일을 크게 키우는게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대부분 수입해가는 물품이면 불화수소 전체에 대해 규제를 걸엇으면 대응이 애매했을텐데 누가봐도 이상하다 싶게 건드린거라. 일본 정부가 남의 나라 사법판결에 간섭하는 모습이나, 위안부 관련으로 국제 사회에 크게 떠들석 하거나, 미국 정부도 관세를 3개월 전 예고 했는데 3일전 예고 했다던가 등을 적당히 버무려서 [니가 램을 비싸게 사게 된 이유~~ 일본이 수출 금지한 속사정 위안부... ~~ 불합리한 행동에 한국 시민들이 xxx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식으로 적당히 버무려서 게시물을 읽는사람의 손해와 뭔가 속사정을 알게되는 지식욕과 인간의 존엄성을 엮고, 목표 손가락질 해준 다음 대응방안까지 제시하기 딱 좋은건이라... 게시물을 만들어서 일본이 수출을 많이 하고 있는 나라나 IT 커뮤니티에 퍼트리고 다니면 더 도움이 될꺼같습니다.
19/07/13 15:33
우리가 수출지연 및 후속조치를 기사로 읽듯이 일본쪽도 불매가 커지면 기사로 날껍니다.
언급한 커뮤니티글은 일본이 아니라 다른나라에 IT 커뮤니티쪽 이야기 입니다.
19/07/13 01:29
저도 지금 불매운동하는 라인이...
남양 - 적극적, 네버 손도 안댐 롯데 - 소극적, 가끔 구매? 정도인데 명예일본인들이 미친듯이 날뛰는거보고 개 빡이쳐서 일본제품도 이제 적극적으로 가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아사히 쌩맥 = 크로넨버그 1664? 이거로 대체했고.. AV는 원래 안봤고... 펜이랑 유니클로가 제일 문제이긴한데... 답은 찾아가야겠죠..
19/07/13 01:31
저도 남영은 무조건 불매 하는 중인데...
일본제품은.. 게임 제외하면 거의 사용하는게 없으니 하나하나 발견되면 대체제 있나 생각하고 고민해봐야죠. 일본에서 관광업하는 친구놈이 걱정일 따름입니다.
19/07/13 01:46
근데 제가 마셔본 경험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랑 아사히는 좀 느낌 다르지 않나요? 차라리 칭따오나 하이네켄 같은 맥주들로 대체되는거 아닌가요?
19/07/13 01:35
이거 치킨게임 양상으로 길게 갈거 같아요.
다음주 추가제재가 농수산물 수입 금지라는 말이 돌더군요. 아마 후쿠시마 인근산 수산물 수입금지 명분이겠죠. WTO에서도 이긴 사안을 직접적으로 걸지는 못할테니, 검사를 빡시게 한다던가 하는 유치한 짓을 또 하려나 그나마 다행인게 이걸 제대로 이용하면 정권 지지율에 큰 보탬이 될텐데, 정부는 몸 사리는것 같아서 안심입니다.
19/07/13 01:36
클리앙;;
정상적인 불매운동은 지지합니다. 근데 무슨일이든지 광적으로 하면 안된다는 표본 아닌가요? 핫딜이나 사용기쓰면 좌표찍고 우르르가서 욕하고 불매한다고 하고. 홍보 하는거 까진 자유인데 남에게 강요는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할 사람은 알아서 스스로 해요.
19/07/13 01:39
본문 글도 좀 읽어주시지....
그리고 강요까지 하지도 않았는데 강요하지 말고 한다는 사람 비아냥 대던 사람들에 대한 생각도 포함된 글인데 이해가 부족하셨나 봅니다.
19/07/13 01:39
저는 프듀48 하기전이였으면 무조건 응원했을거 같습니다
프듀48 하면서 툭하면 일어나는 일본인보고 혐한몰이 하는거 보고나선 이게 맞는건지 모르겟더군요 위안부 문제도 한국 내부에서 먼저 해결하고 일본한테 요구하는게 맞다고 보지 한국내에선 줄려고 하지않는데 일본한테만 요구하는게 맞는지 모르겟고 저는 그래도 한국이 이겼으면 좋겟네요
19/07/13 01:49
저도 프듀48과 사나사건을 보면서 일본 극우 혐한 못지 않은 꼴통들이 한국에도 많다 싶더라고요. 뭐든지 극단적이면 안 되겠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도 극단주의자들 무시하고 침착하고 이성적인 대처로 최대한 피해 없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네요.
19/07/13 01:58
전 진짜 그렇게 극단적인 사람은 다 노인들인줄 알고 있었는데 젊은애들이 똑같이 하는거보니....
일본에서 혐한시위보면 대부분 다들 노인이고 빨갱이라면서 북한싫어하는분들보면 다 노안인데 어떻게 젊은애들이 그러는지
19/07/13 02:02
사실 교육과 시대환경 차이로 비율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바보들은 어느 집단이나 일정보존의 법칙이 있다고 생각해서 젊은 사람중에 바보들이 극단적인 혐일 혐한하면서 생각 없이 행동하는 거라고 봐서 저는 정상인들이 국교 단절하자 or 근거없는 우익몰이 조리돌림 하는 미개한 짓을 한다고 생각 안 합니다. 모자른 것들이 유독 티가 많이 날뿐..
19/07/13 21:24
골때리는게 니들 하는짓이 혐한이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지적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아? 이러면서 광분하더군요. 사나가 뭔 가해자라는건지...
19/07/13 01:40
뭐 솔직히 일본이 도발했으니 도발당한 국민들이야 화가나니 불매할수있죠
그렇다고 정부가 막나가고 있지도않구요 일본이 대화할 의지조차없어보이니까요 일반인들은 일반인나름의 할일을 하면되겠죠
19/07/13 01:46
일본 불매글마다 강요니 뭐니하는 댓글이 많은데 그건 해당사건 일어나면 거기서 댓글 다시구요;; 정작 강요한적도 없는 글에다 강요니 뭐니하면서 쉐도우복싱 하시는분이 왜 이리 많은지;;
19/07/13 01:48
상당히 잘 쓴 불매운동 글이네요. 공감 많이 됩니다.
이거는 일본제품밖에 못쓰는데 그래도 불매를 한다고?? 하는게 오히려 우리를 냄비로 낮잡아보고있다는거죠. 본문 글대로, 꾸준히, 당장 할 수 있는거부터 불매해나가면서 늘려가면 됩니다. 부품 국산화 하루이틀만에 되던가요. 당장 러시아에서 에칭가스 주겠다해도 테스트하는데 1~2달 걸린다는데. 하지만 1~2달 걸리더라도 해나가는겁니다. 당장 줄일수있는 맥주, 여행부터.. 하나씩하나씩..
19/07/13 02:53
이번 사건에서 일본이 꺼낸 카드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것이고
그에 대한 명분으로 사실 관계를 떠나 우리나라가 전략 수출물자 통제가 미흡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 그들 나름으로는 특혜를 주던 것에서 안주는걸로 바꾸는거니까 제재는 아니다 라는 내부 논리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가 일본 연예인을 추방하는 카드를 쓰는건 상대편인 일본인들의 감정만 건드리고 실효성은 없다시피 한데 일본측에 추가적인 제재를 할 명분만 내어줍니다. 현명하지는 못한 불매인 것 같네요.
19/07/13 03:11
네, 저도 당연히 모아님이 공권력으로 추방하자거나 방송국에서 일본 연예인 블랙리스트를 만들자고 이야기 하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쓴 건 아니고 국가, 개인을 구분하지 않고 뭉뚱그려 표현한 감이 있네요.
19/07/13 12:08
일본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연예인 있으면 말씀좀요.. 트와이스 미나 사나 모모같은경우는 개인국적은 일본이더라도 '한국' 걸그룹입니다
19/07/13 11:50
불매하는거랑 쫓아내는 거랑 구분을 못하시는 듯.
일본 연예인 나오는 티비나 음악 자발적으로 안듣고 안보는 게 불매고요. 쫓아낸다는 건 비유하자면 유니클로 매장을 강제로 철거하는 거죠.
19/07/13 01:53
국적이 혼란스러운(?) 몇몇 언론사들이 불매운동 어차피 실패할거라고 아주 저주를 퍼부어서 (무슨 개돼지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불매 열심히하고 싶은데 안해도 살게 별로 없네요. 크크크크 그나마 유니클로정도 썼는데, 옷 브랜드는 차고 넘쳐서 아쉽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불매운동 확실히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정신 바짝 차리게 만들어주고싶어요.
19/07/13 01:53
전 일본여행은 가본 적도 없고 유니클로는 원래 구려서 안입었고 맥주도 남들이 일본 등 수입맥주 찬양할때도 카스 좋다고 마시던 사람이라 불매 하던 말던 입장인데
일본보다 훨씬 심하게 심지어 연예인 비롯한 개개인을 때리던 중국 사드보복때는 왜 불매운동이 이토록 전방위적으로 없었는지 궁금하긴 합니다ㅡ결국 정부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건가 싶기도하고 (그때는 중국몽 운운할 정도로 저자세로 나갔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외교적으로 잘 대처한거죠. 사실 그땐 저자세외교를 처세술이라며 띄워주던 글을 오히려 더 많이 본거같은데) 본문 글에서도 저는 하겠습니다면 모르겠는데 국민 운운하는 것 부터가 마치 안하면 국민이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건데 강요가 아니라는것도 웃기긴 하네요.
19/07/13 02:10
띠용. 예 저도 일본제품 원래 쓰지도 야않았지만 불매하겠습니다. 님도 중국 정부가 근 2년동안 불합리하고 말도안되는 사드보복해대며 한국 연예인들 쫓겨나며 큰 피해입고 롯데를 비롯한 한국기업 고사위기에 처하고 수많은 한국 관광업체 망하니마니했는데 중국에 대해 불매운동하시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07/13 02:37
JSCO 님// 센터내꼬야님이 일본만 불매하고 중국물건은 쓰겠다고 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화가 나셨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리고 하기 쉬운거부터 골라서 하는건 왜 안되는지요? 하기 쉬운것부터 천천히 시작하는거지 뭔 사상검증하는 것도 아니고;;
19/07/13 02:10
실제로 기업은 리스크 때문에 많이 탈중국화 중이고 그것과 연계되는게 현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이고요. 근데 정작 대중들은 중국제품들 불매운동 없이 잘 만 쓰고 있는게 현실이죠. 일본 불매운동 계기로 좀 중국 깡패짓하는 것도 인지좀 하고 불매운동좀 했으면 좋겠네요. 가끔씩 올라오는 삼성은 악의 기업이니 불매하고 샤오미 화웨이 쓰자는 황당한 글들을 보면 내가 사는 곳이 한국이 맞나 싶습니다.
19/07/13 01:58
지금 일본 행동도 안하무인 격이긴 하지만 당시 중국의 깽판에 비하면 다시보니 선녀다 급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반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건 저도 의아합니다. 친일매국노 못지 않게 많은 친중매국노들 역할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노골적인 친중발언 하는 지식인 계층이 꽤 있으니까요. 그리고 체급차이가 심하다보니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 반면에 일본은 과거랑 다르게 체급차이가 엄청 차이는 안 나니까 만만한 것도 있지 않을까요?
19/07/13 02:00
본문은 ‘합시다!’, ‘해봅시다!’지 ‘해라!’가 아니지 않나요? 안하는 사람 찾아가서 꼽주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19/07/13 02:03
저는 이러이러하니 하겠습니다도 아니고 저는 이렇게 생각하니 여러분도 합시다도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란 단어가 본문에 몇번을 등장합니까. 국민이라면 해야된다는 당위를 부여하니 강요처럼 느껴지는게 당연하죠
19/07/13 02:08
그러면 국민이라고 호칭하지 뭐라고 호칭하나요..
권유에도 국민이란 단어 충분히 씁니다. 삶에서 나오는 조건반사 같은 걸로 싫어하실수도 있지만 국민이란 단어 하나로 강요로 느끼신다면.. 님이 과민반응하시는 것 같습니다.
19/07/13 02:15
정말 저는 이러이러하니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시지않을래요? 와
우리 국민들이라면 다 합니다. 의 차이를 못느끼시는 거라면 평행선이죠 뭐 북한이 50년간 도발 해왔고 천안함 연평도 사건 및 몇년 전에도 목함지뢰로 우리장병 발목 날린 등등의 이유로 저는 북한 하면 치를 떱니다 여러번들도 함께 하실래요? 와 우리 국민들이라면 위~~이유로 북한 및 김정은 생각하면 치를 떱니다. 우리 국민들 가만 안있을 겁니다 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19/07/13 02:11
일본이 일방적으로 우리나라 개무시하고 깔아뭉개는데 국민이라는 단어가 안나오는게 더 이상해보이긴 합니다만, 뭐 사람에 따라서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네요.
19/07/13 02:16
정말 저는 이러이러하니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하시지않을래요? 와
우리 국민들이라면 다 합니다. 의 차이를 못느끼시는 거라면 평행선이죠 뭐 북한이 50년간 도발 해왔고 천안함 연평도 사건 및 몇년 전에도 목함지뢰로 우리장병 발목 날린 등등의 이유로 저는 북한 하면 치를 떱니다 여러번들도 함께 하실래요? 와 우리 국민들이라면 위~~이유로 북한 및 김정은 생각하면 치를 떱니다. 우리 국민들 가만 안있을 겁니다 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19/07/13 02:31
일본이 저렇게까지 해가면서 개무시하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굳이 그렇게까지 꼬아서 해석해서 삐딱하게 볼 필요는 없어보여요. 동의 안하시면 그냥 평소대로 사시면 됩니다. 불매운동 안한다고 찾아가서 비국민취급하면서 손가락질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저 글이 그렇게 싫으시면 그냥 질낮은 선동글 봤다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19/07/13 02:33
심각하게 받아들인적도 없고 멀쩡히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의견 남기는데 보기싫으면 넘기라는 것도 웃기네요 님도 그냥 제 댓글 넘기시면 되는거 아닌지
19/07/13 02:08
사드야 보복하는 이유가 그래도 이해는 됐다고 보고 (물론 그래도 당하니 기분 나쁘고 열받긴했지만)
지금 일본이 보복하는 이유는 아무리봐도 납득이 안되니까요.
19/07/13 02:24
이유가 정당해서라기보다는 그래도 쟤들이 이래서 저러는구나, 하고 이해할 근거는 있었다는거죠.
그 보복이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근데 일본의 경우는 이유라고 대는 것들이 하나같이 이해도 안되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큰 소리치는 거 같아서 더감정적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거죠. 개인적인 견해는 그렇습니다. 거기다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의 민족적 감정을 자극하는 부분도 있고요. 사실 이게 제일 큰 거 같아요.
19/07/13 02:28
중국의 경우도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큰 소리 치는 격이죠; 한국전쟁 참전으로 한국 근현대사 꼬이게한 국가죠. 일제수탈 만큼은 아니더라도 중국 공산당은 대한민국의 큰 상처를 준 가해국가입니다.
19/07/13 02:35
글쎄요.
중국이 역사적으로 우리에게 해를 끼친 나라라는 생각보다는 일본이 우리에게 한 짓이 더 기억에 남아있죠. 수분크림님도 '일제 수탈만큼은 아니라도' 라고 하셨듯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중국이 우리에게 가해한거보다 일본이 한 걸 더 크게 생각하죠. 개인적으로는 사드 보복 때 중국이 한짓도 화나고 싫었지만 지금 일본이 하는 짓이 훨씬 더 싫은거구요. 개인의 감정적 부분이니 더 이상의 대답은 생략하겠습니다.
19/07/13 02:14
사드 보복도 이유가 정당하지 않죠 명백한 중국의 내정간섭이고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 중국의 발언과 논리를 보고도 이해가 되신다면 일본이 보복하는 이유도 납득이 되셔야할텐데요?
http://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74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65357 중국은 이런 나라입니다만? 일본이 비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은 규격외 깡패국가죠
19/07/13 02:13
2019년에 진지하게 친일파 타령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일관성이라곤 없다고 봐야죠. 반일 반미는 예전부터 잘 먹혔고 이제 반미는 못하겠으니까..
19/07/13 02:18
중국과는 많이 다르죠. 중국이야 우리가 흑자를 보던 국가였으니 외교문제가 생기면 불매운동을 하기보단 오히려 상대 기분을 풀게하고 우리 물건을 구매하게 설득해야할 대상에 가까웠으니까요. 반대로 일본은 우리가 안 그래도 돈을 가져다 주는 입장인데 이렇게 나오니 그래 너희가 우리를 통해 벌어들이는 돈줄을 끊어주마 하는 심정인 거고요.
19/07/13 02:24
중국만큼 우리에게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 입장이라면 이정도로 강하게 반응하진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사드 이전까지 우리나라는 중국과 교역하는 모든 무역국 중에 압도적으로 흑자 1위를 하던 국가였습니다. 다만 국민감정은 아래분 말처럼 조금 다를 순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19/07/13 02:21
저도 정부의 대처라면 그런 방향이 이해가 가는데(아쉬운게 우리나라고 체급차가 어마어마하니까요) 감정이 앞서는 대중이 가만 있었다는건 좀 의아하긴 하죠.
19/07/13 02:28
개인적으로 국민들 입장에서 중국 건은 사드라는 구실을 우리가 먼저 준 거 같기도 하면서 동시에 국민들 스스로도 사드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을 하지 못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반면 이번의 경우엔 초계기 때 일본이 말도 안 되는 생떼를 부리다가 갑자기 강제징용 판결로 일본이 과거사에 대한 반성은 고사하고 오히려 고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서가 아닌가.. 하는데 뭐 제가 국민 심리까지 분석할 능력은 안 되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네요.
19/07/13 12:11
대중 불매운동이 왜 안일어났느냐에 대한 답은 이게 제일 가까운 것 같네요. 덧붙여 밑에 말씀해주신 사드 설치도 국내여론 찬반이 대립했었고..
19/07/13 02:28
비교가 되나 싶긴하지만
중국산에서 딱히 불매운동 할만한게 있는가 싶네요. 애초에 저가나 싸구려로 인식하지 않나요. 뭐가 돼야 불매운동도 하죠. 차나 식품이나 옷이나 전자제품이나 브랜드가 제대로 있어야 되는데 샤오미가 우리나라에서 더 크면 할만하다 싶기도 하고. 무역수지 흑자볼만 하네요.
19/07/13 06:06
많은 분들이 이 댓글에 이유를 대셨습니다만 그냥 제일 중요한 건 '감정'이죠.
미세먼지 말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무터 반중 감정이 스믈스믈 생기긴 했습니다만 전통과 역사의 반일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불매하시는 분들의 이유에 충분히 동감하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 좀 심해져서 쓸데 없는 피해자가 안 생겼으면 싶습니다만 그럴리가 없겠죠.
19/07/13 10:13
입장이 다르죠. 우리나라는 중국한테 팔아먹어야 하는 입장이고 일본한테는 수입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전형적인 대중흑자국이고 일본은 만성 대적자국이니까요. 중국한테는 점원이고 일본한테는 고객관계죠.
19/07/13 10:41
그러게요
정부쪽 관계자 분들도 일본여행 좋아하시고 유학도 보내고 하시던데 왜 반일분위기가 심해졌는지 정부가 기침만 해도 알아서 뛰어주는 국민들 너무 훌륭하네요 본문 글 쓰신 분 순수하신 분이겠죠?
19/07/13 13:18
중국이랑 일본은 달라도 너무 다르죠.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대한 문제도 있는데 더해 주기적으로 도발까지하는 나라입니다.
최근만해도 초계기문제, 수산물 수입 금지, 강제징용문제등 굵직한 사안들이 있었죠. G20에서 자유무역하자고 이야기 해놓고 바로 우리에게만 수출규제한다고 선빵 때리니 이미 정서적으로 참을 수 있는 한계 게이지를 한참 넘어섰죠. 솔직히 일본제품이 지금까지 잘 팔린게 더 신기합니다.
19/07/13 18:22
원래 국가간의 외교 관계를 이중잣대로 갖다대면 한조 끝도 없죠. 예를 들면 북한 핵개발+핵보유하니까 우리나라에서 북한 상대로 경제제재 들어갔는데 핵보유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상대로는 경제제재 안 하고 있죠
19/07/13 02:18
국뽕이 심하니까 국까도 심해지고.
혐일을 애국이라 착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 불매운동하자는 것도 이상한 혐일로 몰고. 반대로 누구는 불매운동에 참여 안하는 사람을 매국노 취급하고. 극단이어도 좋으니까 뭐가 옳은 지에 대해서 충분히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며 옳다고 주장해야하는건데, 그런 거 없이 '이게 좋은 거 아니겠어?'하고 멍청하게 내뱉는 사람들이 문제죠.
19/07/13 06:12
정말 저도 자기가 생각하는 이유를 딱딱 대고 하는게 정말 좋은 거 같은데... 사람들은 그걸 재미 없어하죠 ㅠㅠ. 자극적이지 않은 건 재미가 없고 재미가 없는 건 대중을 움직이게 하기 힘듭니다. 점점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점점 심해질테고요. 다시 나아지려니 생각하고 살아야죠 뭐.
19/07/13 02:27
저는 대체재가 널린 것만 선택적으로 합니다.
유니클로 맥주 ㅡ 대체제 널림 투자 값 없음. 불매. 닌텐도 ㅡ 대체제 없음. 플스 엑박 기기없음. 불매 안 함여행 ㅡ 일본 안 가면 대만이나 필리핀 감. 불매 원래는 안 할러고 했는데 일본 놈들 하는 꼬라지 보니까 골탕은 먹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괘씸죄임.
19/07/13 02:43
솔직히 지금 제 앞길 바쁜 입장에서 아무 관심도 없는데, 옆에서 너는 왜 일본불매운동 협조 안하냐는 식으로 계도만 안하다면 그냥 조용히 응원해줄것 같네요
19/07/13 02:49
저한테 불편함 없는 선에서
다른 분들을 위해 동참합니다 일본맥주 정도는 걸러드릴수 있어요 일단 플스4는 매일써서 불가능 ㅜㅜ 크흠 또 뭐가 있을까나...
19/07/13 03:27
가끔 문재인만 망할 수 있다면 일본도 좋고 아마 심지어 북한도 좋다고 하실 분들이 종종 있죠. 여기 게시판에도... 물론 정치는 기본적으로 감정적인 거지만, 어쩌다 그렇게까지 되어가는지...
19/07/13 03:31
난 그냥 문재인이랑 걔네 추종하는애들이 싫어!! 하면 이해라도 가는데
나라를 위하는척 중립적인척 합리적인 애국보수 코스프레 하고있는게 코미디죠
19/07/13 03:43
화이트리스트는 일본이 동맹국에게 제공하는 혜택이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만 리스트에 올라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이 얼마전 아베와 트럼프 면전에 대고 '일본은 동맹국 아니다!' 라고 선언했죠.
동맹국이 아니라고 하니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도 할 말이 없어야 하는데, 또 동맹국 혜택은 받고 싶으니 이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네요. 죄 없는 국민들만 문재인의 전쟁에 휘말려서 화를 당하니 짜증이 날 뿐.
19/07/13 10:26
실질적 동맹국이라면야 미군이 태평양 사령부 산하에 주한미군 주일미군이 다 있는데, 그 상황이 변한게 없어요. 그냥 일본애들이 웃기는 짓 하고 있는 겁니다.
19/07/13 10:43
그럼 그냥 화이트리스트 국가라고 하죠.
단어 가지고 엄밀하게 이 의미가 맞니 저 의미가 맞니 왈가왈부하기를 즐기는 성격이 못 되어서요. 혹시 친구 사이가 아닌데 면전에 대고 "너랑 친구 사이 아니다." 라고 말하면 어떻게 되는 지 아시나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죠. 한국과 일본. 사전적인 의미에서 동맹국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면전에 대고 너랑 동맹국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 이전의 화이트리스트 관계로도 돌아갈 수 없는 법이죠. 심지어는 트럼프라는 공증인까지 세워놓고 전 세계가 보는 앞에서 말했네요. 인간성과 사회성의 결여이고, 자신의 분수를 모르는 멍청한 행동입니다.
19/07/13 11:15
세로가로 님// 동맹이 아닌데 동맹이라는게 더 이상한 일이죠. 미군을 매개로 양국모두 미국에 동맹인겁니다. 일본은 수년전부터 우리나라에 군사정보를 요구하면서 동맹이라는 식으로 주장해왔고 우리는 일관되게 설명해왔습니다. 화이트리스트는 동맹하고는 상관없는 말이구요. 그냥 일본이 자기들 하고픈대로 하는데 방해되는 우리정부에 보복하고자 한다고 말하는게 솔직한거죠
19/07/13 11:38
문재인은 군사동맹 안 맺은 국가 정상들을 만날 때 마다 면전에 대고 "너는 내 동맹 아니다." 라고 말하고 다니나 봅니다. 문재인이 트럼프와 아베 앞에서 "일본과 우리는 동맹이다." 라고 말해야 옳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굳이 꺼내지 않아도 될, 역효과만 잔뜩 날 발언을 해서, 이런 사태를 초래하는 것이 한심하다는 것이죠. 평범한 사람들도 저런 소리 하면 관계가 나빠진다는 것은 다 압니다.
화이트리스트는 일본이 우호국에게 제공하는 혜택이고 - 또 우호국이란 단어 가지고 러시아도 우호국이니 뭐니 한 소리 하시겠네요 - 그 화이트리스트 판단은 일본이 합니다. 면전에서 너는 내 동맹 아니란 소리 듣고 있는데, 일본이 호구도 아니고, 화이트리스트 국가를 계속 유지해줘야 할 이유는 무엇인지요. 동맹 아니라는 한국에 혜택을 계속 줘야할 이유는 무엇인지요. 화이트리스트 혜택 받고 있는 국가들 중에 누가 아베 면전에서 "일본은 내 동맹 아니다." 라고 정색하고 쏘아붙인 사람 있나요? 저런 발언 할 때는 기분도 좋고, 본인이 마치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 넘치는 지도자라도 된 것 같고, 지지자들이 사이다라면서 칭찬도 많이 해줬겠죠. 그런데 막상 청구서 받아보니 눈물이 나고 곡소리가 나죠. 일국의 지도자라면 마땅히 본인의 역량과 주제를 잘 파악하고 국익을 위해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는데, 자신보다 월등히 강하고 덩치 큰 국가의 지도자를 상대로 경박하게 입을 함부로 놀리면서, 잔뜩 어그로나 끌어대는 것이 선빵과 크게 다름없다는 것이죠. 물론 이거 하나 만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된 것은 아닙니다.
19/07/13 12:00
방향성 님// 일본은 미국을 매개로 한미일이 사실상 동맹관계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문재인은 면전에서 아니라고 했네요. 그것도 워딩에 따라 얼마든지 잘 전달할 수 있는데, 하필이면 상대방이 자존심 제대로 상할 방법으로요. 지켜보는 트럼프라고 기분 좋았을까요. 그런데 이런 판단 이니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일본도 한국이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어요.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상대방이 우리 사이의 관계를 하찮게 여기고 있었음이 드러나면, 나도 상대방과 관계의 격을 낮추는 법입니다.
19/07/13 12:11
세로가로 님// 미국이 대중국 포위를 위해 한일을 동시에 쓰고자할때 미국에 협조하지만 일본과 함께하진 않는다는걸 설명해야 될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제대로된 이유도 말 못하며 멀쩡히 무역을 잘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건 유치한 감정적인 보복에 불과한거죠. 비이성작인 판단이라 우리가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구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국가들 중에 실질적으로 일본과 활발히 수입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입니다. 사실상 저 제도 자체가 우리나라가 가장 주된 대상이었죠.
19/07/13 16:34
방향성 님//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아는 법. 문재인이 일본과 함께 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니, 아베도 한국과 함께하기 싫었나보죠.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특혜는 계속 달라는 것이야말로 유치한 감정적인 구걸이네요.
19/07/13 06:53
컨셉은 애국보수라 경제며 외교며 국방이며 나라걱정 오지게들 하시면서
정작 소극적 자발적 불매운동 관련글에 대해서는 극리버럴 스탠스 취하는게 엄청 웃기네요 자기한테는 훈계질 하지말라며 남들한테 훈계질 오집니다 애국보수인지 매국보수인지 거참
19/07/13 02:54
말이 일본상품 불매운동이지. 직접적인 피해는 관련된 업종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더라구요.
평상시 일본상품 수입하거나 일본회사에서 근무하는건 죄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일본여행정도만 갈 생각있는거 걍 가기는 좀 그렇네 라고 바꾼 수준입니다.
19/07/13 02:55
이 주제로 하도 여기저기서 불타올라서 관심없어도 글을 많이 봤는데
솔직히 여기 규정상 이러는거지 서로 존중같은건 별로 못찾아봤고 혐오감정은 아주 많이 보이고요 그냥 뭐..그러네요
19/07/13 03:02
사실 불매운동 한다고 꼽주는 사람보다 불매 안한다고 꼽주고 금전적인 피해와 모욕까지 주는 경우를 훨씬 많이본거같네요. 물론 당연히 피지알 이야긴 아닙니다.
19/07/13 03:19
하고 싶은 사람 하면 됩니다. 그럴 필요까지 없다고 생각하면 안 하면 되고.
그런데 아마 인터넷에는 안 한다고 하면 매국노 토착왜구 취급 당하는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을 걸요. 근데 뭐 딱히 일제 쓰고 있는 게 없긴 한데...
19/07/13 04:12
일단 이 댓글에선 거의 안보이는데 어디서 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
설사 인터넷 여론이 그렇다고 해도 이 글이랑은 별로 관계가 없어보이구요. 그냥 다 마음에 안드는 게 아니신지?
19/07/13 09:53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907110033293816&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zSg-1i3eRKfX@h-j9Sl-ghhlq
원글 보면 어그로로 유명한 노네임드란 유저 말고는 99프로 좋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꽤 있다는 건 뇌피셜입니까?
19/07/13 12:57
아니 님 말 검증해보려고 대충 한번 쭉 내리면서 비아냥거리는거 찾았으니 눈에 띄죠...
전 노네임드란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초반부 댓글만 훑어서 그 사람 댓글 보지도 않았는데도 토왜니 토구니 많이 보이는데 어떻게 합니까?
19/07/13 15:26
그렇게 님말대로 [검증]하려면 대충 한번에 쭉 내리는게아니라
전체 댓글 500여개 중에 비아냥이랑 응원이랑 비율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세어보는게 더 바르지 않나요? 아예 없다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댓글은 가볍게 응원한다는 게 많고 비율로 따지면 차이가 엄청 나는데요.
19/07/13 18:17
63번째 댓글에 6번째 비아냥 나왔는데 언급하신 노네임드 댓글은 없었으니 이후론 더 달리는거 맞죠? 그럼 댓글 526개 달렸으니 99프로는 틀렸네요.
더 정확한 비율 알고 싶으시면 직접 세시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19/07/13 07:14
개인적으로 불매를 하고 있지만 불매에 대해서는 클리앙글은 여기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너무 극단적인 곳이라, 그곳 글을 펌하시면 "강요"라는 말이 안 나올수가 없습니다. 논란이 될수 밖에 없죠. 차라리 개인의견을 펼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19/07/13 08:24
북한은 사회주의라는 족쇄가 있으니 오히려 제약적인데 저긴 민주주의라는 날개가 있으니 온갖 프로들이 다 모여서 기술을 펼치죠.
심금을 울리는 명문 아닙니까. 참 심금을 잘 울려요.
19/07/13 08:27
공동체의 위신이 추락하거나 망가지면 그 피해는 개인에게 오게 되있습니다
나가서 피을 흘리고 싸우라는것도 아니고 외적이 침입했을때 정부 비난을 자체하고 가급적 일본제 말고 대체품을 찾는것쯤은 공동체을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일본이 겉으로 배상판결 때문에 경제제재을 하는건 아니라고 발뺌하는것도 자기들이 하고 있는게 명분도 없고 국제무역룰에 어긋나는걸 인정하는거죠 지금 사린가스나 북한제재위반같은 말도 안되는 핑게을 대고 있잖아요 민간에서의 움직임은 분명 이번 일에 도움이 될거라고 봅니다
19/07/13 08:49
일본에 하는 불매운동 반이라도 중국제품 불매운동 하면 응원해드릴게요. 사드보복 여파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휘청거릴정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지금도 중국정부의 베이징 광고판 문제등으로 수백억원의피해를 보고있습니다. 중국의 행태는 이번 일본의 행태보다 더 막무가내고, 반박의 여지가 없는 몰상식한 짓인데 왜 불매운동을 안하는지. 이번 일본의 수출규제가 아직 수출 금지로는 이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정부간의 협의로 바뀔때까지 그냥 차분하게 지켜보면 안되는겁니까? 왜 감정을 앞세워서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수가 없네요.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피해가니까 더 분노하는게 아닐까도 싶은데요. 국익에 진짜 도움되는 행동이면 비판하는 사람도 없겠죠.
19/07/13 08:50
정권이 싫어서 나라 팔아먹을 사람들이 참 많네요. 스스로 가슴에 손을 올려보세요. 한국이라는 공동체가 피해를 입으면 그 피해는 결국 개개인에게 전가됩니다. 그리고 민간에서 행해지는 불매운동은 우리 정부의 협상력을 높입니다.
19/07/13 09:52
그거 아세요? 그 논리가 무려 1970년대에도 쓰였다는 것을?
그 때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북한 정권과 협상력을 높인다는 이유로 국민의 자유를 엄청나게 침해했던 법안을 통과시킵니다. 그게 유신헌법입니다. 그런 논리로 접근하는건 그냥 다시 유신헌법 만들어도 할 말 없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19/07/13 08:58
대만에서 한국산 불매운동할 때 대만과 협상하라고 한국정부를 압박하는 여론 형성된적 있습니까?
불매운동이 일본의 국내여론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게 틀렸으니까 틀렸다고하죠. 한국의 불매운동이 아베에게 해가 될까요 득이 될까요. 여러분은 일본에서 한국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면 문재인정부를 비판하실건가요? 일본과 협상하라는 여론이 강해질거라 생각하세요? 일본에서 한국산불매운동을 한다고 저는 우리정부를 비난하지 않을겁니다. 오히려 일본에 반감이 생기고 우리정부에 힘을 실어줘야겠다고 생각하겠죠. 왜 나는 안할 일을 일본인들은 할거라 생각하시죠? 나는 사소한 경제적 이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지만 일본인은 경제적 동물이니까..?
19/07/13 09:07
중국에서 사드보복으로 한국여행 자제 시킬 때 우리 정부의 어설픈 대응을 비난했던 여론이 꽤 강했던 것 같은데요?
외신으로 들어오는 일본 여론도 아베정부에 호의적이지만은 않구요.
19/07/13 09:29
저는 그런 논점 자체가 부수적인 차원이라고 봅니다.
일본산 불매운동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일본에 대한 감정이 나빠져서 자발적으로 생긴 움직임입니다.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일본여론이 아베에게 호의적이 되던 말던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는 최소 같이 죽을 수 있다는 깡을 보여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일 가능성이 큽니다. 두번째로 이미 일본은 혐한을 드러내고 있는데 우리만 양반입네 하는 것도 우습습니다. 먼저 무례를 저지른 건 일본이고 불매운동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걸 맞상대해 줄 뿐인 겁니다. 사드보복에서 중국에 대한 우리 대중감정이 나빠진 건 사실이지만 더 겁내게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중국에 진출했던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피해도 많이 입었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대중외교부터 나섰던 거구요.
19/07/13 09:18
그전에 중국 열병식 참여하고 대미외교 조져놓은 박근혜 정권이라 욕한거지 어설픈 대응 가지고 뭐라 한 사람은 드물지 않나요?
민주당이나 지지자들도 사드 들여온거 자체로 정부 깔 때라 한한령 때 연예인 걱정이나 중국 욕은 많이 봤어도 정부 대처 가지고 뭐라 한 사람은 드물었던거 같네요.
19/07/13 09:23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드 당시 박근혜를 향한 조롱이 넘쳐납니다. 마찬가지로 아베와 트럼프 면전에서 동맹 아니라고 소리치고, 대일외교 대미외교 다 조져놓은 문재인 정권이라 욕하는거죠.
19/07/13 09:37
'그전에 중국 열병식 참여하고 대미외교 조져놓은 박근혜 정권이라 욕한거지 어설픈 대응 가지고 뭐라 한 사람은 드물지 않나요?'라고 썻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 보네요.
정권 초기부터 친중 선언하고 대미외교 조져놓고 사드 도입해서 대중외교도 조진 박근혜 정권이라 욕 먹은거고 어설픈 대응으로 욕한 사람은 거의 못 봤다는 뜻이었습니다.
19/07/13 09:41
'정권 초기부터 친중 선언하고 대미외교 조져놓고 사드 도입해서 대중외교도 조진' 저는 이걸 어설픈 대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베가 수출금지시킨 것처럼요. 서로간에 오해가 좀 있었네요.
19/07/13 09:45
이후에 사드 도입하고 미국과 찰떡공조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대미외교 안 조졌나 보네요.
그런데 문재인도 박근혜한테 중국 열병식 참가하라고 등 떠밀지 않았나요? 아주 격한 환영을 했던 것 같은데, 중국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던 시기에 행사 한 번 참가해줄 수도 있죠. 그게 그렇게 대미외교를 조진 최악의 선택이었으면, 등떠밀며 박수치던 문재인 판단력 수준도 박근혜와 다를 바 없구요. 그 뒤로도 계속 중국몽 꾸겠다는 사람은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19/07/13 09:54
열병식 참석 당시 기사들만 봐도 미국이 불편해 했던건 사실이라고 봐야죠.
사드 들여왔으니 회복 된거구요. 그래서 당시 사드 도입 반대 여론이 강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들여온거라 생각하고요. 전 문재인 그리 좋게 평가 안 합니다. 중국몽, 오매불망 북한바라기 일본에 강경일변도 다 제겐 별로에요. 근데 그래도 박근혜보단 백배 낫습니다.
19/07/13 09:36
제 기억으로는 사드를 바로 배치한 박근혜정부는 경솔했고 이렇게 된 이유가 미숙한 외교 때문이다라는 게 대세 여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주요이슈가 사드문제였죠. 박근혜 탄핵정국이라 모든 부분이 까이고 조롱당하던 시기이기는 했지만요.
19/07/13 09:47
사드 배치 자체는 어쩔 수 없죠.
문재인도 대선때야 안 할것처럼 이야기했지만 막상 집권하니 바로 말 바꿔서 추가 배치하고 경찰력 동원해 진압까지 했는데요. 뭐 그때 여론이 우리 돈 주고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형성 돕는다고 말 많았던건 맞는 것 같습니다.
19/07/13 09:17
그래서 김방희 소장이 가장 좋은건 일반 불매운동보단 일본여행 자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얘기하더군요.
관광으로 먹고사는 일본 지방에 타격을 줘서 지방여론을 움직여야한다고... 우리나라도 사드 사태때 관광으로 먹고살던 지역에서 정부에 부정적인 여론이 많긴했죠.
19/07/13 09:19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
자전거 안 탈 수 없으니 빼구요. 사진 안 찍을 수 없으니 빼구요. 방송 안 볼 수 없으니 빼구요. 게임 안 할 수 없으니 빼구요. 반도체 안 만들 수 없으니 빼구요. 하루종일 할 수 있겠네요. 클리앙이 카메라 빼고 불매운동 하겠다면 어쩌자는 것이며, 루리웹이 게임 빼고 불매운동 하겠다는 것이 이 무슨 희극인지. 선택적 불매, 간헐적 불매, 니가 좀 해라 불매의 향연. 알고보니 저도 일본제품 불매운동 하고 있었네요. 저한테 필요한 일본맥주와 유니클로와 꼭 가보고 싶은 일본 여행 외에는, 필요없는 제품은 구매 안 하고 있었거든요. 이미 전 국민이 다하고 있었네요.
19/07/13 09:50
세로가로 님도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일본 제품을 안 쓰고 꼭 가고 싶은 곳이 아니면 일본 여행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시군요. 감사합니다.
19/07/13 09:59
원래 불매운동은 당연히 개인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하는겁니다. 그게 모이면 유의미한 흐름이 되는거죠.
그런 당연한걸 선택적 불매니 간헐적 불매니 비꼬는게 진짜 코미디입니다.
19/07/13 09:41
불매운동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하면 되는 겁니다.
불매운동이라고 모든 걸 다 할 필요도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됩니다. 강요만 안하면 되죠. 일본여행 간다고 꼽주고 일본맥주 마신다고 매국노라고 욕하면 당연히 안됩니다. 그 사람을 모욕하는 거니까요. 반대로 불매운동한다고 했을 때 니가 해도 소용없다 쇼하지 마라 라고 하는 것도 당연히 안됩니다. 역시나 그 사람을 무시하는 거니까요. 그냥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 하면 됩니다. 타인의 소비행위에 대한 비난은 언제라도 하면 안되는 거구요.
19/07/13 09:50
이분법적 사고는 정말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지나칠 정도로 애국심을 강조하는 것 역시 피해야죠. 위에 보니까 어떤 분 글에 공동체가 피해 입으면 우리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하는데 그 논리로 열심히 울궈먹었던게 박정희 유신 때였고 그게 한국식 민주주의로 둔갑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지부터 묻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자유주의에 기반한 민주주의 국가잖아요. 그렇다면 모든 행동에 있어서 법에 위반되지 않는 한 자유를 가지고 있는게 정상이라 봅니다. 문제는 그 자유를 오로지 선의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에 따라서 억압하려는 사람들이 1970년대의 권위주의 정권이 아니라 현 정부를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있다는 것이 여전히 놀랄 따름입니다.
19/07/13 09:57
그 어떤 분의 글이 제가 며칠 전에 썼던 글 같은데요. 말하시는 바는 옳은 말씀이고 뜻도 알겠습니다만, 개인의 자유로운 소비를 행사하는 것도, 특정한 방향의 소비를 권장하는 주장을 하는 것도 자유로운 행동이지요. 타인의 행동에 영향을 주기 위한 주장조차 못 한다면 반대 측면에서 민주 사회의 기본이 보장되지 않은 겁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심한 비난이나 비하가 있다면 그걸 지적해야겠지만서도..
제가 지난 글에 달았던 댓글 중에 말미에 써서 거의 아무도 안 읽으셨을 거라 보이는 댓글 하나 가져와서 붙여 봅니다. ————————— 불매운동의 본질이 단체행동인데, 동참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목적을 잘 달성할 수 있으니 생각을 표현하고, 홍보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제가 pgr에 글 하나 쓴다고 타인의 행동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그렇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조금의 변화라도 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고, 그러한 행위가 사전적/본질적으로 선동이라 생각해서 제목을 저렇게 썼습니다. 제목의 도발적인 분위기로 주목도를 올리기 위한 목적도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 불매에 동참하는 행동의 당위성을 주장할 수록 동참하지 않는 행동이 옳지 않다는 뉘앙스를 내포하게 되어 불편함을 가져다준다는 말씀에도 동감합니다. 어차피 행동을 바꾸지 않을 분들의 마음에 일말의 불편함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미안합니다. 만약 pgr 게시판이 불매 권유글로 넘쳐나서 그 ‘불편’의 정도가 과한 것으로 보였다면 저는 다른 글을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쯤 pgr 자게에 이런 글 하나 정도는 필요한 타이밍으로 판단했습니다. 제 생각에 동의하시는 분들은 많이 동참해 주시면 좋을 것 같고, 그렇지 않은 분들과도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합니다.
19/07/13 10:13
그건 아닙니다. 당장 위에 몇몇 댓글이 말하는 애국심에 호소하는 그 면이 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당연히 애국심이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불매운동을 하자고 하면서 안하는 사람들에게 토착왜구니 매국노니 나라를 팔아먹는다느니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소리일 뿐입니다. 타인에게 영향을 주기 위한 행동 또한 자유가 있죠. 하지만 그것을 강요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그 점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일 뿐입니다. 다른 것은 없어요. 사실 저는 당장 일본 물건을 그다지 자주 쓰는 편은 아닌지라 불매운동에 굳이 내가 나서서 해야 하냐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라...
19/07/13 12:54
프듀48때 일본연예인 한국프로나온다고 여초가 난리쳤던거만 봐도 각나오죠
그거 보다 이게 더 한거고 이건 남초까지 난리난건데 토왜라고 하는사람이 없겠습니까
19/07/13 10:00
소규모 모임이 아닌 정당이나 이념수준의 집단에는 다양한 스펙트럼과 개성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페미집단 내에서 성폭행, 성차별이 벌어지기도 하고 좌파운동권 지도층이 태극기부대보다 더한 보수성과 특권의식을 드러내기도 하는 게 인간세상이니...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도 위험한 거라 봅니다. 적어도 자정작용이 일어나고 아래로부터의 소통이 활발하면 그나마 가능성있는 집단이라 생각합니다.
19/07/13 10:09
전 최선은 확전되지않고 스리슬쩍 넘어가는거라봅니다. 해프닝이었으면 좋겠다는거죠.
그래서 감정싸움으로 확전되는 불매운동등은 반대합니다. 이게 감정이 섞일수 밖에없으니 지속되면 결코 질서정연하게만 행해지지않을겁니다. 매우자극적인 행동들이 서서히 나타나겠죠 그쯤 되면 걷잡을수없을지도요
19/07/13 10:29
정부가 나서서 한국여행 금지 시켰던 중국보다는 지금처럼 국민만 나서고 정부는 뒤로 빠지는게 모양새로 낫죠.
볼펜 맥주 빼고 일본제품은 원래 별로 안써서 불매운동 할것도 아니고 일본은 여행지로 고려도 안해서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요샌 편의점에서 제트스트림 대신 모나미 써볼까 아사히 보다 하이네켄 마실까 이 정도는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 댓글에서 나오는 일본 연예인을 퇴출하고 싶다 식으로 불매운동이 일본혐오로 변질되는 것 같아 우려스려워요. 온라인상에 불매 = 애국, 안하면 토착왜구 이런 식 극단적 반응도 점점 늘어가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반응이 커질수록 반발도 커질수 밖에 없고요.
19/07/13 10:36
1년전인가 여초에서 박나래가 방송에서 일본자주 소개한다고 난리쳤던거보면, 그리고 일본인 한국연예인들 욕먹는거보면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네요
여초는 이미 혐일이고 이번건으로 남초에서도 명분 생겼으니 혐일이 줄어들수 없겟죠
19/07/13 21:59
일본 연예인 퇴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이번 일 있기 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PGR에 그런 사람 못봤는데 자꾸 왜 반대 근거로 그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9/07/13 10:30
각자 알아서 불매하는 것이야 긍정적으로 봅니다만
불매운동은 거의 확정적으로 매국노드립, 좌표찍기는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것 아닌가요?? 명목상으로 반도체원료 수출을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겠다이기 때문에 불매운동이 협상력을 올려줄거라는 기대도 안되고요 https://m.insight.co.kr/news/222612%C2%A0 일본여행 자제 정도라면 실효도 있고 명분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19/07/13 10:59
저도 대체재가 있는 한 일본제품을 안쓰는 방향으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불매운동 응원하지만 불매운동 동참안한다고 비난하는건 비상식적인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불매운동 자체를 무의미하고 잘못된 행동이라 비난하거나 비아냥대는 것 역시 옳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이 건은 각자의 마음과 각자의 상식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고 봅니다.
19/07/13 11:00
대체 어떤 글에 어떤 댓글이 있었다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모든 글을 보는건 아니고 몇몇 문제있는 댓글이야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봤을때는 심하다 싶은 글과 댓글 분위기는 없었는데요. 그걸 링크하면 사이트규정상 안되는건가
19/07/13 22:01
인터넷에 그런 글 찾아 보면 없겠습니까
문제는 본문과 PGR에서는 그런 쪽 이야기는 하지도 않는데 자꾸 그걸로 댓글마다 반박 다시는 분이 있네요
19/07/13 11:14
조금 다른 얘긴데,
이거 보고 조금 궁금해져서 간만에 클리앙 들어가봤더니 분위기가 예전하고 많이 달라졌네요. 베스트 글 보다 보니까 거의 무서울 지경이네요;
19/07/13 12:00
정부가 불매운동 장려를 안한다구요?
의병일으키자는 최모의원 발언들만 봐도 불매운동을 얼마나 장려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텐데.. 아 개인의 일탈이겠죠 문재인이 TV나와서 여러분 일본 제품 쓰지마세요! 해야 정부가 불매운동 장려하는거겠죠? 의병일어났을 일이라고 말하는건 국민들이 뭔가를 해줬으면 하는 더민주의 의지인데 뭐 진짜 일본쳐들어가서 사람죽이길 원하겠습니까 일본인배우 테러하는걸 원하겠습니까. 자기들도 대책없으니까 국민들 반일감정 자극하는 발언들이 대부분인거 보면 알수있는데도 문재인이 말안했으니 암튼 정부는 불매시킨적없음 우리가 스스로한거임 하고 눈가리는거죠. 아니 정부가 거 반일코인 탈수도 있고 장려할수도 있는데 그걸 국민스스로가 정해서 불매하는것이다 우린 정부와 상관없다 하면서 커뮤니티에 뿌리는건 좀... 진짜 첫 문단 읽어보면 어처구니가 없네요. 우리는 정부아님 여당도아님 자한당 일본놈!
19/07/13 12:10
일리있는 말씀이긴 한데 그렇다고해서 우리 정부가 불매운동 자체에 딱히 적극적이라고 보기도 힘들죠. 그럴 수 있는 입장도 아니지만...
19/07/13 12:14
더민주가 좋아하는 기울어진 운동장 논리 있잖습니까
이미 불매운동하자는 여론이 꽤 커진걸알고 진화는 커녕 반일감정자극하는 발언 정도로도 사실 꽤나 적극적이라고 봅니다. 열심히 안해도되죠. 기름만 계속 뿌리면 커지는거 아니까..
19/07/13 12:36
글쎄요, 더민주가 여당이긴 한데 전 국회의원과 정부인사는 좀 분리해서 보는 입장이라서요.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들 성향이나 방향성이 워낙 제각각이고 현 정부에 도움안될말들도 곧잘 해대는지라..
더민주 국회의원 몇 명이 말 몇마디 지껄였다고 그게 곧 정부의 의지나 방향성이 반영되었다고 보진 않는 입장입니다.
19/07/13 12:39
사석에서 지껄이는건 동의하는데
저사람이 얘기한건 공적인 자리, 게다가 대응특위(...) 사실 대놓고 청와대서 말하면 가오상하니까 스피커로 쓰려고 만든거에 가까운데 저런소리했다는건..
19/07/13 12:17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1907060033094823&select=&query=&user=mola007&site=donga.com&reply=&source=&sig=h6jTGY2YkhXRKfX@h-j9Sl-ghhlq
[온갖 왜/구 친일파 일/뽕무리]에 광고쟁이들은 왜 이리 많고 검색은 왜 이리 개판이고 당분간 불펜질은 쉬던지 해야지... -->정상인처럼 글 썼지만 저 사람이 이전에 쓴 글 보니 그냥 불매 안 하면 토착왜구 취급하는 사람이네요.
19/07/13 12:31
왜 불편하긴요. 저 글 글쓴이처럼 알량한 선민의식 가진 사람이 불매 운동 장려하는척 하면서
불매 참여 안하면 왜구,친일파 취급하니까 불편할 수 있죠.
19/07/13 12:39
조건반사 하면 센터내꼬야님이 활동하시는 클리앙이 대표적 아니겠습니까?
문정부에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글에는 사고회로가 작동하지 않고 조건반사적으로 빈댓글만을 우루루 남기는 클리앙이 훌륭한 조건반사의 예라 할 수 있겠네요. 혹시 센터내꼬야님도 클리앙에서는 빈 댓글을 많이 활용하시나요?
19/07/13 12:35
님이 퍼올만큼 행동력있는 불매운동인간이
안하는사람을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적나라하게 나왔고 불매운동에 관심없는 사람이 만나기 쉬운 행동력있는 불매운동 장려자들은 저치와 큰 차이가 없기때문에 불편한거죠. 저런사람들이야 불매운동한다그러면 천사처럼 해줄테니까 하는사람들은 못느낄테구요.
19/07/13 12:44
모두가 조건반사적인 동의를 하지않는 환경이 이상하게 느껴지시는거 아닐까요?
저런사람이 날 가르치려고 하는데 반발심드는게 정상아닙니까?
19/07/13 13:49
예전 위안부, 독도문제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이번에는 갑자기 이렇게 활활 타오르는 건지도 궁금하네요 크크
이번에 일본여행 가기로한 지인이 욕먹을까봐 SNS 못올리겠다고 하는데 그것도 좀 웃기긴합니다.
19/07/13 14:22
동감합니다. 저도 플스,카메라,유니클로있지만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불매가능하죠.
그냥 저정도까지 불매할 의지는 없고, 귀찮아서 안하죠.
19/07/13 14:41
저도 불매운동을 할래야 할수가 없더군요
플스없고 스위치 없고 엑박만 있고 맥주는 원래 안사먹고, 유니클로도 안입고, 그쪽 콘돔도 안쓰고 일본여행에 관심도 없고 근데 선택적 불매운동한답시고 열심히 sns에 자랑하고 적극적인분들이 왜 넌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안하냐는 식으로 말꺼낼땐 그냥 얼탱이 크크크크 본것중에 젤웃긴 불매운동 탑 2가 일본가는티켓사서 취소안하고 표찢은거랑 이번 일본여행은 이미 예매했으니 어쩔수 없이 가고 다음부터 불매한다!라는거 크크 야..그쯤되면 지금사태 해결됐겠다
19/07/13 16:40
개인 소비취향이라고 하면 뭘 사든 말든 상관없는데,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주장하려면 일관성이 있어야죠.
불매를 이건 하고 저건 안하고.. 무슨 뷔페미니스트를 보는듯 합니다.
19/07/14 14:25
작은 것부터 하고, 크게 크게 다 하면 권유하기 어렵고 현실적 어려움이 있으니 쉬운 것부터 하자는데 이게 일관성과 무슨 상관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그냥 불매라는 것 자체가 싫으신 것 같네요.
19/07/13 17:31
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공부해서 불매운동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면 캐논 토키의 OLED 증착장비로 만든 삼성 패널이 들어간 아이폰도 불매해야죠. 그런데 지금 선택적 불매를 하는 양반들이 일본 제품인 걸 모르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맥주나 게임기같은 건 제외하고 불매하겠다는 건 채식주의자가 되겠다면서 양고기는 먹겠다는 꼴이죠.
19/07/13 18:09
그럼 그게 무슨 불매운동입니까? 덜쓰기 운동이지... 고작 덜쓰기 운동 하면서 관심 없는 사람들을 문정부가 망하기를 바라는 토착왜구 취급하는 건 코미디 아닌가요? 실제로는 관심 없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일본 제품을 안 사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19/07/13 14:15
이러는데 유니클로 같은곳 50프로 할인한다고 하면
달려가는 사람들은나라생각 안하는 매국노 일까요 현명한 소비생활하는 사람일까요 그거보고 일본사람들은 낄낄거릴텐데
19/07/14 14:31
딱히 되게 필요하진 않는데 할인하니까 구매한다는건 일본 제품이네 아니네를 떠나서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소비패턴이구요
되게 필요한 상황인데 할인을 크게 했다던데 알고보니 그게 일본제품이다 -> 구매 여부를 떠나서 요즘같은 때에 살까 말까 한번 쯤 고민해보기만 하는걸로도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9/07/15 08:51
전 귀찮아서 물건을 잘 안사는 편이긴 한데
'딱히 되게 필요하진 않는데 할인하니까 구매한다는건 일본 제품이네 아니네를 떠나서 그 자체로 문제가 있는 소비패턴이구요' 이게 왜 문제가 있는 소비패턴인가요?
19/07/13 14:35
워워 무척 뭔가 과열되는 느낌이네요
불매운동이 뭐 별거인가요 그냥 돈 쓸 때 효용에 현저한 차이가 없다고 판단되면 일본제품 안산다는거지 지금 광화문 사거리에 일제 품목 모아놓고 화형식이라도 하는거 아니잖아요 전 어제 집에서 혼술할 때 평소 마시던 맥주들 대신 소주 사서 마셨습니다 원래 일본 여행 좋아하고 올해도 본래 미야자키현에서 보내려고 했지만 강원도 강릉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냥 그런거에요 어 이왕이면? 이정도지 제가 특별한 의식화된 사람은 아니에요 제가 상술한대로 소주 살 때 앞에서 아사히 맥주 사더라고요 시즌 한정 제품인지 아주 예쁘던데요 제가 뭐라고 했을까요? 그냥 암말도 안했어요 어 저 분은 동참 안하시는 분이구나 이러고 넘어갔죠 밖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지만 피지알에서 일본 물건 산다고 토왜 운운하는 분위기인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냥 재량껏 깜냥껏 원하는만큼만 하면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동참하신 분들이 동참하지 않는 분들을, 동참하지 않는 분들이 동참하는 분들을 이해 못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각자 일주일 내내 한달 내내 더러운 꼴 참으며 번 돈 각자 어떻게 쓰던 남이 무슨 상관일까요 흐흐 전 그냥 일본 맥주와 일본 여행에 제가 번 돈을 지불하지 않음으로서 제가 얻는 심리적 만족이 구입했을 때보다 더 컸을 뿐이니까요 안그런 분들도 계신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좋은 물건 소개하는 제품 리뷰글이 있듯이 일본 제품을 소비하지 않는 구매 활동이 나에게는 더 만족감을 주더라 하며 권하는 글이 있는 것이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9/07/13 15:47
그전에도 일본여행 간다하면 옆에서 방사능 방사능하는 것도 간다는 사람 기분 초치는 데 이번엔 안가야 애국 안가야 애국 이런식으로 분위기 조성합니다. 이게 과연 강요는 안했다 인지. 본문만 봐도 우리 국민 우리 국민 하면서 전 국민이 하는 거 같은 판 깔잖아요. 당신은 일본 여행 안 가시는 군요. 멋있습니다. 애국이십니다 하면 옆에서 그냥 예정대로 갈 사람은 아무 불편한 마음 다녀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이럴 때 일본 여행 취소하고 잘하셨습니다. 박수 박수' 분위기 조성되는 상황에서 A는 평소에 일본 제품 안 사용했고 이번에 일본 여행 가는 거고, B는 일본 카메라 일본 게임 일본 방송 등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면서 일본여행 안 간다면 누가 불매운동을 하는 걸까요. 거기에 선택적 불매가 들어가니 더해요. 범위를 모르겠어요. 저번에도 말했는데 일본산이 들어간다는 게 확실시 되는 삼성이랑 하이닉스 반도체는 별 말이 없네요. 이제 국산이나 다른 것으로 100% 대체할 거라 별 말이 없는 걸까요. 그건 어쩔 수 없이 쓰면서 유니클로 옷 안사면 불매 완성인가요. 그 전에 후쿠시마 사태로 방사능 때문에 일본 여행 안 갈거다, 식품 안 먹을거다, 우익 단체 후원 기업이나 망한 발언한 기업체 지자체 등 불매나 보이콧하면 이해가 갔는데 이번 전방위적인 선택제 불매는 공감이 안 가고 있습니다. 제가 좀 너무 까다롭게 기준을 두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 맥주 안마셔, 필스너 우르겔도 안마셔 하며 집에 소니 카메라 있다면 일본을 불매하는 지 아사히 주류를 불매하는 지 헷갈린다할까요. 나이키 신고 반미운동하는 사진도 생각 나구요. 끝으로 햇반에 일본산 미강추출물 들어간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오뚜기밥은 용기가 반은 한국산 반은 일본산이라 하니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구요. 게임할 때 미덥지 않게 생각했는데 삼탈워 제작사가 일본 세가에 인수 됐더라구요. 어쩐지 본듯한 로고가 계속 뜨더라니. 공장 기계 등도 일본산이 많다던데 세상은 너무 연결되어 있네요
19/07/13 15:49
불매운동 하는 사람 - 정상
불매운동 안하는 사람 - 정상 불매운동 한다고 뭐라하는 사람 - 비정상 불매운동 안한다고 뭐라하는 사람 - 비정상
19/07/13 16:51
본문 자체가
국민이 스스로 불매운동한다. 국민 가슴 내면에서 국민 빡쳤다 국민 제대로 화났다 감히 우리 대통령을 욕 보였다 우리 국민이 양보할 수 없다 국가와 국민의 정신이다 국민 내부에서 일어난 개싸움이다 국민들이 개싸움을 할테다 궁민궁민궁민궁민궁민궁민..... 아주 저 혼자 국민론 다 쓰고 있고, 저 혼자 국민 대변하고, 찬성 안 하면 국민도 아닌 느낌인데 이런 글에 열혈 찬성하고, 불매운동 안 했다고 뭐라한 적 없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요.
19/07/13 17:13
불매운동 열혈찬성이 곧 불매운동 반대자들에 대한 비난을 의미하는걸로 직접 연결되시나보군요.
저는 딱히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아, 물론 저도 본문에 캡쳐된 글의 논조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좀.. 오글거려서요.
19/07/13 16:43
일본이 명분도 없이 일방적으로 보복하는데
그나라 국민들이 아무런 반응도 없이 행동하는게 더 큰 문제가 아닐까요? 그리고 불매할거면 완벽하게 해라 이중적으로 멍청하게 하지 말라고 비꼴려는 분들은 조중동 보수언론들이 계속 일본옹호하면서 자국민 조롱하는 논조랑 비슷하네요. 불매하는 사람들이 생업에 종사하면서 불매를 하겠다는 거지 인터넷이나 정보를 가진 집단에 참여해서 완벽하게 하겠다는 의도를 가진 거는 아니잖아요. 뭐만 하면 이게 이건 불편하다. 이건 잘못 됐다. 이러는것도 불편하고 피곤해요. 위에 정상/비정상 나누는 것처럼 그냥 상관안하는게 좋아요
19/07/13 17:19
불매운동이 결국 불가피하게 선택적일 수 밖에 없는 걸 갖고 "결국 일본제품 아예 안쓸 수도 없으면서 불매운동은 무슨 얼어죽을"이라고 조롱하시는분들은 진짜로 현실감각이 없거나, 조롱 자체가 목적이거나 둘 중 하나니까요.
어떻게 지금껏 써오던 일본제품을 싸그리 안쓰는 변화를 일순간에 갑자기 만들 수 있겠습니까.. 각자 뜻있는 사람들끼리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려는 노력을 하는거죠.
19/07/13 17:35
맞았는데 가만히 있으면 호구죠.
일본 여행을 안 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일본 제품 리스트가 잘 정리된 것 있으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19/07/13 18:17
반응이 궁금해서 올려본 글인데.. 역시나 각 사이트마다 정체성의 농도는 각양각색인거 같네요.
시스템일지 오는 사람들의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여유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려고 해도 대화의 벽이 너무 높다는 것도 느끼고 그러네요. 그래서 퍼오긴 잘했다 생각합니다.
19/07/13 22:03
아무리 생각해도 적어도 pgr에선 불매운동 안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보단 불매운동 한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것 같은데...
하는거 안하는거 굳이 뭐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적어도 pgr에선 불매운동애 대해서 이래서 안된다, 그게 불매운동이냐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죠. 그냥 쿨가이, 자칭 현대시민분들은 신경 안쓰면 그만인데 굳이 시비 거는 이유가 뭔지요?
19/07/13 22:24
그렇군요. 저는 운영진의 맥락상이라는 말을 믿지 않아서 그냥 안써야 겠어요.
그리고 그 말을 써야 하는 경우는 그런 맥락이 많을 거고요.
19/07/14 10:35
일본이 그만 땡깡 부리고 결자해지하기를 바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국가 간 감정에 신경안쓰고 다양한 제품을 고르는게 명백히 이득이니까요.
근데, 유니클로 사장이 헛소리 하는 꼬라지를 보니 개싸움을 한번 해야겠네요. 도발하면 응징해야죠. 글구, 도대체 왜 저 글이 그렇게까지 불편해서 악을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쿨병 걸린 분들이면 그냥 쿨하게 넘기시지. 인터넷에서 뭐라 한다고 그게 실생활에 영향이나 있나요?
19/07/14 16:04
적극적 불매운동 하는 사람: 정상
소극적 불매운동 하는 사람: 정상 불매운동 안 하는 사람: 정상 불매운동 하는 사람이 안 하는 사람 비난: 비정상 불매운동 안 하는 사람이 하는 사람 비난: 비정상 아 이미 댓글에 쓰신 분이 있군요
19/07/14 22:18
여가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게,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쿨병 걸린 사람들도 많은데, 또 이런일엔 열불을 토해요. 되게 논리적인거 같으면서도 되게 말도 안된달까.... 무식한 저로썬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불매운동을 하면 하나보다. 안하면 안하나보다... 이걸 인정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19/07/15 14:57
다른 걸 떠나서 정부가 선동을 안 할 리가 없죠
저도 이명박 정부때 광우병 선동 정말로 국민들이 나와서 하는 줄 알았어요 지금 지나고 보면 다 운동권 형들이 주도한 거죠 다른 걸 떠나 절대 그 대규모의 인력을 일반 시민이 즉석에서 지휘할 수가 없거든요 (광우병이 옳았는지, 반일이 옳은지 여부와는 무관한 댓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