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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3 11:14
스토리는 1이 훨씬 나아요.
스토리가 신경쓰이셨으면 안보는걸 추천합니다.-_-;;; 액션만큼은 진일보했습니다. 분량도 전작의 3배정도고요.
17/02/23 12:29
예를 들어서 주인공은 나쁜놈들 팡팡 원샷원킬인데
왜 나쁜놈들은 주인공을 묶어놓기만하고 안죽이죠?ㅠㅠ 갑자기 비닐봉지로 얼굴 뒤집어 씌우기나하고 아 사실 저도 스토리 없는 액션영화 엄청 좋아하는데...;;; 저런 장면들에서 자꾸 머릿 속에 왜왜왜??가 커지면서
17/02/23 12:41
이런영화는 왜why를 떠올리는 순간 지는겁니다.
이유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거라서..... 그 모든 것들은 그저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 정도니까요.
17/02/23 11:17
불필요한 화면전환따위는 원천 배제한
정말 순도 백프로 리얼 건액션이죠. 건액션에 대한 판타지와 리얼리티를 정말 완벽한 비율로 배합 했다는 느낌
17/02/23 11:22
1편의 장점은 더욱 강화하고 단점(스토리)도 더욱 악화된 영화입니다.
1편이 스타일이셨으면 이건 더욱 재밌을 수밖에 없어요. 있어보이려는 듯한 화면 전환같은건 아리마셍입니다
17/02/23 11:24
이런 영화볼때 스토리 뭐 필요하나요 부수고 액션보는 재미로 보는거지 어제 싱글라이더 문라이트 존윅순으로 봤는데
가장 시원했던 영화였습니다. 암살자들만의 룰을 지키는 모습도 멋있었어요 3편 꼭 나왔으면
17/02/23 11:32
2까지 보고 나서 이 영화 감독은 제대로된 액션영화 덕후라는걸 느꼈습니다...
액션 하나하나 디테일이 너무 좋고 전반적으로 아주 친절한(?) 구성에 집중하기도 편했습니다 하지만 본시리즈처럼 바른 편집의 액션을 선호하시는 분이나 견자단의 깔끔하고 절도있는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안맞을 수 있습니다
17/02/23 11:35
<우는 남자>가 이런 작품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할리우드로 인해 높아진 관객 수준을 충족하기에 충무로의 노하우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vod 나오면 꼭 봐야겠네요.
17/02/23 12:03
음???저는 스토리도 그정도면 꽤나 선방했다고 보는데요. 최소한 어이출타급의 개연성은 없었잖아요.
제가 지난주에 본게 xXx와 조작된 도시다보니 존윅2는 그냥 혜자에요. 세계관설정도 독특하고 1편에서 응?읭? 했든것도 어느정도 설명이 되고 말이죠. 그리고 액션.... 키아누 리브스가 얼마나 훈련을 많이 받았을지 상상이 가는 액션이었어요.
17/02/23 12:20
애초에 액션영화의 스토리의 역할은 액션의 동기를 유발하는 선이면 충분하고 그 다음은 적절히 템포조절 해가며 착실히 조지고 부수면 족한데 액션영화마다 보이는, 스토리가 별로라는 소리를 보면 대체 이런 소리하는 사람들은 액션영화에 어느정도 수준의 내러티브를 요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존 윅이 자기 빡치게 한 놈들 조지는데 한참을 더 깊이 고민하고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지 같은 명대사를 메소드 연기를 늘어놔야 할까요?
17/02/23 12:51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자신이 평생 업으로 삼았던 행위까지 포기하면서 같이 살았던 반려자가 병으로 떠나기 전 주고 간 마지막 선물이
강아지이기 때문에 공감 갔어요.
17/02/23 13:06
사실 스토리상으로 좀 부족한 부분을 키아누 리브스의 이미지로 다 커버해버려서... 별 연기 안 하는데도 되게 지치고 슬퍼보이죠.
키아누 리브스에게 집도 아내도 개도 없다는 말을 하다니 제작진 진짜 악마. 다만 근접전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지면서 붙잡고 힘 쓰는 장면이 너무 늘어나는 바람에 1편보다는 속도감이 좀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대신 다양한 각도와 상황, 총기를 이용한 근접 전투를 즐길 수 있네요.
17/02/23 13:10
정말 액션만을 위한 영화죠. 액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선물 같은 영화라는 말이 정말 공감됩니다.
최근 액션 쪽으로는 가장 뜨는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제대로 액션을 만드는 몇 안되는 감독일지도요.
17/02/23 13:33
1편을 너무 좋아했는데... 2편 기대 만빵입니다.
액션영화에 개연성있는 스토리 집어 넣고, 감동도 좀 넣고, 등장인물들의 내면의 갈등, 고뇌 등등 집어넣고 그러면 '한정된 러닝타임에 너무 많은 것을 집어 넣으려다보니 니맛도 내맛도 아닌 잡탕' 이렇게 한 줄평이 나오죠. 크크크 머리 비우고 아무 생각없이 다 때려 부수는 영화 참 좋아합니다.
17/02/23 13:55
1편도 액션은 좋았는데… 이번것이 더 좋다니 기대가 되네요….
스토리는 생각안하고 액션위주로 봐야겠네요… 1편은 개 한마리때문에? 라는 생각에 영화가 추구하는 것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생각했거든요. 키아누형님 살아나나요?
17/02/23 14:16
어제 보고왔는데 만족했습니다. 총쏠때 그 간지는 여전하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 있다면 1편에서도 그렇고 맨몸액션이 좀 굼떠보이는점 정도인데 맨몸액션시 완력이 부족해서 몸싸움 길게가며 1-2-3-4로 처리하는 모습 대신 윅이 신체적으로 더 강인한 캐릭터로 1-2, 1-2-3 안으로 끝내는걸로 그려졌다면 시원시원해지고 움직임 굼떠보이는게 좀 덜했을것 같은데 말이죠... 1편에선 은퇴했다 막 복귀한거였으니 몸싸움에서 악쓰는 모습이 조금 감안이 됬었는데 2편에선 제대로 각성한 전설의 킬러, 살인병기 존 윅을 기대했거든요. 뭐 작중 설정으로는 1편에서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작중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신체적으로 더 강해졌어도 스토리상 문제될건 없었을거라서 이점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액션 좋아하시는분들은 보러가시면 대만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고나면 정말 총소리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입니다 크크
17/02/23 15:20
화요일에 4dx 시사회로 보고 왔는데 친구랑 둘이서 정말 재밌게 보고 왔어요!
1편이 자기 개 죽인 놈들 찾아서 복수하는 내용이라더라~ 정도 알고갔는데 인물설명이나 규칙이나 나름 친절히 설명해줘서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사실적인 총기 액션 진짜 멋있었어요! 그런데 싸울때마다 같이 맞는 느낌이라 4dx는 좀 별로인것 같아요... 혹시 4dx 보실 분들은 물 맞기 싫으시면 물은 끄고 보세요! (물 뿌릴 때마다 정말 싫었는데 그 버튼을 영화 끝나고 봤네요..ㅠㅠㅠ)
17/02/23 18:31
방금 보고 왔는데 미친듯이 달리네요. 크크크
1편에서 제일 좋았던 두가지가 리듬감 있는 액션과 독특한 느와르 묘사였는데 2편은 리듬감은 좀 덜한대신에 감독이 총덕인가 싶은 총격 액션이 있고 독특한 느와르 묘사는 한발짝 더 나간 느낌이네요. 정장입고 총쏘는 영화에 키아누 리브스는 그냥 치트키입니다. 총 재장전이나 사격자세 같은건 히트가 떠오를 만큼 좋았네요. 크크
17/02/24 23:35
감독이 예전에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 시절 액션 스턴트맨 출신이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정두홍 감독 같은 격이죠 액션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대결-휴전-대결의 연결이 재밌습니다 컨티넨탈이라는 공간은 정말 매력적인 장치에요
17/02/25 10:05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지라고 생각하면 스토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림맹같은 최고회의, 독립적인 조직 컨티넨탈, 개방까지...액션도 그렇고 세계관도 무협이라고 보면 다 납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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