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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4 16:33
팬서인데 사자처럼 싸우고, 기술력의 와칸다가 내전할때는 코뿔소타고 창들고 싸우는 걸 보면서 한숨만...
게다가 카지노에서 한국 티 내려고 기생옷입은 서버보면서 방석집인줄...
18/02/14 16:36
오호라 이번 건 패스해야 겠네요.
개인적으로 마블은 아이언맨,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때 정점을 찍고 지금은 양산형이 난무하는것 같아요.
18/02/14 16:43
진짜 닮지 않았나요?
https://scontent.cdninstagram.com/t51.2885-15/s320x320/e35/c169.0.401.401/24177239_2014463032166290_1577761042254004224_n.jpg 저 첨에 보다가 뭐지? 어디서 봤는데? 콩고 왕자? 라고 갸우뚱하다 나중에 떠오르길 <겟 아웃>....
18/02/14 16:55
시빌워에서 두 세력의 대립을 양쪽다 나름 설득력 있게 묘사함으로써 이야기거리를 남겼다는 걸 생각하면
조금 아쉬울 수 있긴한데, 그래도 마블이니까 오락 영화로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18/02/14 17:01
개인적으론 아이언맨 1편처럼 재미있게 봤습니다.
너무 왕도적인 전개였지만, 그런 왕도적인 전개조차도 못하는 영화들을 본 기억이 있다보니 크크 다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2번째 쿠키는 블루스컬을 보는 느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배우들이 연기 진짜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전 킬몽거역을 맡은 배우가 누구인지 지금도 모르지만, 진짜 그 배우는 연기 쩝니다.
18/02/14 17:04
마이클 조던이라고 환포스틱4에 나왔었습니다. 거기서 커리어 작살나는 줄 알았는데 <크리드>로 재기하더니 그때의 연기 스타일을 <블랙팬서>까지 이어왔더라고요.
18/02/14 17:56
환타스틱 4에 나온 조던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입니다.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아무튼 그 조던임;; 스페이스 잼이후 조던의 스크린 복귀작이라고 엄청 시끄러웠음 암튼 그랬음
18/02/14 17:15
새삼 윈솔과 시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되네요. 오락영화의 재미를 잡고, MCU의 부속품으로서의 역할을 해내면서 그 속에 숨은 메시지까지... 그리고 스타워즈와는 다르게 마블은 작품을 망가트리지 않으면서 적절히 pc를 녹여내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하... 라스트 제다이한테는 왜 그랬어...
18/02/14 17:17
마이클 B 조던 멋짐
마블식 PC영화(흑인인권문제) 나머지 감상평은 스포가 되겠군요 근데 마블치고 액션이 너무 힘이 없어서 아쉽긴 했습니다.
18/02/14 17:25
짤평 잘 읽었습니다. 역시는 역시... 저도 영화를 보면서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더라고요. 너무 단순한 선악구도를 보여준달까. 사실 그 선악도 제 눈에는 누가 악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쟤가 악당이야" "맞아. 난 악당이야"하는 느낌이라 시빌워에서의 복수를 초월한 듯 보인 블랙팬서의 시각이 죽은 느낌이었습니다. 킬몽거가 처음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나아가 억압세력에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매몰된 걸 생각하면 시빌워에서의 고뇌는 덜 보였달까요. 다만, 흑인문화화에 대한 억압을 드러낸 부분은 새삼스럽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보다 절대적, 상대적으로 흑인이 많은 미국에서 이 문제를 꼬집어서 호평을 준 것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2/14 17:36
보고 왔습니다.
시빌워때의 그 블랙팬서와 단독 무비의 블랙팬서는 상당히 많이 다르네요.. 최첨단 과학이 집약되어있는 와칸다에서 코뿔소는 왠... 그리고 한국어 잘하는 사람들 쓰면 안되나요?? 어벤져스때 수현은 잘썻던듯 한데... 마블 시네마틱 중에 토르1을 제일 낮게 보는데 딱 그기분이네요.. 오히려 시빌워의 모습을 감안하면 더 내려야 할듯
18/02/14 18:12
미장센에 역사가 살아 숨쉬지만 왜 한국장면은....
전체적으로 긴장감 제로여서 아쉽고 PC함을 스무스하게 버무린 점은 맘에 듭니다. 고수 못 먹는 사람에게 억지로 먹이면 탈나요. 니키아가 부산에서 한국 말 할 때 극장 안이 빵빵 터지더군요. 심각한 상황인데 너무 귀여운 발음 아닙니까? "고마워용~ 위스키 한 좐 주세용~"
18/02/14 18:17
배우 한분이 너무 골든스테이트 D그린 닮아서 몰입이 안되더군요.
스토리도 다 괜찮았는데 정작 블랙팬서의 간지가 부족한게 아쉬웠습니다. 액션도 별로고ㅠㅠ 아이맥스 효과 별로 없다고해서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맥스로 잘 뽑아낸것 같더라구요.
18/02/14 18:49
라제의 트라우마를 짊어진채 오늘 보고 왔는데 적어도 티켓값 정도는 한다고 봅니다. 블랙팬서에게 더 배분되어었어야할 액션타임을 주변캐들이 가져가서 정작 주인공의 액션이 딱히 두드러지지 않았다는게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무리수 없고 무난무난한 영화였네요.
18/02/14 19:37
기대치가 엄청 높은 상태였다가 토르1 수준이라는 평을 읽고 기대치를 낮추고 간 게 다행이었습니다.
영상미는 역시 마블다워서 너무 좋았는데, 플롯이 조금 너무 하더라구요. 캐릭터들도 다 너무너무너무 밋밋하고... 한국 장면은 참 좋았습니다.
18/02/14 19:56
라제하고의 비교는 민망할 정도로 PC를 잘 녹여냈습니다만... 블랙 팬서가 좀 아쉽더라구요... 킬몽거에 비해서 액션도 아쉽고 시빌워때 한 멘탈 수련은 효과가 없던 것처럼 멘탈도 좀 약해졌구요... 그 다음으로 아쉬웠던게 킬몽거였습니다. 배우도 좋고 설정도 좋은데 너무 악역으로 만들어 놓은 후에 MCU의 고질병 중 하나인 괜찮은 악역 바로 보내버리기 신공이 발동해서...;;; 버키 살려 놓은 것처럼 킬몽거 살려 놓고 블랙 팬서와 대비되는 다크 히어로로 써 먹었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ㅠㅠ
18/02/14 20:33
극 공감합니다. 간지나는 악역을 만들어냈는데 너무 일회용으로 써버렸어요. 비슷하게 간지나던 벌처는 살아남았는데...ㅜㅜ
액션도 좀 심심하긴 했는데, 요건 루소형제가 마블영화의 액션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올려논게 잘못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바라. 티찰라가 시빌워때 나름 성장하고 완성된 모습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시리즈 시작부터 성장요소를 배제하긴 어렵지 않았을까요. 뭐 전 나름 납득을 한 이유이고, 극의 중요한 주제이기도 해서...
18/02/14 20:30
액션 빼고는 대부분 괜찮은 영화네 느낌이었습니다.
한국 장면도 뭔가 한국의 밤거리 느낌 잘 살려서 화면에 녹여냈구요.(부산에 꽤 살아서 익숙한 곳이..) 도박장 빼고.... 티찰라와 에릭 킬몽거는 딱 마틴루터킹과 말콤X 생각이 나는 대립이었습니다. 다만 대립의 절정부분에서의 힘이 좀 약해보이더군요. 티찰라의 내적갈등은 나름 이해가 가더군요. 아버지를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했지만 그런 아버지가 대의라는 이름을 빌린 잔혹한 결정을 했다는 것과 그것을 자신의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필요했죠. 그리고 닥스나 스파이더맨 처럼 시리즈의 시작이니만큼 어느정도 성장하는(그것도 새로운 왕이니) 모습을 보여줘야 했던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와칸다 묘사는 정말 눈이 즐겁더군요. 기존 마블 세계관과는 좀 다른 이질적인 모습이 마음에 확 들었습니다.
18/02/14 22:59
애초에 큰 기대감 없다가 해외 평가가 좀 좋다고 해서 기대감이 확 높아졌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느낌이네요
큰 기대감 없는 상태때도 무조건 볼려고 했기 때문에 그냥 무난하게 봐도 되겠네요
18/02/14 23:09
저는 어떤 히어로 영화든 첫편을 굉장히 사랑합니다. 그 이유는 히어로의 탄생과정에서의 고민과 해결 vs 그를 일반인에서 진정한 히어로로 각성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지닌 악당의 구도가 히어로가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보기에 감정이입이 잘되고 그 히어로의 특색과 가치관이 첫편에서 성립되기 마련인데요.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영화에서는 이 부분이 점점 아쉬워지네요. 앞서 말한 두가지말고도 할얘기들이 너무 많으니 저 두가지가 제대로 안 와닿네요.
18/02/14 23:15
감사합니다. 억양 너무 웃겨서 영화관에 있는 사람들 다 웃더라고요.
백인의 시선에서 보는 3세계에 대한 미장센의 집합체 같았습니다.
18/02/14 23:47
오늘 보고왔는데 저는 정말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와칸다라는 새로운 세계를 잘 표현하기도 했고, 블랙팬서라는 캐릭터가 정말 멋지기도 했고요. 매력적인 빌런과 OST도 포인트였습니다.
18/02/14 23:48
인피니티 워에 얘도 나와요. 비브라늄 무기도 지원해줘요~ 를 설명해주는 정도였다고 봅니다. 나름 정치적 메시지도 나쁘지 않았고요. 한가지 아쉬운건, 시빌워때의 움직임을 기대했는데, 움직임이 좀 느렸다는거.....
18/02/14 23:55
보면서 계속 한숨 나오더군요. 계속 지루하고 액션은 뭐가뭔지 잘안보이고 하일라이트 에선 실소 .
걍 못만든 영화입니다. 이것 저것 섞었는데 애초에 설계부터 잘못된 영화입니다. 제 기준 평작이하
18/02/15 01:27
개연성도 충분하고 뭔가 이야기 짜임새는 맞는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어요!(물론 기대했던 것만큼이요.) 저에게 히어로 무비가 이정도 플롯이면 되게 재밌어야 하거든요. 집으로 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뭔가 마블스러운 캐릭터의 매력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트찰라만의 개성이랄 것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것은 어느정도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습니다. 완성형으로 등장했던 시빌워에서 단독영화가 분리되어 나오면서 그 완성형을 무너뜨려야하는데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아아 특징하나 생각나네요. 울보? 트찰라만큼 많이 운 마블 히어로가 있었던가요? 블랙팬서의 개성도 그다지...그냥 짱센 짱짱맨 느낌이었습니다. 액션이 뭔가 표범다운 맛이나 아프리칸의 액션을 표현하지 못하고 미국인이 싸우는 느낌이었어요. 제 기준으로는 중상(이렇게 까놓고?)이었습니다.
18/02/15 02:12
개인적으로 토르3에서도 먼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번 영화도 그 느낌이 더 심해지네요.
토르는 설정에서 너무 실망했는데 이번 영화도 그런 부분이 좀 맘에 안듭니다. 캐릭터도 명확한 느낌이 안오고.. 무협지같은 전개가 참..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18/02/15 03:39
이것이 부족연합사회인가 하면서 놀랐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와칸다는 과거 왕이 되기 위한 귀계와 암투가 난무하는 지옥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18/02/15 09:21
스토리도 별로였지만 블랙팬서의 특징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걸출한 캐릭터들은 각각 개성이 뛰어낫는데 비브라늄 수트말고는 ??? 특별한 전투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이런류영화는 적당한 스토리에 액션씬보는맛으로 보는데 그맛이 부족했어요 그 귀한걸 온몸에두르고 유탄발사기하나 맞고 타겟을 놓치고 요상한 방벽이나 치고 고뿔소나오고... 방어스탯몰빵하고 터프한 액션도 아니고 센스있는 고난이 민첩캐도 아니고 비싼물건에 하이테크가 엄청들어간거같긴한데 그걸 억지로 원시부족식(?)으로 요상하게 버무리다보니 뭐 볼게없어요
18/02/15 15:27
저는 마블의 대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영화도 아닌 그냥 음식물쓰레기, 핵폐기물급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라스트 갓파더 급 영화입니다.
18/02/15 15:31
전 매우 잘 봤습니다. 인종 이슈는 되려 영화 전개를 위한 장치에 가까웠고, 최첨단 과학기술국으로서의 와칸다가 짊어진 고민이 현실의 패권국인 미국과 오버랩되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은연중에, 영화의 핵심 메세지는 강자가 펼쳐야할 관용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시에는 언제든 킬몽거와 같은 출혈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18/02/15 15:57
개인적으로 기존 마블 영화 중 가장 노잼이었던 영화가 '토르 1'이었는데 최저점 새로 갱신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정의닦이급이었습니다.
라스트 제다이때 느꼈지만 이번에 또 느끼네요. PC에 집착하는 평론가 리뷰점수는 무조건 걸러야한다는걸.
18/02/15 19:44
전 토르1은 재미는 없어도 짜증은 안났는데
블펜은 "대체 왜 저러는거야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걍 빨리 끝내라 집에가게"라는 생각만 계속했죠
18/02/15 16:25
저도 재미만 따진다면 5점 만점에 1점.
캐릭터 액션 연출 전부 수준 이하였어요 독자적으로 그런 과학문명을 이룩했다는것도 잘와닿지 않았고요.
18/02/15 17:19
너무 노잼이라 꾸벅꾸벅 졸면서 봤습니다.
영화에 아~~~무 내용이 없어요. 진짜 내용이 없음. 근데 액션도 없.. 저스티스리그가 더 재밌습니다 여러분.
18/02/15 20:39
하도 안좋은 평만 보고 가서 그런가 저는 생각보다 재밌었습니다. 마블 영화중 저는 토르1,2가 제일 별로였는데 그거보다는 낫더라구요. PC때문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거슬리지는 않았고 오히려 액션이 좀...
클로를 그렇게 날린건 아쉽더라고요. 역시 악역에게 가차없는 마블...크크크
18/02/15 21:53
저는 와칸다란 나라가 겨우 왕의 목소리 하나로 움직인다는게 어이 없었습니다. 아니 그 긴 시간동안 왕을 견제할 장치조차 없는 나라였다니.....
18/02/15 21:57
아참 그리고 보는 내내 티찰라에게 외치고 싶었습니다. 말 좀 해라!! 반지까지 봐놓고는 왜 두목을 빼돌렸냐고 따질 수도 있었고, 마지막에 와칸다가 달라질거니 외부를 맡아달라고 킬몽거에게 말할 수 있었는데 그냥 어영부영하다가 사건을 크게 만들고, 괜찮은 인물을 죽게 만들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18/02/16 17:40
영화상 개연성을 생각해 보면 1인 왕이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데요..
큰나라도 아니고.. 외부에 국가의 중요한 여러가지를 숨겨야 할 것이 많다면.. 민주주의로 운영되는 거 보다 1인이 강력하게 국정을 운영하는게 효율적이죠. 견제야.. 어차피 5부족 체제니깐.. 영화에서는 안나오지만.. 당연히 견제가 가능하겠죠..
18/02/16 09:26
여기 댓글보고 안가겠다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면
블랙팬서 입문용으로 딱 좋습니다. 액션이 강도가 약간 약하지만 재미도 평타이상입니다. 사람마다 감상은 다 다르겠지만 저한테는 토르3(토르 1과 비교가 안됩니다.)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적어도 스토리 전개에 갑툭튀는 없어요. 다 개연성있게 전개가 되기 때문에 '갑자기 왜 저러지?' 이런 의문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웃기다는 코뿔소 씬도 중간에 '아 나중에 코뿔소가 나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만한 장면이 나오는 등 시나리오 자체는 잘 짜여 있습니다. 부담없이 보기 좋습니다.
18/02/16 09:30
저도 여기 댓글들 읽고.. 보지 말까 하고 생각하다가...
그냥 시간이 좀 있어서.. 걍 봤는데... 보길 잘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18/02/16 18:26
인피니티 워 예고편이네... 정도였고
인피니티 워 이후에 아이언맨 역할을 블랙팬서한테 주려나 싶었네요 딱 아이언맨 1 마지막 장면이 생각나서 크크 역시 돈 많은 애가 팀에 하나 있어야지! 저 옷이나 얻어입고 다니는 거미놈은 절래절래
18/02/16 21:05
액션은 아쉽고 스토리는 무난..
오코예가 총을 보고 미개하다며 창을 들고 뛰는걸 보면서 블래스터와는 격이 다른 우아한 무기 광선검이 떠오르더군요 크크
18/02/17 02:52
용산 아맥에서 오늘 보고 왔는데..
재미없었습니다. 첫째, 주인공 히어로가 너무 무매력입니다. 주인공의 감정 변화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둘째, 액션이랄게 머 있나요. 마지막의 때싸움은 정말.. 중반 이후부터는 빨리 3D 안경 벗고 싶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참고로, 마블 세계관을 잘 모르고 마블 영화 별로 안본 여친은 무척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냥 헐리우드 액션 무비로 보면 재미있지만 마블 영화에 익숙한 팬이시라면 지루하실겁니다.
18/02/17 05:36
지금까지 나온 마블 영화중에서는 제일 재미없고
답없는 영화였습니다. DC 간판달고 나왔으면 닦이급이였는데 믿고보는 마블이라 똥을싸도 영화라고 쳐주는 느낌
18/02/17 11:07
어제 보고 왔네요 꽤 좋은 자리에서 봤는데 기대안한것보다 더 재미없었네요
액션영화라기보다 막장 홈드라마에 가까운게 아닐지... 주인공의 매력을 너무 못살린것 같아요 그 대단한 비브라늄을 이용한 압도적 볼거리도 별로고
18/02/17 12:21
사족이지만 킬몽거와 트찰라의 대결은 와칸다판 3.3혁명이었죠. 압도적으로 트찰라가 지는 내용에 와칸다 원로들이 전부 다 벙찌는 크크크
18/02/17 13:17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아내랑 박수치고 나왔네요.
아 자막올라간후 유엔 연설장면은.. PC인건가.. 풍자인건가.. 굳이 안넣어도 될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아 위대한 쇼맨도 꼭보세요. 아내와)
18/02/17 17:37
보고 왔는데.. 의외로 pc 관련 내용은 잘 못 느꼈어요. 그냥 배경이 아프리카고 배우가 흑인일 뿐.. 그 자체가 pc라면 그렇긴 한데 내용적으로는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
암튼.. 영화만 놓고 보면 저한테는 평타.. 다른 마블과 비교하면 중하위권이네요. 내용이 너무 뻔한 느낌이 있고 그에 비해 캐릭터(주인공)은 무매력.. 거기다가 위에 언급된 단점들도 다 그대로 느껴졌어요. 비브라늄이 무슨 만병통치약도 아니고 그냥 쎈 금속 아닌가요? 교역으로 엄청난 부를 쌓은 것도 아닐 텐데 저 오버테크놀로지는 어떻게 만들어진 거고 그에 반해 마지막 떼싸움은 비행기 몇개 말고는 코뿔소에 창에.. 굉장히 이질감이 들더라구요. 인피니티 워나 얼릉 나와라..
18/02/19 10:18
이야기의 연계가 조금 더 매끄러웠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갈등의 긴장감이 덜하단 느낌. 액션은 블랙팬서가 처음나온 시빌워와 비교하면 역시 감독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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