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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6 12:00
몇일전에 비행기에서 나이먹은 정신병자 하나가 다른사람 자리에 앉아서 안비켜가지고 30분 연착하고 결국 자리 주인이 좁은곳으로 쫓겨나고 겨우 출발했는데 진상이 이득을 보는 참 엿같은 사회네요
마지막 비행기에서 나갈때 기내식 훔쳐가다 잡혀서 서있던데 왜 그런사람을 안쫓아낸건지 모르겠습니다
17/03/06 12:04
사회 탓만은 아닌 것이 같은 경우를 미국 국내선에서 겪었습니다. 웬 사람 하나 쫓아내는데 짐 빼고 뭐 하고 해야 해서 출발이 1시간 지연됐어요.. 그냥 쫓아내는 것도 바로 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17/03/06 12:56
기내에서 난동부리거나 이상한 사람 있으면 쫓아낼테니까요
남 자리 앉아서 승무원 말 무시하는 사람이라면 언제 이상한짓 할지 모르는데 퇴장시키는게 아무리 생각해도 나을거같아요
17/03/06 12:00
정말 안좋은 선례로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리쌍의 입장도 이해갑니다. 얼마나 피곤하고 시다렸을지도요.
정말 뻔뻔한 인간들때문에 사회적 비용은 늘어만 가네요.
17/03/06 13:12
법이 개정되긴 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우장창창쪽의 방법론은 정말로 치졸한 것이었지만 먹고사니즘을 생각해 보면 조금은 이해해 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리쌍이 금전적 손해까지 보면서도 양보 해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해요.
17/03/06 13:48
뭐 이런 사례 가지고 임차인에 대해 더이상 보호가 필요 없다고 할 수 없기는 합니다, 여전히 미흡한건 사실이니. 그리고 결국 법대로 하게 하려면 소송으로 가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비용부담과 시간문제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전부 승소해도 그동안 일을 못하게 되는 걸 생각하면 손해라고 봐야 하니. 사용인과 피용자의 관계도 그렇고 임대인과 임차인도 마찬가지고.
17/03/06 14:05
법대로 하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법대로 할 때 아무래도 먹고살기 힘든 쪽이 좀 더 버겁긴 하죠... 그걸 악용하는 양반들도 쌔고 쌨구요.
다만 이번 건은 임차인이 먼저 법대로 하려고 했던 것 같아서 뭐라 하긴 좀 그렇더군요.
17/03/06 13:13
댓글 쏠림이 심하군요. 어떻게 합의되었는지 추정만 할뿐이잖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장사는 권리금자체가 너무커서 우장창창이 아예말도 안되는 말만 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3/06 13:18
뭐 임차인 보호장치가 그리 좋지 않은 나라라...
다만 임대인쪽이 어쨌든 법적 책임 이상으로 편의도 봐주고 했는데, 임차인측이 이걸 선악 구도의 여론전으로 몰고가다 보니 아무래도 여론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17/03/06 15:15
그 권리금에 대한 보상도 이미 충분히 받은데다가(위로금에 기간 연장 등), 그 외에도 이것저것 많이 뜯어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니까요.
저 역시 우장창창의 행동은 아예 말도 안 되는 진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7/03/06 14:54
소위 법대로 하긴 했지만 초반 행보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건물주 횡포라는 얘기가 건물주가 법을 어겼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아니라...
17/03/06 15:40
원래 대한민국이 저렇게 땡깡부리고 떼쓴다고 다 되는나라였나요? 잘못된 사람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이득보는일이 저렇게 많은데 어디 억울하고 서러워서 살겠습니까
17/03/06 15:57
근데 이번일은 처음부터보면 땡깡부릴만 하긴 합니다..
그리고 답이 땡깡부리는것밖에 없는게 사실이고.. 다만 시간이 지나며 그 정도가 너무 심해져서 문제가 된것일뿐이죠..
17/03/07 13:01
우장창창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분께서는 꼭 자신과 같은 인생에서 올바른(?)분 만나시길...
저런짓을 하는것에 대한 법이 생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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