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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19:40
7억이나 받은 놈이 승부조작이라니....
도대체 왜... 노수광하고 김광수, 이 친구들이 잘해줘서 다행인데, 트레이드의 핵심인 유창식이 폭탄이었네요..
16/07/24 19:40
기아가 생각이 있으면 알아서 잘하겠죠. 뭐...
기아야, 니들이 처음인거 알지? 이딴놈 선처한다고 헛짓거리하면, 안그래도 적 많은 니들 다 터져나간다.
16/07/24 19:41
계약금 7억이나 받았으면서 뭐가 아쉽다고 조작질을...
이번에 KBO에서 자진신고 기간이라고 해서 한건지.. 한화있을 떄 한거라 열받네요. 한화팬들이 자기를 얼마나 물고말고 기다려줬는데 그 사이에 승부조작이라니..
16/07/24 19:43
돈과 상관없이, KBO의 승부조작 스캔들이 생각보다 조폭 등의 범죄와 깊게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협박받은 선수도 있을것 같고요. 이번 안지만 선수 건에서 드러났듯이 검은손의 개입이 큰 것 같아요.
전방위적으로 조사하면 정말 엄청나게 큰 사건일것 같습니다. 어쩌면 대만 리그보다도 더요.
16/07/25 01:25
박XX 선수의 경우에도 그런얘기 있었죠. 그쪽 세계 발담근 고향친구 통해서 협박 혹은 애원 비슷하게 권유받아 하게된거라고.. 뭐 정식 조사결과에 포함된 내용은 아니어서 어디까지나 카더라지만요.
16/07/24 19:43
방금 경기중계보면서 엠팍하다가 오피셜뜨고 청천벽력......
진짜 이것들이 최저연봉받는 무명선수들도아니면서 무슨 돈독이올라가지고 야구판망치나요
16/07/24 20:55
받는 연봉하고 승부조작과는 큰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스1의 마모씨나 스2 이승현이나 진짜 탑급으로 노는 선수도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사실을 보면 말이죠..
16/07/24 19:46
이건 인제 돈을 얼마나 버냐 조작으로 얼마를 받냐를 따질게 아니라
조폭과 연관되어있는 부분을 깊게 파고들어야할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설마하니 정말로 복귀시킬까요?-_-;자진신고라도 승부조작은 승부조작인데;;)
16/07/24 19:50
그런데 자진 신고하면 선처하겠다고 해 놓고서 제명시켜 버리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여서...
다른 승부조작 선수나 조직을 잡는 데 최대한 협조하게 만드는 수밖에 없겠죠.
16/07/24 19:46
계약금 7억이나 받아먹은 놈이 개막전에서.... 후...
이런 놈을 물고빨고 했던게 너무 후회되네요. 내가 너 트레이드 될때 감독 욕을 얼마나 했는데.... 김성근 감독님 유창식 트레이드로 욕한 것만큼은 사과드립니다.
16/07/24 19:46
이기는건 몰라도 지는건 조작하기 쉽죠.
하물며 몇 회 몇 구 째에 스트라이크 , 볼을 고르시오. 로도 도박이 가능하니 이런걸 조작할 수도 있을거구요.
16/07/24 19:4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몇년 자숙 후에 복귀를 하든 말든 기아에서는 내쫓아야한다고 봅니다. 임창용 받은 것도 짜증나는데 유창식까지...
16/07/24 19:47
예상한대로 미필 선수중에 나왔군요
진짜 KBO에서 제대로 생각하길 바랍니다 군대를 유예기간에 포함 안 시키던가 무슨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2-3년은 너무 짧아요 군대갔다와서 재활했다 치면 끝이기도 하고
16/07/24 19:48
제구가 안좋은게 아니였어 !??
그 삽질하는 와중에 그거 할 생각이 들다니 .. 난놈이라고 해야하나 -_-; 그러기로 한거니 KBO는 2-3년 짜리 징계 먹이면 되는거고 기아는 그냥 계약해지하고 버렸으면 좋겠네요 ..
16/07/24 19:50
이놈 자동차에 정신 팔렸었던 거나 덕아웃에서 희희낙락인가 뭔가 최선 다하지 않고 정신 결여돼 보였던 이미지 기억나네요 눈빛이나 표정도 피곤하고 졸린 사람 같았고요
당시에 한화 이글스 갤러리에서 '저 XX 엄마 생각해서라도 저러면 안 된다.'는 글들 본 적도 생각나고 쯧
16/07/24 19:51
지금까지의 부진은.. 저 사건 이후에 계속 마음고생을 해서였을까요?
강풀의 만화 26년에서, 진배는 80년 당시 계엄군이었던 김갑세에게 아버지를 잃은 사실을 알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죽여야만 했던 상황이냐고 악을 쓰듯이 묻습니다. 그러자 김갑세는 담담히 이야기하죠. "그렇..지는 않은 것 같네. 그랬기 때문에.. 나는.. 긴 세월동안.." "괴로웠네.." 컷 가득 클로즈업한 김갑세의 표정. 죄를 지어버린 인간과, 그 죄로 인해 괴로워한 경험과, 그 죄를 진정으로 뉘우칠 때에만 나올 수 있는 그 표정은 아직까지 잊혀지질 않네요. 유창식 선수가 양심이 있었다면, 그동안 충분히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자수한 것도 진실성이 엿보입니다. 뭐, 추측일 뿐이지만, 만약 제 짐작대로 본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 그리고 제가 책임있는 위치에 있다면 기회를 다시 주고 싶습니다. 물론 죄값은 치러야 하겠지만, 너무 가혹한 수준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16/07/24 19:54
KIA에선 없기를 바랐는데...
그나마 KIA에서 승부조작을 한 것이 아니었다는 건데 이걸 다행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KBO에서 징계를 경감해주겠다는 이야기를 했기에 영구실격까지는 되지않겠지만... 그래도 뭔가 대가를 치르게 해야죠. KIA로선 최소한 임탈에 버금가는 징계를 해야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KIA가 임탈해버리거나 웨이버공시를 한다면 데려갈 팀이 있을지도 의문이기에 사실상 야구 선수로서의 인생은 끝이거든요. KIA 가 어떤 징계를 내릴지... 과감하게 내칠지 어마어마한 징계를 내릴지... 개인적으론 그래도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 - 데려갈 팀이 없겠지만 - 라도 주게끔 웨이버 공시를 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2군에 키울만한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제구도 안되는데다 승부조작까지 했던 선수를 데리고 있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임창용은 그나마 카지노에서 한 것이기라도 하지... 유창식 이 놈은 스포츠인이면 절대 해선 안되는 짓을 한 놈입니다.
16/07/24 19:55
군대포함은 말이 안되는거같...
2~3년 제제도 말이 안되는거같은데 그걸 만약 군대가는거까지 포함한다면 모든 여론의 뭇매를 유창식에 집중시키기위한 전략이라 봐야..
16/07/24 19:57
기아로 이적할 때 한화 상대로라도 좋으니 잘 해라, 넌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라며 응원 댓글을 달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크크 진짜 멘탈붕괴될 것 같네요.
두 번 다시 프로 마운드에서 볼 일 없길 바랍니다.
16/07/24 19:58
그나저나 자진신고하면 2-3년후 추후복귀의 가능성을 열어뒀으니,
유창식도 어찌어찌 추후복귀할수도 있겠네요. 애매해집니다. 추후복귀를 시키자니 해놓은게 쓰레기 짓이고 안시키자니, 자진신고의 기회를 준게 거짓이 되어버리고...
16/07/24 20:00
그런데 구단에서 임탈 걸어서 쫓겨내면 크보가 자진신고 하면 선처 하겠다는 것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일이라서..
결국 선처하겠다는 건 무용지물 되는 거 아닌가요. 좀 이야기가 복잡해지네요. 그래서 선처란 말을 쓰면 안됐었는데...
16/07/24 20:04
임의탈퇴는 구단에서 풀어주지 않으면 선수 생명을 강제로 끊는 것이라 KBO 방침에 어긋나는 상황이어서 애매한데...
웨이버 공시를 해버리면 다른 팀과 계약을 할 수 있게는 해주는 것이니 KBO 방침과는 어긋나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일단 KIA는 자체적인 영구 실격이 아닌 선수 활동은 이어나갈 수 있게는 해주는 거거든요. 그게 설령 어떤 팀도 계약을 하려고 하질 않아서 자연스레 퇴출분위기로 흘러가더라도 말이죠.
16/07/24 20:08
그렇죠. 그렇게 해야하는게 정상인데 KBO 가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자체 면담에서 자수(?)한거라 KIA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16/07/24 20:06
유창식 하나 캐자고 판벌린거 아니잖아요. KBO에서 약속한게 있으니 지켜야겠죠. 먼저 텨 나온 순대로 징계 완화된다는걸 보여줘야 이번에 싹 다 나올겁니다.
16/07/24 20:08
만약 징계기간 끝나고 복귀 각 재는거 보면 진지하게 야구 끊을 고민 해야겠네요.
조작은 무조건 제명은 깔고가되, 사법적 분야에서 선처해야지 이게 약처럼 시간 지나면 빠지는것도 아닌데요.
16/07/24 20:09
KBO는 약속한대로 2-3년짜리 징계 먹이면 되고
구단에서 우리는 조작범 필요없다 싶으면 계약해지 혹은 방출하면 됩니다. 징계끝나고 필요한팀 있으면 주워가면 되는거구요 .. 물론 욕먹을 각오도 해야죠. 이상황에서 임탈은 어느쪽이건 눈가리고 아웅일 뿐입니다. 영원히 안 풀어줄 생각이라면 선처 어쩌고 하는 내용으로 사기친것과 다름없고 임탈걸었다 징계끝나고 적당히 써먹을 심산이라면 .. 이건 뭐 -_-;
16/07/24 20:15
유창식을 영구제명이나 임의탈퇴 시키면 앞으로 조작을 자수하는 선수는 없어지겠지요.
어쨌든 처음에 선수생명은 보전하겠다고 약속한만큼 그 약속은 적어도 지켜져야 앞으로도 자수하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나오긴 할겁니다. 지금 선수생명 끊거나 임탈시키면 유창식보고 혹시나 자수를 생각하고 있을 과거 조작경력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다 겁먹고 그냥 쉬쉬하겠죠. 아예 조작을 싹 조사해서 뿌리뽑고 조작경력 있는 선수들은 다 쳐낼 자신있으면 모를까, 그게 안되서 선수 스스로가 자수하게끔 유도해서 조작선수를 찾아낼 목적이 있다면 유창식의 선수생명을 끊어서는 안되죠. 유창식이 영구제명이나 임의탈퇴 처리되면 결국 자수하나 숨기다 걸리나 그게 그건데 자백할 선수가 있을리가 없죠.
16/07/24 20:18
임탈 걸겠죠.. 유창식 트레이드때도 딱히 반갑진 않았는데 이렇게 또 실망을 안겨 주네요
지역출신 에이스 키우려는 것은 좋은데 거기에 집착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6/07/24 20:18
최소 케비오에서 공언한게 있으니 선수생명 끊는건 안되겠죠...자진신고 기간에는 일단 확 털고 그 다음부터는 일벌백계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7/24 20:26
경찰청/상무도 어느 정도 프로에서의 성적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2군에서도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더 많은 선수인데다 승부조작까지 했던 선수를 받아줄 이유가 없겠죠.
16/07/24 20:40
경찰,상무는 1.5군급이 마지노선이라서 저 조작범같은경우는 못갑니다
그래서 퓨처스 순위보면 북부리그는 경찰청이,남부리그는 상무가 씹어먹습니다 승률7할이넘을껄요
16/07/24 20:24
솔직히 KIA에겐 유창식은 계륵보다 못한 위치까지 떨어진지 오랩니다.
투수 유망주들 중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여럿 보이고 있기 때문에 유창식이 KIA에서 언제까지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인 상황이었죠. 다만... 각 구단에서 보유할 수 있는 선수 - 정식 선수(육성선수 제외) - 에 한계가 있고 그 TO 한 자리를 유창식이 차지하는 것이 싫네요. 그 전에는 참고 기다려 줄 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승부조작했다는 사실을 안 지금에는 KIA의 선수 TO 를 유창식에게 주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정 보유하고 싶다면 육성선수로 돌리던가... 했으면 하네요.
16/07/24 20:27
아니 자수하면 이거저거 보장해준다 그래서 자수시켰으면 그건 지켜줘야죠. 감정적으로 때려버리면 이제 누가 자수하나요?? 죽어라 숨기고 잡아뗄텐데 처음부터 자수얘길 꺼내지말던가...
16/07/24 22:42
이 판이 존속 가능한 팬들과의 가장 기본적인 신뢰관계를 무너뜨리고 대체 뭘 지켜줘요. 운영 주체와 선수간의 신뢰는 지켜지긴 하겠군요. 몇년 후 마운드에서 속죄투 하는 모습 보고 아 그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덕분에 신뢰가 지켜졌구나 하고 관객들이 흐뭇해하겠군요. 물론 다 사설에서 돈 걸어놓고 지켜보고 있고 그 외의 팬은 다 사라진 뒤겠지만.
어떻게 소위 그 본좌라는게 몇년 후 당당히 다시 스타하면서 돈 버는걸 막지도 못하는걸 플랫폼이 컨텐츠 제작자를 지켜준다는 이유로 방관하는 꼴을 뻔히 지켜보고 분노한 커뮤니티에서 이런.
16/07/24 22:49
그러면 처음부터 자수하면 봐준다는 말을 하지 말아야죠. 함정 수사도 아니고 '자수하면 분명히 책임지고 그냥 걸린 애들하고 달리 최소한은 보장해준다' 라고 말해서 자수시켜놓고 자수하니까 '응 넌 쓰레기니까 그냥 안 봐줄래~' 라고 하는건 말도 안되죠.
정말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애초부터 자수하면 선처한다는 개소리를 하지 말았어야죠. 이미 그렇게 던져 놓은 이상 그건 지켜야 또 자수하는 선수가 나오고 저런 정책을 편게 의미가 있지 고작 유창식이 하나 잡을라고 함정 수사해가면서 신뢰의무 위반한다? 일처리 그딴식으로 하면 협회 문 닫아야 됩니다. 경찰도 함정 수사 안하는데
16/07/24 23:03
순수한 자수도 아니고 검찰에서 수사는 했는데 기소할 증거는 못찾았다. 그럼 업계 관계자와 기자들에게 알음알음 다 이야기는 퍼집니다. 이게 무슨 자숩니까 짜고치는 고스톱이죠. 이런 연극을 신뢰 의무로 부를 바엔 차라리 문 닫는게 낫습니다.
물론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그냥 기소 안당했으니까 공공연한 비밀로 남기고 판 이끌어갈 수 있겠죠. 카르텔이 판 망칠까 쉬쉬하는데 그럼 승부조작 근절 어차피 안됩니다. 대만리그 꼴 나든가 협회 문 닫든가 하겠죠. 맞습니다. 그냥 협회 문 닫고 판 끝내야되요. 자정의 능력도 의지도 없습니다.
16/07/24 23:07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기소 안 당했으니까 공공연한 비밀로 남기고 판 이끌어가기 싫으니까 그 연극이라도 해서 잡는거죠. 그렇게 해서 잡은 케이스를 나쁜놈이니까 약속 허물고 하면 그 연극의 의미마저 퇴색되는건데요. 하물며 사람 죽이는 테러리스트도 네고시에이터가 교섭해서 줄여주기로 한 형량은 안쌩까고 줄여줍니다. 그래서 그런 짓 한 나라 정부 다 망했나요?
크보에 개인적으로 실망하시는거야 님 자유고 저도 심정적으로는 이 참에 크보 망했으면 좋겠는데 저는 망해도 최소한 팬들의 외면으로 망하는게 좋지 자수하면 봐줄게 해놓고 자수한놈 두들겨패는 어디 19세기에나 벌어질거 같은 일을 하다가 망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16/07/24 23:18
형량 줄여준 항공기 공중폭파범 속죄하는 모습 보여주면 이해는 하겠지만 다시 비행기 몰게 해주는 정부가 있다면 아직 안망했어도 가서 망하게 해야죠. 신의신뢰가 지켜졌다고 비행기 탈 사람은 있겠지만 사설사이트는 언제 터질지 베팅판 만들겠네요.
16/07/24 23:19
애초에 '프로 야구판에 복귀하게 해주겠다' 라는 크보의 약속이 개소리였다는 말에는 백번 동의합니다. 애초에 다른 방식으로 협상을 했어야지
16/07/24 20:27
FA거품으로 실력대비 최고연봉 받아먹는 선수들이 SNS로 팬 무시와 친목질에. 응원하는 팬이 욕하는줄 알고 따라가 폭행해도 오해랍시고 쉬쉬하고. PED 승부조작 팬 기만은 일상이고 자정능력도 없고.
그냥 판 자체가 싸그리 불타 없어져도 별 아쉬움이 없겠네요. 더 나은 대체제 메이저리그도 있는데 하고 생각하니까 또 류읍읍이 떠오르고.
16/07/24 20:28
그런데 자진신고는 왜 갑자기 받기 시작한 건가요?
요새 의심병이 늘어서 그런지 검찰 수사가 심상찮아 보이니 선수들한테 면피용 탈출구 만들어주는 느낌도 들고
16/07/24 20:34
자진신고 자체가 '이왕 자수했으니 아는거 다 말해보라'고 하고 검찰이 인지 못한 것 까지 다 밝혀내려는 목적이 강합니다.
K리그도 승부조작 터졌을때 자진신고를 받긴 했어요.
16/07/24 20:34
아래 기사를 보시면 이미 제3의 투수를 의정부지검에서 조사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투수가 유창식 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유창식 선수가 맞다면 내사 이후 자진신고 한 것은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처음에 KBO에서 공언한 대로 선수생명 끊는 건 무리겠죠.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529&aid=0000001323
16/07/24 20:35
검찰에서 내사하면서 꽤 많은 제보가 들어온게 아닌가 합니다..
전부다 조사하기에는 힘드니 크보랑 말을 맞춘게 아닐까...하네요
16/07/24 20:39
이번엔 좀 맥락이 다는게 브로커가 주도한 사건이 아니고 선수가 자발적으로 조작을 한 사건이라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퍼져있을 거라고 본 것 같습니다. 브로커야 선수 입장에서 접촉하기 어렵지만 친구나 선배 선수가 하자고 하는건 충분히 많은 선수들이 협조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아무래도 간보기 형식으로 미끼를 던진 것 같은데 유창식이 확 물어버린거죠.
16/07/24 20:47
제가 볼때는 손쓰기 어려울정도로 많은것같습니다. 선수주도로 조작이 행해지고 있다는게 이미 밝혀졌고... 김성근 감독이 인터뷰에서 다른팀에 몇명있다고 대놓고 말했더군요... 대충 분위기가 그런듯싶음. 유창식은 리그탑 유망주였는데 이렇게 쉽게 승부조작을 한다? 더 볼거있나요? 개인문제로 치부하기에는 무리인 판인듯.
16/07/24 20:39
자생능력도 없어서 모기업 골골거리면 파행운영하는거 그거 지켜준다고 다 가서 보고, 모기업 없이 새로운 모델로 팀 운영한다는거 지지해주니까 그 팀에서 브로커만 두 명 튀어나오고.
그냥 팬들만 호구예요. 걸리지만 않은 선수들 한둘이 아닐건데 대만리그꼴 만들어야 타당함. 행불상수 그렇게 까면서 똑같이 행방불명이 되어도 레전드 취급 받는 판에. 조작 복귀해서 조작전드도 생기겠군요. 국저스에서 실제로 마이너 메이저 왔다갔다하는 조작복귀 선수도 있고. 그냥 다 불싸질러 없어지는게 답.
16/07/24 20:48
도덕도 윤리도 팬에 대한 존중도 없고 같은 판에서 일하는 아나운서와 치어리더가 어떤 꼴을 당하는지 지켜보며 동업자 의식은 커녕 절대다수가 입다물고. 선수 실검 뜨면 잘해서 뜬건지 사회면에 나와서 뜬건지 구분도 안되고.
감당이 안되면 다 터뜨리고 다 끝내고 무너뜨려야죠. 쉬쉬하고 덮어봤자 돌아오는건 대만리그 꼬라진데.
16/07/24 20:57
그런데 참 푼돈 받고 경기조작 했네요. 선발투수면 일년에 나올 수 있는 경기 최대 30경기 내외...한경기에 천만원씩 받고 해봐야 3억언저리인데 실력을 키워서 받을 생각을 하지..
16/07/24 21:16
1군이 저 정도면 훨씬 연봉 대비 이득이 클 2군은 더할거고. 팀 운영도 힘들정도로 선수들이 잡혀가고 섬으로 도망가고 하는 추태 보이고도 슬그머니 다 돌아오고 레전드들이 되셨는데 이런 일 또 안생기려면 몇십명이 걸리든 다 쳐내지 않으면 불가능.
뭐 그럼 리그 수준 정말 우스워지고 테임즈 80홈런도 볼지도 모르겠는데 다 그들이 자초한 일. 기업 이름 우스꽝스러워지기 싫으면 팀은 해체하면 될 일이고. 4팀만 남아서 슈퍼리그 만들어서 한국시리즈도 하면 딱.
16/07/24 21:25
지금쯤 누군가는 이거 보고 왜 자진신고 안하고 잡아뗐나 후회하겠네요. 조작한건 별로 후회 안될테고. 자진신고 했었으면 군대 해결도 하고 슬슬 몸만들다 작년에 돌아와서 13승 하고 올해도 에이스놀이 하면서 주위 선수들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될텐데.
16/07/24 21:59
자진신고하면 징계 경감해 준다는 것에 찬성을 했는데 막상 응원팀에서 나오니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징계를 더 때렸으면 좋겠는데 2~3년 정지 얘기가 나온 터라 그럴 수도 없고... 7억 계약금과 그동안 1군 밥 먹으며 받은 수천만원의 연봉은 어따두고 고작 5백에 양심을 팔아먹다니...
16/07/24 22:16
이제 조작범도 다시 리그에서 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있겠네요
전세계가 비웃어도 할말이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네요 KBO의 대응한번 두고 보겠습니다 뭐 날이면 날마다 뭔가 빵빵터져....
16/07/24 22:18
메이저리그 젊은 투수들 팔꿈치 문제 생기면 내버려두다 메카니즘 망가져서 다른 부위로 부상이 망가질까봐 조금만 이상신호와도 바로 TJS 시키는데 이대로면 이거 앞으로 한국에서도 유행하겠네요.
군미필 젊은 투수 아프면 승부조작으로 용돈도 벌고 자진신고해서 1년 재활 2년 복귀 속죄투. 케이비오 시그니처 투수 관리법이 되겠습니다.
16/07/24 22:36
야알못이라 질문 드립니다만, 2~3년 공백 동안 군대 다녀온다 해도 상무단? 은 못 가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 아무래도 야구 실력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만... 선수들의 생활을 잘 몰라서.
16/07/24 22:39
승부조작 없었어도 유창식 커리어면 간당간당했죠. 과거 한화에서 물빨할때야 뭐 가능성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이제 상무나 경찰청 입단 가능성은 0%입니다. 그리고 일반 현역일 경우 야구실력은 정말 케바케죠. 옥살이해도 정현욱같이 절치부심해서 자기관리한 다음 포텐만개시키는 사례도 있으니.. 그런데 대다수는 좀 힘들겁니다. 특히 타자쪽은요. 투수는 오히려 어깨 안식년이라고 생각해서 그나마 이득볼 구석이 없진 않은데.. 다만 저 인간은 평소에도 게으르고 지 재능믿고 연습안하기로 유명하죠. 물론 그 재능도 사실 쥐꼬리만한 재능인데 시기가 좀 잘맞아서 1픽 7억이라..
16/07/24 23:04
그냥 선처고 뭐고 생각이 글러먹은거 이미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기아로 이적해서 나온 소리 중 하나가 bk 외제차 좋다고 그거 한번 타고보고 싶다고 싱글벙글이었으니까요. 1픽이 트레이드 된거면 좀 자존심도 상할텐데 그딴거 없었어요. 한화시절 애지중지 기아로 와서도 처음에 상당히 신경써준걸로 아는데 애새끼가 글러먹었죠.
16/07/24 23:09
인성이던.. 머던.. 그래도 자수를 했잖습니까..
말은 지켜야지요. 그래야 다른 애들도 자수할꺼 아니겠습니까. 이번이 마지막버스라 생각하고 다음에 걸린 선수들은 모조리 짜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송창식선수 어떻게 생각하면 용감한겁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을 한것 아닙니까 자수해도 짤리고 자수 안해도 짤린다면 저같아도 자수 안합니다. 물런 승부조작 이것은 정말 큰 잘못입니다만 그래도 털어낼 수 있다면 지금이 최선은 아니지만 차악정도는 될꺼라 생각합니다.
16/07/24 23:59
첫 케이스에서 해당팀 기록 삭제와 n년간 1군리그 배제, 자수하면 선수 본인만 영구제명 이 정도 가이드라인을 만들었어야 팬 무시한 댓가가 얼마나 큰지 느끼는건데, 서로 피해보기 싫어서 쉬쉬한게 이런 어이없는 면죄부 발급으로 돌아온거죠. 이제라도 저 정도 기준으로 올리고 첫 케이스까지 소급적용하면 모를까.
16/07/25 01:39
당연히 2~3년 이후에 복귀시켜주어야죠.
실력유지야 본인 몫이구요. 잘못은 잘못이고, 자수라도 하는게 낫다는걸 계속 보여줘야합니다. 걸린 사람이나 자수한 사람이나 결과가 같으면 끝까지 버티지 뭐하러 나올까요
16/07/25 08:54
와.. 승부조작한 선수를 선처해야한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일단 야구는 못하게 해야죠 자수한다고 죄가 사라지나요? 어짜피 걸릴거 미리 걸린거라 생각합니다. 선처를 약속했으면 다른쪽으로 했으면 좋겠네요. 야구장에선 절대 보면 안됩니다. 승부조작은 약물보다 몇배는 더 쓰레기짓이죠.
16/07/25 09:29
와 승부조작한 선수를 선처해준다니요 쉴더분들 대단들 하시네요 한국 야구의 근간을 뿌리채 뒤흔든일인데 5년전 경기조작 승부설계라는 말 덧씌워 두세명 꼬리짜르고 입막음 읍읍 시전하더니 이제는 크보가 앞서서 자수해서 죗값 달게(?)받자 캠페인 중이라니 그와중에 선처해주라는 쉴더들까지 참 대단들 하시네요 크크 약빨고 속죄포쏘고 조작가들 복귀해서 승부조작하는 대망신 리그 되겟네요
16/07/25 10:11
유창식이 지금 기아에서 알토란같이 활약 하고 있는 선수도 아니고, 딱히 말씀하신 '쉴더'가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선처 를 언급하시는 분들도 다들 님과 같이 승부조작이 최악의 행동이라는걸 동의하시지만 단지 애초에 자수하면 선처 라고 밝혔기 때문에 남아있을지 모를 나머지 승부조작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선례가 중요하다 고 생각하는거겠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프로야구에 발 못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디. 그래서 처음부터 자진신고가 어쩌니 나선게 문제같아요
16/07/25 12:30
제가 원하는 것은 승부조작 없는 프로야구지, 승부조작범에 대한 엄벌이 아닙니다. 후자가 전자를 위한 수단이 될 수는 있어도요. 그리고 아마도 대부분의 팬들이 저와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자수해온 유창식을 똑같이 엄벌한다면 승부조작은 더 음성화되고 더 점조직화 되고 더 은밀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박현준, 김성현, 이태양 등 몇몇 선수들의 유명세에만 가려져 있는, 조폭 출신의 브로커나 도박사이트 운영진 등, 이 승부조작 사태의 진짜 뿌리를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지겠죠. 팬들은 "유창식을 엄벌하고도 승부조작의 뿌리를 뽑아라"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도한 이상에 가깝고, 차선, 아니 오히려 차악을 택하자면 "유창식을 선처함으로써 숨어있는 승부조작범들을 잡아내고 그들과 연관된 브로커, 운영진을 일망타진한다"가 될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물론 미지수이지만, 시도라도 해 봐야지 않을까요. 수미상관하자면.. 저는 승부조작 없는 프로야구를 원하지 승부조작범의 인생을 어떻게 하면 조질까 고민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팬들 또한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16/07/25 20:54
일반병으로 복무하겠죠. 상무나 경찰이 뭐가 아쉬워서 조작범 받아주나요?? 괜히 이미지 스스로 먹칠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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