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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9:00
우주의 등대 같은 존재가 아닌가... 뭐 그리 생각이 드네요. 별들 사이를 날아다니는 시대에는 펄사 펄스 가지고 위치를 짐작하려나요?
16/01/06 19:06
아스트로노미칸에 의존하...응?
그런데 별들이란게 우리가 관측하고 있는건 옛날옛적의 모습이 비추는거니까...흐음... 그냥 안전한 길을 사람을 갈아넣어서 개척해두는 무식한 방법을 쓰지 않을까...
16/01/06 19:10
궁금한게 중성자별도 물질로 이루어져 있을텐제 원자 구조가 저정도로 압축 되는게 가능 한가요? 지구인으로서 상상이 잘 안되네요.
16/01/06 19:17
중성자별 자체가 그냥 한개의 중성자 입자라... 저기서 더 압축된게 블랙홀입니다.
무게가 부족해서 전자축퇴압이 버티던가... 약력이랑 강력이 버티던가 하는거죠
16/01/06 21:01
물질이라는게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이루어진 원자로 구성되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전자가 버티질 못하고 원자핵안으로 들어가서 양성자와 결합해서 중성자로 변했다고 보시면 간단합니다. 즉 모든 원자가 원자핵으로 압축되고 전자가 없으니까 원자핵끼리 결합해서 거대한 중성자만으로 된 원자핵덩어리가 되어있는겁니다. 물질의 공간의 거의 전부가 전자인데 그게 사라지니까 저렇게 압축이 되는겁니다.
16/01/06 19:18
역시 우주에 관한 글들은 참 재밌어요.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마그네타에 관한 설명이 시작되는 문단에서 (분명 자기장이라고 쓰려고 하신 것 같은데) 영 좋지 않은 오타가 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16/01/06 19:28
팟캐스트에서 들은 기억납니다. 관측은 중간에 나온 대학원생이 했는데 정작 노벨상은 지도교수만 받아갔다고 --;; 둘 다 주지..
그리고 들으면서 또 놀랐던 게 관측되기 수십 년 전에 저런 천체가 있을거라고 수학적으로 계산해서 예측한 사람이 있었다는 점..
16/01/06 19:33
약 78kg 정도 나가는 사람이 중성자별에서는 현재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질량" 보다 약 23,000배 정도 더 "질량" 이 나가게 된다고 하니까...
신속하게 질량을 무게로 수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크크크
16/01/06 19:44
중력이란게 참 신기합니다.
4가지 힘중에서 가장 작지만 그힘들이 저렇게 무시무시해 지니까요. 유효거리가 무제한 이라는것도 신기합니다.
16/01/06 23:15
태양은 거의 자비의 신이죠...--;;; 가끔 화가 나면 플레어를 터뜨리지만 지구 자기장으로 방어 가능한 정도...--;;;
16/01/06 20:58
은하 곳곳에 저런 무인 포대가 널려있습니다.
가끔 초신성같은 대형 폭탄이 터지기도 하지요. 근처에 있다가 잘못 걸리면 시망... 생명체가 존재하기엔 너무 가혹하군요.
16/01/06 22:26
생각해보면, 외계인이 지구까지 못 오는게 이해가 되기도...;;
블랙홀에, 중성자별에, 펄서에, 퀘이사에... 대부분이, 관측이 되는 순간 '넌 이미 죽어있다.' 인 셈이니...;;
16/01/07 12:20
중성자별들도 기본적으로 단단한 지각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본문 맨 첫번 째 이미지의 'solid crust"가 여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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