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14 17:37
아니 이런건 제제 안되나요? 주알못이지만 참 누가 봐도 잘못된 행동이라는건 알겠는데
혹시 가능하면 김상조 형님이라도 출동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8/02/14 17:41
대놓고 기관 불리기용인 공매도도 방치하는 입장이라... 그런데 저 정도로 양아치짓하면 조사받기는 할겁니다.
이전에도 올무티닙때 차익거래나 공정거래에 대해 조사받았죠.
18/02/14 17:49
한미약품 양아치짓이라고 하기에는... 그쪽도 나름 최대한 빨리 공시한 것일텐데요. 어쨋든 제약 바이오쪽이 신약보고 투자하는거라 투자자가 리스크는 어느정도 감당해야 되는 측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내부자 정보를 이용해서 내부자가 주식을 미리 처분했다던가 정황이 있으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말이죠.
18/02/14 17:56
그렇다기에는 전과가 화려한 한미약품이죠.
근 2년간, 오전에 호재 발표하고 오후에 적자 분기 발표하기 1차례 설/추석 연휴 이용해서 가두리 양식하기 2차례 빨리했다기에는 남들은 안하는 짓을 짧은 시기에 너무 자주하죠. 내부자 정황이야 한 번 잡혀가긴 했습니다만, 증권가에서 그게 쉽게 잡히지가 않기도 하죠.
18/02/14 17:51
시간외 거래가 오늘 하루 내내 거래한거 넘네요. 시간외로 사면 3프로는 먹을 수 있을 거 같은데 흠흠 불안감에 설을 보낼 순 없죠
18/02/14 18:07
연휴기간 손빨고 있는 심정이야 참 안타깝지만 뭐 어쩔수 없는일이죠.
개인이나 기관이나 다같이 못팔고 있는건 똑같고요. 휴일직전 악재 공시가 그리 문제가 될 일이라면 24시간 365일 거래소 운영하는 수 밖에요.
18/02/14 18:37
흠 자가면역 질환용으로 방향을 돌려 개발한 약이긴 헌데 이게 루마티즈 관절염에 타겟팅이 제대로 안된듯 하네요. 2상에서 나가리 되었어도 다른 자가면역 질환에 효과가 있다는게 증명만 된다면야 약자체에 대한 임상실험이 끝나지는 않겠지만 문제는 루마티즈 관절염 자체가 워낙 흔한 질환이고 시장성이 높아서 된다면 꽤 괜찮았을 뻔 했는데 이렇게 되면 약의 사용범위가 상당히 줄어들어 판매될수 있는곳도 한정되겠네요.
18/02/14 18:48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가장 정확한 기준은 나도 했으면 투자고 나는 안했으면 투기다, 라는 말이 있었지요.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최근에 들은 것 같은데..
18/02/14 19:55
룰 위반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저런거 포함해서 리스크니까요.주식 까기에 좋은 소재이긴 하네요.껄껄 본문에 있는 [전날 장 마감 직후 미국 기술수출 호재 발표로 기대감을 올린 뒤, 장 시작 9시 30분에 임상중단을 발표하여 시장을 흔든 적이 있습니다] 이건 그야말로 욕먹어도 할말없는 짓 맞지만....
18/02/14 21:42
한미약품은 얼마전에도 비슷한 짓꺼리 했었죠.
직원들 대우부터 시작해서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 회사입니다. 영업력에 리베이트 만드는 것만 기막히게 잘해서 전국에 카피약만 깔아놓는, 그야말로 없어져도 국민 건강에 아무런 영향 없는 회사입니다. 그나마 R&D 투자에 성과 냈다고 홍보해서 일반인 대상으로는 혁신적인 회사로 이미지 메이킹 해왔는데, 하던 짓 어디 안가죠.
18/02/14 22:03
근데 대부분의 회사들이 아마 장 끝나고 할꺼예요. 미리 장중에 공시 해주는 회사가 혜자죠.
그리고 레알 바이오 테마 쪽에 대한 투자는 저는 거의 코인이랑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너무 모 아니면 도라...
18/02/14 22:58
제약바이오고 뭐고 다떠나서 매출 안으나오는 회사 또는 매출가치 이상의 시총을 가진 회사 를 매매하는건 애총 리스크를 포함하고 배팅한거니 뭐 어짤수 없는거죠
18/02/14 23:19
코인이랑 비교하기에는 코인이였으면 발표되기 전에 이미 떡락인데요 호재고 악재고 발표되기 전부터 대놓고 내부자 거래가 이뤄지는데 비교가 될까요
18/02/14 23:25
이 방면은 주식이 선두주자이자 최강자임 코인따위는 비교도 안되죠. 가소로운수준임. 대주주와 기관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이 얼마나 화려한지 안당해보면 모르죠.
주식의 양아치짓은 역사와 전통이 있음.
18/02/15 00:30
공감합니다. 사실 주식이랑 비교하면 상장된 코인들은 거름망조차 거치지 않은 수준이니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백번양보해서 정보를 같은 수준으로 안다고해도 매수매도 호가창 하나에 일희일비한다면 장난질에 안당한다는 보장도 없죠 다만 저런 이유로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확실히 정보를 더 가깝게 느끼는건 맞습니다
18/02/15 10:20
판 전체가 비슷하게 움직이는것과는 차이가 있겠죠.
뭐, 주식쪽이야 원채 종목도 많고 쌓여온 세월이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니 별의별 일들이 다 일어나죠. 지금 거론하신 현대중공업도...증자 전 가격은 회복하긴 했는데..갭 하락때 내던진 사람들은 손해가 막심할테고...그냥 들고있거나 오히려 그때 산 사람들은 돈을 벌었겠죠. (개인적으론..현대중공업은 앞으로 더 갈 여지가 높다고 봅니다)
18/02/15 10:52
코인따위랑 비교하긴 어려운것도 사실이죠. 코인이 주식따라갈려면 30년은 더 있어야됨(그것도 주식이 더 양아치짓 안한다는 전제하에)
저도 중공업 비전은 좋게보지만 양아치짓은 맞죠. 대기업도 양아치짓하는데.... 중소기업 양아치짓한거 따지면 셀수도 없음..
18/02/15 01:34
코인은 물린다는 개념이 없죠 팔면 장땡이라
주식은 쩜하 맞아보면 맛탱이 갑니다 그리고 주식이 내부자 거래가 없다는건 정말 우스운 소리에요.
18/02/15 06:43
상하한 30%로 늘어난 이후에는 하한가에 매수물량 잠겨서 못파는경우는 희대의 개잡주 아니면 거의 없어요.
코데즈 컴바인같은거나 하한가 던져도 못팔죠. 그리고 팔면 손실확정이라서 자의로 매도를 못누른 상태를 일반적으로는 물려있다고 합니다.
18/02/15 08:51
저번 한미약품 사태때는 내부정보 새어나간 후 발표했다고 뭐라하더니, 이제는 (정황상) 바로 발표했는데 뭐라뭐라...
제가 보기엔 한미약품이 어떤짓을 해도 욕먹었을듯 좋게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근데 대놓고 작전치는 코인이랑 비교하지는 좀 말아주셨으면
18/02/15 09:03
사실 중요한건 이 이야기죠.아마 장중에 발표했으면 장중에 했다고 욕먹을걸요? 크크
뭐, 재료가 그렇다보니 은근슬쩍 주식이나 코인이나 라든지, 코인보다 못하다 라는 의견들이 또또 보이는데... 아닌건 아닌거죠. (까놓고...올라갈때나 세력을 운전수 운운하지, 이들한테 당하는 실체가 어느정도 밝혀지면 운전수 운운 드립은 못칠겁니다 지금 코인판은...말 그대로 베일속에서 벌어지는거와 다름없죠.거래소가 뭔짓거리 하는지도 모르고...껄껄)
18/02/15 09:21
주식도 똑같습니다. 양아치들이 개미 털어먹는 생리인거 모르시는분이 있다면 순진한거죠. 기관 외인이 정부 묵인하에 신나게 개미 피빨아먹는구조인거..
코인이든 주식이든 개미는 한강갑니다. 어차피 한강갈거 세금이라도 더 내고 가라는 것일뿐..
18/02/15 15:34
어차피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은 신약개발해서 글로벌하게 히트시킬 능력 자체가 없습니다.
본문에 나온 한미도 우리나라 1, 2위 가는 회사이고, 이거저거 손대는 티는 내지만, 결국 돈없어서 못하는 수준입니다. 한미 1년 매출 다 해봐야 글로벌 상위 제약사 1년 연구개발비만도 안되고, 길리어드 같은 곳 신흥강자의 초대박 상품 하나 순익만도 안되는 그야말로 열약한 동네 구멍가게인지라...-_-; 애초에 체질 자체도 강려크한 영업력으로 보험약가 비싸게 받아 돈빼먹자 그 이상 그 이하 아무것도 아니구요.. 투자라는 개념으로 본다면, 국내제약사 주식을 사는건..글쎄요..;-) 신약개발, 임상통과라는 입소문 떡밥으로 시세차를 노리는 목적으로는 훌륭하겠지만요..
18/02/15 16:34
막말로 대놓고 내부자 거래한다고 발표해도
제제 못하는게 코인판인데요.. 제대로 룰이 없음. 누가 가진지도 모름. 창업주가 그냥 다 팔고 이야기해 줌. 그래도 제재할수 없음. 이거랑 비교한다구요? 에이. 동일선상에 놓을걸 놓아야죠. 왜 룰도 없고 잘못해도 '그래서 어쩔건데?' 라고 할수 있는 곳과 룰은 있으되 브레이커가 많은 시장을 동일시 하나요?
18/02/15 20:21
룰이 있는데도 내부자 거래나 세력질을 하는 게 티가 나서 억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시장 vs. 룰도 없고 내부자 거래나 세력질은 당연히 있으니 그런가보다 하고 나도 흐름에 올라타야겠다고 생각하는 시장
의 차이가 아닐까요? 해골물 같은 그런 느낌으로 보면..
18/02/16 12:46
룰이 없어서 다들 룰 없이 플레이
룰이 있는데 일부만 이용해서 어기는 사람. 사실 어떤 사람은 전자가 혹은 후자가 판이 더 안좋다고 볼 수도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