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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6 18:52
이전에도 비슷한 글을 읽어본 적 같은데 악순환이죠.
짜증나서 담배핌 - 일시적으로 해소가 되는데 장기적으로는 스트레스를 심화시킴 - 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또 담배를 핌 - ... 이전에도 몇 번 끊었었는데 스트레스를 안받고, 받더라도 담배말고 다른걸로 풀만한 요소 찾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지요 헤헤.
16/01/06 19:04
담배끊고 싶습니다. 18년째 피고 있는데 올해안에 무조건 꼭 끊고 싶습니다.......ㅜㅜ 금연에 좋다는거 다해봤는데 일주일도 못가네요..
16/01/06 19:22
고려해봤었는데.. 복용중인 다른 약때문에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최후의 수단으로 다른 약 다 끊고 챔픽스 생각해보고 있긴 합니다..
16/01/06 19:24
담배값 오르면서, 이놈의 정부에게 조세저항을 하겠다!! 라는 심정으로 금연을 시작해서..
이제 대략 1년쯤 됐네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합니다?
16/01/06 19:31
11년 피우다가 끊은지 4년 반 됐는데 금연하는 계기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건강에 문제가 생겨서 끊었거든요. 아마 다른 이유였으면 못끊었을듯..
16/01/06 20:18
심각한 병은 아니고 역류성 식도염이었습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는데 자기 직전에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증상을 악화시켰어요. 원래 계획은 약먹는 동안만 잠깐 끊자였는데 끊은 시간이 아까워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계속 안피우게 됐네요.
16/01/06 19:33
전 1년 365일 매일 하루 한 갑반씩 피는 골초였다가 수 많은 실패를 반복한 후, 2012년에 드디어 금연에는 성공했는데..
직장이나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데가 없어서 집에서 혼자 먹는 술로 대체했더니 그것도 돈이 많이 깨지고, 몸도 망가졌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혼자먹는 술끊기가 목표였지만 계속 실패했다가.. 올해는 반드시 끊을려고 하고있습니다. 현재 6일째 성공중이네요~! 가끔 사회생활하며 술은 먹을 거라서 금주 자체가 목표는 아니고, 절주가 목표인 셈이죠. 금연때문에 담배 대체제로 시작했던 혼자먹는 술도 이젠 진짜 끊어야죠.
16/01/06 19:37
제 개인적으로 MB에게 조금이나마 고마운게 담배 끊게 만든겁니다.
그때도 담배값 인상 간보다가 바로 접은적이 있는데, 담배에 무려 '통일세'를 부과한다는 거였죠. 짱나서 그 달에 금연 들어갔습니다. 결국 해당 논의도 쏙 들어갔지만 저는 금연 5년째네요.
16/01/06 20:00
담배 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이성을 만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애가 길어지면서 싸움이 잦아지고 다시 피게 되는거죠.
이렇게 반복되면 저처럼 여자친구를 끊고 담배와 사귀게 되는겁니다.
16/01/06 20:20
그 땐 제가 폈고 같이 피는거니까 전혀 거리낌이 없었죠.
이제 담배맛이란건 뇌에 각인이 되었고... 어떤 담배에 대한 혐오감 보다는 다시 피울까봐 꺼리게 될것 같아요. 섹스하고 나서 "같이 나눠피는" 피는 담배가 살짝 묘하긴한데 진심 그런거 다 부질없습니다. 흐흐
16/01/06 20:08
작년 3월부터 금연중이니 이제 11개월에 들어섰군요
첫금연을 아무렇지도 않게 성공해서(8개월가량) 다시 흡연하면서도 별 걱정 없었는데, 두번째 금연은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음 금연시도는 백방 실패할 것 같아서 이번 성공이 쭉 이어졌음 좋겠네요 그래도 다행히 보조제 없이 성공했는데 물 자주 마시는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요 정말 못참겠을때는 맨입으로 빨았다 내뱉는 식으로 가상담배를 피우며 간신히 버텨냈구요 대신 금연중인데 이정도는 괜찮지라는 합리화 속에 음주와 군것질이 엄청나게 늘어 결국 남은건 튀어나온 뱃살뿐이네요 ㅠㅠ 올해는 절주와 뱃살제거가 목표인데, 새해 5일중 2일을 쉬었으니 나름 성공적(?)으로 시작한듯 합니다 크크 아무튼 금연 계획하신 분들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16/01/06 20:24
우울증,ahhd약 한 10개월정도 80mg 넘게 먹었는데 그땐 금연했다가 약 끊고 다시 핍니다...상관관계는 모르겠고 우울증 앓으시는분들은 꼭 병원 가셔서 진료받고 약 드시길 권합니다. 전 이제 좀 좋아졌고 약 의존성도 사라졌어요.
16/01/06 21:02
금연하신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롤에서 기적의 한타로 이기면 담배물고 뽕에 취해 5분간 자체 리와인드 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끊어야 할까요... 한두달은 끊어봤는데... 극도의 스트레스가 오면 나도모르게 다시 흡연을 시작하게되요...ㅠ
16/01/06 21:21
사는게 짜증나고 힘들어서 조금씩 피던게...밥먹고 피고 일어나서 피고 똥사며 피고...
솔직히 아직 오래피진않아서 끊을 순있는데 끊기가 싫은게...이게 못끊는거구나!!
16/01/06 21:23
저야 한번도 담배 손대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어려운지 잘은 모르지만 제 주변에 금연 성공한 흡연자가 한명도 없는데 여긴 많네요. 대단하십니다.
16/01/06 21:26
전 금연해야겠다 마음먹은 건 아닌데 몇년전부터 담배피는 게 점점 예전처럼 좋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조금씩 피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하루 반갑에서 일주일에 한갑, 하루에 한대 이런식으로 줄다 마지막으로 핀게 작년 5월쯤이었습니다.. 지금도 딱히 담배 절대 피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은 없어서 땡기면 필텐데 땡기는 순간이 찾아오질 않네요. 친구들이 참 담배 쉽게 끊었다고 말들하는데 전 아직 흡연자라 그럽니다.. 그런데 이런식으로 줄여서 그런지 피던 때와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16/01/06 21:45
금연의 계기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못끊고있습니다?.. 일단 끊어야지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도 확실한 동기부여가 안되더라고요
16/01/06 21:52
저도 작년 4월부터니 이제 대략 8개월정도 인데. 첫째도 의지 둘째도 의지 입니다. 술을 안좋아 해서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20년 넘게 피운것을 단번에 끊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보건소 금연패치? 덕을 보긴 했지만. 끊게 되면 새로운 세상입니다. 금전적인 절약은 물론. 몸도 건강해지고, 일단 몸에서 냄새가 안나니까. 정말 좋습니다!!!
16/01/06 22:05
담배값이 오른다? 금연구역이 늘어난다? 흡연자가 설 곳이 없어진다?
이런거 다 필요없이 진짜 계기가 필요한데.. 제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못 끊을거 같아서 정말 걱정이네요 ㅠㅠ. 몸에 안좋다는 거 정말 너무 잘 아는데 이게 참.. 크크 정말 끊으신 분들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군요 ㅠㅠ..
16/01/06 22:10
작년 담배값 오를때 두달 끊었었는데 그 때 느꼈어요
아.. 나는 못끊겠구나.. 그 두달동안 단 하루도 담배생각이 나지 않은 날이 없었어요. 매일 인내와 고통의 연속이었는데 우째 그 두달을 견뎠었는지 생걱만해도 힘든 기간이었건 것 같네요 지금은 집에서.. 특히 주말엔 한대도 안피우는데, 주말이나 연휴에는 담배생각도 전혀 나지 않아요 아이러니하죠.. 오히려 금연기간동안에는 집에서도 담배욕구가 엄청났으니.. 전 안될것 같아요 흑흑
16/01/06 22:28
담배 끊은지 3일째입니다
한 15년 넘게 하루에 한갑정도폈던거 같은데 진짜 많이 허전하네요.. 다시 펴봐야 별거 없는거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근근히 버티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 챔픽스를 처방해줘서 먹고 있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확실히 덜 땡깁니다.. 순간순간의 욕구는 올라오는데 그것만 좀 참아내면 어떻게든 참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16/01/07 08:31
10년간 태우던 담배를 어느 순간 냄새가 싫어서 끊었는데
벌써 3년이 지났네요 좋아진 점이요? 추울때/더울때 밖에 안나가도 된다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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