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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8/01/16 12:36:42 |
Name |
로랑보두앵 |
File #1 |
the_commuter.jpg (97.5 KB), Download : 63 |
Subject |
[일반] 영화 커뮤터(the commuter) 간단후기 입니다. 스포 없습니다! (수정됨) |
안녕하세요~
리암 니슨 형의 신작, 커뮤터 (the commuter) 를 봤습니다. 간단한 후기 남겨봅니다!
영화를 보기 전, 흡사 영화 non stop 의 기차버젼을 영상시키는 트레일러를 보고, 굉장히 기대를 많이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토마토지수와 취향이 잘 맞는지라, 토마토지수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조금 우려가 있었습니다.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저에겐 너무 진부한, 클리셰 범벅의 지루한 영화 였습니다ㅠ
리암 니슨 형 하면 이제는 떠올리게 되는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본론부터 들어가는 속도감 있는 엑션신이 핵심일 터인데, 애초 설정자체가 그것을 불가하게 만드는지라 영화 자체가 차 포 떼고 장기를 두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은 다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리암 니슨을 앞세운 원맨 영화가 확실한데, 대체 왜 그 유일무이한 무기를 스스로 사용하지 않는 선택을 했는지.
플롯 및 영상은 처음 오분 말고는 너무 진부하고 긴박감마져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플롯의 영화가 너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한정된 공간에서 시간과 사투하는 주인공.
그 다음씬 그리고 그 다음씬마져 계속해서 예상이가는, 물론 반전마저도 이미 머리에 그려지는 아쉬움이 많은 영화입니다.
마무리로 한 번 더 까자면, 플롯에 구멍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다소 깔끔하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와 같이간 친구 세 명 모두 정말 재미있게 관람하였습니다.
결론 : 리암 니슨표 액션이 상실된 리암 니슨 영화. 보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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