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원전포기한 정부가 급기야 삼겹살 구워 전기쓰자고 합니다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습니다
지난 월요일 자유한국당 비대위 배현진 대변인의 첫번째 대정부비판논평의 핵심문장입니다
바이오중유를 이용한 발전은 작년 신재생에너지 총발전량에 4.4%에 불과하다
하루빨리 탈원전 정책을 접어라 한마디로 정부에 원전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이미 JTBC를 비롯한 여러매체가 팩트체크를 했습니다만
이 바이오중유 발전사업은 탈원전정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 사업은 박근혜정부시절 발전사업자들이 요구하고
자유한국당 이강후 의원실에서 주도해서 시범사업이 시작된거죠
배현진 대변인은 자해를 한 셈이 됐습니다
그런데 네이버에 랭킹뉴스 하루가장 많은공감 혹은 비공감을 얻은 뉴스의 순위를 통해
여론동향을 보여주는 이 네이버의 코너에서는 팩트체크로 월요일 허위로 진작 판명난 뉴스임에도
어제 하루종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뉴스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화나요, 비공감 1위뉴스는 발달장애인이 배제되지않는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는 문대통령 관련기사입니다
지난 몇달동안 문대통령기사는 어김없이 비공감1위 심지어 몇달전 대통령 여름휴가 기사도 비공감1위
그러나 자유한국당 인사들 기사는 좋아요, 공감뉴스1위
김어준:
랭킹뉴스를 따로 챙겨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뉴스가 너무 많으니까 사람들이 보고 나에 앞서서 뉴스를 찾아본사람들이
공감을 많이한 혹은 비공감을 많이한 뉴스 순위를 챙겨보는 경우가 꽤 있죠
김은지:
잘 정리되어있어서요 손길이가게 되어있습니다
김어준:
지난 몇달간 지켜봤는데 방금 이야기한데로 문재인정부 혹은 대북관련 어김없이 비공감1위에요
이게 그렇다면 최근에 정당 혹은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져서 50%대가 됐기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아닙니다
지지율이 60%일때도 그랬고 70%일때도 그랬고 지난 몇달동안 항상 그랬어요
우선 현재 각 당의 지지율과 일치하는 댓글경향 전혀 아니다
물론 특정한 정치성향을 가진 커뮤니티 예를들어 박사모라든가
그럼 그 게시판은 당연히 그럴 수 있지 않습니까?
근데 여기는 전국민의 70%가 매일 사용한다는 범용플래폼이란 말이죠
제가 어제오늘 지켜보다 하는얘기가 아니라 지난 몇달 오랫동안 지켜봤어요
그 중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자들만 주로 댓글을 단다 이게 말이 안되긴하는데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댓글달기에 더 적극적일 수 있지 않느냐? 이렇게 반론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도 생각해봤어요 그런 관점에서
좀 자세히 보면 매우 이상한 지점이 이 랭킹뉴스의 1위에 오르는 기사들은
대략 새벽 3,4시 정도에 포털에 올라옵니다
그리고 그 기사가 올라온지 10분 20분내에 달리는 댓글들
대부분 대단한 내용이 아니라 한두줄이에요
예를들어서 문재인정권이 역대 최악의 정권이다, 탄핵해야한다
이런게 가장 공감이 많이 받은 댓글이 됩니다
새벽 3,4시에 올라온 댓글에 주루룩 추천이라 공감이라 부르기도하고
대략 1만개 내외를 받아요 그날의 오전에 좋아요는
출근시간전에 이게 다 올라가 있는거죠
좀더 자세히보면 더 이상합니다 공감이 올라가는 빈도
이것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떤 시간대에도 일정하게 올라갑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새벽에는 사람이적으니까 천천히 올라가고
출근시간 직후에는 좀 많이 올라가고 출근해서 직장컴퓨터를 킬 수 있잖아요
일과시간에는 좀 줄어들고 점심시간에는 늘고 이런 패턴이 존재하는게 너무나 당연한
근데 그런 경향이 없어요
여기는 내내 일정하게 분당 100여개씩 주욱 올라갑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이 어떤시간대에든 분당 100명만 쭈욱 계속해서 공감지수를 오른다는것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좀 더 자세히 할 얘기가 많은데 궁금하시면 랭킹뉴스를 매일 오전오후 한번씩 챙겨보세요
제가하는말이 무슨말인지 금방 아실 수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보며 잠정결론인데 매크로 의심 정황이다 관련뉴스에
이 뉴스도 팩트체크가 이미 된 뉴스 계속해서 어제 올라가있길래 제가 한번 얘기했고
따로 한번 자체 브리핑 하겠습니다
다스뵈이다 31회 삼성, 박영수 특검 그리고 추미애
[00:01:17 - 00:35:56 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
삼성바이오, 금융위
[00:36:22 - 01:03:26 박영수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특검의 시각으로 본 엘리엇 소송
김어준:
엘리엇 ISD소송에 관해서 법무부 답변서 이상하다고
저랑 주진우가 물고늘어지기 시작했죠
그때 주진우기자가 그런얘기했어요 특검 연락해봤더니 난리가 났더라
근데 주진우가 얘기한거잖아
잘 전달이 안돼 난리가 요만큼 났다는건지 진짜 크게 났다는건지
한명 났다는건지 세명 났다는건지
분명한 내용이 주진우하고 인터뷰를하면 모호하게 변해요
이 답변서가 이상하다는것은 사실은 법무부에서도 누군지 밝힐순없어요 고위 관계자가
살펴보지못해서 잘못했다고 했어요
거기서도 그거를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을뿐입니다
삼성도 취재를 하니 꼭 국민청원까지 해야되겠냐고
그것까지는 안하면 안되겠냐고 했어요
그럼 우리는 더욱 하잖아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그냥 답변서가 논리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거아닌가?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거아닌가?
어떤 견해의 충돌 이런얘기를 하는게 아니에요
했어 했어 뭔가를 자 그럼 오늘은 특검쪽 입장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특검 특별수사관 이정원 변호사 모시겠습니다
(후략)
[01:03:49 - 01:26:41 김어준 브리핑]
오늘도 작전세력이야기
그동안 커뮤니티 작전세력이야기했어요
간단히 요약하면 인강쪽 팀장들이 포함된 바이럴업계의 팀장들
병원쪽 바이럴도 거기 참여한것으로 범위를 좁혀가고 있습니다
듣고있지 팀장들? 모르고 하는 얘기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들이 합을 맞추던 필드에서 뛰던 선수들
안정적지위,수입보장받고 대거 리크루팅됐다 말씀드렸죠
팀장님들은 집에다가 어디서 뭐하는지 말도 안하고 가셨다고 어디 모여계시나요?
그리고 필드에 뛰는 선수들은 평소 휴대폰 홍보를 하고 있다고 왜? 들키면 변명할라고
사람은 숨을수가 없는겁니다 여러분들이 뛰던 인강쪽 병원쪽하고 완전히 다른세계에요 여기는
하는일이 비슷해서 비슷하다고 생각했겠지만
팀장님들의 팀장님들의 팀장님들의 팀장들을 상대하던 세계에요 여기가
제가 이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크게 다칠 수 있다 민간인들인데 걱정이돼서 하는 말이에요
그리고 이 공격조는 제가 떡밥도 좀 던져보고해서 실력도 알겠고 규모도 알겠어요
자 그 얘기는 이 방송을 모니터링 하고 계실 팀장님들에게 전하는 제 메세지입니다 뜨끔하지
오늘은 이런 작업기술에 종류 하나만 더 소개하고 다른분야 얘기를 해볼게요
이게 뭐냐 이게 상업시장에서 이미 존재하는 방식이에요
지난주에 말했던것도 상상으로 말씀드린게 아니라 상업세계에서 이미 하던것들입니다
아이디를 삽니다 커뮤니티에
지난주에 작업할때 진짜로 보이는 캐릭터를 장기육성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 업계에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잖아요
근데 기존 아이디를 사기도해요 얼마까지 가격이 되느냐 이거 지금 시장가에요
유명한 아이디의 경우에 이 가격에 2,3배 정도도 책정해드립니다
다음까페 아이디 하나당 50만원 그리고 그다음에 30만원짜리 쭈욱 있죠
그리고 자동차카페, 취미, 맘까페 어느정도 활동있는 이런아이디 사요
사서 알바가 그 사람인척하고 뛰는거죠 이미 하던거에요
작전세력이 있다없다 따지기전에 이미 상업적인 작전세력은 존재했던거에요 항상
그들이 그럼 이 정치쪽으로 들어왔느냐 안들어왔냐에 문제일뿐인데 들어왔다니깐
네이버쪽은 이런곳들 이런곳들 50만원 네이버역시 자동차, 취미, 맘까페
커뮤니티는 디비디프라임,베스티즈,인스티즈,오유,엠엘비파크,뽐뿌,클리앙
딴지는 없습니다 딴지는 와서 상업적인 뭘 하기에는 굉장히 안좋은 곳이에요
항상 있는 일입니다 있는일이라고
이거보다 훨씬 더 은밀한거는 아예 커뮤니티 운영자 혹은 까페를 운영하는 지기하고 딜을하는거에요 뒤에서 돈주고 물론
훨씬비싸죠 아예 사버리는경우도 있어요 왜냐며 이런 커뮤니티나 까페에 들어가서 하는 작업은
관리자가 잘 규칙을 적용하고 지키녀 할수가없어요 효과적으로
그렇기때문에 대규모로 작업하려면 아예 사버리는거에요
운영자권한을 현재 이 작전세력이 아예 거의 먹고 상주한다 이런곳들 있잖아요
그런곳들은 관리기능이 거의 무력화되있는곳입니다 관리기능이 무력화 될정도의 딜이 있었나? 라고 의심을 할 수 있는거죠
여기까지 해놓고
훨씬 더 방대하고 조직적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거보다
지난 몇주간은 그런 시사적인 이슈를 잘 다루는 커뮤니티에 대해서 얘기를 한 것이고
오늘은 첫번째 시간으로 우리가 흔히 떠오르는 댓글작업에 제1순위라고 생각되어왔던
포털 예를 들어볼께요 여기는 여전하게 계속 작업을 하고 있어요
이 대규모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건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작년 11월말 네이버에서 댓글정책을 변경하면서부터 시작됐어요
옵션열기 뭐 이런거 그때 네이버에 댓글작업하는거아니냐
막 몰리기 시작하자 드루킹건으로 뒤집어씌우고 그리고 더더욱 열심히하고있어요 이제는
특검이 나서서 네이버를 한번 털었고 인식이 그렇다는겁니다 대중의 인식이
그래서 네이버는 인제 문제가없는거 아닌가? 기억속에 잊혀진거죠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네이버에서 랭킹뉴스라는걸 만들었어요 좋아요 순위로 혹은 화나요 순위
뭐 이런식에 이거 오늘 오전 기준입니다
오늘 기준 화나요 사람들이 가장 비추를 많이 눌렀던 말하자면 기사가 오늘 오전기준으로 뭐냐
부동산 얘기에요
(화면자료)
기사제목:
"그때 집 샀어야 했는데" 상대적 박탈감에 가정불화-우울증
2018-09-05 오전 3:01
"그때 집 샀어야 했는데" 상대적 박탈감에 가정불화-우울증 2800개의 비추가 그러니까
상대숫자죠 추천빼기 비추
시간을 잘보세요 오전 3시에 올린기삽니다
2위 김성태 의원 불체포 폐기 추진할것
3위 김성태 이게 가장 좋아요 위에 올라간거에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렇게까지 인기가 좋았습니까?
대북관계는 기본적으로 국민들 지지가 높은분야에요
그런데 대북관계기사는 항상 가장 싫어하는기사에 탑텐에 빠지지가않아요
이런작업을한지는 오래됐어요 꾸준히 합니다 나는 봐
자 오훕니다 오후
(화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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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싫어하는 기사 두번째 특사단 북한관련뉴스는 반드시 화나요에요 탑텐에 들어갑니다
좋아요 볼까요?
(화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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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이틀전인가 그렇습니다 문 함부로 나서지마라 좋아요
홍준표 좌파 경제 성공한나라없어 좋아요 고영주 문재인 공산주의자 좋아요 3
홍준표대표가 언제 이렇게 인기있었어요?
문 함부로 나서지마라 저거 가짜뉴스에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발언 한적이 없어요
문재인 공산주의가 사람들 정말 좋아하는 뉴스에 그날에 3위에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반정부성향의 국민들만 새벽에 1만명씩 네이버에 따로 모이나요?
누가 이게 관심있는 사람이 있나봐요 저는 이거 계속 관심있었거든요
댓글작업의 패턴을 보느라고(밑 화면자료 네티즌이 찾은 자료인듯 추정)
(화면자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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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홍준표 국민과 직접소통할것 1위! 좋아요
3위 문 지지율 마지노선 40%무너지면 당도 등돌린다 3위
패턴이 분명하게 있어요 이게 3일전인가 그럴겁니다
화나요!
(화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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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예민한거는 삼성기삽니다 다른 기업의 기사에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요
현대, 엘지 그런기사에 이런식으로 하나에 몰려가지 않습니다 삼성만 그래요
이게 김상조 기사에 댓글 넘버원입니다
(화면자료)
댓글
tacu****
사람들이 박에서 김상조 너를 욕할거 같냐? 삼성을 욕할거 같냐?
삼성 아무리 욕처먹어도 삼성이 나라 먹여 살린다고 하더라.니들은
물가 세금 다처올리고 부동산투기 광고나 처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다 파괴시키고 기업들 약점 잡아서 돈뺏는거말고
할줄 아는게 뭐냐?그리고 지난번에 공정거래위원회 그런 버모지가 일어났는데
사퇴안하냐? 어덯게된섹이들이 자기들이 뭐 잘못하면 은폐하고 감추고 사퇴도
안하고 남탓만 드럽게 해요.삼성이 하나더 생기면 나라가 더잘살거야 이섹이들아
정신차려라 현실은 모르고 개솔만 처해대니 에혀
2018-09-02 09:51:17 공감 7800 비공감 579
자 사람들이 김상조 너를 욕할거 같냐 삼성을 욕할거 같냐 결국은 삼성 칭찬이에요
그리고 삼성 하나 더 생기면 나라가 더 잘살거야 정신차려라 현실은 모르고 개소리만 처해대 에혀
감정이 담긴거거덩 이건 이건 팀장이 썼다고 봐요 매크로 돌린건 아까 문재앙 한줄 이런거 있잖아요
이런건 팀장이 썼어요 이거 보고 있거든요 칭찬도 좀 받아야될거아니야 자기가 쓰고 1위만든다음에 칭찬받는거죠
삼성관련기사만 이렇게 반응합니다 격정적으로
일주일 이내 기사들입니다 화나요!
일로 이메일 보내라는게 아니구요 이 작전과 관련해서 아는것이 있거나
제보하거나 신고하거나 번뜩떠오르는게 있으면 아이폰만 돼요
아이폰에는 아이폰끼리에 아이메세지라고하는 문자메세지가 있죠
그 기능중에 번호가 아니라 이메일을 아이디로 설정해서 주고받을수가 있어요
그러면 상대방도 받는사람도 양쪽모두 그럴수가있어요 그럼 전화번호를 노출안해도돼
자신이 누군지 전화번호와 함께 드러날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아이폰으로 꼭해야합니다 여러분
카톡도 안되고요 이메일도안되고 텔레그램도 하지마시고 지메일도 하지말고
아이폰에 본인이 아이폰있으면 아이메세지용 이메일 계정을 하나 만들어요
그리고 그걸로 이쪽으로 보내주세요 이게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애플이 인증해준 가장 간단하고 가장 안전한 제보방식이다
커뮤니티에서 지금 작업하고 있는 그 친구들의 실력도 알겠고
제가 떡밥을 던져봤더니 반응오는 속도와 어떤 수준을 보니 알겠어 당신들 실력은 어느정도인지
더이상 관심이없어 그래서 알았으니까
대규모 작업이에요 대규모 작업 이야 이거 진짜 크다 작업에 동원되는 인력도 어마어마하고
돈도 많이 쓰는구나 자 이 작전을 하신분들중에 혹은 알고계시는분들중에 얼른얼른 제보나 알려주실거 알려주세요
저랑 같이 가시는게 낫습니다 사람은 숨을수가 없는거에요 집에 말안한다고 아무도 모를거같에요?
[01:27:19 - 02:01:53 민주당 추미애 전 대표]
[02:03:53 - 02:45:24 데일리NK 강미진기자, 윤지우 방송인]
북한의 연애사
[02:46:14 - 02:48:13 민주언론시민연합]
채널A<정치데스크>(8/28)
'보훈단체 정치활동 관련법 개정안 오보'
(영상자료)
김민지기자/채널A
뭣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걸까요?
한 번 보고 와야겠습니다.
('기분이 안 좋은 피우진 보훈처장'이라 묘사한 채널A)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태극기 지보히 가도 되는 거예요.
안되는거에요?
피우진/국가보훈처장(어제)
태극기 집회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모든 국민이 정치적 활동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고, 집회 참석의 자유가 있는데...
김민지기자/채널A
두 사람은요, 정부 지원을 받는 14개 보훈단체에
정치개입을 막는 관련법 개정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겁니다.
내용을 좀 더 들어볼까요?
('보훈단체 정치 개입을 막는 관련법 개정을 놓고 설전'?)
피우진/국가보훈처장(어제)
개인적인 정치 활동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지금 내용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입을 막는 것은 전체주의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발상이지]
이런 법 아예 올리지도 마세요.
절대 통과 안 될 거니까.
(이 발언 그대로 받아 쓴 채널A, 과연 정당한 주장일까?)
자막-순간포착 독재주의 vs 법안 잘 모세요 신경전 '팽팽'
김민지기자/채널A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 지원을 받는 보훈단체들은
특정 정당의 정강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등의
정치 활동을 할 수 없게 돼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서 위헌이라며 반발했지만
(오보)
민언련
채널A는 국가보훈처가 보훈단체의 정치적활동을 막는
법률개정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해당 단체는)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는 조항을
"특정 정당의 정강을 지지.반대하거나 특정 공직 후보자를 지지.반대하는 등의 정치활동을 할 수 없다"로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신설
정치활동 금지 조항이 새로 생긴것이 아니라
기존 규정이 포괄적인데다 처벌 규정이 없어 개정에 나선것
관련법은 처음 만들어질때부터 정치활동 금지조항이 있었구요
그저너무 포괄적인 현행법을 구체적으로 개선하려는 것입니다
사실상 오보를 내놓고 이를 독재라고 비난하는 야당의 목소리를
논리적 공방인 양 처리한 채널A 여러분이 보기에 어떠신가요?
민언련 홈페이지로 오셔서 이 방송에 대해 심의해주세요
www.ccd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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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감뉴스는 안본지 꽤 되었습니다.
패턴이 너무 일정해서 오히려 아는 분들이겐 눈살이 찌푸려지게 되더군요.
그리고 공감뉴스면서 화나요가 제일먼저 나오는 게 저는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차라리 좋아요만 나오고 나머지는 찾아서 보게 하면 좀 달라지리라 보는데 말이죠.
김어준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정도까지 진행할수있는 곳은 정치권 아니죠. 기업입니다. 거대한 사기업.
경쟁사 신작 나오면 악플이 순식간에 달려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제품인데 웬악플이 이리많지? 하면서 스스로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기업말고는 이런 큰 작업 지원할 세력이 없는듯하네요. 물론 뇌피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