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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1:48
하여튼 북쪽 친구들 통수 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네요.
김정은 신년사에 핵무기 이야기 없을 때 눈치 챘어야 했는데..
16/01/06 11:53
당장 오늘자에도 다보스 포럼에 사람 보낸다면서 정말 달라지려나 생각하게 만들더니..... 그나저나 사우디-이란, 중국 침체에 북핵 변수라니 주식시장 참 크크크크
16/01/06 12:04
지금 정부에는 안통할 걸요.
원칙을 얼마나 떠들어 됐는데요 어떻게 보면 통진당 정리되고 대북외교 정부가 다 떠 맡아서 정치적으로는 편해진 것도 있어요 통일에 도움되는 행위가 아닌게 문제지만요
16/01/06 12:06
타이밍 죽이네요.
위안부 뉴스 덮고 북풍정국으로 신나게 떠들고 위기 조성해서 구정기간만 넘기자인가요? 위기감 쭉 조성하다가 총선 직전쯤에 역사적인 협상 타결 한건 또 나오겠네요. 위안부 협상을 능가하는 호구 협상이.
16/01/06 12:37
몰라서 협상하는게 아니죠.
선거일 하루만 속이면 되는거니까요. 지금 대통령도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어도 이겼지 않습니까?
16/01/06 12:46
무슨 뜻인지는 이해는 되는데요.
핵관련 협상으로 국민에게 효과적 지지를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북의 핵포기 발언을 총선전에 얻어내는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포격오면 대응해서 상대 기지를 박살냈다던가 이런거면 모를까요.
16/01/06 14:18
그런 지지율은 원래 고정 아닌가요.
위안부 소녀상 이전 찬성도 23%나 나오는데요 저는 반대로 최근 북한과의 협상을 실패라고 이야기하면서 변동 가능한 사람들 끌어올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16/01/06 14:20
고정이라고 하기엔 새누리당 지지율도 변동폭이 꽤 커요. 근데 꼭 총선 대선전에 북풍때문에 결집하는 요소가 되어서...
전 지금 야당이 쪼개지는 바람에 도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16/01/06 14:20
고정이라고 하기엔 새누리당 지지율도 변동폭이 꽤 커요. 근데 꼭 총선 대선전에 북풍때문에 결집하는 요소가 되어서...
전 지금 야당이 쪼개지는 바람에 더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16/01/06 12:07
정말로 한결같네요
당근을 줘도 저 모양, 채찍을 들어도 저 모양 가장 예측이 힘든 애들이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예측 가능한 애들인듯...
16/01/06 12:35
대교 2달 기달렸다가 2%좀 넘게 남기고 그냥 팔아버렸는데....성급했나? ㅠㅠ
(또 중국쪽 증시 악재인줄알았는데...PGR먼저 볼껄....대북 악재면 보통 금방 회복하는데...ㅠㅠ)
16/01/06 12:3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17&aid=0000153185
[북한 특별 중대 보도] 조선중앙TV "오늘 오전 10시 첫 수소탄 실험 성공" (속보) 뭐 예상대로 네요.
16/01/06 12:42
수소폭탄은 성공 못할 거라는게 전문가들 예상이였는데, 새해부터 충격적이군요. 예상치를 뛰어넘엇네요. 원래도 예상밖 행동만 골라서 했지만, 북한은 정말 알 수가 없네요.
16/01/06 12:50
이것때문에 북핵을 컨트롤하려면 한미관계보다 한중 관계로 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외교만 따로 때어서 생각할 수 없으니 정말 복잡하네요.
16/01/06 12:54
저도 폭알못이지만 핵폭탄 상위개념이 수소폭탄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소폭탄은 또한 방사능피해도 포함하기때문에 쉽게 생각하면, 폭발이 더 강력한 핵폭탄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16/01/06 13:09
원자폭탄,수소폭탄 둘다 핵폭탄의 하위개념(위력면에서 하위가 아니라 집합 포함관계에서 하위)이고
원자폭탄보다 더 강력한게 수소폭탄이죠
16/01/06 12:55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86%8C%ED%8F%AD%ED%83%84
일반 핵폭탄을 이용해 수소 핵융합을 일으켜 폭발력을 증가시킨 핵폭탄을 말한다. 라고 하네요.
16/01/06 13:20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졌던 것(20kt 내외)의 5~150배(100Kt~3Mt) 정도입니다. 실험만 한 것을 따지면 500~2500배(10Mt~50Mt) 가량 되는 무지막지한 놈들도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실험용일 뿐 투발수단 문제로 실전배치가 불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물론 현재는 기술발전으로 다시 만들 수도 있긴 합니다만 냉전이 끝난 지금 돈을 처발라서 다시 만들 이유는 없죠.
물론 북한의 과거 실험 수준에 비추어 볼 때 성공했다 하더라도 100kt 미만일 겁니다(위력이 50kt이 넘으면 일단 수소폭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핵폭발 시뮬레이션 http://www.nuclearsecrecy.com/nukemap/ 도시를 선택하고 숫자란에 위력을 넣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핵폭탄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지요(2006, 2009, 2013 북핵실험도 선택가능). 공중폭발과 지면폭발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론상 공중폭발이 더 위력이 큽니다. Casualties를 선택하면 사망자와 부상자 수도 산출됩니다. 100kt(전술핵무기급 수소폭탄)을 넣어 보시면 수십만이 그냥 죽어나가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핵 리스트 맨 아래에서 두번째 있는 짜르봄바는 현재까지 만들었던 최고 위력의 핵무기인데, 원래는 리스트 맨 아래에 있는 100Mt으로 설계를 했지만 투발수단 때문에 실제로는 만들어도 실험이 불가능했죠(중량 때문에 미사일 탑재는 불가능하고 폭격기로 투하해야 하는데 크기 때문에 실을 수가 없었으며, 어찌어찌 싣더라도 폭발전에 폭격기가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서 "실험=조종사 사망"이 되는지라...). 결국 반으로 줄여서 실험을 합니다. 50Mt 짜르봄바를 서울 중심부에 투하하면 서울시민이 전멸하고, 부상자까지 합하여 1,700만 정도의 사상자가 납니다. 이 정도면 나라가 없어지는 정도... 실제로 이놈을 실험할 때 섬 하나가 그냥 없어졌습니다.
16/01/06 21:19
핵의 분열또는 융합에서 줄어드는 약간의 질량이 에너지로 바뀌는 것으로 이용한 점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E=mc^2).
핵 분열 폭탄은 우라늄을 분열시켜서 만드는데, 몇번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지에 따라 그 폭발력이 정해집니다. 내부에 우라늄235를 빈풍선의 껍데기 처럼 만들어 넣고 일반폭탄을 이용해서 한점으로 모이게 합니다. 안쪽으로 터진다고 내파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연쇄반응이 일어나서 도심을 날려먹을 정도의 폭탄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수소폭탄은 빈풍선의 내부를 수소로 채웁니다. 그러면 핵분열반응이 일어난 후 한번의 반응이 더 일어나는데 그게 수소 핵융합으로 헬륨이 생기는 반응입니다. 한번 더 반응하기에 당연히 폭탄의 위력이 커집니다. 현재의 수소폭탄은 순수한 핵융합폭탄이 아니라 핵분열폭탄의 위력을 10배이상 더 키운 핵분열 융합폭탄입니다. 차르봄바는 그 폭탄의 껍데기를 우라늄238로 포장한 것입니다. 그러면 핵융합에서 나오는 고속중성자가 우라늄238에 부딪혀 한번의 핵분열을 더 하게끔 만듭니다. 일반 핵분열폭탄보다 100배이상 강력하지요.
16/01/06 12:54
선거철이라서 그런지 이 문제를 다들 선거와 관련시키는군요.
진성 보수층의 결집을 강화시키는 효과는 있을 거라고 보지만 무당층에는 그렇게 효과가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야당은 오히려 이럴때 기존 친북이미지 희석시킬 기회고요. 정부와 기조는 같이 가면서 정부의 실질적 무능을 비판하면 될 것 같아요. 지뢰사건으로 맺은 협의가 북한에 농락당한 것이라는 프레임을 짜는게 좋겠죠. 안철수에게 안보 발언 기회가 왔는데 어떻게 활용할까도 궁금하네요. 보니까 벌써 트위터에 비슷하게 글 올렸군요 크크
16/01/06 13:00
아 짜증나네요. 선거고 정치고 다 떠나서 북한이란 미친존재가 우리나라 위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짜증나요.
저 기사를 보고 두려움과 분노가 먼저 느껴지는데. 정치이야기 선거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한편으로는 대단하네요.
16/01/06 13:02
신년사에 올해는 경제발전의 해다 라고 천명하고 며칠뒤에 수소폭탄 실험 하는 애들인데, 이건 뭐 보수,진보 누구의 정책 실패라고 보기엔, 상대가 너무 똘아이라...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16/01/06 13:15
핵을 무산시키겠다하면 100%실패하겠죠. 그래도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지만
정부가 자신만만하게 떠든게 있기때문에 실패를 더 부각 시킬 수 있습니다.
16/01/06 13:47
참 웃긴게 민주당 정권에서 이런 일이 나면 정권 잘못이다라고 욕먹는데 새누리당 정권에서 이런 일이 나면 국민들은 자발적으로 정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진짜 유시민 전 장관 말처럼 나라를 팔아먹어도 35%는 지지할거란 말이 허언이 아니라고 봐요.. 팔아 먹는 대상이 북한이래도 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북한 공산당에 가입할겁니다..
16/01/06 13:09
현 정부의 북한 정책 실패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종편에서는 북풍을 일으키겠죠.. 안보,북한 = 새누리당이라는 프레임은 정말 튼튼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깨기 힘들고 저 것 만으로도 최소 20%표는 깔고 가니까요.
16/01/06 13:14
북한이 부러우면 막장인가요??
우리에게 저 기술이 있으면...국제사회에서 이렇게 개무시 당하지 않을텐데...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16/01/06 13:17
북한의 대외관계와 정치, 경제 등을 보면 정말 세계에서 막장오브 막장이네요.....이 실험 성공으로 북한이 좋아질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중국에서 핵꿀밤을 때리지 않을까........
16/01/06 13:36
글쎄요... 북한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이미 후세인 축출하고 손해본 전력도 있고 북한에 석유 같은 이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16/01/06 13:33
핵실험 할 것이라는 말은 작년 연말부터 줄곧 돌았습니다. 중국에서 악단 공연이 무산되었을때 나중에는 공연내용에 문제가 있어서 무산된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가장 먼저 예상되던 이유는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발언을 한 것이 중국고위층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말이 있었죠.
국내 선거와 연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을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라면 국내 사정만이 눈에 들어오시는 겁니다. 그런데 국내 전문가들은 수소폭탄 실험 가능성을 지금으로 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략 2-3년 이상은 더 걸릴 것이라고 밀하던데, 수소폭탄이 맞다면 그동안 예상이상으로 준비를 해왔다는 것이겠습니다. 다만 기존의 핵실험을 수소폭탄 실험으로 포장할 수 있으니 검증은 필요하겠죠.
16/01/06 13:3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8097929
중국발 기사로는 수소탄 실험이 아니라 히로시마 원폭급의 실험 정도라고 하는군요. 만약 북한이 뻥 좀 과하게 쳤다고 했다손 치더라도 중미가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정으니는 무슨 생각일까요?
16/01/06 13:43
인공 지진 규모로 대강 판단 가능하겠죠. 더 자세한건 미국 비행기 떠서 대기 분석하면 나온다고 하더군요. 미국 비행기 벌써 떳을지도 모르겠네요.
16/01/06 13:57
수소폭탄 실험을 했는데 효율이 나빠서 생각보다 위력이 작았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위 기사에서는 진도 4.9 / 5.0 / 5.1 이 다 등장하고 있으면서 마치 그게 그거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진도는 소수점 0.1의 차이도 어마어마합니다. 5.1이면 그 규모가 4.9의 2배거든요. 또 진도만 가지고 핵무기의 정확한 위력을 평가하는 공식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추정을 할 뿐이죠. 4.9라면 대략 히로시마/나가사키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5.1이면 전술핵무기 절반 정도의 위력이 나왔을 수도 있거든요. 물론 인공지진과 자연지진 측정방식이 좀 다르니 자세한 데이터는 나중에 나오겠지요(사실 2013년에도 처음 측정값은 5.1로 나와서 꽤 시끄러웠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2013년 제3차 북핵실험의 위력에 관하여 그나마 가장 잘 정리된 논문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asaninst.org/contents/불확실성에-대한-대응-북한-핵실험에-대한-기술적-분/
16/01/06 14:57
위안부 졸속협정으로 인해 떨어지는 지지율을 급하게 막고 싶었을지도 모릅니다?
라는 건 음모론이고 솔직히 요새 북한이 하는 행동은 종잡을 수가 없네요 크크
16/01/06 15:01
개인적으로 북한이 핵 보유국 이라는건 상수로 봅니다. 이건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입으로도 나온 말이구요.
어차피 핵 하나로 끝나는건데 수소핵이던 조립식 핵이던 상관있나 싶어요. 그저 외교 잘해서? 중국 미국과 협상 잘해야 하는데 위안부부터 중국 무슨 기념일 참석부터 한심스럽네요.
16/01/06 14:58
저는 진지하게 북한에서 풋투자 심어놨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지라..
현 여당측이랑 짜고 북풍 일으킨다는거야 그분급 타이밍이 반복되다보니 나오는 비아냥으로 듣겠지만 풋하는 것은 레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16/01/06 15:51
김정은이 우리나라 주식하면 무조건 대박치겠는데요
돈없을때 풋옵션 몰빵하고 미사일 쏜다음에 다시 콜옵션 매수하고 통일의지 보여준다면...... 한국 주식시장에선 치트키급....
16/01/06 16:37
안보 하나만 보고 새누리당 찍는 사람도 많은데.. 야당에서 대북정책을 여당과 같은 태도로 하면 안되는건가여?? 많은 표를 회수할수 있을거같은데요
16/01/06 16:46
안됩니다. 똑같이 해도 새누리당 찍을 사람들은 새누리당 찍습니다.
똑같이 해선 안되고 약간이나마 차별화는 해야되지요. 물론 햇볕정책은 뭐 더이상 먹히기 힘든 상황이긴 하니까 바꾸기는 해야 될 겁니다.
16/01/06 17:00
제가 안보문제 때문에 박대통령에 표를 준 경우거든요.. 어떤면에서 이번 정권이 집권한이유에서 안보가 영향이 없었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16/01/06 17:10
제가 진짜 안보란 표현을 썼는데, 성급한 표현인 것 같네요.
이번 정권의 안보 정책은 북한 및 내부 국민 대상으로 쏠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잘했다고 보신다면 잘했다가 맞을 듯 합니다. 다만 저는 이번 정권의 외교/국방 방향을 부정적으로 봐서... 한철에 반짝 파는 장사치 느낌이라 할까요. "이미지" 안보 느낌입니다. 지금 시점에 평가란 것이 애매하긴 하네요. 제 생각만을 진짜라고 표현한 점은 불찰입니다. 사과드립니다.
16/01/06 19:16
저도 사실 집권후 정부의 행보가 맘에 안듭니다.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대북 정책을 제외하면 외교 자체도 엉망인거 같고요. 현 여당 정책이 서민들한테 너무 불리한데 민주당이나 안철수 신당에서 대북정책만 제대로 잡고 간다면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16/01/06 17:34
안보란게 북한 상대로만 하는게 아니니깐요.
특히 한국처럼 주변 열강들에 둘러싸여있으면서 머리 위에 북한이라는 폭탄 덩어리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 단독으로는 북한 상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한 뿐만 아니라 주위 국가들과의 관계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정권의 외교력을 보면 아무것도 안되고 있죠. 지금이시간 님 말씀처럼 이미지만 안보를 써먹고 있지 실제 결과로 나오는게 뭐가 있나 싶네요.
16/01/06 19:19
천비님 말씀대로 대북정책을 제외하면 외교 전반적인 면에선 결과가 없는거 같습니다. 야당에서 햇볕정책같은 망한 정책 말고 지금 여당같은 확고한 대북정책만 주장해도 많은 표를 얻을거 같은데 너무 단편적인 생각일까요?
16/01/06 21:31
적지 않은 표는 얻겠지만 그러면 야당에서 스스로 나서서 김대중을 전면부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또 표를 잃기도 하겠거니와 구성원들 반발도 장난이 아닐걸요
16/01/07 08:01
햇볕정책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아예 망한 정책도 아니었죠. 햇볕정책 덕분에 북한 주민들이 남한 문화에 좀더 노출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니깐요. 북한 당국이 가장 두려워 하는 바로 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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