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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14:25
K 대위는 사실 원 소속이 달라서 잘 못 봅니다. 그저께 오랜만에 봤습니다. 마켓에 장보러 가서..;; 2편이 나올만한 일이 없었습니다? 크크
17/02/23 14:29
피지알 서버 이전할때 몸에 두드러기가 났을 정도로 자주 옵니다 크크 글 쓰기가 무서워서 그렇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7/02/23 14:31
환자 가려가면서 좋은 상태의 환자 상태로는 사망률 0이라고 학회에서 발표하셨죠. 그리고 학회 끝나자마자 환자 사망했다는 소식에 낙담했었구요. 몇권 에피였는지는 가물가물하네요.
17/02/23 14:36
그쵸. 죽은환자들 앨범까지 만드신 분이니...사실 이주잉이야 말로 흉부심장외과에서 돌아다니면서도 완결까지 자기가 수술하던 도중에 환자를 죽인적은 없는 신의손!
17/02/23 14:38
그..전 정치가는 사망했지만, 이쥬잉의 실수는 아니었죠. 오히려 키리시마의 실수를 회복시켜주었지. 그래서, 카토 파 이십니까, 미키 파 이십니까? 저는 카토..(...)
17/02/23 14:45
작가의 배려인지 그 정치가 사망하던 순간의 수술실멤버에서 이주잉을 빼줬죠. 결국 끝까지 누구도 자기 눈앞에서 죽게 하지 않은채 완결시켜준...그나저나 선택은 보나마나 카토아닙니까? 나이보정하면 미키가 비빌 수 있는 상대는 결코 아니죠. 다만 둘중에 고르는것이 아니라면 전 노구치와 소후에의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사키에씨가 가장 취향입니다. 진지합니다.
17/02/23 14:40
한줄요약: "제법 친해졌다. 싱글이고. 귀엽고. 같은 동네 살고. ..끝."
추가1: Mercy = 메르시 추가2: Neanderthal = 네덜란드 !응응!
17/02/23 14:48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환자분의 예후도 좋았기에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K 대위와의 후기는 없...어요..크
17/02/23 14:48
글쓴님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셔서
A"아따 ... 여기 뭐시 (mercy)여" B"예?" A"뭐시라고~" B"뭐가요?" A"뭐시랑께!!" B"??????" (이걸 어떻게 끝맺음하지.. )
17/02/23 15:03
아 재가 너무 아재개그를 했군요
mercy를 전라도사투리로 뭐시여 라고 함으로서 뭐?라는 의문사와 혼동을 줘서 빅재미를 이끌어내고 한국 잠수함이 더 친근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개그였슴미다! 흐흐 아 재미있다.
17/02/23 14:50
우와 초등교육 6년 수료후 쓸수있는 글이라고는 안 믿기는 글입니다.
그런데 이 글의 교훈은 군대에서도 의룡을 손에 놓지 않고 재독하면 예쁜 군의관과 알고 지낼 수 있으니 갓작품 의룡을 찬양하라 맞죠? 크크
17/02/23 14:51
음...민감한 질문이 될거같은데
미국은 부사관의 진급체계가 연차에 의해 결정되는게 아닌지 궁금하네요 제가 군생활할때 옆 기지의 미군중사도 50대 였었는데..
17/02/23 14:54
육군과 공군 해병대는 잘 모르겠는데 해군은 연차보단 진급시험+수행평가+연차+교육+훈장서훈 (?)으로 결정됩니다. 저는 지금 진급시험 7수째인데..4수째까지는 수행평가 점수를 많이 까먹어서 진급시험을 만점받아도 진급할수가 없었죠. 한국에서 근무할때 하도 깎아먹어서..;; 5수때 7점, 6수때 3점 차이로 미끄러졌는데 올 3월 시험이 7수째입니다. 잘 봐야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17/02/23 15:08
갑자기 궁금해서 어떻게 생긴배인가 찾아봤더니 예산이 없으면 아예 돌아다닐수도 없겠는데요...크크
길이만 270미터짜리 둥둥병원이라니... 또 갑자기 궁금한건데 파고가 높은 날에도 흔들림이 별로없나요? 출렁출렁하는데 긴급수술은 어떻게 하는건지... 왠지 대책이 있을것 같기도 하구요. 천조국이니까!
17/02/23 15:12
음. 사실은 이 배가 유조선을 개조한 배입니다. 그래서 배 밑이 평평해요. 완전 평저선(?)인데..덕분에 온갖 파도를 타고 넘습니다. 많이 흔들려요. 다만 무게와 덩치빨로 헤쳐나갈뿐....
그래서인지 함이 보유한 12개의 수술실은 모두 함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흔들림의 영향을 제일 적게 받습니다. 뭔가 자이로스러원 하이테크를 기대하셨다면 매우 죄송..ㅠㅠ
17/02/23 15:11
두유 노 바티스타? 두유 노 팀 메디컬 드래곤?
와 진짜 개빵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역시 메디컬물은 갓룡만한 게 없죠!
17/02/23 16:07
네, 저도 생각할 수록 가슴 뭉클해집니다. 특히나 한국 해군 잠수함으로부터의 마지막 교신은 여운이 꽤 길게 남았었어요. 흐흐
17/02/23 15:33
아 님이 초갼님이신가요. 디씨 해전갤에서 몇년전에 항공모함 탑승글에서 봤었던게 떠오르네요. 상당히 가슴 뭉클하고 재밌는 일화였네요. 글 잘 봤습니다.
17/02/23 16:09
꼭 보세요. 그림체도 좋고 내용도 좋습니다. 열혈메디컬만화스러운 초반부도 좋고 권력암투로 하얀거탑을 연상케하는 후반부도 쩔어요.
17/02/23 15:50
감동적인 글에 추천 달기위해 폰으로 로긴했네요. 여담3의 이차전?은 필승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
* 제일 처음든 생각을 떠올려보니 제가 한국 군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어마어마 하다는 생각을 하며 댓글로는 자제했습니다.
17/02/23 16:11
이차전이 존재하질 않아서..크크크크
음..저 역시도 한국 군대 시스템이나 사회에서 군인들이 받는 대우에 대해 불만이 없는 건 아니지만....점차 나아지길 기대할 수 밖에요.
17/02/23 16:04
와 필력대단하시네요. 이래야 역시 내 피쟐이지!!
근데 필자님 혹시 예전에 그 항공모함 이름이모더라?? 스타트랙이었는데.... 아 엔터프라이즈호!! 거기서 소녀시대 노래트신분이랑 동일인물이신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크크
17/02/23 16:09
잘 읽었습니다. 뭔가 영화의 한 장면 같고... 감동적이네요...
어쩌면 그 한국 해군 장교는 환자 따라 미군 병원선에서 꿀빨수 있는 기회를 글쓴님 때문에 놓쳤다..!! 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크크
17/02/23 16:13
아 꿀..이라고 하긴.그렇지만 기회를 놓치진 않으셨습니다 크크크 동행하셔서 저희 함에 머물다가 환자분과 같이 한국으로 귀국하셨죠 흐흐
17/02/23 16:43
거의 1.75세이신데 한국어가 엄청 유창하시네요 특히 쓰기가 완벽하신게 놀라울 따름..
사실 댓글 보기 전까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 생각하고 대단한 상상력이라 생각했는데 그보다 더 어마어마한 대단함이었네요. 좋은 글 좋은 일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Petty officer Lee.
17/02/23 17:19
결론은 어려운 의학용어를 쉽게 해석하게 해준 의룡 짱짱만화 라는 거군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여담 3의 후일담을 원합니다.
17/02/23 17:34
의사로서 꼭 한 번 타보고 싶은 그 배네요.
이전에 잠깐 소개하셨을 때도 참 멋있고 좋아보였는데.. 항상 무사, 안전 항해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7/02/25 10:46
감사합니다. 메르시함은 사실 군 의료진 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volunteer들은 물론이고 타국 군대도 같이 일합니다. 한국 해군도 매년 항해에 참가하는데, 서울대와 아주대 분들도 뵈었었죠.
유러피언드림 님도 인연이 되어 함상에서 뵐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17/02/23 18:01
초등학교 과정만 마치셨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요즘 대학생들보다 정확한 맞춤법과 문장. 거기에 필력까지 정말 대단하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의룡도 읽고 싶어졌고요. ^^
17/02/23 20:12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제 1년차 army pfc 인데 이 글 읽고 나니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Thank you for your service, petty officer!
17/02/25 10:50
아 이제 갓 입대하셨군요. 1년 동안 힘드셨을테고, 또 앞으로 더 힘든 일들이 잔뜩 있을텐데, 남은 시간동안 군생활 잘 하시구요, 몸 건강히 좋은 경험들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too, pfc.
17/03/01 16:24
현역 의무병으로서 이것보다 멋진 글을 본적이 없네요
마치 GOP부대 의무병이 응급환자가 생겨서 헬기 지원 요청해서 무사히 완료한 거와 비슷한 느낌일 것 같긴 한데...진짜 멋지싶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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