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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11:15
요즘 페이크뉴스가 범람해서 뭐하나 제대로 믿긴 힘들지만, 2006년자료이고, 미 의회 결의안도 있고... 그저 도시괴담 수준의 이야기가 아닌거같아서 무섭습니다
17/03/13 11:16
나무위키에서도 읽다가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었는데 파룬궁을 탄압하는 과정에서 저런 장기 적출이 있다는건가요?
잘못도 없는 파룬궁 수행자를 그냥 잡아다가 적출하진 않을꺼잖아요?
17/03/13 11:26
사상범으로 수용되어있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대상으로 한겁니다. 소수그룹인 무슬림 위구르족도 그 대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장기적출이 대한 국제적 기준은 실제로 사형선고받은 사형수의 장기라 할지라도, 사형수의 입장에서 자유의지로 장기적출을 동의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금지하고있습니다.
17/03/13 11:28
저도 그부분에 있어서는 신빙성이 의심되기는 하지만 전체적 맥락에서는 실제 사실이 아닐까 생각하고있습니다. 마취를 하고 장기적출을 했더라도 용납되기 어려운 문제이니까요
17/03/13 13:05
전체맥락이 사실같아도 이렇게 중간에 쌩구라가 들어가면 신뢰도가 떨어지는 효과가..
물론 무슨 짓이든지 상상을 초월한 일을 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점은 저도 공감 합니다
17/03/13 11:22
이게 정말 사실이면 진짜 미친놈들이네요. 살아있는 사람을 마취도없이 장기를 뜯는다.... 동물에게도 못할짓을 사람들에게 하다니.... 생각만으로도 끔찍합니다. 사실이 아니겠죠.
그와 별개로 장기이식 자체는 엄청난수요와 공급이 있는거 같기는 한데...
17/03/13 11:25
너무 터무니없네요. 도시괴담 가능성 99퍼.
무마취로 장기를 적출한다에서 신뢰도 0%. 이런 말도 안되는 괴담이 도는 이유가 뭘까요??
17/03/13 11:28
그저 도시괴담에 불과한 이야기에 대해 미국 국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저런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무마취로 적출한다는 부분이 도시괴담일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만.
17/03/13 11:26
이 탄압이... 거의 장쩌민 때부터 시작된 거였죠...
한국에서 이 장기매매 및 파룬궁 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못해도 10년전부터 있어왔습니다.
17/03/13 11:26
말도 안되는 소리죠. 무마취로 한다고 더 신선하다니 ... 장기 적출이 무슨 물건 집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소아 치과에서 애기 유치 발치하는 것만 봐도 저런 건 헛소리 of 헛소리란걸 알 수 있죠.진짜 답글 달 가치도 없는데 속는 분이 생길까봐 답글 답니다. 벌써 위에 한 분 낚이셨네요.
17/03/13 11:30
위에도 계속 언급드렸습니다만 '무마취'라는 부분이 괴담이라고해서 요지 자체가 부정되는 건 아닐텐데요.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수정하면 될 문제를 굳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모르겠네요.
17/03/13 11:30
근데 이 문제가 판단하기 힘들다는 의미가 사실은 '이놈들은 이런짓도 충분히 가능한 놈들이다 vs 그런놈이라는 걸 빌미로 허언증 쩌네 지들도 구린 사이비종교면서'라서 딱히 누구 편 들어주고 싶진 않아요.
17/03/13 11:35
특정 종교단체의 집단적인 허언증만으로 미 의회에서 결의안을 통과시킬만큼 미 의회가 허위사실에 잘 놀아나는 집단이라는 생각은 아직 들지 않습니다. 결의안 한번 읽어보시면 대강의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17/03/13 11:50
제 아는 사람도 부친 병 때문에 직접 구하러 간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못 구했구요.
브로커 말로는 당시 베이징 올림픽 직전이라 공안단속이 심해서 그렇다고 했다더군요. 그냥 장기만 구하는게 아니라 국내에 들고 올 수 없으니 중국에서 수술도 바로 해야하고, 합법적인 병원에서는 수술이 안되니, 브로커가 구해놓은 장소에서, 신뢰 안가는 의사에... 굉장히 복잡합니다. 지인도 이거 구해도 하면 안될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그래도 아버진데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못 구해서 그나마 한시름 놨다고 하더군요. 왠지 아들로써 할만큼 했으니 마음편히 보내드리자 라고 생각이 들었다나요.
17/03/13 12:05
미의회 343호가 결의가 된지 2016년 6월 이후로 후속 이야기가 아예 없는걸보면
결의안은 그냥 중국에 대한 1회용 외교카드 수준이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결의안 내용조차 중국문제만이 아닌 미국내 인권문제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내용이구요. 나무위키 링크를 쭈욱 흝어봐도 증거자료라는게 인권단체에서 작성한 레포트나 파룬궁피해자의 '증언' 뿐이고... 본문에 있는 '수확'된 장기의 가장 큰 수요국이 [대한민국]... 이라는 이야기의 출처인 국제 장기 이식 윤리 협회 는 사이트도 없이 트위터로만 운영하는 단체이네요. 뭔가 중국내 불법 장기적출이나 매매에 대해 알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언론보도나 실제하는 자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7/03/13 12:29
지적 감사합니다. 확실한 자료로 더 정확한 사실관계를 찾게되면 글 한번 더 써보든지 해봐야겠습니다. 단순 괴담은 아닌거같아서요. 확실히 중국 내 폐쇄적인 언론과 여론형성과정의 특성상 제대로 된 자료의 출처는 중국내에서가 아니라 외부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거같기는 합니다.
17/03/13 12:10
베트남같은 다른 인접국가가 한국만큼 잘살았으면 한국만 국위선양을 했을까요 과연....
일본은 폐끼치면 안된다는 국민의식이 극도로 발현해서인지 이식관련해서는 거의 금기라고 알고있는데(by 헬로우 블랙잭), 그래서인지 일본은 중국이 아니라 동남아쪽을 장기 공급기지로 삼았단 말도 있구요. 아무래도 중국이 폐쇄적이던 시절부터 잘살았으니까 그쪽을 개척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17/03/13 12:37
다 믿긴 힘든 부분이 있어도 중국에서 음성적으로 장기이식을 받는이야기는 건너건너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반복적으로 들리는 이야기고...
어디까지가 진실일진 모르겠는데..여튼 중국이란 나라는 참 저 큰나라를 저렇게 폭압적으로 운영하는데도 굴러간다는게 신기합니다. 아니 폭압적으로 하니깐 굴러가는건지(그렇다고 정당한건 아닙니다만..)
17/03/13 12:38
특별히 고문을 하거나 새디즘 성향이 있지않는 한 굳이 무마취로 장기를 척출할 이유는 없을 거 같은데요. 훨씬 장기 꺼내기 힘들게 뻔한데...
17/03/13 12:54
이거 그렇게 근거 없는 얘기 아닙니다.
http://www.nytimes.com/2001/06/29/world/doctor-says-he-took-transplant-organs-from-executed-chinese-prisoners.html 이게 제가 알기로 도시전설처럼 계속 들리다가 2006년에 캐나다인 2명이 집중 취재해서 수면 위로 올라오고 관련 다큐는 미국에서 명망 높은 Peabody 상도 받기도 할 정도로 신빙성 없는 얘기는 아닌 것으로 알아요. http://www.peabodyawards.com/award-profile/human-harvest-chinas-illegal-organ-trade
17/03/13 12:56
제가 뭐 이식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병원서 봤을 때 중국서 장기이식 받고 온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더라구요... 심한 케이스는 장기 자체는 20대의 싱싱한(?) 신장이었지만 수술 및 수술 후 치료를 엉망으로 해놔서 이식 1주일만에 다시 적출해야 했던 사례도 봤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적어놓으신 것 처럼 이식 받는 분들도 위험성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17/03/13 13:04
너무나도 참혹해서 믿기 힘들다는 감상이지만,
미의회의 결의 내용이기도 하고 관련 다큐나 소문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라서 마냥 도시괴담 수준으로 생각하긴 힘드네요.
17/03/13 13:22
워낙 중국 자체가 미개한 국가라서 이런 괴담이 도는 것도 그럴만한 것 같아요. 그런데 장기척출은 아니라해도 파룬궁 해체하려고 수련자들 고문하고 죽인 것은 팩트 아닌가요?
17/03/13 13:45
무마취 부분이야 근거 부족이고, 미의회가 그랬으니 맞을거야- 도 사실 그렇게 와닿는 부분은 아니긴 한데
많이들 찾고, 많이들 이식을 받고 있는건 사실이죠. 면역억제제 소비량이 국내 정상 이식수술 실적에서 유추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걸로.....;; 거기에 모 병원 누구누구누구가 브로커고 제일 발이 넓은건 누구 교수고, 중국에서도 어디 지방보다는 어느쪽 브로커가 낫고 하는 얘기 꽤 많이 있죠. 단, 이게 20~10년 전쯤까지는 실제로 중국 가서 수술받은 사람이 많았는데, 요 몇년은 중국 가서 찾는다 어쩐다 했다가 결국 못받고 왔다는 얘기가 훨씬 더 많아진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옛날보단 좀 덜해진 것 같습니다.
17/03/13 14:40
롤 관련 닉네임 아닌가요? 탑에서 보통 맞다이 하다가 죽어놓고 '아 점화 한틱(이었으면 잡는데, 절대 내가 실력이 구려서가 아님)'
17/03/13 14:20
무마취 -> 불가능
중국에서 이식 -> 가능 그러나 약 10년 전 부터 많이 줄어들었음. 중국에서 장기를 들여와 한국에서 수술 ->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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