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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4 21:48
지금 다시 보니 남방기원설을 좀 더 확장시키면 "페루(잉카문명)→이스터섬 모아이 석상→인도네시아 발리섬(베사키사원 석상)→필리핀→제주도 돌하르방" 이런 식의 주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음...전 비전문가지만 아무래도 좀...--;;
16/07/24 22:30
북방 유목민족들도 돌하르방이랑 비슷한 석상을 세웠더군요.
몽골 점령기 때 북방 유목민족의 석상이 제주도에 전파되었다는 쪽이 폴리네시아설 보다는 지지를 많이 받을 겁니다.
16/07/24 20:12
글이 넘나 재밌어서 좀 찾아봤는데 동자석 같은 것도 있고, 뭔가 폴리네시아 문화권 석상같아 보이는 석재 구조물들이 많네요. 신기방기합니다.
16/07/24 20:28
확실한 기억은 아닌데 9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돌하르방이 마을의 수호석상이다'라는 얘기가 많이 퍼져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농반진반으로 키 때문에 제주목 스타일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높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7/24 20:29
제주목과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들에 각각 쌍으로 세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수호신이나 경계석의 역할을 한 것 같긴 합니다...하지만 언제부터 저게 있었는 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어서...--;;
16/07/24 21:36
여러분은 선후관계를 잘못 생각하고 계십니다.
폴리네시안이 제주로 온게 아니라 제주인이 폴리네시안의 선조인 것입니다.(엄격, 근엄, 진지)
16/07/24 22:36
제주목 돌하르방 보니까 다른 것보다는 좀 입체적이고 우락부락한 모습인데, 혹시 외지인 도래의 흔적같은 건 아닐까요? 이를테면 인도라던가. 가야의 건국 설화 얘기도 있고 말이죠.
16/07/25 04:42
하긴 하멜인가 벨테브레인가는 기억 안나지만 제주도에 살았던 서양인이 있었다곤 하던데 제 생각엔 그보다 더 전에도 왔었지 않을까 싶어요. 장보고의 청해진 때나 고려때라도요.
16/07/25 00:18
요괴설이죠 (진지근엄..은 농담)
옆에 섬나라 일본은 옛날부터 요괴 및 귀신 (이하 귀신으로 총칭) 많았습니다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귀신에 대한 이야기 및 괴담이 많을 겁니다 일본에는 귀신뿐만 아니고 신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게 사실 신들이 전쟁에서 이긴 신들은 자신들에 모습을 미화하고 패배한 신들을 배척하고 추화하면서 귀신이라 칭하였습니다 이 귀신들중 일부가 한국으로 터를 옮길려고 하자 자신들에 권세 밖으로 나갈려는 귀신들을 묶어놓기 위해 인간으로 변장한 일본에 몇몇 신들이 제주도로 가서 결계를 치게 합니다 그게 바로 돌하르방이죠 이에 제주도에서는 돌하르방이 수호석이라 믿으며 여기저기 설치합니다 이상 믿거나 말거나 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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