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6 22:49:35
Name HesBlUe
Subject [일반] [프로야구] 엘지트윈스 양상문 감독님, 제발 야구 운영을 상식있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흔한 프로야구팬, 엘지트윈스 팬입니다.
작년에도 양감독에 대한 글을 썼는데 올해도 씁니다.

저는 양감독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순페이처럼 금지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양감독 엘지트윈스 운영 문제점입니다.


- 좌우놀이
: 국내감독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좌우놀이는 다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보지 않고 주구창창 좌타에는 좌투수를 내서 항상 망합니다.
엘지 좌완불펜 윤지웅,진해수 2명있습니다. 평균을 보겠습니다.

좌타상대 - 0.314 / 우타상대 - 0.237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좌투수가 우타 상대로 기록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매번 좌타 상대로 잘던지던 우투수를 빼고 2명을 넣어서 경기를 헌납합니다.
오늘도 역시 9회 NC 이종욱 상대로 5할로 상대전적이 안좋은 진해수로 교체해서 2점홈런맞고 경기를 내줬습니다.
이제 윤지웅, 진해수가 나오면 게임이 질꺼 같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진해수 오늘 홈런맞고 자신없는 표정보니 이대로 가면 선수 망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 면피성 리빌딩
: 지금 엘지 야수들 가운데서 리빌딩이라고 할 선수는 채은성 1명입니다.
유강남 한명이 더 있는데 리빌딩이랑은 좀 다릅니다. 작년 엘지 포수는 최경철/유강남 2명 뿐이었습니다.
리빌딩을 위해서 유강남에게 기회를 준게 아니라, 작년 최경철이 너무 폭망해서 어쩔수 없이 사용했을 뿐입니다.
그 증거로 이번에 FA로 유일하게 포수를 잡았습니다.

주전 선수들은 여전히 항상 나오던 고참 베테랑 선수들인데 무슨 리빌딩 거리면서 성적 면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빌딩도 아니고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니고, 성적부진으로 인하여 경질될까봐 면피성 발언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 선수편애(?)
: 제가 가장 양감독에게 불만인 부분입니다.
 작년에 봉중근 살리기 하다가 모든 불펜투수 과부하 걸려서 맛탱이 가고 올스타전에 야구가 끝났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이해할수 없는 선수 기용으로 경기를 말아먹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손주인-정주현 선수입니다.
성적이 비슷하면 나이어린 선수 쓰는거에 대해서 찬성하지 않는 팬 아무도 없습니다.
양감은 개막부터 시작해서 정주현을 주전2루수로 박아놓고 손주인은 2군에 박아둡니다.
정주현은 첫1군 풀타임을 맞이하게 되면서 실력부족과 부담감인지 수비실책, 주루사, 자동아웃으로 
도저히 쓰지 못할 상황에 오자 2군으로 내리고, 손주인을 1군으로 올립니다.
1군에 올라온 손주인은 예상외로 4할이 넘는 타율과 1.000이 넘는 OPS를 기록하면서
자기가 밀어주고 있는 정주현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도 밀어주기 위해서 항상 후반에 손주인을 정주현으로 교체하면서 결정적인 공격 찬스에 정주현이 말아먹습니다.
오래기간 손주인-정주현 후반교체 하다가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게 부담 스러웠는지 손주인을 후반에 교체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정주현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킵니다. (오늘도 지타 박용택 부상으로 교체된게 정주현입니다)
주전경쟁에서 밀린 선수를 지명타자로 쓰는건 야구인생 30년동안 본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타율 0.252 / OPS 0.668 신인선수를 출전 시키기 위해서 지명타자로 사용합니다.
제가 손주인이라면 얼마나 상황이 뭐 같을까, 다른 선수들은 얼마나 이 상황이 이해가 안될까 생각합니다.

임훈 역시 타율 0.240 / OPS 0.579 인데 선발로 나옵니다.
양감독이 임훈 안티라서 너무 못하는데 일부로 욕받이 무녀로 쓰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저히 선발로 쓰지 못할 선수인데, 리빌딩을 한다고 해놓고 아무도 납득 못하는 기용을 합니다.



- 무능력, 융통성 제로
: [최훈카툰] 티저예고편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223&aid=0000000897&viewType=COLUMN

최훈도 노 융통성이라고 양감독을 디스합니다.
융통성 제로, 플랜B가 없는 감독, 계획한대로 안되면 아무것도 못하는 감독 이게 양감독을 말해주는 키워드 입니다.
자기가 2번타자 외야수로 찜해놓은 임훈 / 2루수 찜해놓은 정주현 / 좌타자 상대 진해수는 무조건 써야됩니다.
선수 편애 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말과 반대되던, 리빌딩이라고 해놓은 얘기와 반대되던 무조건 써야합니다.

2군에서 4할넘게 치고 있는 라뱅은 올리지도 않으면서, 지명타자 자리도 정주현에게 뺏겨버린
서상우는 6월달 내내 11타석밖에 나오지 않으면서 선수를 망치고 있습니다.
현재 엘지 1군에 있는 타자중에서 6월달에 가장 적은 타석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요새 커뮤니티에서 양감독 평가할때 이런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양상문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맞다는걸 증명하려고 한다'

자기가 추진한 임훈/진해수 트레이드 잘해왔다는걸 증명하려고 계속 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선수 기용입니다.
선수관리해주고 혹사 하지 않는것이 유일한 장점이었는데 신승현-임정우 3연투로 몇경기 내줬습니다.


양상문 감독님
상식있는 경기운영좀 부탁드립니다.
선수들 사기를 위해서 납득있는 선수구성좀 부탁드립니다.
그게 아니고 자기가 맞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야구를 하는거라면 그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악군
16/06/16 22:57
수정 아이콘
아니 작년엔 빼야할 라뱅주구장창 써서 속터지게하더니 올해는 그리 잘하는데도 안 데려오나요? 엇박자..ㅜㅜ
16/06/16 22:59
수정 아이콘
엉엉엉 양감-> 김기태로 바꿔도 이상하지 않을 글이네요...
힘냅시다 엘롯기...
정신차려라 엘롯기 감독...
16/06/16 23:00
수정 아이콘
여기에 같이 속터지는 기아팬도 동참합니다. 상식적으로 좀 운영합시다 감독님들 ....
노틸러스
16/06/16 23:01
수정 아이콘
여기에 답답한 롯데팬도 동참합니다. 답답합니다 답답해
서쪽으로 gogo~
16/06/16 23:03
수정 아이콘
22년차 엘지팬.... 몸에 사리가 생긴지 이미 오래.... 이 정도야 휴...=3
카이노스
16/06/16 23:04
수정 아이콘
이미 해탈한 한화팬도 동참합니다. 어휴.......
독수리가아니라닭
16/06/16 23:09
수정 아이콘
연승하면서 뭔가 좀 나아졌구나 싶었는데 헛된 기대였던 것 같습니다...
카이노스
16/06/16 23:10
수정 아이콘
엊그제는 감독이 문제였다면 오늘은 선수들이 문제였던 경기같아요 ㅠㅠ
비익조
16/06/16 23:05
수정 아이콘
제발 리빌딩을 면피용으로 쓰지 맙시다. 기아팬인데 비상식적인 리빌딩 좀 어이없네요.
왜 게임을 던져가면서 리빌딩을 하나요
16/06/16 23:12
수정 아이콘
김광삼 선수가 2군에서 굉장히 잘했는데 아직도 전혀 올릴 생각이 없고 대신 2군에서 방어율 10넘던 봉중근 써서 털렸었죠.
이 양반은 답이 없어요.
16/06/16 23:20
수정 아이콘
역시 엘롯기 + 한화 감독 성토로 범위가 넓어졌군요 ㅠㅠ 에효......
NC 파이팅 ( '-')
16/06/16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왜 정주현을 지타로 쓴건지 꼭 한번 묻고싶습니다
매번 붕붕거리며 삼진만 당하는 임훈과 정상호는 왜 그리 미련을 못 버리는 건지도 묻고 싶네요...나이가 어리면 경험치라고 이해하겠는데 이게 뭔지 참...
그리고 강남이 연타석 홈런 날리던 다음날 빼는거 보고 진짜 어이없더군요..컨디션 좋으면 좀 밀어주고 안좋으면 좀 뺍시다 그게 상식아닙니까? 진짜 무슨 개똥철학인지....
16/06/16 23:45
수정 아이콘
오늘 용암이 주루 도중 부상 당해서 지타 자리가 교체되었죠. 그 자리에 누구 쓰느냐. 저라면 정주현 씁니다. 그만큼 서상우가 안좋아요.
16/06/16 23:51
수정 아이콘
서상우 요새 많이 안좋아요
근데 이렇게 나오면 더욱더 안좋아 질텐데, 2군에서 라뱅이랑 바꾸던지 지타로 기회를 주던지 해야되는데
지타 나올 기회에도 정주현을 쓰니까 서상우만 더 망가지고 있네요
16/06/17 00:22
수정 아이콘
용암부상당한건 아는데 그 자리에 왜 정주현을 쓰는가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타면 좀 위압감을 주거나 출루율이 높은 선수를 써야지 2할 초반대의 똑딱이 신인 타자를 지타로 넣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상우가 뭔리 그 자리였으니 상우를 쓰던가 오늘 빠진 은성이를 쓰던가 그게 낫지 않겠어요?
16/06/17 01:31
수정 아이콘
뭐 딱히 지타에 정주현 넣는 것을 찬성하진 않으나 사실이 다른 점은 언급할께요.
1. 정주현은 09드래프티 오지환이랑 동갑이고 1군 경험이 꽤 있어 신인은 아닙니다.
2. 선구안은 꽤 갖추었으나 컨택이 안돼 삼진이 많습니다. 타율과 출루율 갭은 꽤나 있어요.
3. 현재 2할 중반 치고 있고 갭파워가 꽤나 있어서 이댕 수준의 똑딱이는 아닙니다.
4. 6월 타율과 타구질이 좋습니다. 컨디션이 좋지만 손주인이 있기에 지타 대타 백업으로 쓰입니다.
16/06/17 10:4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정주현이 편애 받고 있다는 점 입니다.
현재 엘지에서 가장 확고한 부동의 수비주전은 3루 히메네스 / 2루 손주인입니다.
가장 백업이 필요없는 위치인데 정주현을 지명타자로 까지 쓰고 있습니다.
엘지 외야가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차라리 이천웅/이형종을 백업+지명타자가 더 납득이 가는 기용입니다.
(물론 이천웅/이형종도 이해가지 않지만 같은 지금 정주현 지명타자로 쓰는 논리보단 더 이해갑니다)
16/06/16 23:22
수정 아이콘
좌우놀이 하니까 뜬금없이 얼마 전 구대성선수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99년 이글스가 우승했을 때, 한국시리즈에서 자이언츠와 붙었습니다.
몇번째 경기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구대성선수가 경기 후반 주자를 내보내 위기였고 타자는 강성우선수였습니다.
강성우선수는 통산 타율 0.228, 99년도 타율 0.283, 타수 191, 안타 54, 홈런 1로 전형적인 물방망이 타자였습니다.
자이언츠는 경기 후반 찬스이니 강성우선수 대신 대타를 냈습니다.

그때 구대성선수는 이겼다고 생각했다합니다.
강성우선수가 그 해 자기 상대로 타율이 7할은 됐을텐데 자이언츠에서 제일 무서운 타자를 빼줘서 고마웠다고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가 맞는거 같습니다.
자전거도둑
16/06/16 23:2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미없네요.. 노잼야구에 팬들도 많이 떠난듯
Rorschach
16/06/16 23:3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볼드체가 핵심인 것 같아요.
감독이 - 처음부터 그렇든, 감을 잃어가면서 그렇게 되든 - 자기가 옳다는걸 증명하고싶어하기 시작하면 망가지더라고요.
16/06/16 23:34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엔씨랑 만난게 불운이라 생각해야..
마티치
16/06/17 01:47
수정 아이콘
8회부터 보긴 했는데 9회초 투수 교체 때 진해수만 아니었다면 맞아도 그러려니 했을겁니다.
한창 폼 떨어지는게 보이는 방어율 7점대 후반 투수를 기어이 냈다는게 욕 좀 먹어야죠.ㅜㅜ
16/06/16 23:47
수정 아이콘
정주현 기용 부분만 빼고는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피클신은 현재처럼 기용한다면 불만 딱히 없어요. 타격감이나 질 모두 괜찮아요. 서상우는 2군서 다지고 라뱅이 올라와서 차지해야죠.
tannenbaum
16/06/16 23:53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기아팬도 숟갈 얹습니다.
김기태 감독님 운영을 상식있게 하세요.
쫌!!!!!!!
아이작mk2
16/06/16 23:57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느껴왔고 올해도 여전히 느끼는 중입니다.
이 사람은 프로팀 감독을 할 수준의 사람이 아니에요
능력이란거 자체가 없어요
빈민두남
16/06/17 00:19
수정 아이콘
이젠 뭐 그런갑다..
한때는 타격폼만 보고도 선수이름에 타석의 결과까지도(ex. 7뱅:루킹삼진) 예측 가능했었는데요.
이젠 이름을 모르는 선수가 다 있네요..

내년엔 더할겁니다.
그 나이많은 주전들이 한살씩을 더 먹으며,
루키시절 오지환의 다운버전 유격수를 보게 되겠죠.
16/06/17 00:52
수정 아이콘
여기가 엘롯기 정모라고 들었습니다. 조원우 감독님 좀 단디 하십시다..
마티치
16/06/17 01:40
수정 아이콘
오늘 진해수 넣었다가 얻어맞는걸 보고 저 감독은 자기가 맞다는걸 증명하려고 하는구나 싶었는데 여기서도 그런 글을 보네요.
다른 야구 커뮤니티를 안 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갑갑합니다. 라뱅 한 번만 좀 올리면 안 되나 싶어서요.

그나저나 오늘 엘지 NC전 중계한 방송사에서 진해수 스탯보여주는데 혈압이.. 방송사에서도 투수 교체 때 광고 안 보고 일부러 보여주는듯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후...
칼라미티
16/06/17 01:53
수정 아이콘
팬심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슈퍼계란
16/06/17 06:54
수정 아이콘
아..공감합니다..
-윤지웅,진해수의 좌우타자 피안타율은 감독,코치는 모르는걸까요?? 믿고싶지 않은걸까요??
-서상우의 대타타율은 알고 대타로 쓰는걸까요? 수비안돼,주루안돼,타격도 안되는데 1군에 있는건 무슨경우인가요?? 근데 이 선수 출근할때 가방에 글러브는 있을까요??
-박용택이 지타인데 부상으로 교체해야하는 상황이고, 투수가 스튜어트라면 정주현이 맞나요? 서상우가 맞나요?
-뛰는 야구를 주장하는데 팀내 도루 1,2위가 히메, 이병규..뭐죠?? 하긴..나가야 뛰죠.. 어렵게 출루한 정주현은 3성공,5실패네요..잘 뛰나봅니다..
-오지환은 타격에 재능이 없는건 이제 인정합시다..볼삼비 극악인건 쓰기도 손아프고, 맞으면 크게 간다는데 시즌최다가 13개인가..맞아야 어디를 가죠..다른팀 유격수랑 비교를 안할래야..수비 많이 늘었다는데 타율이 0.188이고 내년에 군대가네요..덩치값좀 하자..아님 수비전문유격수로 불러달라고 방송국에 스스로 요청하던가...

지금 전력으로 4등비벼주는건정말 대단합니다..그치만 인정할건 인정하고 갑시다..야구는 확률싸움이래매요....

아..답답..
OneRepublic
16/06/17 07:21
수정 아이콘
지배부분은 동의할 수 없군요. 지배가 작년만 반짝 했다고들 생각하시는데, 한해정도빼고 ops.750안팍이었고
작년연 .8에 거의 근접했습니다. 펀치력 발야구 다되고 볼삼비는 낮아도 눈야구는 되는 놈이구요. 팬심빼더라도 타격 재능
없다는 소리 들을 선수는 아닙니다. 잠실에서 유격수가 홈런 13개쳤는데 펀치력으로 뭐라고 하다뇨...
올해 성적으로 폼이 안좋다고 비판하는 건 인정하겠는데, 타격 재능갖고 까는 건 많이 가신 것 같네요

그리고 양감독님 능력 성토하는 글에 지배 타격을 말씀하시는 건 승호쓰자는 소리신가요? 이 이야기는 왜 굳이 넣으셨는지 모르겠네요.
16/06/17 08:32
수정 아이콘
단순한 궁금함인데..
볼삼비가 낮은데 눈야구가 된다는 것은 어떤 말인가요?
정말로 몰라서 여쭤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6/17 08:56
수정 아이콘
뭐.. 볼넷이 많은 편인데, 삼진은 엄청시리 많은 편이라는거고...

그렇다는건 기본적인 선구안은 있는데(볼/스트라이크 판정은 잘하는데) 강한타구 만드는데 주력해서 씨게 휘두르다 보니
맞추는 능력이 좀 떨어져서 삼진이 많다는거 아닐까요?

제가 엘지팬이 아니라서 몰겠는데, 선구안 되면서 씨게 휘두르면서 붕붕삼진이 많은 스타일 아닐까 싶네요.
16/06/17 10:16
수정 아이콘
오지환은 눈야구가 되는데 볼삼비가 낮은게 아닙니다.
그냥 선구안도 별로인데, 컨택이 극악이라서 볼삼비가 낮은겁니다.

볼삼비가 낮은데 눈야구가 되는 선수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은 보통 홈런타자 거포들입니다. 볼넷으로 가는거보다 장타 노리기 때문에 볼삼비가 안좋습니다.
오지환은 여기 해당되는게 아니라 그냥 선구안도 구리고 컨택도 안좋은거일뿐..
OneRepublic
16/06/17 10:57
수정 아이콘
지배가 볼넷은 잘골라요.
볼삼비랑 출루율-타율은 비례하는 편이긴 할텐데, 얘는 아닙니다. 컨택이 안좋아 스트라잌 훠두르다 삼진 많이 당하는거죠.
작년까지 통산 타율 .255에 출루율 .341이니 눈야구로 까일 만한 놈은 아닙니다.
슈퍼계란
16/06/17 08:40
수정 아이콘
제 얘기는 0.75에서 0.8정도가 한계인거같다..라는 말씀을 드린거구요..더 이상 보여주는 시즌도 없었고..(올해는 뭐 말할것도 없고요.)
그런데 지배한테 거는 기대치가 너무높지 않나 싶어서..한 얘기였습니다..지배가 9번에 0.188칠거라고 기대하는 팬은 없잖아요..아쉬워서 그러는거죠..수비는 연습으로 최정상 레벨에 갖다놨는데 빠따는 그만큼 못쫓아오니....
양감독님 얘기에 지배 얘기까지 간 건 많이갔다는건 인정합니다..
16/06/17 09:13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기아팬... 기태감독님 듣고있나?
걱정말아요 그대
16/06/17 09:18
수정 아이콘
-좌우놀이를 제외하고서도, 윤지웅은 선발전환실패+개막 전 큰사고 여파로 컨디션 정상화 실패(전반기엔 계속 들쭉날쭉할 것 같습니다.)로 안좋은건 이해하려고 합니다만, 진해수는 솔직히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도대체 이렇게 제구안되는 투수를 왜 필승조로 쓰고있는건지 그놈에 투수전문가로써 강하게 키운다? 구위가 매력적인 건 알겠는데 영점 안잡히는 투수를 이렇게까지 붙들고 늘어지는건 왜일까 싶네요. 작년말에 진해수호신급 활약을 잠깐 했던 모습을 잊지 못하고 터지겠지 터지겠지하고 쓰는 것 같긴한데, 이천 보내는게 그렇게 힘든가 싶어요. 후....

-정주현 2루 주전 기용은 실패로 돌아갔고 양감도 인정했습니다. 근데, 정주현 지타로 나온 뒤 성적보시면 꽤나 쏠쏠합니다. 이부분은 결과적으로 손주인에게는 동기부여가 됐고 정주현도 부담&긴장 식히는 기회도 됐다고 봐요.

-서상우 마늘 다진다는 소리야 하루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 케이스는 듣자하니 1군에 붙잡아 두는게 서코치 지분이 상당한 것 같더군요.. 타코 권력때문에 2군으로 못내리는 것도 말이 안되는 소리긴 하지만, 이건 단순 양감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6/17 10:28
수정 아이콘
손주인/정주현 경우에는 양감독이 너무나도 불공평한 경쟁을 시켰습니다.
작년까지 주전 2루수 였던 손주인을 정주현 주전 주기 위해서 2군에 쳐박아뒀습니다.

정주현에게는 손주인이 있으면 부담되지? 손주인 2군에 박아둘게 마음껏 해봐~
손주인에게는 정주현은 지명타자 자리까지 주면서 쓸꺼야, 조금만 못하면 바로 주전 2루수는 정주현이다~

정주현은 손주인에게 공격/수비 완벽하게 압살 당했습니다.
그냥 손주인 체력안배 or 대승이나 대패할때 or 히메체력을 위한 손주인 3루수비 할때 백업으로 나오면 됩니다.
그러다가 손주인 부진이 계속되면 그때 다시 경쟁해서 정주현이 좋으면 정주현 주전쓰면 됩니다.
그렇게 해야지 같이 경기하는 선수들도 납득하고 경쟁할텐데 이렇게 편애하면 캐미가 얼마나 떨어질지 안타깝네요.
16/06/17 10:33
수정 아이콘
이번 삼연전 보면서 엘롯기란 단어가 괜히 나온건 아니라는걸 또한번 느낍니다. 거기다 신흥 강호 한화까지.
엘룬연금술사
16/06/17 17:08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제목의 '상식있게 하세요'라는 표현이 왜 자꾸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지. 보통 '상식적으로 하세요'라고 쓰지 않나요?
아... 이런 의미없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나란 인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120 [일반] [서브컬쳐] 러브라이브 선샤인 TVA 첫 방영 및 기타 소식들과 잡담 [24] 시네라스6308 16/07/03 6308 2
66119 [일반] 유럽 역사 최악의 제식 소총 [34] blackroc8234 16/07/03 8234 3
66118 [일반] LG페이는 과연 언제 나올까? [59] 에버그린10504 16/07/03 10504 2
66117 [일반] (머투) 세계 금융시장 '브렉시트'에 웃었다…"모두가 승자" [6] blackroc10239 16/07/03 10239 1
66116 [일반] 개인적으로 지내본 판교 원룸형 오피스텔 평 [20] 삭제됨21829 16/07/03 21829 5
66115 [일반] 사랑하는 혼성 듀엣곡들 [65] 비익조10285 16/07/03 10285 5
66114 [일반] 오직 목성(木星) 하나만 보고 5년을 날아왔다... [36] Neanderthal10836 16/07/03 10836 25
66113 [일반] 고백(1) [23] 삭제됨6307 16/07/02 6307 3
66112 [일반] 정동영의원 "처음 들었다" [78] 만우13002 16/07/02 13002 0
66111 [일반] [해축 오피셜] 헨리크 미키타리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40] 반니스텔루이7929 16/07/02 7929 0
66110 [일반] 지도와 함께 보는 255년 강유의 북벌. [7] 선비욜롱7100 16/07/02 7100 1
66109 [일반]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닉네임 공개, 누가(Nougat) [46] 여자친구9477 16/07/02 9477 0
66108 [일반] 6년 전 이야기 [3] 웨이P3933 16/07/02 3933 1
66107 [일반] [잡담] 정신과 의사 비판 : 어느 환자가 만난 몇몇 의사만을 중심으로 [33] 학자11635 16/07/02 11635 26
66106 [일반] LG G5의 모듈화는 과연 혁신이었을까? [68] 에버그린10317 16/07/02 10317 9
66105 [일반] <삼국지> 곽충5사와 교병제交兵制 등에 대한 의견. [3] 靑龍3931 16/07/02 3931 0
66104 [일반] 왜 존재하는가 [24] 법대로5184 16/07/02 5184 0
66103 [일반] 결과적으로.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의 리우행을 오히려 열어 준 꼴이 되었습니다. [72] The xian14295 16/07/02 14295 11
66102 [일반]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 최후의 승자는 박지원? [33] 에버그린7958 16/07/02 7958 0
66101 [일반] 비교적 근래에 데뷔한 더블A 이하 걸그룹 중 몇팀 단상 [17] 좋아요6211 16/07/02 6211 1
66099 [일반] 커피숍 직원분과 썸타고 싶었다던 글쓴이의 중간 후기입니다.-_-; [83] This-Plus14439 16/07/02 14439 4
66098 [일반] [MLB] 오피셜 박병호 트리플a로스터확정.twt [10] 김치찌개7548 16/07/02 7548 0
66097 [일반] 알파고와 사법부의 재판중 국민들은 어느 쪽을 더 신뢰하겠나? [22] 어강됴리7809 16/07/02 7809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