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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09:18
리얼미터 이번엔 무선전화면접 18% 무선 72% 유선 10%네요.
지난주에는 20%, 70%, 10%였는데 이 애매한 %변화는 뭘까요...
17/02/23 09:21
개인적으로는 저 선의발언이 나온 순간에 이번 대선 결과가 결정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전까지 흐름이었다면 경선 막바지에 어떻게 될지는 정말 몰랐을 것 같거든요. 롤로 따지면 대연정 프레임으로 한타 크게 걸어서 게임 살짝 비벼졌는데 그다음 경솔하게 바론 치다가 스틸당하는 순간이 현재 시점 느낌...
17/02/23 09:35
황 대행은 15%를 지키기 위해서 특검 연장을 거부하면서 박근혜 차일드로 같이 쥭을 것이냐,
15%를 포기하고 "박근혜는 죽었다.나는 '다른 보수'이다"를 선언하면서 특검 연장을 찬성하면서 대권 주자의 판을 뒤엎는 길을 걸을지 궁금한 한 주네요.
17/02/23 09:39
황교안은 콘크리트층 15%외엔 지지할 세력이 없는 사람이라 박근혜를 버리면 본인도 같이 버려집니다..
박근혜를 지키고 15%로 자위할거냐 박근혜를 버리고 욕을 좀 덜먹냐의 선택만 남은듯 합니다..
17/02/23 09:50
보나마나 거부하겠죠.
거부해서 잘 되면 보수의 적통이고 못해도 경북지역 국회의원 자리는 나오는데, 괜히 승인하면 잘 되도 얼굴 알려진 정치인 1이 되는거고 못되면 이도저도 아닌 배신자가 되는 건데요. 국민을 대표한다 이런 미사여구 빼고 황교안 총리 개인 입장만 보면 연장해서 얻을 이익이 하나도 없습니다. 최대한 시간끌다가 거부할겁니다.
17/02/23 11:05
까놓고 말해서 황교안이 특검 연장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황교안 찍어 줄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자기 지지층 지키는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7/02/23 11:29
황교안이 대선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죠.
냉정한 인식이 있다면 나와봤자 안될거 알테고 물론 어느정도 자기중심으로 보수결집해서 추후 영향력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수도 있는거지만 반기문꼴 날수도 있는거거든요. 반기문도 대선 기웃거리지 말고 그냥 명예롭게 유엔사무총장으로 남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황교안도 똑같이 보는데 그나마 권한대행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고 떠났다고 역사에 남는게 좋아보이지만 본인이 그런 선택을 안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긴 합니다.
17/02/23 10:06
1. 유선조사비율 48%
2. 응답자 비율 절반이상이 50대 이상 3. 여권 후보 + 안철수까지 다 빼놓고 문재인 vs 안희정 중에 선택하시오 이 결과 보면서 안희정 전략이 좋았네 확장성을 넓혔네 타령하던 사람들은 숲을 못보는거죠. 어차피 지금 안희정 좋다 좋다 하는사람은 안희정이 좋아서가 아니라 문재인 저격카드로 좋다 인겁니다. 이 사람들은 결국 대선때는 황교안이나 안철수나 혹은 유승민을 찍을 사람들이지 안희정이 민주당 타이틀 달고 대선나오면 안찍습니다. 문재인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그대로 공격하죠. 1. 친노패권주의 2. 빨갱이 3. 실전경험 없다. 안희정도 다 먹히는 프레임이거든요? 11. 안희정도 문재인, 유시민과 함께 거론되는 대표적 친노죠. 2. 실제로 데모하다가 잡혀간 경험이 있어서 문재인보다 빨갱이타령하기 더 좋죠. 3. 벌써부터 이야기 나오죠? 중앙정치 경험도 없는데 무슨 대통령이냐. 내일 나오는 갤럽조사가 기대되네요. 무선 100%라 더 노골적으로 보여줄텐데.
17/02/23 10:11
그것만 보고 말하는게 아니죠.
민주당 후보로 안희정을 가정한 여론조사에서도 50%넘는 지지율을 보여줍니다. 문재인 전대표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좀 더 높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문재인이 싫어서 찍는 것은 맞습니다만 황교안 지지율 또한 그 범주를 넘어서는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죠. 안철수 유승민은 절대치가 너무 낮구요. 경선통과가 어려운거지 안희정이 아니라 이재명이 나와도 본선이 오히려 더 쉽다고 보는 형국 아닌가요?
17/02/23 10:12
그게 문재인의 확장성 부족과 무슨 연관이 있어요?
안희정이 대연정 타령하면서 굳이 스탠스를 넓힐 합당한 이유가 되나요? 님 말대로 재벌 다 두들겨 팬다. 박근혜 역사의 무덤으로 집어넣겠다는 이재명도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당선된다는 마당에?
17/02/23 10:13
제가 문재인의 확장성 부족과 관련한 무엇을 언급했죠?
안희정이 민주당 타이틀 달고 대선나오면 안찍습니다 라고 하셔서 그 반박을 한건데요??
17/02/23 10:14
당연히 그 사람들은 안찍죠. 황교안 지지율이 아직도 15%인데 그 조사에 그 15%가 어디갔습니까? 안철수 지지율은요? 안철수는 끝까지 간다 했습니다.
17/02/23 10:19
지금의 안희정 지지율 올라가면서 황교안 비롯한 타후보들 지지율 떨어진거 자나요.
유승민처럼 민주당 지지자 대상으로만 보수후보 평가해서 높게 나오는게 아닌데 본선 나가면 안찍는다는 말이 왜 나오냐는거죠. 전체지지율이 2위까지 상승했으니 전략이 좋았네 확장성을 넓혔네란 말이 나오는거지 무슨 절반이상이 50대 이상 여론조사 하나만 보고 하는 말인가요?
17/02/23 10:20
안희정 지지율 올라가면서 황교안 비롯한 타 후보들 지지율이 떨어진게 의미가 없죠. 어차피 나라꼬라지가 이런데 아직도 탄핵 반대하는 사람들 비율 = 황교안 지지율 입니다. 그 사람들은 안희정 나와도 안찍는다고요. 황교안 찍습니다. 아니면 새누리당 다른후보 찍던지.
17/02/23 10:23
바른정당은 정의당보다도 지지율 낮은데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애초에 바른정당 지지자와 친박 지지자는 교집합이 없어요. 안희정이라서 가져온게 아니라 그냥 문재인만 아니면 되는데 거기에 안희정이 있을뿐입니다. 한참 이재명이 뜰때는 그 지지율 이재명한테 있었어요. 이재명이 대연정해서 그 표 가져간겁니까?
17/02/23 10:26
킹보검 님// 그러니까 분명히 존재하는 비문재인 표를 공략해서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생각하면 전략이 좋았다고 평할수도 있고 확장성이 있다고 평할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제가 님하고 별반 다르게 보는 입장이 아니에요. 단지 어차피 대선때 죽어도 문재인 안찍을 사람들은 존재하는데 민주당표와 그 사람들을 어느정도 두루 수용가능하다면 그게 확장성 아닌가요?
17/02/23 10:28
피정 님// 대선때 되냐 안되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지지기반 버리는 순간 노무현 꼴 나는겁니다. 노무현이 왜 대통령 되고도 아무런 짓을 못했는데요. 보수뿐만 아니라 자기 지지세력한테도 지지를 못받아서 그런겁니다. 왜냐면 신자유주의 정책과 대연정 발언 등으로 칼꽂았거든요. 최소한 자기 기반은 가진 상태에서 확장성을 추가한다면 그건 당연히 OK입니다. 근데 지금 안희정은 민주당 기반세력 버리고 그만큼 우측으로 스탠스 돌리는거거든요. 그럼 당연히 대선때 표는 많이 받겠죠. 근데 받으면 뭐합니까? 지지율 바로 꼬라박고 동력 잃어버릴텐데. 노무현이 그랬어요.
17/02/23 10:16
참고로 오늘 조사에서는 더민주 후보로 문재인이 훨씬 경쟁력 좋게 나왔습니다.
5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이 43.2%로 1위였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18.4%, 안철수 전 대표는 17.4%, 유승민 의원은 4.2%였다. 정당별 5자 대결에서 민주당 후보를 안희정 지사로 가정했을 때도 안 지사가 38.2%로 1위를 달렸다. 이 경우 황교안 권한대행은 18.3%, 안철수 전 대표는 16.6%, 유승민 의원은 5.8%였다.
17/02/23 10:26
뭐 사실 이재명을 넣어도 더민주 후보가 1위 할겁니다.
그러니 안희정 측에서도 이번 사태를 거울 삼아서 앞으로 전략을 잘 세워야죠. 저는 우클릭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문재인 전 대표도 중도 보수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청산해야 할 무리들과 손을 잡 는다는 듯한 늬앙스를 계속 풍기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클릭을 해도 손잡을 사람과 손잡지 말아야 할 사람과 조직을 구분 해야죠.
17/02/23 10:08
안희정 도지사 일간 지지율입니다.
월 21.2% 화 19.8% 수 18.6% 하락세가 도드라 지네요...집토끼 잡는 방안에 고심을 해야 할 듯 합니다.
17/02/23 10:18
안지사는 산토끼 많이 잡았죠
산토끼 잡으러 뛰어댕기고나니 집토끼가 영 부실해진 모양새인데 여기서 선택의 기로에 섰네요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인데 반전의 열쇠를 산토끼에서 찾을것인가 집토끼에서 찾을것인가 대부분 여기서 양쪽에 손을 뻗었다가 망했거든요...
17/02/23 10:23
누군가가 그러더라구요.
국민은 더 이상 통역기가 필요한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요. 안희정이 새겨들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전 JTBC에서 선의 발언도 문제였지만, 그에 대해서 '제 말이 어렵습니까?' 라고 반문한 부분이 더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17/02/23 10:24
확실히 지지율이 10프로 후반 정도까지 올라가면 고비가 오는거같네요. 그것이 본인의 실수이던 검증이던간에 말이죠. 이 고비를 넘기면 유력주자가
되는거고 아니면 중소후보가 되는거죠. 안 지사가 이번에 경선에서 문 전대표에게 지더라도 잘져야 훗날을 도모할텐데 앞으로의 선택이 어떨지 두고봐 야겠네요.
17/02/23 10:25
아무리 외연 확장한다 해도 결국 경선은 아주 열렬한 민주당 지지층만 참가할텐데, 안희정 지사한테 유리한 요소가 있을까요? 경선 과정 보니 되게 귀찮아 보이던데, 단순 역선택을 위해서 민주당 경선 참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17/02/23 10:36
나름 큰 기술을 걸긴 걸었으나 기본기가 부족해 다음 콤보를 이어가지 못하네요. 계속 분위기가 이렇게 가면 안철수 쪽으로 지지율이 옮겨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7/02/23 10:41
안희정 선의 여파로 전라도 쪽에서 지지율이 빠졌나 보네요.
찾아보니 전라 광주에서 21% 대에서 14% 까지 내려갔군요. 근데 웃긴건 대구 경북에서도 21% 대에서 15프로대로 내려갔네요. 재밌네요
17/02/23 12:29
저번 국회의원 선거때 서대문구에 살고있어서 우상호의원 찍었는데 정말 보람있네요. 상대가 계속 번갈아서 국회위원하시던 분이라.. 항상 치열했는데.
17/02/23 11:11
이제 시작이죠 뭐. 본인에겐 좀 가혹하다 싶긴 하고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열되긴 합니다만 검증의 시간이 왔으니까요.
그런데 재미있는게 안희정의 발언을 인터넷에선 헌재 기각나도 수용하겠다는 식으로 해석해서 욕먹던데 종편에서는 반대로 해석해서 법치 국가를 부정한다며 욕먹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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