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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02:07
(수정됨) 2002년과 1999년에 우리에게 북한이 해전을 걸어왔을때 우리는 북한에게 아무런 위협도 가하지 않았고 여러모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추구하던 정부였습니다.북한이 스스로에게 필요하다고 느끼면 하는게 도발입니다.운동한판 같이 한다고 변하는게 아닙니다.만약에 조금 이라도 그런걸 느끼려면 5년정도 계획을 잡으면 소수 인원이라도 서로 왕래라도 했겠죠.김정은시기에는 김정일마냥 대한민국을 향해 그 정도 수준의 미친살육행위를 안하는건 이명박 정부보다 현재정부가 이성적이고 대화를 하려는 의지가 있는것보다 그냥 김정은이 판문점 도끼만행을 저지르던 지애비보다는 이성적이라 그런거라고 봐야겠죠.북한은 현재 재래식 무기의 개량조차 대부분 미뤄둔채로 핵과 미사일 기술에 올인하고 있습니다.이걸 운동 몇판하고 심지어 대통령이 방북해서 악수도 한다고 해서 포기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18/01/17 02:11
그건 말씀하신 내용이 맞아요.
당시 정상회담도 있었던 걸로 기억 하는데 그 이후에도 도발이라던지 핵개발등 계속 도발하였고 이번에 같이 해도 얼마 안있어 또 도발할디듀 모르죠 다만 지난 9년처럼 한다면 일말의 변화도 없을거라 생각하는부분이라서 그나마 긍정적으로 보려는거죠
18/01/17 02:14
(수정됨) 박정희 정부도 말기에는 정권실세였던 이후락을 보내 김일성과 평화회담을 가졌지만 그후에 도끼만행사건을 저질렀으며(김정일이 기획했다는게 정설입니다) 김일성의 예외적인 사과후 (미국이 전쟁재개 의지를 보였죠) 그다지 사이가 악화될 건이 없이 (이후락이 내부 정권투쟁으로 제거 된거 정도)차기 정권으로 넘어갔는데 북한의 대응은 아웅산 테러로 정부인사들을 날려버린거였죠.
18/01/17 02:10
[당장 일본만 봐도 동계올림픽 불참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보이는데,]
"아베가" "개회식" 불참한다는 것 아닌가요? 아베가 평창이 안전하지 않아서 안 오겠다고 했다고 아시고 계신 건지..
18/01/17 02:21
그러니깐 결국 정부에서 무리하게 추진 한거고 힘 없는 약자인 여아이스하키 팀은 피해를 보는게 확실해졌네요?
추진 하는 이유는 한낱 희망의 단일팀 하면 남북관계 가 좋아지는 계기 인데 이 얼마나 나이브 한가요? 반감만 더 드는 쉴드 글이네요 솔직히
18/01/17 02:24
물론 피해보는 부분도 있고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런부분도 있을거고요.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18/01/17 02:23
저는 북한이 딱히 바라지 않는 호의를 우리 정부가 상당수 국민들의 반대를 감내하고 진행했을때 북한이 그 호의를 도발로 갚았을때 정권이 받을 타격도 걱정스럽습니다.얼마나 언론에서 물어 뜯을것이며 지지자 사이에서 내전이 일어날지.
호의를 주려면 북한이 확실히 원하는것 하지만 지속적인것을 해야 북한도 먹고 입싹을 안하겠죠. 하지만 이것도 개성공단을 생각하면 모를일입니다.그냥 김정은을 정신지배 하십시오. 그게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18/01/17 02:25
1. 월드컵 예선에서 빌빌댈때는 A대표팀 감독-선수들 꼴보기 싫으니 그냥 월드컵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죠 -> 월드컵 탈락하면 월드컵과 관련된 축구판의 많은 선수 및 방송 관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을 테지만요.
2. 평창 숙소, 러시아 국가자격으로 참가 불가, 북한 위협관련, 올림픽 재정부담 기사 나왔을 때는 숙소 주인들이나 평창 올림픽 추진한 정치인들 꼴보기 싫으니 그냥 평창 올림픽 깔끔하게 망했으면 좋겠다라는 여론이 대부분이었죠 -> 진짜 올림픽 관중도 없고 국제적 무관심으로 치러지면, 평창/강원도 주민을 제외한 한국인들이 직격탄을 맞지는 않겠죠. 하지만 올림픽 참가 선수들은 (여자하키팀 포함) 큰 어려움을 겪겠지요 (후원도 없어지고 보상도 줄어들테니) 흥미롭습니다. 어떤 행동/정책 (예: 단일팀 구성) 으로 인해 피해자가 (예: 여자대표팀) 확실할 경우, 그리고 그 피해를 야기한 주체 (예: 정부) 가 확실하고 그 주체가 피해자보다 강한 존재일 때는 여론이 피해자를 감싸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꼴보기 싫은 사람들 (예: 평창 숙소 주인)에게 '정의구현'을 가하자는 여론이 간접적으로 피해자 (예: 올림픽 선수들 전체)를 만들때에는 그 피해자를 신경써주진 않네요.
18/01/17 02:30
평창숙소 주인에게 정의구현을 가할때에는 올림픽 선수들 전체가 보이지도 않고, 설령 그렇다 해도 관심이 적은 것일뿐이지 대회내용이 변경되는건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18/01/17 03:19
"올림픽 선수들 전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라고 생각합니다. 뭐 대단한 심사숙고를 거쳐 여론이 형성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까고 싶으면 까는 것 같아요.
18/01/17 07:23
아니죠. 축구 대표팀과 평창 숙박업소 주인의 경우에는 공분을 사게 만든 행위(졸전, 바가지 요금)가 분명하니까 그런 거죠.
이번 경우에 하키 팀은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위에서 다 결정해 놓고 하달하는 식으로 '집행'되는 중이기 때문에 여론이 안 좋은 겁니다. 실제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무시하고 그냥 형식논리로만 파악하시면 안 되죠.
18/01/17 09:17
제가 말하고 싶었던 점은 -
공분을 사게 만든 대상 (예: 축구 대표팀, 평창 숙박업소 주인, 단일팀 추진 정부)에 집중한 나머지, 그들에게 정의구현하는 행위가 (예: 월드컵 탈락해라, 평창 올림픽 망해라, 단일팀 추진 중단해라) 야기할 '가려진' 피해자 (예: 축구 관련 유망주 및 종사자, 올림픽 선수들, ??)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뭐 여론 형성 패턴(?)이 흥미로운 그냥 사람생각입니다 크
18/01/17 02:29
다 차치해서 반대하는 국민여론, 현장에서의 부정적인 의견, 선수들 사기저하, 경기력 실익없는거 다 무시하고나서라도 남북관계를 위해서 단일팀 구성을 강제로 밀어붙이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경기에서 선수기용은 절대적으로 감독권한인데, "경기당 2명"으로 억지로 쓰게하는건 사실상 외압아닌가요? 감독이 이미 우리팀 3번째 라인보다 더 나은선수가 없다고 인터뷰로 확인사살까지 했는데... 현장판단무시하고 실력이 떨어져도 무조건 기용해라?
어쩔수없이 기용한다고해도 현장에서 엿먹일 방법 많은데... 몇초 잠깐 넣었다가 그 경기 내내 안쓰면 참 모양새 좋게 돌아가겠습니다. 아예 북한선수2명을 1st 라인업, pp라인업까지 다 집어넣고 몇 분 이상 기용해라라는 세부지침까지 나오겠어요. 정말 억지로 꾸역꾸역 단일팀구성해봐야, 원하던 그림인 "남북화합의 장"은 이미 연출 물건너갔어요.
18/01/17 02:34
사실 오랜시간 훈련한 것도 아니고 실력차가 크기 때문에 걸림돌이 될거는 확실합니다. 그 부분은 이견차가 없고 선수를 출전시키는 부분이나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이 짧은 시간내에 파악을 잘해서 해야한다는 말밖에는 드릴말이 없어요. 떠넘기는거라 ...
18/01/17 02:40
글쓴분께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남북문제 중요하죠. 경색된 남북관계 풀어낼수 있는 방법이라면 스포츠를 통해 화해의장을 여는 방법도 어쩌면 고려해볼 수도 있겠죠. 전 애초에 반대지만... 근데 실제로 그런 그림이 나올까 하는겁니다. 현실무시하고 억지로 강행해봐야 북한선수 몇명은 그냥 들러리수준에서 그칠거에요. 영화처럼 극적으로 경기내내 끌려가다가 역전골을 남한선수가 패스해서 북한선수가 골넣으면 참 모양새 좋겠지만 현실은? 정치권에서 억지로 북한선수2명 강제출전이라는 외압넣지않으면 단일팀구성해봐야 실력차이때문에 북한선수 경기장 밟지도 못할텐데... 고작 그런그림 보려고 이 국민반대여론, 현장반대 무릅쓰고 강행할 가치가 있냐는 거죠.
18/01/17 02:45
전 그냥 간단히 손님오니까 그만땡깡부리라는 정도에 중점을 두고 말했어요. 마술사얀03님 말이 저도 공감가요. 다만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해주심 감사하죠
18/01/17 02:34
북한의 문제는
'호의로 대했을 때 호의로 갚는다'라는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겁니다. 일단 이것에 대한 신뢰감이 없는데 저런 전제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요. '에이 대화도 하고 잘해줬으니 저쪽도 잘해주겠지~' 이건 최소한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할만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확률의 볼모가 되는 거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전제를 잘 깔아도 결국에는 '남북간의 평화를 위해 너희들이 희생해라~'라는 모양새를 절대 벗어날 수 없죠. 지금 시대에 이게 맞는 일이라고 가치판단 내릴 수 있는지 조차 문제라는 게...
18/01/17 02:38
말씀하신 것처럼 전제를 잘 깔아도 결국은 아이스하키 국대가 희생하는 부분이죠. 제가 생각하는건 얘기한테 뽀로로 보여주면서 조금만 조용히 해주기 바라는 마음이에요.
18/01/17 06:47
비유가 웃긴게 북한은 애기가 아니거든요.
정권유지라는 목적 하에서는 사람이 얼마나 뒤지던 상관없이 마이웨이로 일관하는게 북한인데(고난의 행군 당시 백만 단위로 죽어나갔는데 그 상황에서 북한 외교라인이 눈이나 깜빡 했나요?) 사실상 아무 의미 없는 남북공동팀 한다고 조용히 한다는 보장이 되나요?
18/01/17 02:35
진심으로 이번 정책을지지해서 옹호하는게아니라
단지 나의 달님이 까이는게 가슴아파서 혹은 문까라고 생각되는사람들에게 지기싫어서 옹호하시는거라면 딱 맞는 사이트가 있는데 알려드릴게요 http://m.todayhumor.co.kr/
18/01/17 02:45
비아냥이 아니고 팩트만 알려드린겁니다
문재인 욕먹는게 싫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도움될걸요? 쉴드칠거리가 없는데 쉴드를치는건 극렬문빠들이나 하는거죠 그게 박사모들이 해오던거고요
18/01/17 02:57
그러면 던파는갓겜님께도 맞는 사이트 골라드릴께요
혹시 문재인 욕하는거 좋아하면 일베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공격적이신데 웃고 오시라고 웃대 혹시 여성분께도 이런식으로 말씀한다면 탈한남되시라고 워마드 돌림당하는거 좋아하시면 루리웹 골라서 다녀오세요
18/01/17 03:13
문재인 정책을 까는거랑
문재인 까는거랑 구별이나하시고요 밑에글에서 이미 다 논파당한주제로 굳이 새글로 문빠들 모여서 쉴드칩시다 라는 글을 쓰는이유가 뭡니까 문재인팬클럽친목회 이상의 의미가있습니까?
18/01/17 08:40
문재인 정책 깐다고 일베가 아니듯이 문재인 정책 옹호한다고 오유가 아니라는거겠죠. 본문이 크게 동감가지는 않지만 이런식으로 비아냥받고 까일만한 건 아닌거같은데요. 글쓴이도 나름의 근거를 들고나와서 주장을 펼치는건데 댓글로 그냥 글쓴이가 문빠라서 문까에 지기싫으니깐 옹호하는거라고 단정하고 저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누가 좋게보겠습니까? 비난 아닌 비판을 하세요.
18/01/17 02:36
이유야 뭐든 지난 10년간의 관계 및 사건들만 생각해보죠. 연평도, 천안함, 핵실험. 하다못해 서먹해진 사이에도 다시 관계와 친밀감을 회복하는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일반 국민들이 갖는 북한에 대한 시각을 생각해보세요. 당장 단일팀 하나 한다고 분위기가 좋아질거다 라는 예측은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근거들이 ~~한다면 으로 마치는 것도 이 단일팀 추진이 얼마나 명분, 실리 양측면에서 부족한지 알수 있습니다. 단일팀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지금은 아니라는거죠. 더구나 5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본선 1승을 위해 노력해온 선수 및 스탭 개개인하나 존중하지 못하면서 무슨 평화를 얘기하고 통일을 이야기합니까. 통일이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조차도 흐려져가는 마당에 이런식의 아마추어적 접근은 되레 반감만 사기 마련입니다. 피상적으로만 봐도 '노력'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있는 나라에서 갑자기 낙하산 같이 정부에서 꽂아넣는 선수, 반감사기 딱좋죠.
개인적으론 단일팀을 '시작'으로 두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관계 개선 및 북한의 태도변화를 통해 국민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 달라지고 분위기가 화해무드로 흘러갈때 '완성'으로서의 단일팀이라면 찬성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절대 아닙니다.
18/01/17 02:42
지금 단일팀 한다고 당장 분위기 화해로 가자는건 아니고 다만 올림픽끝날때 까지만 조용했음 하는 거라고 생각들어서요. 북한이 작년만 해도 미사일 쏴대던놈들인데 한달도 안되게 연습한 단일팀으로 이득이 있겠어요..
18/01/17 02:47
걔들이 단일팀 했다고 조용하기나 하겠습니까. 올림픽 끝나고 시끄럽게 굴어도 문젭니다. '단일팀 추진하더만 뒤통수 맞네'하는 여론이 팽배할게 뻔합니다. 조용해도 별로 실효도 없는 단일팀 왜했냐는 말 분명히 있을거구요. 이 방안 추진한 사람은 남북관계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시각이 예전보다 훨신 차갑다는걸 알아야합니다. 당장 통일에 대한 인식 조사만 해도 예전보다 부정적 의견이 훨씬 늘어난 판에 난데없이 불협화음만 내는 단일팀이라뇨. 말씀대로 이득도 없는 단일팀 뭐하러 합니까. 괜히 선수들한테 민폐만 끼치는거지.
18/01/17 02:48
북한은 일반적인 국가가 아니라
A가 가면 적어도 B나 C는 오겠지의 추정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지들이 필요하면 미사일 쏘고 대남도발하고 그게 걔들 일상이에요 막말로 올림픽기간에 단일팀에 응원단 파견 남북공동입장 기타등등 거기에 인천 아시안게임마냥 축하한다고 고위장성급까지 보내면서 평화모드 걸어놓고도 여기 남한 내려온 사람들 안위 상관없이 바로 미사일 쏠수있는게 걔들입니다 막말로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도 지들 수틀릴때 혹은 필요할때 대남도발을 하든 동해로 미사일 한방 갈기든 해서 현 정부한테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도 뒤통수 맞네라고 부정적 여론이나 형성하겠죠 (이건 역대 어느정부고 간에 뒷통수 안 맞아본적이 없지만서도)
18/01/17 08:39
김대중,노무현 시절:대화하자!->북:핵실험 성공함^^
이명박:핵 포기하면 3000달러 찍게 지원해줄게->북:응 안해 박근혜:통일이 올겁니다 통일은 대박!->북:ICBM 개발 성공 직전이다. 이쯤되면 이쪽에서 뭘하든 자기 할것만 하는 그런 수준입니다. 이럴거같으면 지원도 우리나라에서 남아서 폐기비용이 드는 그런걸 주로 해주고 우리에게 피해가 가는건 최대한 피해야죠.
18/01/17 02:54
남북관계가 좋아졌다는 상징적인 모양새를 보여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졌다는 성과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북한이 올림픽 참가해서 꼭 단일팀 안 해도 공동입장, 한반도기, 아리랑, 서로 대한민국팀/북한팀 응원하기 이런걸로도 충분히 그림 만들 수 있습니다. 같이 얼마나 연습할 시간이 나온다고 단일팀은 많이 성급해보입니다. 꼭 "북한선수"가 합류해서 뭐라 하는게 아니라 갑자기 잘 알지도 못 하는 외부인이 합류하면 국적이 어디든, 심지어 같은 대한민국의 인재라고 하더라도 팀워크 깨지는건 당연한거에요. 무리해서 성급하게 상징성을 추구하려다보니 피해보는 선수도 나오고 마술사얀03님 댓글에서 보듯 하나부터 열까지 부자연스럽게 돌아갈 수 밖에 없죠. 제가 생각하는 단일팀은 남북관계가 꽤 많이 개선된 상태에서 단일팀을 해보기 위해서 수년간 같이 연습해서 팀워크도 맞춘 다음에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단일팀이라는건 말이 단일팀이지 북한 선수들 온다는데 북한 선수도 참가시켜주기 위해 억지로 대한민국 팀을 비집고 들어가 북한 선수들 자리 만들어주려는 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18/01/17 02:55
일단 다른걸 떠나서 정치랑 스포츠랑좀 제발 엮지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적폐청산 하겠다는 정부가 적폐세력이 하던짓을 똑같이 하고있으니 깝깝합니다.
18/01/17 03:07
실효성이 전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동시입장이든 한반도기든 단일팀이든 이런거 한다고 정말로 평화무드가 조성될거라고생각하면 그거야말로 지나치게 나이브한 생각이지요. 진지하게 이거 보면서 뭔가 나아질거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18/01/17 03:10
굳이 맘에 안드는 정책이나 계획이 일방적으로 까이는 게 안타까워서 억지로 옹호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지하면서도 세부적인 부분에선 반대할 수도 있는 거죠. 그쪽 부류들의 이간질 및 갈라치기에만 넘어가시지 않으면 됩니다.
18/01/17 04:09
(수정됨) 청와대와 하키팀의 간담회를 통해 성사된 내용이라면 인정합니다.
근데 현실은 어떻죠?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55&aid=0000541694 심지어 북측이 제안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제안했다고 통일부가 언급했는데, https://www.google.co.kr/amp/m.chosun.com/news/article.amp.html%3fsname=news&contid=2018011501206 선수단의 동의, 아니 대화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단일팀 제안을 하다니요... 선수 구성권이 언제부터 청와대에 있었죠? 하키팀 국가대표는 열악한 지원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위해 뛰지만 이런 대한민국은 국가대표 통수를 쳐버리는 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쓴님 생각도 일리있습니다만, 단일팀이 이루어지려면 최소 평창올림픽이 확정된 시점부터 논의가 됐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18/01/17 04:43
이걸 찬하는 분들은 만약 하키팀이 상징적으로 북한과의 단일화 출전을 강력히 원하고 (그럴리 없지만 만약에)
문재인 정부가 반대한다고 해도 찬성하셨을지 궁금하네요..
18/01/17 05:45
이거 햇볕정책 하다가 뒤통수 얼얼하게 후려맞았지만 또 맞으려고 뒤통수 대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북한은 이제 만들어놓은 핵 포기할리도 없어보이고 전세계에서 강하게 쪼아대니 살짝 풀어달라고 어필한 수준인데 우리정부는 지알아서 헐레벌떡 배깔고 누워서 애교떠는 견공같아 보입니다. 북한은 꼴리면 그거 걷어찰게 뻔한데 말이죠. 스포츠 단일팀에 의미부여가 너무 심해요. 그냥 우리 이니 하고싶은거 다하렴 같은 논리면 이해는 하겠습니다만 그런건가요?
18/01/17 06:53
전직 주사파시던 분들이 청와대에 많으셔서 그런가(비서실장님?) 정상인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뻘짓을 참 많이 한단 말이죠.
몇백억 단위로 북한 정권에 꽂아주던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이 진행될 때도 깔쌈하게 미사일 포탄 슛~~ 하는 또라이들이 남북공동팀 하나 한다고 그 발광을 안할거라는건.. 1) 뇌가 80년대 순정만화 수준으로 청순하던가 2) 아 몰랑 아무튼 북한은 우리 민족이니까 실드쳐야 된단 말양이라고 생각하던가 둘중 하나는 확실하다고 봐야죠. 이거 한다고 올림픽 기간에 입 닥칠 친구들이었으면 실제로 돈이 굴러들어오던 시절에 선빵갈기지는 않았겠죠?
18/01/17 07:23
저도 딱히 나쁘다고 생각하는 쪽은 아니지만 사실 전에 했던 탁구 단일팀과 비교해보면 북한도 탁구강국이었고 몇달 전부터 꾸준히 훈련해왔던 걸 생각해보면 지금의 아이스하키팀은 어느 것 하나 맞는 게 없는 건 사실이죠.
18/01/17 07:38
단일팀 추진은 정말 최악의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정말 올림픽을 정치적으로만 보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림픽 이후 경기장 사용문제도 아직 해결이 안됐고, 기껏 올림픽 때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경강선은 설명절과 올림픽 기간이 겹치면서 내국인이 우선 예약할 수 있게 하는 바람에 정작 올림픽 기간에 외국인들이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선 국내의 문제부터 해결되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8/01/17 15:35
문체부가 기획해서 코레일이 올림픽프리패스카드를 만들었는데 미리 구매했음에도 설명절이 지나고나서 자리지정이 가능하게해놔서 일부 외국인들은 십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도 입석을 타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18/01/17 07:39
말씀하시는 바가 전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기대되는 효과가 너무 모호하고 불확실하다는 점에 대해선 글쓴이께서도 딱히 이의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18/01/17 07:39
밑의 논의나 다른 곳에서의 단일팀 반대에 있어서 주된 논리는 “선수들 피해를 막아야 한다”였는데 이 글의 리플에서만은 “북한은 믿을 수 없다”인건 흥미롭습니다. 마치 만약 북한이 믿을만 했으면 선수들 피해는 상관없었을 것처럼 보이는 분들도 보이고요.
18/01/17 08:01
그야 선수 피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경제적 정치적 실효성에 대해서 논해보자는 것이 원글의 논제니까 당연하지요.
여기다 굳이 선수들 피해에 대한 댓글을 달면, 글쓴이가 하지도 않은 주장에 반박하는 허수아비 공격밖에 안 되지 않겠습니까.
18/01/17 07:52
아무리 생각해도 옹호할게 없네요.
남북단일팀으로 몇번 게임하는 그림을 원하던 사람들의 자기만족뿐 아무런 실익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북한의 그동안의 행태를 생각해보면 더더욱요.
18/01/17 08:15
단일팀 한다고 해서 그게 북한 도발의 억제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이때까지 북한이 그래왔던 것도 있고... 또 남한이 자유민주주의 국가거든요.. 북한이 도발을 한다고 해서 북한 응원단 또는 선수단에 남한이 할수 있는게 없습니다. 잘못한게 선수단이 아니기에 억류할 명분도 없지요.. 추방 정도가 최대일텐데..이건 북한이 노리는 것일꺼고요
18/01/17 08:38
한마디로 대를위해서 소를 희생해라 는거네요.. 본인들의 정치적 외교적 성과를위해 4년간 올림픽바라보며 노력했던 선수들을 희생하라는데 그걸옹호하시다니..
18/01/17 08:39
http://naver.me/G1tRNl8K 당장 단일팀하려는 본인들이 결사반대한다는데 총리란사람은 어짜피 메달권도아니니 그냥합쳐 이런말이나 하고있는게 정상적이라고 봅니까??
18/01/17 08:43
옛날 성과만 생각하고 그대로 밀고나가는거가 보이는데 시대의 변화를 못 느끼는 부분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이번 실책을 계기로 예전에 비해 달라진 요구에 부응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18/01/17 09:17
제가 생각했을땐 단순히 대북정책이 문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국민들이 생각하는 북한은 정책결정자들이 생각하는 북한이랑 완전히 다른데 이걸 이해를 못해요.
까놓고 얘기해서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 -특히 젊은세대로 갈 수록- 북한은 그냥 타국이죠. 통일이 말은 좋지 막상 하고나면 사회혼란에 세금폭탄에 내가 뒤집어쓸거 뻔하니까 통일도 싫고. 근데 정책결정자들은 북한이 일단 같은 민족이라는걸 베이스에 깔고 있죠. 심지어 정권이 바뀌면 정책결정자가 될 야당측도 북한은 기본적으로 같은민족이며 통일해야할 대상이라고 간주하고 있고요. 이 괴리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8/01/17 09:24
본문을 읽고 아랫글 댓글로 파시즘 언급한 사람으로서 간단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도 '빨갱이' 등의 몇몇 오버스러운 비판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민족주의를 기반에 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개인의 사소한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제가 이해하는 파시즘입니다. 저도 이 정부가 파시스트 정부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단일팀에 대한 스탠스는 파시즘 그 자체로 보입니다. 제가 뽑은 정부인만큼 앞으로 다른 사안에 대해선 이렇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18/01/17 09:25
북한과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왜냐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림픽에 그렇게 투자해뒀는데 그 기간에 외국인들의 참여를 늘려야 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북한 선수단에 대한 숙소 지원이나 채류 비용 지원 같은 것은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평화 분위기를 위해서 선수단을 희생시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그 꼴 보기 싫어서 문재인 뽑은건데 그런 짓을 한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8/01/17 09:25
(수정됨) 옹호하는 사람들 재산 몰수해서 북한 도발할때마다 던져주면 되겠네요
평화를 위해서 개인을 짓밟아도 되는 사회를 지지하는 분들이니 불만 없겠죠. 설마 졸렬하게 자기가 피해본다고 주장을 뒤집진 않겠죠? 또 북한만 연관되면 그동안 보여줬던 합리성 다 날아가는 정부 대처도 참...
18/01/17 09:26
(수정됨) 저걸 국민들의 이목이 쏠리는 축구팀이나 야구팀에 할 수 있었겠습니까?
여자아이스하키 팀으로 단일팀을 밀어부치는 저의자체가 아주 쓰레기인거죠. 듣보팀 하나 골라서 그림좋게 양념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되기 전에 그랬었죠?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기회가 평등합니까? 엔트리 확장하던 안하던 피해보는 우리대표팀 선수 생깁니다. 왜? 출전할때 한국선수 자리 빼앗기니까. 과정이 공정합니까?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어떠한 논의도 없었습니다. 그것도 대회 한달전에 급하게 결정된 사항. 결과가 정의롭습니까? 그래서 엔트리 확장했다 칩시다. IOC가 극적으로 동의해줘서 넘어간다 쳐도. 그게 올림픽 정신에 맞습니까? 공정하질 않는데? 알아서 판단할거라 믿습니다. 단일팀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국가의 명분을 위해 개인을 파괴시켜도 좋다 할 사람들이에요. 전두환이 그런논리로 만든게 삼청교육대죠.
18/01/17 09:55
(수정됨) 쿠데타 광주학살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는데요? 삼청교육대 이야기만 했지
본인이나 억측 자제하세요 삼청교육대도 취지가 그랬죠. 깡패 때려잡고 국가 치안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그 와중에 개인의 인권이 작살난건 어쩔 수 없는 희생이다. 이거나 뭐가 다른지 이야기나 해보시죠.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을테니까 우리나라 체육은요 엘리트스포츠에요. 아무리 메달권이건 아니건 떠나서 올림픽같은 국제대회 때문에 자신의 시간을 모조리 써버린다구요. 생활체육 하는 유럽국가와 달라요. 그래서 저 밥그릇을 빼앗아 버리는건 지난 4년의 시간을 강탈하는것과 같다구요. 어떻게 보면 군대가서 시간 날리는거보다 더 현자타임 올 짓이죠. 정치인한테 다음선거 무조건 나가지마라. 이유는 없다. 라고 해보세요. 그거 납득할 정치인 몇이나 되나. 쉴드칠걸 쳐야지 나찌 파시즘 수준의 논리도 쉴드를 쳐버리니까 욕을 먹는겁니다.
18/01/17 09:59
오바 아닌건 댓글에 하나하나 적어놨으니까 오바라고 생각되면 뭐가 오바인지 반박하세요. 그냥 오바죠 라고 댓글 픽 쓰고 가지말고
할말없으니까 하지도 않은 쿠데타랑 묶지도 말고요
18/01/17 10:04
올림픽 개막이 코앞에서 단일팀추진을 하느냐 마느냐하고 전두화시절 삼청교육대하고 동급이라는 말씀이신거죠?
저는 전혀 그의견에 동의할수없지만 각자의 의견은 자유니가요 알겠습니다
18/01/17 12:22
단일팀
-대의: 북한과의 평화(주장) -작은희생: 아이스하키팀 삼청교육대 -대의: 국가 치안 -작은 희생: 억울하게 끌려간 사람들 당연히 정도야 다르지만 파시즘적 발상이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비유가 가능하죠. 비유가 과하다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비논리 억측이라고 매도할만큼 연결고리가 부족하진 않아보입니다.
18/01/17 15:24
(수정됨) 이 비교에 대한 의견은 썰전에서 유시민분의 의견을 듣고 싶군요
전두환의 삼청교육대와 평창 올링픽의 단일팀 비교라니 제입장에서는 전혀 다른 사안입니다 뭐 사람 마다 의견차는 자유민주주의 세상이니가 이해합니다 전두환시절에 삼청교육대 비판했다면 국보법으로 잡아갔을테죠 현재 문재인정부는 개인들의 견해에 따라서 찬성도 비판도 할수있으니 역사와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18/01/17 09:29
(수정됨) 북한이랑 이면합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건만 유독 죽자살자 땡깡부리는 꼴이 딱 그거 같습니다. 그 미친 코인판에도 부처간의 이견이 있던 정부가 이 건만 정신 놓고 일사천리입니다. 정부가 단일팀 관련해서 하는 모든 발언이 정규교육 받은 시민 전원이 받아칠 수 있는 초딩논리입니다.
18/01/17 09:33
(수정됨) 저는 이 글이 저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pgr기준으로 저격글 아닌가요?
그리고 이 건이 욕먹는 것은 결과가 좋지 않을 것도 맞지만 그보다도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게'에 안 맞기 때문입니다. 그냥 분명한 선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라고 해도 욕먹을 판에 선인지 대인지도 알 수 없는 것을 위해 희생시키려하니까 욕을 먹는거죠. 남북화해라는 '대'라 하는데 그거부터가 틀려먹었어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하면 남북화해됩니까? 북한이 핵포기합니까? 남북통일 북한핵폐기 종전협정 이런 '대'가 이뤄진다면 아이스하키 아니라 전종목 단일팀을 하든 북한에서 경기 반 열든 찬성할 의향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단일팀으로 되는게 뭐가 있는데요? 대화의 시작이라는 쥐꼬리만한 상징성 치적 공치사 말고 뭐가 됩니까? 그 상징성 한반도기, 공동입장으로 되는거 아닌가요? 거기다 총리피셜 '메달권도 아닌' 여자하키 단일팀이 무슨 의미가 얼마나 있습니까? 이건 '대를 위한 소의 희생'조차 못됩니다. 이런걸 저울위에 올려도 되냐 같은 의문을 던지기 전에 저울이 어느 쪽으로 기우는가부터 틀려먹었어요. 북한 미사일이 한두발이라도 줄어들면? 아니 이미 완성선언했는데..암것도 안해도 북 미사일 발사는 줄어듭니다. 지금 문정권이 뭘 잘해서 미사일 안 쏘는 줄 아세요? 할거 다했고 미국 더 자극할 필요가 없으니 멈춘겁니다. 자극할 필요생기면 또 쏘겠지만 이미 힘의 과시가 끝나서 안하고 있는것뿐이에요.
18/01/17 09:36
진짜 무슨생각으로 이따위 이벤트를 하는건지
진심이 궁금하네요 다음에는 문화 와 스포츠 교류를 위해 가수랑 배우들 하키팀에 넣어서 해도 될듯
18/01/17 09:55
이건 파시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 인성까지 의심이 가는 심각한 실수입니다. 그렇다고 지지를 철회화진 않겠지만 용납 불가능한 얘깁니다.
18/01/17 10:01
어제오늘 나온 기사로만 보면 선수나 감독측 입장은 회의적이더군요
우리 선수들은 전원 참가해야겠고 북한 선수 몇명을 끼워서 나간다는거같은데 선수엔트리나 출전시간 등에서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18/01/17 10:15
지금 단일팀에 비판적인 분들이 단일팀으로 얻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반대하는게 아닌데.. 결과적으로 이런 이득이 있으니 니들이 좀 희생하라는 얘기는 처음부터 나오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거네요.
18/01/17 10:24
(수정됨) 일종의 "한반도는 평화롭다"라는 프로파간다로서의 용도를 이야기하시는 건데 지금은 20세기가 아니라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미 단일팀 결성시도에 대한 여론의 반발까지도 외신을 타고 실시간 전파되고 거기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냉소적 반응까지도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환경이라서 https://www.express.co.uk/news/world/905262/South-Korea-North-Korea-Kim-Jong-un-Olympics-hockey-athletes-Moon-Jae-in-PyeongChang-2018 저런 이벤트가 성사된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의 변화나 진정성에 대해서 큰 기대는 안하듯이 한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외국인들은 이제는 다 알거든요. 그래서 그런 종류의 선전 활동이 어떤 큰 의미를 가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히려 미국이나 서방권에게는 오히려 한국이 감상적 민족주의에 물든 종잡을수 없는 못믿을 동맹이라는 인식만 심어줄수도 있고요.
18/01/17 10:26
글쓴님 연봉 절반을 남북평화를 위한 명목으로 떼어간다고 했을때 받아들일 수 있으신가요.
아 물론 글쓴님이 그걸 당할 수 있을 만큼의 위치에 없을 확률이 매우 높겠죠. 그건 저도 그렇도 대부분이 그럴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공감 밖에 없어요. 저는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고로 반대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과정이 퍼져나간다면 국가이미지에 도움이 될까요, 오히려 보여주기에 목숨건 나라로 까이겠죠.
18/01/17 10:35
아무리 잘 포장해도 '(내 일 아니니) 니들이 희생 좀 해라' 하는 거죠.
막말로 북한이 더 좋아할 건 하키팀 공동출전보다 돈일텐데 그렇다고 이거 옹호하는 분들 수입 원천징수해서 북으로 쏠 수는 없잖아요?
18/01/17 10:41
별개로 이낙연총리는 정부구성상 꼭 필요한 사람이니 나중에 북한의 도발로 인해 이건이 엄청나게 비난을 당해도 정국전환용 손절희생양으로는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18/01/17 10:58
(수정됨) 그리고 이거 추진하다가 빼면 북한이랑 대화국면도 이상해질 공산이 있습니다.
애초에 이따위 조건은 걸질 말았어야 했는데 걸어놓은 걸 보면 저는 합의가 끝났거나, 뒷거래가 있다고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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