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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6 14:13:29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더불어민주당 이적시장 - 이수혁, 김선현 영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6966260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3번째로 이수혁 6자회담 초대수석대표가 입당했습니다.

1999년 고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외교통상비서관으로 발탁됐고, 2003년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주독일대사를 맡았다. 2007년에는 국가정보원 제1차장(해외담당)을 역임하며, 외교와 안보를 함께 섭렵했습니다.

한반도비핵화, 대북관계, 통일정책, 대미외교, 국가안보를 아우르는 외교, 안보 전문가로 이번에 “한일 협상, 법적 구속력 없다” 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의 입당의 변 전문입니다.





지금은 한반도와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적인 국제정치 환경의 변화로 우리의 외교정책의 패러다임을 혁신해야 할 때입니다. 강대국들 간에 세력 각축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곳은 바로 여기 동북아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경쟁으로 인한 동북아의 정세급변, 국제정치의 지각변동은 이제 특별한 전문가나 정책입안자들만 우려하는 바가 아니며,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는 상식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부터 명예와 자존심까지, 외교가 민생과 국민통합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반도 통일은 20세기와 21세기 한반도에 살고 있는 우리 동시대인의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소명입니다. 1945년 남북분단의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우리들의 부모와 조부모들은 단기분단일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반세기를 넘어 70년이 넘었으니 장기분단을 넘어 이제 영구분단의 악령이 어른거립니다. 과연 정부가 통일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통일을 향한 국민들의 열망과 의지도 옅어졌습니다.

우리 외교는 현실을 애써 회피하거나 왜곡하고 힘의 논리에 눌려 타성적으로 대응하기를 반복해왔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국민들은 한국외교의 초라한 모습에 자주 실망하였고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걱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국민들은 치밀하고 정교한 외교책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으로 방향을 새롭게 잡아야 할 때입니다. 외교의 본질은 상대국으로 하여금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게 하고 우리가 원치 않는 것은 행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실현가능하고 성공적인 통일·외교정책을 위해서는 올바른 진단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통일·외교정책에서 늘 염두에 둘 분야는 첫째 북한 정세, 둘째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 셋째 북핵 문제입니다. 이 세 분야에 대한 객관적이고 현실주의적이고 본질적인 진단 위에서 통합적 정책이 처방되어야 합니다.

1991년 독일 통일 후 정치적·사회적 대혼란 없이 연착륙하여 오늘날 유럽에 우뚝 솟은 국가가 된 것은 서독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체제의 결과였습니다. 통일 후 사회적 통합까지 염두에 둔 통일정책이야말로 진정한 통일정책입니다.

이제는 통일을 위해 한 발짝 더 뛰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정치한 전략을 수립하여 바람에 흔들리지 말고 차근차근 실천해가야 합니다. 활을 쏘는 궁사는 목표보다 위를 보면서 그날의 풍속과 풍향을 재며 활을 당깁니다.

이에, 저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향한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국가전략을 마련하는 데 기여코자 현실 정치에 참여하기로 했고, 오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높은 민족의 이상을 가슴에 품고 따뜻한 이상주의를 바라보며 국제정치에서 힘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차가운 현실주의의 머리를 가지고 대안적인 통일정책과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팀워크를 이루며 노력하겠습니다.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로서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국과 외교협상의 경험, 주독 한국 대사로서 통일독일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연구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정말로 믿고 지지할 수 있는 통일·외교 정책 대안을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의 정치 지도자는 정치철학과 역사인식을 가지고 합리적 정치를 통하여 민주공화국을 고양하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또한 경제적·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는 지도자여야 합니다. 경제민주화는 비단 현재 정의로운 시장경제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줄이고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통일 후의 국민통합을 예비하기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경제·사회구조의 틀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지도자와 정치세력을 돕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이 기회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 합의에 대해 저의 소견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금번 한일 정부 간의 위안부 관련 합의는 여러 정치적 법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중층적 외교 사안이었습니다. 역사문제는 민족 감정이 개입된 고도의 정치적 문제입니다. 인권문제는 근대국제사회의 가장 강력한 인류의 규범이므로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더욱이 위안부 문제는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연원이 수십 년 거슬러 올라가는 문제입니다. 이렇게 복잡한 문제를 피해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지도 않은 채 양국 외교 장관 간에 쫓기듯 서둘러 합의하였습니다. 그 합의도 최종적, 불가역적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합의에 다름이 아닙니다. 따라서 법적 구속력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금번 합의가 대한민국 헌법과 비엔나조약법협약에서 요구하는 조약의 형식을 취하지 않은 것이 다행입니다. 2013년 4월 유엔 경제적 문화적 권리위원회의 권고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금번 합의는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는 강제규범이 아닙니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http://www.ajunews.com/view/20160106085454367

더불어민주당 첫 여성인사영입으로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인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를 영입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안산에 투입돼 사비를 들여 단원고 학생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PTSD)에 대한 임상미술치료와 피해자/유가족 형제자매의 대리외상으로 인한 트라우마 완화 심리치료를 지원했던 분입니다.








다음은 김선현 교수의 입당의 변 전문입니다.





"국민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현 교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첫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은 김화선 할머니를 아십니까?

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치료를 7년 가까이 진행해 오면서 누구보다도 이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의 트라우마를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김화선 할머니가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15살 때 위안부로 끌려갔고 해방후 결혼도 하지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저를 만날 때마다 마음이 아파서, 억울해서, 몸이 아파서 우셨습니다.

"할머니, 세상에 다시 태어나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결혼" "나도 유행하는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해서 여자로 행복하게 살고 싶어"

전체적으로 칠해진 노란색의 바탕은 희망과 치유를 바라는 마음의 색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이 그림을 당에 드리고 싶습니다.

역사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개인이 아닌 시스템과 제도의 문제입니다.

저는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입니다. 유아?아동?청소년?노약자?소외계층의 상처와 아픔의 치유하기 위해 상처와 갈등, 문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상처와 갈등이 있는 곳에서, 저 혼자만의 능력과 의지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 저 역시 상처와 좌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으로써 해결 할 수 없는 법적인 문제와 사회의 구조적 문제, 구멍 난 시스템이라는 벽에 부딪힌 것입니다.

치료가 꼭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조금만 조기에 치료하면 큰 병과 문제로 까지 확대되지 않아도 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를 바꿔야 치유되는 상처가 있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 주는 방패막이 되어야 합니다.

국민들은 서민과 약자를 방치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상처를 치유하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인 정당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치에 입문하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하고 싶습니다.

1. 재난과 사고에 국가적으로 심리지원 관리 지원행정 체계 구축을 하고 싶습니다.

2.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충격 극복및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재난심리지원 운영 시스템 구축을 하고 싶습니다.

3. 재난과 사고 피해자의 심리관리 지원을 위한 심리지원전문가 양성과 교육,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4. 특히 재난과 사고에 취약한 계층인 노인과 청소년,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고 싶습니다.

5. 사건후 치유와 무엇보다 사전 예방에도 힘쓰고 싶습니다.

국가의 의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한 304명이 숨졌으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도 벌써 600일이 지났습니다. 국민들은 절망감과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하고 있으며, 오히려 세월호 참사를 애써 외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로부터 아이들과 많은 이들을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에 고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존자, 유가족은 직접적인 피해자로서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치유받지 못하고 상처는 더욱 커지고, 사회와 단절되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전에도 대구 지하철 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 씨랜드 청소년 수련원 화재 등 한국 사회 내에서 재난과 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과 사고는 필연적으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은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국가는 재난과 사고로부터 상처를 받은 국민을 치유하고 사회로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갖추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육체적? 심리적 상처를 받은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치유받지 못한다면 제2차의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 의무입니다. 의무를 다하지 못한 국가의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합니다.

정부와 여당뿐만 아니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국민이 받은 상처에 대한 치유와 회복에 부족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오늘부터 저의 당이 되는 더불어민주당부터 바꾸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당과 함께 정치를 바꾸고, 시스템을 바꾸고, 국가를 바꾸는 길에 함께 할 것입니다.

상처받아 찢어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이제는 정치와 국가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의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정서적 건강, 심리적 건강과 그리고 사회적, 국가적 건강도 아우르는 총체적 건강의 조화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상처받은 국민이 치유받고 회복될 수 있는 정책의 제안과 실현으로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의 정상적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그만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p.s



최근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입니다. 민족과 더불어 민주당... 여러가지로 응용할 수 있겠군요.

* jjohny=쿠마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1-06 17:06)
* 관리사유 : 관련글 댓글화 합니다.


* jjohny=쿠마님에 의해서 삭게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1-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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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ma님에 의해서 이전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1-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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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6/01/06 14:17
수정 아이콘
영입된 인재들이 입당의 변이라고 남기는 글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네요.
영원한초보
16/01/06 14:20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세월호 관련해서 김선현 교수 모셔온건 정말 좋네요.
아직도 사진보면 울컥 울컥 합니다.
캬옹쉬바나
16/01/06 14:21
수정 아이콘
더불어는 왜 아직도 더블오 로 보이는지 ;;;
16/01/06 14:23
수정 아이콘
더불어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베리에이션이 좋네요??
16/01/06 14:23
수정 아이콘
노오란 바탕에 신랑신부 그림을 어떤 마음으로 그리셨을지...마음이 먹먹하네요.
어리버리
16/01/06 14:24
수정 아이콘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영입 대상자 중 한 명이 주진형 한화투자증권 사장이라고 하는데, 구조조정, 해고, 임금 삭감의 아이콘이더군요. 그 바닥에 있으신 분들에게 평이 좋지 않으신 분. 게다가 경영진들 월급이 직원평균 연봉에 비해 너무 낮다고 SNS에 올리신 분이라서.
http://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7076
아직도 루머로만 돌아다니고 있는 "공지영" 영입설도 있고, 외부 인사 영입할 때는 잘 보고 진짜 더불어민주당에 맞는 인사를 고르셔야 할거 같네요.
16/01/06 14:2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기울어진 경기장이란걸 감안하고 잘 골라 와야 될것 같습니다.
바밥밥바
16/01/06 14:29
수정 아이콘
지금 이 기세에 저런 실수를 할거같아 보이진 않네요
실제 영입되고 욕해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16/01/06 15:19
수정 아이콘
이분 평가가 엇갈리는게
증권업 쪽에서는 기존의 관행들을 다 엎어버리는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서
외부평가는 좋은데 오히려 사내, 동종업계에서 많이 까이는 인물입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jjyeehhk&folder=2&list_id=13753543

이 링크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시네라스
16/01/06 17:32
수정 아이콘
기업계열의 인물들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빛과 어둠이 공존하지 않는 인물을 찾기 힘들거 같아요 그렇다고 전문가를 배제할 수도 없으니...
다만 공지영 영입같은 병크가 진짜 터진다면 정말 화날것 같습니다.
손예진
16/01/06 18:56
수정 아이콘
저분은 그래도 평가가 엇갈리긴 하니까 조금 더 신중해져야겠지만, 공지영은 정말.. 공지영 영입 순간 민주당 폭망 예상합니다
shadowtaki
16/01/06 14:25
수정 아이콘
당내 잡음이 없어지니까 일하는 것에 대한 뉴스가 앞에 나오네요. 앞으로 이런 뉴스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바밥밥바
16/01/06 14:30
수정 아이콘
가감없이 합리적인 행보네요.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1/06 14:33
수정 아이콘
다양한 방면의 사람들이 영입되는 것만큼이나, 이러한 전문가 분들이 각자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6/01/06 14:41
수정 아이콘
음.. 좀 달려볼까 하면 주행중에 옆자리에서 사이드 브레이크 올려버리는 사람들이 상당수 없어지니 움직임이 상당히 가벼워 보입니다.
스타카토
16/01/06 14:4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영입이 모두 멋진데요.
생각보다 더 좋은 FA시장이네요.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16/01/06 14:54
수정 아이콘
민간 잠수부분들 트라우마도 상당 하다던데 그분들도 부탁드려요. 울컥 하네요ㅜㅜ
MoveCrowd
16/01/06 15:19
수정 아이콘
이런 영입들은 나중에 어떻게 활용되나요?
당 내 여러 현안에 참여하는건지 아니면 총선에 전략공천되는건지..
스웨트
16/01/06 17:06
수정 아이콘
현안참여 아니면 비례대표 가 되지 않을까요?..
소와소나무
16/01/06 15:21
수정 아이콘
김선현씨 영입은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4명뿐이지만 다양한 방면으로 사람을 뽑는것 같아서 보기 좋네요.
무적전설
16/01/06 15:24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몇년째 늘던 발암세포가 일부 없어지는 듯한 청량감 넘치는 입당의 변이군요.
저 말을 다 지키진 못해도 지키려고 노력만 해도.. 정말 좋을거 같네요.
16/01/06 16:08
수정 아이콘
신랑 신부 그림 보니 눈물이...
16/01/06 16:58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문대표의 인재 영입은 백점 만점에 백점이네요.
친노도, 운동권도, 기성 정치인도 아닌 신선한 느낌의 전문가 집단을 영입하는거 보니 더민주의 외연 확장에 문대표가 마음을 단단히 먹었네요 . 이 시점에서 새정치의 그림을 보여주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에 더 가깝다고 보입니다.
jjohny=쿠마
16/01/06 17:41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jjohny=쿠마입니다.

이 글을 제가 실수로 삭제했다가 복구도 잘못해서, 운영진 분이 복구해주시기 전까지 22분 간 자게에서 사라져 있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과, 특별히 글 작성자이신 에버그린님께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aurelius
16/01/06 17:51
수정 아이콘
전문 외교관이자, 전 국정원 차관 및 6자회담 수석대표 이수혁을 영입한 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구 운동권들만 득실대던 야당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에요.

프로파일러, IT전문가, 그리고 외교안보 전문가까지...

이제서야 야당이 진지한 대안 집권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특히 이수혁씨가 저술한 <북한은 현실이다>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외교와 통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 책으로, 대안없는 강경책과 무조건적인 유화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이라는 위협을 상수에 두고 한반도에 평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에 관한 훌륭한 도서입니다.

이번 기회에 더민주가 사회 각 계층에서 더 많은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진정한 전국정당, 그리고 능력정당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jjohny=쿠마
16/01/06 17:53
수정 아이콘
관련글 댓글화합니다.


본문

제목: 더민주, 이수혁 前 6자회담 수석대표 영입 훌륭하네요
작성자: aurelius

전문 외교관이자, 전 국정원 차관 및 6자회담 수석대표 이수혁을 영입한 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인 것 같습니다.

구 운동권들만 득실대던 야당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늘어나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에요.

프로파일러, IT전문가, 그리고 외교안보 전문가까지...

이제서야 야당이 진지한 대안 집권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거 같아서 흐뭇하네요.

특히 이수혁씨가 저술한 <북한은 현실이다>라는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외교와 통일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찰한 책으로, 대안없는 강경책과 무조건적인 유화책을 비판하면서 북한이라는 위협을 상수에 두고 한반도에 평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가에 관한 훌륭한 도서입니다.

이번 기회에 더민주가 사회 각 계층에서 더 많은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진정한 전국정당, 그리고 능력정당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Neoguri
총선이 기대되네요. 빨강이냐 파랑이냐.
솔로11년차
16/01/06 18:05
수정 아이콘
이전 자유게시판에 갔다왔군요. 크크크크.
껀후이
16/01/06 18:12
수정 아이콘
더민주 요즘 행보 완전x100 마음에 드네요;
김선현씨 영입 발표가 오늘 오전에 났는데
바로 추미애의원을 주축으로 해서 김선현씨까지 포함하여 위안부대책위원회 만들어서 대응해나간다는군요
16/01/06 18:20
수정 아이콘
위안부대책위원회 만들어서 대응하는데 일본어로 응원하는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껀후이
16/01/06 19:37
수정 아이콘
평소 습관처럼 쓰던 말인데 상황이 그래서 그런지 부적절하네요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花樣年華
16/01/06 20:05
수정 아이콘
트롤러 몇 빠져나가니 뭔가 일이 잘 풀려나가는 느낌이네요.
더불어 민주당이라는 당명은 그것만 놓고 봤을 때는 그냥저냥이었는데
더민주 라는 약칭도 감각이 있어 보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막연한 영어동경심리를 이용하는...)
현수막 보니 '오 저런 건 좋다' 하는 느낌이 팍 오네요. 무엇보다
요즘 더민주의 행보를 보면... 이게 새정치인가보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크크크크;;;
Normal one
16/01/06 21:36
수정 아이콘
이정도 영입은 늘 있어왔죠. 문제는 당내 권력 투쟁 과정에서 불쏘시개로 쓰이다 내다 버려 졌는데 이번에는 당내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럴일은 없을것 같으니 쇄신의 기회가 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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