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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2:21
오늘도 육아에 대한걸 많이 배우고 갑니다
이런 팁들을 좀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아 물론 저는 미혼입니다....ㅠㅠ
18/09/14 12:37
저희도 젖병은 2개씩 썼네요..
부지런히 씻어서 그런지 그 이상 필요하지 않던데요 사실.. 물론 육아템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긴한데, 뭐 없어도 또 맞춰 쓰더라구요.
18/09/14 12:45
아직 와이프가 모유수유중이라 외출때 짐이 확실히 가볍더라구요.
물론 조만간 이유식 시작하고 분유로 갈아타면 지옥이겠지 ㅠㅠ 아 혹시 공갈은 잘 무나요? 아기가 공갈을 전혀 물생각을 안해서 국민 공갈은 없나 궁금하네요 크크
18/09/14 12:47
공갈도 애들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저는 첫째때 유피스 썼는데 잘 물었어요. 그것만 물려주면 걍 뒹굴뒹굴하다 잠들어서 수월했네요. 물론 나중에 땔때 엄청 고생했지만 ㅠㅠ 둘째는 너무 잘 자서 그런 것도 필요없어서 사놓고 쓰지도 않았네요.
18/09/14 14:21
저희 아기는 다른 공갈은 절대 안 물고 덴티스타꺼만 물어요
그게 생긴 게 특이해서 사봤는데 덥썩 물고 쪽쪽 빨더라구요 공갈 앞 모양이 편평하지 않고 아기 입 모양에 맞게 곡선 모양이거든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흐흐
18/09/14 12:46
저도 제 가방인듯 크크
첫째땐 이렇게 가방 안에 넣는 기저귀 가방을 몰라서 맨날 백팩기저귀 가방 메고 다니고 가방안에 지퍼백이랑 파우치 여러개 넣어 다녔드랬죠ㅠㅠ 지금도 백팩이 편하긴 하지만 어디 모임이나 격식있는 자리에 갈 때는 아무래도 좀 그랬는데 저거 사니까 좀 큰사이즈숄더백 안에 넣으면 되니까 되게 좋더라고요. 몇가지 추천 드리면 과자 같은 경우에는 멈멈이라고 떡뻥 두개씩 개별 포장되어있는 게 있는데 그게 휴대하기 편해서 좋더라고요. 가격도 직구하면 그램당 가격이 시중에 유통되는 다른 브랜드 과자들과 큰 차이 없는 거 같구요. 그리고 기저귀는 여러가지 써본 결과 나비잠 울트라씬(?) 이게 저는 최고인거 같습니다. 저희애가 꽤나 우량아인데 쑥쑥 잘 늘어나고 얇은데 흡수도 잘되고 양 많아도 잘 새지도 않고 괜찮아요. 가격도 마미포코보단 비싸지만 한번씩 핫딜 뜨면 큰 차이는 없어서 저는 그때 쟁여놓고 써요.
18/09/14 14:25
오 나비잠 기억해둘께요
대디 뭐시기 얻어써본 적 있는데 진짜.... 설명도 하기 싫은 수준이라 좀 덜 유명한 건 쓰지 말자 했거든요 나비잠은 한 번 써봐야겠어여
18/09/14 12:46
감회가 새록새록..
와이프가 일을 해서 주말도 종종 없는 관계로 저 짐을 주말에는 제가 많이 챙기고 다녔네요. 이제는 막내도 두돌이 다 되가기 때문에 저기 중에서 1~2, 8~11, 14,15 정도만으로 줄었네요. 젖병은 정말 아기마다 다른게 저희 애는 분유를 먹다가 식으면 뱉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겨울에는 60~70만 먹고 트름 시키고 재우면 1시간 뒤에 바로 울고 하다보니 나중에는 젖병 부족사태가..ㅠㅠ 이유식이나 식기도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어린이용 식기를 주다보니까 이제는 작은 크로스백에다가 넣어도 될 정도로 준비가 많이 줄었습니다. 정말 이유식과 분유만 없어도 외출의 난이도가 극강으로 줄어들지요. 저렇게 들고 다니는 것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힘내세요~
18/09/14 14:33
아 분유를 작게 먹으면 자주 줘야되서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참
저희 아기는 주면 주는대로 먹고 토하는 애여서 2개로 버틴 것 같네요 흐흐
18/09/14 12:50
아기아빠 입장으로 아이가 좀 크니 이제 저런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할때가 있습니다. 가방셔틀에서 이제 벗어났죠. 그런데.. 이제 놀이 셔틀이 되가고 있습니다.
18/09/14 12:53
저희 집은 젖병 한 5~6개 쓰는데도 힘드네요ㅠ
제가 출근 전이나 자기 전에 한번에 씻고 소독기 돌리는데 2개는 엄두가 안납니다...
18/09/14 12:55
14개월인데 저때에 비하면 짐이 그래도 많이 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벌옷은 꼭 갖고 다닙니다. 저도 동의 참변을 겪은 적이 있어서...
18/09/14 13:04
애기가 이제 좀 컸다라고 느끼는게 외출시에 짐이 적어 졌다는거죠. 어릴땐 명절이라 시댁에서 1박이라도 할라치면 세상 짐이 짐이.. 요즘은 간식거리 약간, 휴대용 물티슈, 카디건 정도만이라 제 가방안에 충분히 들어가니 넘 좋습니다ㅜㅜ
18/09/14 13:11
신기하네요 크크
참고로 gsm은 gram per Square Meter-제곱미터 당 무게입니다. 종이에 쓰는거는 알고 있는데, 물티슈에도있는지 몰랐네요
18/09/14 13:25
저희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지금 5살이라 많이 줄었어요..
물티슈/간단한 간식거리 젤리나 말랑카우같은거/고무딱지나 조그만한 장난감 정도... 애가 대소변만 가려도 준비가 많이 줄죠... 좀만 참으시면 좋으날 올겁니다.. 전 저때보다 지금이 너무 귀여워요... 지가 원하는게 먼지 말도하고.. 말대꾸도 하고..하하
18/09/14 14:27
저도 조카 키워봤는데(6살) 돌~두돌 때가 제일 이쁜 거 같아요
아기 재우고 너무 힘든날엔 외장하드에 있는 그 시절 조카 동영상보면서 힐링하고 그럽니다... 내 새끼한테 상처받고 조카한테 위로받는 엄마라니 ㅠㅠ
18/09/14 13:31
추억이 새록 새록 나네요 ^^
이제 선배님들 자녀분들도 모두 장성 하셨을텐데 "사춘기 잘 넘기는 법" 같은 글은 안쓰시나요? 요즘 죽겠네요 ...
18/09/14 14:09
이런거 보면 저희집이 아기 참 편하게 키웠다 싶어요
때마침 여름시즌 비수기라 둘이 쉬면서 100일 지날때까지 같이 키웠고 50일 지나면서는 데리고 놀러도 다니고... 옷이며 장난감은 벼룩시장이랑 맘카페에서 싸게 업어오고 분유랑 우유 잘먹고 이유식은 입에도 안대길래 과감하게 패스 부모가 편하고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단 마인드여서... 암튼 14개월쯤부터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턴 차원이 다르게 편해집니다. 어린이집 보내는 시간은 온전한 자유시간이 되니... 어린이집 보낸 다음부터 뭐 이것저것 잘먹는 것도 같고 말도 잘 늘어서 오고 지금 28개월인데 재미있어요~
18/09/14 16:47
제 아들은 예민한건지 효자인건지 돌이 지났는데 밖에서 큰거 본적이 없어요. 하루 3응가가 기본인 아가인데 편도 5시간 걸리는 외출을 가도 밖에선 안싸요. 무조건 응가는 집안에서만 봐서 편하네요.
저는 제가 힘들어서 외출, 외식 거의 안해요. 그래서 싸들고 나가는 것도 늘 간단히 손수건, 기저귀, 물티슈, 과자, 물, 책, 장난감, 이유식(실온 보관 시판 이유식) 이나 간식(퓨레나 고구마 같은거) 이렇게만 들고 나가요. 크게 차이가 안나는 기분이네요.크크. 동네 산책은 그마저도 패스하고, 손수건 하나, 물병하나, 과자 소포장 된거 하나 이렇게만 들고 가요. 이유식은 저는 제가 집에서 다 해먹였는데, 외출 시에만 시판 들고 갔어요. 냉장보관 이런 어려움이 있다보니 실온 보관 되는 걸로. 요즘은 돌 지나서 분유 끊고 우유, 두유, 킨더밀쉬 돌아가면서 먹고 있는데, 좋아요.크크. 젖병을 안씻어도 되니. 두유는 빨대컵에 주는데 아가프라라고 일회용 빨대 쓰는 컵을 쓰다보니 설거지가 좀 편해요. 참 제아이도 힙분유 먹였는데, 외출할 때는 힙 액상 먹였어요. 참 잘먹는 편인데 액상은 그리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아기들 보통 차가운 건 안먹어서, 전자렌지 찾으러 다니고 어쩌고 하느니 그냥 보온병이랑 분유통이 편하겠다 생각한 적이 많아요. 친정이 멀어서 초장거리 뛸때가 간혹 있는데, 제가 잘 사용한 아이템은 휴대용 소독 주머니? 에요. 전자렌지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열탕 소독한 효과가 나는건데 잘 썼어요. 그리고 일회용 젖병. 그러면 젖꼭지만 소독하면 되서 간편하더라구요. 저는 젖병 6개 썼어요. 그래야 퇴근한 남편을 시킬 수 있으니까요?크크. 육아의 모든 과정 중 가장 하기 싫은 편이었던지라. 근데 남편은 늘 뭔가 한끝이 아쉽게 씻어줘서 한번 더 제가 씻었지만 상관없었어요. 초벌이라도 한게 씻기가 쉽다고 생각합니다. 돌지나니 좋네요. 우유, 두유 먹는 것도 그렇고, 차가운것도 가리지않고 먹고, 주먹밥 같은거 오물오물하는 것도 귀엽구요. 아무튼 조금만 더 화이팅합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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