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23 15:15
근데 저게 말이 안 되는 생각인가요?
우리나라가 먼저 일 벌이는게 아니라 미국이 선제타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거라면 비합리적인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요. 박통이 생각한거라 무서운거지 방향성 자체는 틀렸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17/02/23 15:19
네. 말이 안되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제 조카가 휴전선에 있고, 우리 집이 장사정포 사거리에 있고, 은행 예금은 원으로 되어 있거든요.
17/02/23 15:53
이미 미국이 선제공격을 해버린 상황이라면 방위조약도 그렇고 무조건 참전하게 되어있고 정치적으로도 참전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 전에 외교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최대한 막아봐야죠.
17/02/23 18:22
미국이 선제공격을 시도하기전에 우리나라와의 사전 협의가 있을테고 그때 강력하게 반대하지 않는다는 자체로서 뇌가 없는거죠
뭐 일정부분 사실로 밝혀졌지만요
17/02/23 15:20
전쟁을 통해서 통일하면 치뤄야하는 비용이 너무크죠
전쟁이 일어날 상황을 막는게 맞지 전쟁상황을 방치해서 전쟁을 일으키는건 방향성이 틀렸죠
17/02/23 15:21
전쟁을 하겠다는 생각자체가 무서운거죠..
주요거점에 대해 타격이 되었다고 해서 북한이 항복할까요? 분명 북한이 대항할거고 그 타겟이 미국이 될까요 우리나라가 될까요.. 그럼 단기전이래도 전쟁은 나게 되는거고 그 이후 처리도 우리가 맡아야 합니다.. 중국, 러시아 때문에 통일이 될지도 솔직히 의문이고 된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통일되면 둘 다 죽자밖에 안됩니다..
17/02/23 15:23
미국이 한다면 한국이 말리기는 힘들다는 점은 감안하긴 해야죠. 다만, 미국이 하려해도 한국이 필사적으로 말려야 하는 일인건 분명한데, 주로 우익의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다면 어쩔 수 없으니 우리는 편승해야 한다, 이런 논리를 펼치는게 굉장히 문제가 많은 것
17/02/23 15:25
말리는게 국익에 유리하겠네요. 무엇보다 전쟁이 일어닌 이후의 수습 역량이 부족해서 더더욱 그렇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말이 안되는 생각을 하고있었던 것 같아요.
17/02/23 15:26
마인드의 차이죠.미국이 선제공격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간다는 것과 팔 걷어부치고 들어간다는 건 구체적으로 들어가수록 더 큰 차이가 생깁니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는 방향도 제가 보기에는 잘못 됬습니다. 피해를 최소화시키면서 전쟁에 돌입하겠다는 거랑 그런 건 무시하고 무조건 점령을 목표로 들어가는 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17/02/23 15:19
글쎄요. 저건 지지율 많이 깎아먹었을 겁니다.
보수쪽에서도 실제 말로야 전쟁 두렵지 않다고 하지만 당장 본인은 차치하고서라도 본인의 가족과 자손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입니다. 지난 연평도 포격에서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프레임으로 야당이 선거를 이겼는데 그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17/02/23 15:29
저도 전쟁을 싫어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핵으로 서울시민들을 인질삼고 계속 위협하면서 매년 금품을 갈취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도 최악의 평화가 전쟁보단 낫다고 자위하며 사실런지요? 저는 그 꼬라지는 절대 못봅니다.
17/02/23 15:40
저는 분명 전쟁 싫어한다고 말씀드렸고 전쟁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악의 평화도 전쟁보다고 낫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 사람이 개가 될 것이고 어디서도 자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없게 될겁니다. 동족끼리 피흘리는 것을 정말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인륜적이고 반민족적인 북한정권에게 시종짓하면서 전쟁하면 당신은 시체가 될거라고 두려움을 심는 사람이 있다면 북한정권과 마찬가지로 반인륜적이고 반민족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17/02/23 16:11
사태를 해결하는 방법이 전쟁 or 시종짓뿐이겠습니까. 전쟁을 피하려고 하는게 개가 되는거고 반민족 반인륜적이라고 단정 짓는거 참...
17/02/23 16:26
네 제가 좀 표현이 과격하긴 하네요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최악의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는 말을 쓰시는건지 이해가 안되서요. 분명 해결방법이 있겠죠. 말 때문에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17/02/23 16:54
처음 댓글 쓰신 분이 말하는 최악의 평화는 어디까지나 수사적인 표현이라고 봅니다. 전쟁은 현 인류에게 있어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이기도 하구요. 설사 진지하게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쓰셨다고 해도 현재 한국과 북한간에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평화 구도를 말씀하신거겠죠.
고대~근대에 이르는 인류의 역사를 보면 정말 감당하기 힘든 평화가 없었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당장 병자호란 정유재란 이후의 끔찍한 평화조약들만 해도 현대인의 관점에선 참을 수 없는 일이겠죠. 현대에도 러시아가 구소련 위성국가들에게 깡패짓하고 다니는거 보면 그런 일이 현대에도 있을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르구요. 다만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한국과 북한의 국력 차이는 현저하고, 그러니 최악의 평화 구도도 고작해야 기분 나쁘게 몇번 더 숙이고 돈 몇푼 더 쥐어주는 정도겠죠.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그 최저점을 도저히 명확히 짚어낼 수가 없네요. 한국과 북한이 어른과 비쩍 마른 어린아이 정도의 차이라면 공룡과 병아리의 차이였던 미국과 이라크 전조차도 미국에 막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주었고, 지금도 그렇죠. 저도 다음 정권이 좀 더 북한에 강경하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위쪽 국가가 명백히 정상적인 나라라고 볼 수 없고 미치광이가 지배하는 나라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상황을 타개하는데 있어 전쟁은 절대로 답이 될 수 없다는겁니다. 아마 챈들러님도 저와 같은 의도로 하신 말씀인 것 같구요
17/02/23 17:13
네 바닐라님 말씀이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최악의 평화는 제 생각에 반강제적으로 밑빠진 독에 물붓는 그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전쟁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방심하면 안되구요.
17/02/23 15:37
어차피 북쪽놈들이 위협만 한다는거 아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는것 뿐이죠.
정말로 북쪽놈들이 미쳐서 핵까진 아니어도 미사일이나 포격 쏴대서 내가족/내친구/내집 근처에라도 떨어져서 누구하나 죽거나 다치면 그때가서야 이불킥 하시려나요... 내 기분 좀 좋자고 까짓거 전쟁좀 해도 괜찮겠지라는 발상이 정말 무서운겁니다.
17/02/23 15:38
"그러면 핵으로 서울시민들을 인질삼고 계속 위협하면서 매년 금품을 갈취하고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라도
최악의 평화가 전쟁보단 낫다고 자위하며 사실런지요? " -> 네. 전쟁보단 낫습니다. 우리 육군 온갖 부대에서 구닥다리 취급을 받는 구형 60mm박격포 한발만 터져도 근처의 사람이 갈기갈기 찢겨져서 시체가 없어집니다. 전쟁은 영화랑 다른 완전한 생지옥 아비규환입니다.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68440 이 짤방이 생각나는군요.
17/02/23 15:45
저도 포 무서운줄 알고 총무서운줄 압니다. 군대 다녀왔구요.
인질이 뭔지 아세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인질이 낫다고 하실려구요? 돈 가져다가 바치고 북한정권에 싸바싸바하면서요? 내 아이들, 가족들의 안전은 돈 가져다가 바치면 유지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핵 프로그램 완료되고 북한이 핵미사일 조준하고 있으니 매년 1년 국가예산달라고 하면 나라가 잘도 유지가 되겠습니다.
17/02/23 16:00
우선 현실적으로 볼 때 북한이 핵을 보유한 것이 확정된다면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고, 그럼 우리는 반자동 참전이니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일 역으로 북한이 핵을 보유했는데도 미국이 군사제재를 가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럼 지금하고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북한이 제재도 안 당한 상황에서 핵 몇개를 가졌다고 우리에게 1년 예산을 요구한다구요? 그런 미친 소리를 들어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북한이 정말로 원하는게 돈이라면 우리에게 핵을 쏠 수가 없습니다. 핵을 맞은 나라가 돈을 줄리가 있나요. 초토화돼서 돈을 못 줄 가능성은 있어도 말이죠. 그러니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짖어대도 핵 보유 이전에 짖어대던 것과 똑같이 대해주면 될 뿐입니다.
17/02/23 16:13
오리엔탈파닭님 생각도 맞지만 북한이 핵을 쏠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예측불가한 자들인데다가 인간의 목숨을 파리마냥 아는 자들이라 모든 시나리오를 놓고 생각해야겠죠. 참 우리나라 상황이 사면초가네요. 미국의 트럼프, 일본의 아베, 중국의 시진핑, 러시아의 푸틴, 북한의 김정은, 한국의 박근혜 크크크 콜라보레이션 어썸이네요
17/02/23 16:34
북한이 핵을 쏘면 북한은 지도상에서 사라질 거고 김정은일가는 후세인과 빈라덴의 뒤를 따르겟죠.
북한정권이 미친놈들이지만 생각은 하고 살 거거든요. 분노조절장애가 조폭 앞에서는 분노조절잘해로 바뀌는 것처럼.
17/02/23 16:40
제 말은 북한은 핵을 쏠리가 없다는 한가지 시나리오로만 생각하면 나중에 큰일 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한복판이 아닐 수도 있고 서해 5도 같은 곳에 소형핵쏘고 점령하고 협상하자면 받아들이시겠나요? 미국이나 중국이 핵폭발의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혹은 전쟁에 휘말릴 수 있으니 개입을 꺼려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기 고모부 형도 죽인 놈이라 만반의 준비를 다 해야합니다. 그놈들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 절대 방심하면 안되요.
17/02/24 05:37
오리엔탈파닭 님//
트럼프도 원래는 고립주의자이고 상황이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는거죠. 항상 변수는 있는 법이고 모든 시나리오를 대비하자는것뿐입니다만
17/02/23 15:48
저도 전쟁 싫습니다. 남들에게 전쟁하자는 소리도 아니구요.
다만 돈으로 사는 평화는 언제 깨질지 모르고 인질로 살다보면 결국에 지금 누리고 있는 풍요도 언젠가는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17/02/23 16:28
언제 깨질 평화가 불안하다고
전쟁을 시작해서 평화를 지금 깰 필요가 있나요? 뭘 위한 전쟁인지 벌써 이상해졌잖아요. 최악의 평화도 전쟁보단 낫습니다.
17/02/23 18:00
그 댓글부터 제가 쓰기전에 있었던 댓글까지 주욱 읽고나서 쓴글이에요.
마찬가지 논리입니다. 인질극 상황이 싫다고 바로 돌격하면 인질은 죽는거잖아요. 돌격한 의미가 없어집니다. 인질도 살리면서 인질범을 죽이면서 나의 피해는 제로. 이런 상황은 꿈속에서나 가능한거라서요. 전쟁 일어나면 그냥 우리나라는 시리아수준으로 떨어집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테러가 일어날테고 언제 어디서 날아올지 모를 미사일이나 대포공격을 걱정해야하죠. 원전은 어떡하나요? 그거 하나 잘못되면 이나라 떠야하는데요. 인질극 천년하더라도 전쟁보단 나은 이유입니다.
17/02/23 20:02
정말 오늘 본 최악의 논리네요.
인질극 천년하더라도 전쟁보다 낫다고 하셨죠? 만약 우리나라 시민들이 정말 인질이 되는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인질되면 돈만 주면 된다고 생각하셧나요? 핵프로그램 완료되고 정말 북한이 핵안맞으려면 돈을 달라는 상황이 온다면 불안해진 안보사정때문에 자본이 빠져나갈 것이고 대 경제위기가 오겠죠. 경제만 나빠지게요? 북한에 할 말을 못하는데 외교적으로 우리나라가 주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요? 중국이 아마 북한과 우리나라를 속국으로 만들려고 별짓을 다 하겠죠. 인질극 천년하면 우리나라 시리아 안될 거 같습니까? 인질극 천년이요? 인질극 백년하기 전에 적화되겠네요. 위 상황은 가상이고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인질된다고 안전한게 절대 아니라구요. 인질은 언제 죽을 지 모르는 거나 다름없어요. 님 논리대로라면 지금껏 우리나라에서 자유를 위해 싸운 5.18이나 6월 항쟁 모두 어리석은 짓이나 다름없겠네요.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쵸? 죽을 수도 있으니까 계엄령 떨어지면 아이고 장군님 죄송합니다. 장군님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하시겠네요. 만약 박근혜가 만약 계엄발동하고 군대로 국민을 위협할 때 하늘하늘님은 죽을 수도 있으니까 국정농단이나 갖은 부패는 모른체 하고 시키는대로만 해야겠군요. 하늘하늘님 안그럴거잖아요. 자유는 소중하니까 박근혜에 맞서 싸우시겠죠? 세상에는 목숨보다 소중한게 있으니까요. 그런데요. 왜 그렇게 북한에 관대하세요? 인질되고 김정은 노예되더라도 그런 말씀하실려구요? 북한은 우리 거지같은 위정자보다 더하다구요. 사람목숨은 파리로 알고 사람들을 모두 노예로 일삼고 모든 정보를 차단하면서 자기 유리한대로만 통치하고 핵만들고 국제질서를 X같이 보는 놈들이라구요.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똥만도 못하다고 생각하는 놈들이 그 놈들인데 인질이 되면 안전할거같아요? 돈내고 인질되면 안전할 거라는 생각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2/23 20:23
넘 단순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인질극이라는게 님이 예로 들었기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답해드린건데 그렇게 상황을 가정한것에서 또 가정하고 또 가정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애초에 인질극이라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도 그것이 무조건 북한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리가 없잖아요. 북한도 인질을 죽이는 순간 자기도 죽는다는걸 뻔히 아는데 왜그러겠습니까 대화를 하고 협상을 하고 서로서로 줄건 주고 받을건 받으면서 평화상태를 유지하는거죠. 5.18이니 6월항쟁이니 하는건 왜 끌고 오셨는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흥분해서 손가는데로 쓰신것 같은데 상황도 맞지 않고 논점도 확대되는거라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북한에 관대하지도 않고 님만큼이나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개탄하고 있으며 우연히 보게된 종편의 북한프로그램에서 스들의 사연이 나오는걸 보면 사실여부를 떠나서 한동안 보면서 눈물도 흘리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할필요도 없는 말은 굳이 쓰지 말아주세요. 굉장히 기분 나쁘거든요. 마지막으로 북한은 실존하고 여전히 우리에게 위협적이며 동시에 같이 공존해야할 대상임을 깨닫는게 중요할것 같네요.
17/02/23 20:40
하늘하늘 님//
하늘하늘님께서 인질극 천년하는게 낫다고 하셔서 그렇게 말씀드린거구요. 다르게 말씀하고 싶으셨다면 그렇게 말씀을 하셨어야죠. 맨위에 코멘트 보시면 최악의 평화라고 되있어서 그런 상황을 상정했던거구요. 제 생각에는 제 말에 하자가 없는 거 같습니다. 대화를 하고 협상을 하고 서로서로 줄건 주고 받으면서 평화상태 유지하는건 최악이 아닌거같은데요? 하늘하늘님도 최악의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라는 말씀을 이미 하셨는데 뭔가 예시를 잘못 드신거 아닌가요. 게다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금처럼 제제상황이 지속되는한 대화하고 협상하는것도 요원해 보이긴합니다만. 5.18이나 6월항쟁을 예로 든것은 뭐가 나쁜 것인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왜 맞지 않나요. 하늘하늘님이 최악의 평화가 전쟁보다 낫다면서요. 민주화항쟁도 똑같죠. 노예가 되고 자유를 잃는 것을 최악의 평화라고 치고 전쟁을 소시민들의 목숨과 연결시키면 전혀 예를 잘못 든것 같지 않은데요. 북한은 실존하고 공존해야할 대상이다라고 생각하신다니 놀랍네요. 종편에 북한프로그램보시면 눈물을 흘린다고 하시는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더욱이요. 만약에 나중에 평화통일되고 나서 북한사람들이 하늘하늘님께 그런 말을 들으면 기가 차겠어요. 왜냐면 북한 정권을 공존해야할 대상으로 규정해버리면 통일할 필요가 없어지고 북한사람들은 노예생활을 계속해야한다라는 말이나 다름없으니까요. 공존은 좀 아니지 않을까요? 옆집에 자기 형이나 고모부를 죽인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하늘하늘님은 와 저 놈 나쁜놈이네 종신형이나 사형을 때려버려야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공존해야할 대상보다는 평화통일의 대상이라고 하시는게 더 맞지 않을까요.
17/02/23 15:24
그 당시에 굳이 엄청 무리해서 긍정적으로 보려했던게, 한국사회에서 점점 통일을 무가치한 것으로 여겨가는 분위기에, 박근혜의 저런 발언이 그래도 통일에 대한 인식제고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통일에 대한 냉소와 회의를 더 깊게 해 버린 꼴이 되어버렸네요. 진짜 이렇게 백해무익한 인간은 영원히 안 나올 듯. 히틀러는 차라리 독일 사회의 제대로 된 변화라도 유도했지, 박근혜는 그러지도 못할거 같아요.
17/02/23 15:34
굳이 사족을 달자믄 그래도 독일은 1945년 이후 완전히 변했는데, 제 생각으로 한국은 이번 일을 겪고도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할거 같아서 말이죠...
17/02/23 15:34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시에 우리는 북한으로부터 보복공격을 당해서 막대한 피해를 당합니다..피해를 안당할 재간이 없는데 통일전에 내란 상태에다 박근혜 하야 탄핵에다 새누리당 타파의 폭풍이 몰아처서 통일 이고 뭐고 그전에 남한 사회가 결단이 나버리죠
박근혜 성정으로 보아 국방부에서 올린 보고서에 우리측 피해 란거를 그깐거쯤!!!!!!!!!!!!!!!!... 하며 무시 했을게죠 제 추정으로는 적게는 수십만명에서 많게는 200만명이 전쟁통에 죽습니다 가장 핵심이 북이 대체 핵탄두가 지금 몇발 가지고 있느냐 인데 50발 내외정도 추정해야 합리적이겠지요
17/02/23 15:36
박사모 난동이요??그런건 장난이죠..글고 우파는 나라가 발강이가 집권해서 적색파쇼체제 성립전에는 반란 같은거 안저지르지요 우파는 국가주의를 신봉이라 원래가 국가 상대로 반란 같은거는 가장 거리가 멀구...............도저히 어울리지가 않죠
힘도 없는 쉬어터진 노인네들이 대체 뭐 하간디요??...정부 타도 반란을 하려면 팔팔한 청년들 장년층이 하는검니다
17/02/23 15:45
극단적 반북 정서의 대통령이라면 뭐 그런 사고를 할것이나 먼저 우리 안전을 확보하고 나서 북을 망하게 하던 정은이 죽이든 하야 하지 우리가 조트망 당하는 마당에 그런 전쟁을 기획 하는건 나라와 국민 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대통령 해야할 일이 아니고 이건 사실 그후에 가서 대통령 탄핵감 인거이죠..
이사단에서 보수층은 무사하고 안죽나요?? 단순히 생각하면 반북 친미보수층에다 먼저 집중 공격 가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제가 북한정권이면 남한에서 가장 반북 보수적인 성향 지역에다 집중 공격 가합니다 서울-경기나 호남은 나두고 말이죠..
17/02/23 16:18
순서를 매겼을 때, 뒤에서 두번째 순위 정도의 차악입니다.
1. 남북 양국의 합의에 의한 통일 2. 외교적 무력으로 통일 3. 미군/한국군의 선제공격으로 인한 통일 4. 북한군의 선제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통일
17/02/23 18:13
도대체 어느수준이 되야 저게 되나요? 대충 미국이 참전하지 않아야하고.
옆나라 일본도 나몰라라 하고 거기에 한국 수뇌부가 다 썩어서 지휘체계가 완전 쓰레기화 되고 천운이 따라줘도 안될거 같은데요.
17/02/23 16:18
국민들의 피해, 성공 가능성 등등을 제껴놓고
저 발상이 왜 나왔는가를 따져보는것도 필요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대통령 이메일 아이디인 greatpark1819의 정체가 바로 저것이라고보고, 로드맵은 이랬으리라 생각합니다. 1. 18대 대통령 당선 2. 임기 막판에 대북 전쟁 발발 3. 비상시국이므로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대통령이 계속 집권 4. (자세한건 제껴놓고) 전쟁 승리, 흡수통일 5. 통일을 했다는 성과를 들고 높은 지지율로 사실상의 영구집권 4번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있을 피해와 국가적 손실에 대해서는.. 저들한테 그런게 중요했나요? 본인들의 집권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지요. 사실상 박근혜와 그의 세력들이 꿈꾸던 것은 북한의 '공산주의'의 기치만 내건 왕정국가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의 기치만 내건 왕정국가라고 봅니다.
17/02/23 16:19
북한에다 돈 퍼줄 필요도 없고 그 돈을 우리 자체군사력 강화에 쏟아부워야 합니다 미군이 이나라에서 완전히 떠나는 사태를 예견을 해서 완전 자주국방 체제를 구축해야 하고 그다지 거금 들어가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 대북 화해 및 남북 교류나 대북 퍼주기 도 나오고 할것이나 심각한 반역적 이적행위가 어디 가능하겟느냐 이죠 그보다 군사비 증액후 대폭 자체 국방 강화를 해야 비로소 위기에서 나라를 안전하게 보호가 되는게죠,,이를 이행안하는 경우가 안보 위기 도래 합니다..그리고 그렇게 핵폭격 당해도 해도 대탄도탄 요격체제 구축 후일거라 대한민국 안망합니다 ....현재 우리국력 수준에서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망허지는 않죠
17/02/23 16:24
미군 안떠나요. 한반도가 지들한테 얼마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전방기지이고 완충지대인데 여길 두고 갑니까
자체군사력 강화는 동의합니다.
17/02/23 16:29
미군이 장차 떠날 가능성이 농후한데 미국정부가 전쟁수단을 포기시 북한과 핵협상을 벌여서 핵동결을 해준다는 조건에서 미국이 양보할 옵션입니다..그리고 북미 불가침 협정체결을 요구할거라 미군은 북한에 대해 공격 안한다는 보장을 해줄것이고..미국정부 왈..한국은 니힘으로 지켜라..로 감니다
심지어 문재인정부가 미국 제쳐놓고 상기 내용으로 북한과 핵협상 나설수도 있습니다..현재 대북 압박 및 대북 전쟁을 결사 반대하는 좌파진영이 남북 문제 핵문제 해법으로 이걸 제시하더군요 남한에서 미군 지위가 불안정 한것은 북이 현재 핵을 가져서이죠
17/02/23 16:34
트럼프는 공약으로 걸었으니 빼고 싶어할지 모르겠는데 빼기 힘듭니다.
당장의 군사비 아끼려고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할 수 있는 위치의 군대를 뺄수 있나요. 뺐다가 중국과 러시아가 동아시아권의 영향력을 잠식해버리면 결국 경제적으로도 미국의 손해입니다. '위대한 미국'을 재건한다는 기치를 내건 트럼프가 군대를 뺄 명분을 내세우기 어렵다는 얘기죠.
17/02/23 16:39
한국주군 미군 철수는 군사비 절감 효과가 나온느거지요 군사비가 더 는다는 건 친미 파들의 일부의 아전인수식 주장이고말이죠 ..주한미군은 철수하면서 바로 부대 해체시킬 대상입니다
미국이 동북아에서 중,러 견제는 사실 일본의 미군기지 유지만으로 글고 해공군 파견 만으로 충분한게 현실예요..미군이 한국주둔은 한국이 워낙 매달리고 미국에다 핵공갈치며 아우성치고 해서 (즉 귀찮아서) 라고 보면 되요 미군이 한국에 주둔해서 특별하게 미국 국가 전략에다 유리 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17/02/23 16:34
허허 한반도가 딴나라들에다 중요해도 미국에게는 전략적으로 그다지 중요하지가 않고 (우리만의 착각임)그보다 전쟁 없이 북한 핵문제 해결이 몇배 더 미국정부에 중요하죠..동북아에서 특히 북한 상대 전쟁은 미국이라도 너무 위험해서 기피해 왔습니다
막상 절대 철퇴불가 하면서 한반도 주둔을 고집하면서 무력으로 미국이 북한핵 제거를 시도시 그 전쟁 발발후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 옴니다
17/02/23 17:00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836&dable=30.1.6
이거 읽어보시죠..이야기는 미국 정계 일부에서 오래전부터 제기 하던 북핵 해법이라 여러 해결안중 하남니다..이를 우리 정부나 국민이 거절한다면 그런다면 북미간 전쟁으로 가는게죠
17/02/23 16:56
기갑사단을 "안전하게" 상륙시킨 후, 가상적국의 수도까지 짧은 시간 이내에 도달하게 만들 수 있는 요충지가 한반도인데 무슨 소리이신가요.
17/02/23 17:06
미육군 기갑부대는 북한을 미국이 자기진영에다 끌여들이면 더용이한 대지나 정복전쟁이 되고 사실은 남한소재 미군기지는 그래서 별로 쓸모가 없죠
지나국에 크게 한방 먹이는 데는 남한보다 북한의 위치가 절실한겜니다(차라리 북미 불가침 협정 체결이 미육군측에게 솔깃할듯)..헌데 미군이 지나땅 그 넓은데를 어떻게 정복할 욕심을 가지겠느냐에서 무언가 파탄적 논리구조 인데 [미국은 않한다!!에 베팅 하고싶군요] 지나 정복 사업 벌이는 미군이라니까 너무나 정신이 산만해지는데 지나를 정복해서 어데다 쓸려구요????...........부동산 장사 하려구요??? 지나국 요리는 앞서 말한대로 미국에게는 그냥 해공군 동원 만으로 충분합니다 지나국이 예전 60년대 중소 분쟁 시절 준비한 소위 인민전쟁 한담시고 편성한 민병대 규모가 2000만명이더랫죠(우리 예비군 같은 성격)
17/02/23 16:28
지금까지 해왔던 언행이나 행동들을 보면..." 어짜피 난 안죽으니까 머.." 라고 생각할게 분명합니다.
공감능력이 저리 떨어지는 인간이기에 진짜로 전쟁을 냈을수도있다고 봅니다. 몇몇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일리가 없다구요..
17/02/23 16:51
1. 용인이든 아니든, 태극기 집회 vs 촛불집회 발생하고
2. 이를 핑계로 군, 의경 등의 공권력 동원. 3. 국가비상사태라며 계엄 선언..?
17/02/23 17:09
이렇게 해봤자 희생만 있고 제2의 휴전협정처럼 땅에 선긋고 그대로면 어쩔라고 그러죠?
304명이 쉽게 죽으니깐 몇 만명 죽을수도 있다는 것은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독하고 악독한 사람이에요
17/02/23 17:09
북한 주민 일제봉기나 친중파에 의한 쿠데타라던가 터져서 내부에서 김씨정권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반드시 전쟁은 일어난다 보는 입장에서 어차피 날 전쟁이라면 선제공격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17/02/23 17:27
왜 반드시 전쟁이 일어난다고 보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냉정하게 말해서 전쟁이 일어나면 흥하던 망하던 극단의 결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을 유지하는게 북한윗선에서도 이득일거고(내부단속만 잘하면 그냥 계속 왕조를 이어나갈 수 있는데요) 남한에서도 일부 세력(보수라고 부르긴 개인적으로 아깝습니다) 입장에서는 색깔론이니 북풍이니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는 카드이고, 또 다른 일부 세력(역시 진보라고 부르기 아깝습니다)도 그런 걸 적당히 받아치고 있고 전쟁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인데... 왜 전쟁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시는건지...? 차라리 북한이 쿠데타가 터지거나 암살이 벌어지면 혼란한 상황이 되고 그런 와중에 극단으로 치닫다가 전쟁을 지르는거면 모르겠는데, 그리고 현 정권이 혹시 가졌을지 모르는 영구집권 시나리오 정도...(이건 좀 어이없이 웃기네요 크크) 그런거 아니면 오히려 현 상황은 전쟁나기가 더 어려운 거 아닐까요?
17/02/23 18:37
북한의 현 정권은 핵을 정권유지의 필수수단으로 인식하고 있기에 외교적 수단으로 핵을 포기시킬 수는 없을것이고 미국의 어떤 정권도 북한같은 위험국가가 미 본토에 핵투발 능력을 갖게 되는걸 보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데드라인은 북한이 SLBM에 핵장착이 가능해지는 시점으로 보이고 그 전에 결국은 칼을 뽑게 될 거라고 보입니다.
17/02/23 17:38
북한을 너무 과소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세계에서 나쁜쪽으로 제일 똑똑한 집단입니다(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어디로 튈지 몰르니깐 똑똑한거죠 어리도 튈지 알면 벌써 망했겠죠 그리고 전쟁할꺼면 핵만든다고 동네방네 떠드나요 조용히 만들어서 조용히 전쟁했겠죠
17/02/23 22:46
전쟁 찬성 혹은 용인하시는 분들은 솔직히 부럽네요.
사람이 심리상 전쟁에서 먼 곳에 있는 사람일 수록 호전적이게 마련이니까, 찬성하시는 분들은 그만큼 실제적으로는 전쟁위협에 노출이 안된 좋은 수저분들 같거든요.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