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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8:09
한국계 분 권율이 우승한 시즌 봤는데 리얼 꿀잼이더군요. 신체 능력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략 같은 부분도 중요하다는 게 느껴졌어요.
16/01/06 18:11
권 율은 개인적으로 위대한 우승자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 8 vs 4 의 불리함을 뒤집고 역전을 해내서 자기 부족이 파이널 4
가 되게 하고 결국 우승까지 ! 대단했죠
16/01/06 20:39
근데 사실...8대 4 뒤집을때 캐리했던건 권 율이 아니었던... (멕시칸 미국인,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그 사람 운동신경이 엄청나더군요.
쪽수 상관없이 다 이기더라는...하하;;)
16/01/06 20:42
오지였죠 . 오지는 서바이버 역대 플레이어 중에 최강의 전천후 플레이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돌고래처럼 수영하고 , 나무타서 코코넛 따고 , 깊은 물에 들어가 물고기 잡고 거의 인간 물고기 였죠 ;;
16/01/06 18:21
아마 한국에서 서바이버가 방영 된다면 지니어스는 아마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난리가 날겁니다 . 이 게임은 ' 배신 ' 이나 ' 연맹 갈아타기 ' 가 많이 일어나는데 아마 한국 정서 상 반발이 많이 일어나겠죠
16/01/06 18:26
더지니어스도 만약 일반인이 한다면 엄청난 논란이 있기는 있을겁니다.
그런데 연예인들이 주로 나오면서 자극적인 요소가 엄청나게 줄어들었죠 아무리 막나간다고 하더라도 연예인들은 이미지도 신경써야 하고 또 한다리 건너 다 아는사이고 상금도 적어서 처절함도 없죠. sbs에서 선보는 프로그램인 짝은 일반인이 나와서 서바이버 같은것도 아닌데 상당히 자극적?으로 문제된걸 보면 진짜 생짜 일반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재미있는거 같아요 흐흐 만약 한국판 서바이버가 한 10억 걸고 한다면 진짜 게시판 터지겠죠 흐흐 짝도 욕 오지게 먹었는데.. 진짜 무슨일 나기는 할겁니다.
16/01/06 18:29
진짜 한국에서 10 억 걸고 서바이버를 하는 날이 제발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k팝스타나 슈스케나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좋아는 하는데 한 가지 싫어하는게 심사위원 제도거든요 . 서바이버는 그런거 없고 오로지 투표로 탈락자를 결정하니까 우승자 논란도 전혀 없고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6/01/06 18:34
네 도전자 저도 본 적이 있는데 판권을 사오지도 않았고 survivor 의 룰을 그대로 따르지도 않았죠 .
제가 생각하는건 서바이버의 판권을 수입해와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수차례 본 다음에 참가자를 선발해서 필리핀 , 사모아 , 아마존 같은 무인도에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39 일간 똑같이 투표를 하고 챌린지를 하면 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6/01/06 18:42
일단 한국계 권율이 우승했던 시즌 13 쿡 아일랜드나 전원 올스타로 꾸며졌던 영웅 vs 악당 이나 러셀 핸즈라는 전무후무한
악당이 나왔던 시즌 19 사모아 이 정도 추천합니다
16/01/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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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서바이버의 챌린지는 차원이 다릅니다 . 퀄리티가 이 정도에요
16/01/06 18:45
동생이 이 쇼 엄청 좋아해서 모아둔걸 같이 본 적 있어요
교포분 나오던 시즌은 둘이서 판 전체를 쥐락펴락하는게 참 굉장했죠 한국에서 이런 프로그램 하면 진짜 하는 내내 웬만한 사이트들 게시판은 다 이 이야기로 도배될 거 같습니다.
16/01/06 18:46
지니어스에서의 배신 배반이 크게 논란이 됐던 건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이 게임을 통해 생존하는 것이 가장 전면에 내세워졌던 정체성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가장 크게 논란이 됐던 건 배신이 일어났을 때가 아니라, 게임에서 불리해지는 것을 상관하지않고 연합을 공고히하려는 모습이었으니까요. 이렇게되어버리면 '게임'의 존재가치가 없어지면서, 프로그램의 가치도 없어져버리죠. 정확히는, 타겟 시청층은 게임을 보고싶어하는 사람으로 설정하고서, 다른 길로 가버려 욕을 먹었다고 봐야겠죠.
서바이버가 국내에 수입됐을 때, 자기들의 홍보전략이든, 아니면 그런거와 상관없이 인터넷에 도는 말에 지니어스가 많이 언급될수록 실패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포맷이라면 제목 그대로 '서바이버'에 집중되어, 그걸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을 타겟 시청층으로 잡아야하니까요. 지니어스 제작진은 서바이버를 참고했다는 말을 많이했습니다만, 실제 시청층은 지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예능을 기대했으니까요.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이 나오지 않는 일반인으로만 구성된 방송을 얼마나 시청할 지 알 수 없네요. 상금은 결국 광고비에서 오고, 광고비는 시청률에서 오지만 시작 전엔 출연자들이 광고비를 끌어오는 역할을 할텐데요.
16/01/06 18:47
네 맞습니다 . 서바이버에서도 전략 ( 소셜 게임 ) 은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 누구와 연맹을 맺고
누구를 탈락시키고 누가 이뮤니티를 따는 지에 따라서 타겟이 수시로 달라지죠
16/01/06 18:51
그걸 깨는 경우가 발생했을 때 논란이 커질 겁니다. 예를들면 방송욕심이 있는 출연자가 생존을 노리기 보다 어그로를 끌기 위해 분탕질을 친다거나, 생존에 유리한 선택이 아닌 선택을 하는 것이 비춰질 경우에요.
결국은 메인테마를 깨는 것이 발생했을 때 논란이 커지고 시청층이 이탈된다는 거죠.
16/01/07 07:12
더지니어스는 반발이 일어나면서 그렇게 굳어진거죠. 출연진이 자신의 이미지 지키려고...
원래는 배신 음모 정치가 게임과 동일 선상에 놓여진 체로 전면에 내세워졌었죠.
16/01/07 16:24
배신 음모 정치가 동일선상에 내세워졌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배신, 게임에서 이기기위한 음모, 게임에서 이기기위한 정치가 통용됐던 거죠. 게임 자체를 무시할 수준의 배신, 음모, 정치가 허락된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만,
이견이 있는 거겠죠.
16/01/06 18:47
재밌을 것 같네요. 일반인들의 연예인 등용문이 될 수도 있어서 슈퍼스타K처럼 지원자가 엄청나게 몰려들 것 같습니다.
이 프로랑 한식대첩 중국판 중식대첩도 꼭 보고 싶은 프로 중 하나입니다.
16/01/06 22:02
오지처럼 모든 미션을 다 팀이 이기도록 캐리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중반 이후에는 한 판이라도 지면 정치질에 밀려서 바로 나가리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16/01/07 02:56
서바이버 시즌좀 추천해주세요 시즌2가 너무 호평받아서 보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위에 두개 추천해주셨는데 장기적으로 좀 보기에 좋은 시리즈 많이(5개이상좀)추천부탁드립니다 흐흐
16/01/07 09:05
서바이버 정말 재밌죠. 서바이버 관련 자료는 다음 카페 서바이버 팬카페에 가시면 시즌별 자막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전 안 떨어지는 특권 조각을 직접(!) 나무로 깎아서 떨어지지 않는 척 부족원들을 멋지게 속여넘겼던 분이 기억에 남네요. 아주 재미있습니다만, 한국에서 이런 방송이 나올 수 있을까요. 연맹 맺고 배신하고 하는 순간 시청자폭격이 어마어마할 거 같아서요. 특히 본문에 언급된 parvati 같은 여자는 꽃뱀부터 시작해서 일상생활 불가해질 거 같은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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