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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5 21:35
국제정세알못이라 뭐라 딱 말은 못하겠으나 혼파망 소리가 절로나올 사태인건 분명한거 같네요-_-;;
피지알 전문가 분들은 영국의 브렉시트를 (영국 입장에서) 득으로 보실지 실로 보실지 궁금합니다.
18/11/25 21:52
57조야 일시불도 아니고, 내다가 여력 없음 EU에게 상환기간(?)을 연장하자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제 생각엔 노딜 브렉시트 하면 그 여파가 57조 따위론 막을 수 없을 정도일겁니다.
뭐 미래 일이기에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서 지금 보수당은 노딜 브렉시트 하자 하고 생각 좀 있으면 EU랑 협상하자고 하고, 너무 EU를 물로보는 쪽에서는 브렉시트 하지 말자고 나오는 거죠. 근데 역사적으로 볼때 영국 이것들은 유럽사에서나 영국 제국하의 식민지들이나 그에 준하는 집단과는 공수표 날리는게 종특이였던 나라라서 이번에도 노딜 브렉시트 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18/11/25 22:00
영국쪽에서 노딜 브렉시트하기에는.. 그것을 감당할 정치인이 있을까요.
지금 테레사 메이총리는 협상쪽이고, 보수당 강경파쪽이 노딜쪽인데.. 노딜쪽으로 갈려면, 메이총리가 사임하고, 보수당 강경파쪽에서 다시 총리를 뽑아야합니다. 이 상황에서 누가 할려고 할까요. 노동당은 코빈이 당수로 있는한,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죠. 문제는 영국이 아니라 EU쪽이죠. 워낙에 복잡하게 서로간의 이익이 연관되어 있는지라.. 거기다가 만장일치제.
18/11/25 21:52
브랙시트에 관하여 제가 종종 보는 블로그 글입니다.
https://blog.naver.com/kyw0277/221399069895 https://blog.naver.com/moldobe54/221404865973 https://blog.naver.com/moldobe54/221404556552 브랙시트는 정치적으로 꽤나 복잡한 문제이기는 합니다. 이번안이 시간연장안이기도 하면서, 새로운 관세협정을 맺을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도 있죠. 둘다 노딜 브랙시트하기에는 너무 데미지가 크다고 보아서 승인할 것으로 보지만.. 세상일에는 항상 예외가 있으니까요.
18/11/25 21:59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투표로 정한걸 이제와서 뒤집을 순 없죠.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부딪혀봐야 아는거고 영국국민들이 원한 일이니 투표할떄 원안 그대로 가야죠.
18/11/25 22:54
아일랜드-북아일랜드는 어쩌기로 했는지 답이 나왔나요 이거? 제 생각엔 이 문제가 제일 혼파망 노답문제던데.
Eu에 남는걸 원하는 전반적인 북아일랜드 민심에다가 얼추 아일랜드와의 느슨한 개방으로 불은 겨우 꺼 놓은 북아일랜드 독립(아일랜드통일)운동과 여전히 만만치 않은 영국 잔류파 여론에 아일랜드가 같이 Eu를 탈퇴할리는 절대 없으니 EU하고 국경을 엄격히 할려면(사실 이거 때문에 브렉시트하자고 그 난리를 쳤으니..난민 어쩌고 저쩌고...)결국 북아일랜드 아일랜드를 엄격히 쪼개야 하는거고 그러자니 간신히 얻어놓은 평화는 어디로....그리고 북아일랜드 독립진영 뿐만아니라 북아일랜드내 친영국쪽도 아일랜드와의 국경이 다시생기는건 경제적 이유로 반대하는 중....
18/11/25 23:07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죠.
이번 안은 시간연장안에 가깝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으니, 서로 만족하는 해결안이 나올때까지 일단 지금상태를 유지하자가 골자이거든요. 그사이에 지속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구요.
18/11/25 23:12
북아일랜드는 영국이 싸놓은 똥의 결정체죠
식민지시절 막나가던 통치의 부작용이 남아있는곳인데 버리고싶어도 후폭풍이 무서워서 못버리죠 이거 해결하면 그사람 정치력은 올타임급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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