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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0 11:06
이왕 이렇게 된거 간담회를 통해 돌아오신(실) 홍준표 전 대표님을 중심으로 자한당 우위체제 구축을 꼭 이루어
일본 자한당을 본받아 정권 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18/09/20 12:28
아시다시피 해방후 친일매국자들의 청산을 못하다보니 아직도 친일매국의 후손들이 떵떵거리는 기득권자들이 많지요.. 재산도 많았고 학식도 높았고 지위도 높았으니.... 이념갈등은 그들에게 있어 필수였던거죠
독립군이나 항일운동의 후손들은 대부분 집안이 망했죠
18/09/20 11:16
의도는 알겠는데 현수막 보면 모두가 생각하는 그 그림이네요 진짜...누가 준비한 현수막인지 모르겠지만 일부러 맥이려고 했거나 진짜 멍청한 것이거나 둘 중 하나겠죠...
18/09/20 11:27
진지빨고 적자면 아베총리의 정치커리어는 일본인 납북문제로 커진,이른바 북풍몰이 정치인입니다.
이때까지 일본인납북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일본 우익의 염원을 해결해오는데만 이용해왔는데 남북미간의 평화가 찾아올려고 하니까 이때까지의 행동이 부메랑처럼 아베에게 돌아오는 상황이죠. 이런 아베와 자민당을 보고 배우자?
18/09/20 12:07
글쎄요. 일단 아베가 2차집권한 이후로 일본이 경제정책, 외교정책에서 대실패를 겪은적은 없었습니다. 아베노믹스는 10할의 성과까지는 무리였지만 7~8할은 무난히 해냈다는 평가고 문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대타협을 해서 북풍몰이하다가 빅엿을 먹긴 했습니다만 이건 일본 총리라도 어떻게 해볼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 거기에 모리토모 학원이라는 최순실 스캔들 바로 밑급의 스캔들을 묻어버리는데 성공했죠. 내부관리도 철저히 해서 이번 총리 투표는 사실상 처음부터 끝난 게임이었구요.
아베가 북풍몰이 하나만으로 집권했다면 자민당이 쭈욱 먹었어도 총리가 바뀌었을겁니다.
18/09/20 11:35
이러니까 의원내각제 하자고 하면 정치병자 취급받는거지...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의원내각제 하면 일본 따라갈 확률 200%입니다. 정치 구성원들이 내각제라고 읽고 한국의 자민당 만들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데 어떻게 내각제가 굴러갑니까? 왜 의원내각제가 대통령제보다 당연히 좋을 거라 생각하는 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런 제목 걸어두고 위화감은 못 느끼는 건... 뭐 다들 아시잖아요.
18/09/20 14:01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의원내각제 하면 일본 따라갈 확률 200%입니다." 당연하지요. 일본보고 모든 걸 따라하고 있는 집단인데.. 얼마나 좋아보이겠습니다.
온갖 똥볼 차고 막말하고 부패해도 찍어주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18/09/20 11:44
저는 내각제냐 아니냐로 갈린다고 보지 않습니다. 내각제와 대통령제의 차이는 행정부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지 국회를 어떻게 구성하느냐가 아니니까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냥 득표율만큼의 의석수만 나온다면 그만이죠. 그런 의미에서 자한당이 자민당을 참조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일본에서 지난 총선거 결과 자민당은 비례대표득표 33.28%에도 불구하고, 지역구선거에서 47.82%로 218석을 가져갔습니다. 전체 지역구 의석 289석 중 75%죠. 지역의석 비율은 전체 의석 중 62%입니다. 말하자면 일본 자민당이 정권을 안정화하기 위해 한국의 총선제도를 따라가고 있는 것이고, 한국의 현재 제도가 일본보다 더 여당이 고착되기 좋은 제도죠. 자한당은 그 제도에서도 밀려버린 것이고요. 자한당이 정말로 일본을 참고한다면, 미래는 없는 거죠.
18/09/20 12:22
그건 그렇고 자한당에서 10월 1일까지 90%의 당협위원장이 사퇴한다던데... 그나마 홍준표가 비빌 언덕이 자기 사람으로 도배한 당협위원장이었는데 요걸 차단해버리네요.
18/09/20 12:42
저는 황교안 체제 출범은 어려울거라 봅니다. 일단 본인부터 큰선거를 뛰어본 경험 자체가 없어요. 그리고 황교안의 전면등장은 결국 박근혜랑 연결이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습니다. 자유당은 속내는 어떻든 다음 총선에서 박근혜의 잔상이 당에 아른거리는 모양새를 어떻게든 막아야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황교안체제를 출범시킨다? 좀 무리죠. 물론, 황교안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당대표가 돼버린다면 좋든싫든 가야겠지만, 전 황교안이 승산이 매우 낮아보이는 다음 총선을 진두지휘할만큼 모험수를 던질 성향의 양반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건 그냥 추측인데 자기 받들어모시는거 참 좋아하는 양반이 추대로 세워주는거 말고 선거할거 같지 않아요. 아마 이사람 자기에게 선거란 대통령 선거뿐이다 이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18/09/20 14:38
현수막 보시면 메인 타이틀 옆에 '구축' 옆에 자리가 비죠.
현수막 디자인이 상당히 깔끔하게 잘됐는데, 여기만 에러입니다. 하단 라인과 앞쪽의 '아베'와는 정렬이 잘 되어 있거든요. 제가볼땐 디자인 수정할 시간도 없이 막판에 '구축'옆의 단어만 삭제한것 같습니다. 대체 무슨 단어였는데, 막판에 급히 뺐을까 생각해봅니다...뭐, 환영? 축하? 이런거였으려나?
18/09/20 15:12
스마트해보이는 척이라도 성공했던 과거의 보수는 진짜 안드로메다로 가버렸네요.
쟤네는 잊을만하면 늘 자기들이 대안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니 재미있습니다 크크크;;
18/09/20 15:31
박철희 교수 저 분 발표주제가 저거 같은데, 일반적인 학회나 세미나라면 문제없을 듯 한데
실무자가 조금만 더 생각했더라면 그냥 "자유한국당 정당개혁위원회 공개 간담회" 이 정도로 뽑고 지금 타이틀은 아래에 작게 넣든지, 아예 빼고 자료집에만 넣든지 했어야 할 거 같네요.
18/09/20 17:07
나경원 "일부 언론, 간담회를 친일행위로 매도"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1595 여윽시 나경원. 오늘도 하드캐리 하네요. 크크크
18/09/20 22:11
합성인줄 알았는데, 진짜라서 놀래고, 쟤네들이 저정도로 멍청한거에 또 놀래고, 저딴것들이 9년을 잡고 있었는데, 나라가 안망했다는거에 세번째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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