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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02:30
정말 좋은 한수네요. 기존 언론 정상화 시키고 종편도 손좀 봤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황교안도 어떻게 좀 못하나 싶습니다. 사드에 알박기에 짧은 권한대행 하면서도 박근혜 끄나플 짓 제대로 즐기신 것 같은데 말이죠..
17/06/07 03:17
너 차관으로 승진할래? 아니면 눈치보이면서 야당 따가리 짓이나 할래? 라는 이지선다라서 개인에게 보게 되면 여당도 아니고 야당 따가리보단 차관 승진이 낫지요. 현 자한당이 과거 새누리처럼 빵빵하면 모를까 지금 저꼬라지라서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라 아무래도 승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17/06/07 05:26
1. 애초에 저쪽이 먼저 꼼수를 썼죠. 꼼수에 꼼수로 대응하는 거니 이 정권은 그냥 처음부터 이딴 비열한 꼼수 안 쓰고 정정당당하게 하면 됩니다.
2. 정권이 교체된다는 가정하엔 뭔 방법인들 좋을까요? 그냥 처음부터 정권이 안 바뀌게 잘해야죠.
17/06/07 07:09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 참여정부의 한계 중 하나가 지엽적인 부분에 매달려서 핵심을 놓쳤다라는 복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당위에 매달리다 모든걸 놓쳤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참여정부처럼 순진하게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필요하다면 상상 이상의 더티플레이를 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그런 여론플레이를 구사하고 있기도 하구요. 아마 문재인답지 않은 정치공학도 얼마든지 구사할 겁니다. 순진하게 보고 덤비면 진짜 피볼겁니다. 이미 여의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파워게임하다 박살난 사람이 한둘이 아니거든요.
17/06/07 08:05
문재인 대통령이 바둑을 잘 두신다더니 행마 하나하나가 참 날카롭네요.
덕분에 황교안의 엉큼한 짓을 눈 뜨고 지켜봐서 울화통 터졌던 속이 싹 풀렸습니다.
17/06/07 08:41
정확히는 승진은 아니고 수평이동에 가까운 전보입니다. 직제상 방통위 상임위원은 차관'급'도 아니고 그냥 차관이라서요. 다만 그 과정에서 미래부 차기 차관으로 내정(?)된 것 처럼 보이던 인사들의 이동에 따른 딥임팩트(...)가 무서울 수 있죠.
17/06/07 08:57
웨스트윙 생각나네요. 크크
선거제도였나 방송법이었나... 아무튼 관련 위원회 구성이 여야 동수였는데 인사이동을 통해서 자리 하나 비워서 개혁적인 인물을 꽂아버리죵.. 드라마에서는 이상한 나라 대사로 보내버렸던 걸로..
17/06/07 11:39
저도 딱 그거 생각했습니다.
연방선거위원회였습니다. 바틀렛 대통령은 '소프트 머니 - 운용에 제한이 없는 정치자금'의 사용에 대한 개혁을 하고 싶었고, 총 6자리 중에 2자리는 본인이 임명, 1명은 선거 자금 개혁 찬성기조였던 상황에서 나머지 한 명은 미크로네시아 공화국 대사로 보내면서, 선거 자금 개혁을 원하는 사람을 총 4명으로 만들죠. 이거 오늘 글써볼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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