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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0 12:38
꾸준히 이야기하지만 걸린게 한명이면 안걸린건 백명입니다
근데 해먹기가 너무 좋아서 아마 없어질일도 없을겁니다 늘어나면 늘어났지 입으로만 교육제도 정상화 외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해먹기 더 수월하게 만들고 겉으로는 안그런척하면서 자기들은 또 해먹고있거든요
18/10/10 12:45
저있을때도 대비반있었는데 시험문제 찍어주는건 다해줬거든요.
기사 보니까 sky만 찍어준게 아닌가 싶어서 댓글을 남긴건데 그건 아닌가보네요
18/10/10 14:57
다 찍어줬죠. 수업할때 선생님이 이건 시험에 꼭 나온다 라고 대놓고 이야기 한 것만 5문제 였었는데 애들 다 자던가 딴짓하고 있어서 맞춘애들이 몇명 없음
18/10/10 12:41
학종을 어떻게 손볼지 너무 어렵네요. 없애면 진짜 강남3구에서 sky 7할은 채울겁니다. 서울에서도 애들수준차가 엄청나요. 성북구만해도 수학수업듣는애가 반에2-3명 수준이라...지방은 말할것도 없고요...
내신이라도 기준삼아야 각 지역애들이 거기서라도 공부를 할텐데.....
18/10/10 12:43
학종에만 국한해서 말할 게 아니라 내신 제도 자체에 대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을 0% 반영하는 입시 제도는 그다지 많지 않으니까요.
18/10/10 13:18
정시 대부분이 내신반영을 거의 안합니다. 비율로는 수시 미등록따지 감안하면 30%이상되구요. 수시에서도 논술은 상위권 대학에서 내신반영이 거의 안됩니다. 합치면 40%가까이 됩니다. 적지 않아요
18/10/10 12:45
모든 제도에는 장단점이 있기 마련인데,
사회 지도층, 고위층의 각종 비리와 낮은 도덕의식 때문에 국민들이 그 무엇보다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공정성]을 무너트리는 현 제도를 유지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당장 문재인 정부의 대선 키워드도 [적폐청산] 이었고, 심지어 자한당조차 [도덕성]을 가치로 내세웠거든요 사람들이 수능, 사시 원복에 소리치는건 이유가 있거든요. 실제로 계층간 고착화를 가속화시킬지라도, 공정성이 훼손되지 않는다고 믿기 때문에요
18/10/10 12:50
"고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형태로 암암리에 Sky반들이 운영되고 있고"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다. 1,2반은 문과 특반, 5,6반은 이과 특반같은 형태로 '공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학생이랑 같이 진짜 떨었습니다. 이번에도 성적 못받을 것 같다고. 왜냐구요? '선생님이랑 친하지 않아서' 별 어려울것도 없는 지방고등학교입니다. 시험 범위 내용 통달했습니다. 본문 배껴쓰기가 아닌 진짜 영작조차 완벽합니다. 그런데 2등급 나올 것 같습니다. 저번에 2등급 나왔거든요. 한국어 서술형이 틀려서요. 내용적으로 보면 학생이 적은 답이 맞습니다. 그런데 한글로 서술형을 하면 결국 그겁니다. '선생님의 마음속의 답을 니가 찾아봐' 희한한 답을 정답이라 우기고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성적이 나옵니다. 학생이 직접 입으로 그랬습니다. '전 영어 선생님이랑 친하지 않아서 점수 안나올 거 같아요.' 솔직히 영어 선생님이랑 친하지 않아서가 아니겠지요. 그 윗분과 부모님이 친하지 않아서겠지요.
18/10/10 12:55
그러니까 정해진 정답이없이 선생님 임의대로 채점한다는 얘기죠?? 진짜 안믿겨서 그런데 쪽지로 어느학교 어떤문제지좀 알려주세요.
18/10/10 13:36
학교 가서 이거 말이 되냐? 이원 목적 분류표 보여줘라!! 니가 주작하는 거 아니냐?라고 난리 치시면
답지랑 시험지랑 보여주실 겁니다. 정해진 정답이 없는 지필 시험지는 없습니다. 선생 재량이라고 해도 가이드라인을 적은 이원목적분류표는 있을 겁니다.
18/10/10 15:00
IOI님 말대로 학교가서 말하면 보여줄겁니다. 문제 하나 틀렸는데 문제 오류라고 교수 소견까지 보내는 세상에 이렇게 할려면 밥줄걸고 해야됩니다.
증거가 없는 실기시험도 아니고 시험지 답안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아니면 교육부에 질의하라고 하세요.
18/10/10 17:38
전 그 학생이 오히려 자기가 못 해 놓고 다른데서 원인을 찾는 것 같네요. 학교라는데가 말씀처럼 허술하게 돌아가지는 않을겁니다.
18/10/10 21:05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 선생님이 양심적이고 실력이 있는 분이라는 전제 하에, 서술형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진짜 영어 실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아예 글 하나를 A4 용지 두 장에 채워서 내면 선생님이 전체적으로 평가해서 점수를 줘요. 기준? 매우 불투명하죠. 근데 그 부작용을 감안하고서도 작문 실력 향상에 이 이상의 방법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18/10/10 21:40
그걸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전산화가 거의 완벽하게 된 국가기 때문에 서술형 답안지를 스캔해서 랜덤으로 타 학교 전공 선생님이 A4 용지 두장에 채워낸 문제를 채점하면 됩니다. 심지어 그 부작용도 거의 없지요.
그리고 그 서술형 문제를 국가에서 5개 정도 내 주고, 그중 하나를 골라서 서술하게 한다면 그리고 그 채점을 해당학교 선생님이 하지 않고 타 학교 선생님이 한다면 선생님이 양심적일 필요도 없습니다. NEIS라고 아주 좋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 안이 나오면 전국 모든 교원단체에서 피를 토하며 반대할겁니다.
18/10/10 23:44
21세기 공교육의 트랜드는 소위 말하는 '거꾸로 교육'이고 특히 고등학교 교사의 입장은 가르치는 사람을 지양합니다.
여기서 교사의 역할은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고 관리 감독에 절실히 필요한게 관리 감독을 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평가권을 가지면 소위 학생들이 교수님 대하듯 고교 교사를 대하게 되고 교실과 수업에 대한 통제권을 가질 수 있게 되지요.
18/10/10 23:46
아, 그건 확실히 그렇겠네요. 위에서 말씀하신 방식을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열심히 할 생각이 없는 아이' 를 둔 교사 입장에서는 지옥문이 열리는 느낌이긴 하겠어요.
18/10/12 16:14
거꾸로 교실의 가장 큰 문제는 [학업 성취에 열의가 없는 학생]을 지도 하는 방법을 제시하지는 못 하는 것이지요.
뭐 어떤 교육이건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솔직히 거꾸로 교실이 최근 교육 트렌드의 화두이나, 우리나라 같이 학부모나 사회적으로 교육열만 넘치고 그에 반해 학생들의 학습 성취 의욕은 바닥인 나라에서 얼마나 효율적일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18/10/10 12:54
하나가 걸린거고 들어난 케이스일 뿐입니다.
이론상 내신에서의 부정을 막을 방법은 없어요. 물론 예전에도 다를건 없었지만, 지금은 내신이 절대적이고 내신만으로 대학이 정해지고 미래가 정해지기에, 엄청난 권력이 됩니다. 제 생각엔 이런 제도에서 부정이 안나오길 기대하는게 오히려 너무 순수한태도 아닌가 싶습니다. 아버지가 a고등학교 선생님이라 a학교 시험문제를 출제하십니다. 그 아들인 저야 물론 a고등학교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만약 제가 a고등학교를 다니는 친구를 안다던가, 커넥션이 있다면 얼마든지 남들 눈에 안뛰게 문제를 유출하는게 가능하죠.
18/10/10 12:58
교권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언젠가부터 인터넷에 '교사'라는 단어가 올라오면 부정적인 댓글로만 가득차기 시작했는데 저런 쓰레기들이 큰 영향을 끼쳤겠죠... 부모님이 오랫동안 교편을 잡으시다가 은퇴하신 입장에서 '혹시 우리 부모님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 너무 안타깝네요
18/10/10 13:03
그리고 교사들 욕 많이 하는데 이건 교사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도의 잘못이지요. 이런 제도에서 부정과 편법이 안나올거라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이상한겁니다.
18/10/10 14:57
맞아요. 거지같은 제도를 만들어놓고 개인탓으로만 돌리면 안되죠.
그건 자기들이 거지같은 제도를 만들고 거지같은 제도를 지지하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겁니다. '도덕'을 배제하고 생각했을 때 기대값과 리스크에서 양심을 어기는 쪽이 이득을 보도록 만들어놓고 양심을 지키라고 하면 안되는거죠. 드라마 추격자인가 추적자인가에서 주인공 형사를 계속 도와주던 반장도 큰 돈에 양심을 팔죠. 반장도 잘못이지만 큰 돈을 제시한 나쁜 재벌이 더 나쁜 놈이란 걸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평범히 살 수 있는 사람을 시험에 들게 유혹하는게 잘못이죠.
18/10/10 13:05
교육 현장에는 아무래도 아직은 쉽게 청산되기 어려운 적폐들이 많고, 현장에서 일하시는 교직원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현 입시제도는 교육 현장을 담당하시는 분들께 지나치게 많은 자율권을 준 나머지 그러한 적폐들을 청산하기는 커녕 더 부추기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일반고 내신 시험문제 출제를 기말고사에 한해서라도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함으로써 일선 교육현장의 자율권을 중앙부처로 환원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8/10/10 13:09
고1 때 담임 선생님이 매우 성과 지향적인 선생님이셨는데
시험 감독 중 전교권 성적이 될 만한 아이들에게만 문제지에 답 체크한 거 슬쩍 훑어 보고 틀린 거 있으면 그 문제 번호를 쓸쩍 가리키고 가곤 했었죠. 어차피 상위권 친구들이야 틀리는 문제도 많이 없고 객관식에서 자기 선택이 답이 아닌 걸 알면 정답 찾기는 쉬우니... 나중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까지 나오셨다가 떨어지셨죠.
18/10/10 13:13
지금 바들바들 떨고 있는 사람들 많겠네요.. 강원랜드 사례처럼 다 잡아서 조사하고 부정을 저지른게 맞다면 무효처릴 하든 입학을 취소시키든 했으면 합니다.
18/10/10 13:14
학벌사회에서는 저것도 '교육'이겠죠.
교육의 역할중 하나가 사회적 거름망과 좁은 사닥다리라고 하던데 여하튼 학벌에 대한 집착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현구조에서 이런 일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리라 생각합니다.
18/10/10 13:15
아니 근데, 부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는 자식들을 못가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걸 막는게 뭐 부작용이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전 그동안 이걸 막는다고 알고있었던지라 이번 사건이 좀 황당했어요.
18/10/10 13:27
예전처럼 기회의 평등이 보장이 안되는 환경이 아닌데,
여어 수시 전형으로 많이 뽑아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요새 인강 좋아요. 예전처럼 따로 제작하는게 아닌 현장강의 그대로 녹화해서 판매하는 인강도 많습니다. 학생들을 공부하지 않게 만드는 제도가 이렇게 힘을 받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18/10/10 13:28
이게 8학군에 극성 부모들 있는 학교니까 집요하게 파헤쳐서 드러난거지 학부모들 관심없는 학교에선 몇몇 부모와 교사들이 끼리끼리 해먹겠죠.
18/10/10 13:54
강남이고 게다가 그 숙명여고라는 나름 유명한 학교에서 걸린 문제라 이정도까지 온거라 봅니다.
지방이면 솔직히 이슈도 안됐을겁니다.
18/10/10 15:51
수행평가나 동아리활동 같은 것들을 내신시험성적이 잘 나오는 학생한테 (허위로?) 몰아주는거죠. 그러면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수월해지니. 지방학교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18/10/10 16:55
단언컨데 지방이 훨어어어어어얼씬 쉽고 하기도 쉽습니다. 지방고 다니다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와서 졸업했는데 차이 엄청 심해요
18/10/10 14:01
교과서적인 이상적인 교사의 목적이야 뭐 아름다운 여러 표어들이겠지만....
직업인으로써 현실적인 교사의 목적은 그냥 애들 대학 잘보내고 자기한테 뭔가 귀찮은일들이 안생기는게 전부죠. 목표를 위해 사용할 자원은 한정적이고 그걸 효율적으로 투자하다보면 간단히 될놈될이라고 밀어주기가 되는데, 그나마 이 밀어주기를 학생 능력으로 줄세우면 그나마 이중에선 공정한 경우고 그 외의 잣대를 기준으로 삼으면 그냥 흔한 부패죠. 밀어주는 수준이 어느정도냐, 경찰이 잡아갈만한 심각한 범죄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그러지 않는 학교나 교사도 충분히 있다 같은 식의 주장은 진짜 비현실적입니다. 이상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교사가 많겠습니까 현실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교사가 많겠습니까? 아니 설령 교사 개인이 좋은 의도를 추구하려고 해도, 학교나 학부모들이 그걸 허용하질 않는데.... 덧붙여, 저의 개인적인 학교 경험도 마찬가지였죠. 군대 이야길 하다보면 군대안간 남자가 얼마나 되냐는 소리가 나오게 마련인데, 학교는 더하죠. 학교경험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저꼬라지를 못봤다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것 같네요.
18/10/10 14:44
한 한달전에 숙명여고 앞 지나가니까 아주머니들 촛불 들고 무슨 연설하면서 시위하던데..크크
아 그냥 수능몰아주고, 아웃라이너들만 수시로 뽑으라고!
18/10/10 14:49
어떤 제도를 만들어내든 100% 완전무결한 제도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결국 그걸 시행하는 사람의 문제이지..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결국 학종이 문제다, 이걸 갈아 엎어야 한다. 라는 결론보다는 벌어질수 있는 부정, 비리에 대한 처벌수위를 (진짜 쎄게) 강화하고 (걸리면 인생 끝나는 수준까지라 할지라도) 감사 방안에 대한 고민도 있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종도 뜯어고치는 것보다는 조금의 수정이 되면 좋긴 하겠습니다. 너무 수시에 학종 위주로만 가는 것 같아서..
18/10/10 14:51
아니 전교 20~50등 권이면 진짜 피터지게 노력해서 되는 정도고, 애들도 그렇게까지 의심 안할텐데 전교 1등을 2명이나 만들었으니 의심 안할 수가 없죠.
거의 플레티넘을 챌린저 만든 대리 수준인데요.. 물론 확률도 있긴하지만 그게 2명이라 .. 확률 자체가 꽤 희박하긴 합니다..
18/10/10 17:11
애초에 심증은 99.99였죠. 정말 1년동안 4시간만 자고 공부해서 전1을 찍었는데 의심을 받는다면 억울해서 드러눕던지 화병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던지 해야지,조용히 지낸다는게 말이 되나요.
많은 분들이 적당히 전교 10등정도로 하지 1등을 하게했냐라고 하시는데요. 전 이부분도 주목해야 된다고 봅니다. 왜 간 크게 전1을 만들었을까요? 그전에 선배 교사들이 해왔던걸 봤기때문이죠.
18/10/10 17:37
맞는 말씀입니다. 5등급에서 2등급으로 끌어올렸던 제 친구도 반농반진으로 컨닝 의심 받으니까 눈깔 뒤집혀서는 교무실에 쳐들어가서 교사랑 거의 싸우다시피 했는데(그 것도 선생이 수틀리면 두들겨패도 아무도 뭐라 안하던 시절에), 세 자리수 찍던 애가 전교 1등 찍었는데 가만히 있다니... 멘탈이 부처급이 아닌 이상에야 가만히 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18/10/10 18:03
미친제도죠. 노무현때 성적만으로 뽑지말고 다양한 면을 면접을 통하여 확인하라고 해서
등급제를 만들었습니다. 같은 등급은 더 이상 성적을 보지말자고... 현실은 ? 이전에 학생들이 13군데까지 원서를 넣을 수 있었어요. 50대 1.. 30명 뽑는데 1500명이 옵니다. 면접이 될까요 ?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3배수를 고르기 위해서 내신을 보죠. 내신을 그냥보느냐 그게 아니고 과학고 특목고 보정 상수가 있습니다. 그러니 내신에 목을 매는 겁니다. 더 웃긴 것은 그렇게 뽑은 아이들은 또 다른 더 좋은 대학으로 줄줄이 상층 이동을 합니다. 정작 입시가 끝나고 나서 대학 입학과 직원은 추가합격자 부르니라 며칠 밤을 샙니다. 13군데 내는 것에서 이제는 6군데[만] 냅니다. 보통 좋은 대학 좋은 과는 대략 20:1 정도죠. 40명 뽑는데 800명이 옵니다. 면접이 되겠습니까 ? 또 내신으로 2-3배수를 골라내야죠. 등급제를 하면 잠재성, 인성을 볼 수 있다는데 어떻게 봅니까? 자소서와 추천서를 보고 안다? 진짜 말 같잖은 소립니다.
18/10/11 00:25
다른 분들 경험이나 지방에 대한 댓글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학교를 불신하기로는 비슷한 것 같은데.. ?? 왜 나한테는 다르다고 난리였나.. 물론 이 불판이야 이런 사람들이 더 많기야하겠지만 최소한 나만 그런 건 아니네.
18/10/14 14:11
최고 전문가 수십명이 합숙하면서 문제내고 수도없이 검토하는 수능,
경찰 수십명이 출제기간동안 합숙소에서 삼엄하게 유출 막는 수능도 잘못된 문제가 있어서 종종 복수정답 처리가 되고 보안 문제도 가끔 불거지는데 하물며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낮은 교사 한명이 낸 내신문제의 수준과 신뢰성, 보안성은? 최상위권 수험생일수록 더 강하게 느낄겁니다. 평가원 모의고사와 사설 모의고사도 퀄리티 차이가 느껴지는데, 하물며 내신시험 문제는 그거에 비하면 유감스럽지만 쓰레기에 가깝습니다 숙명여고 같은 유출 케이스야 전국적으로 안들킨건 그간 무수히 많았을 거구요 입시의 공정성을 생각한다면 내신과 수시 비중을 줄이는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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