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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1 08:38
스타워즈가 유럽의 팬층도 두껍나요?
20억불 넘기기 힘들 것 같은게 매니아적인면 덕에 최소치가 높긴하지만 최대치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요.
15/12/21 08:46
10억 넘기는 거야 확정이고.....
20억에 근접하긴 좀 어려울 듯 한데요.... 대략 12억불 내외? 가오갤이 이 비슷한 패턴이였죠 미국에서 흥행수입 엄청 찍고 해외에선 그냥저냥한....
15/12/21 09:15
유치한걸 싫어한다기보단
러브라인이나 감동코드가 빠진 유치한걸 싫어하는거 같습니다. 7번방의 선물같이 유치한 영화도 인기가 좋았잖아요.
15/12/21 08:55
캐나다에 있을때 제가 강의를 안가고(!!?) 개봉일 오전에 갔거든요..
자리가 없어서 영화관에서 계단에 오밀조밀 앉아서 처음 영화 봤습니다.. 입석??.. 그쪽의 분위기는.. 정말 열광적인듯.
15/12/21 10:25
어느지역이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17일 저녁 인천 CGV에 갔는데 꽤 큰 상영관 전체가 꽉 찼던데요.
목요일오후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아서 신기해했는데...
15/12/21 10:11
개인적으로는 CG는 훨씬 화려해져서 웅장하기까지한데 캐릭터 스케일이 확 쪼그라들어서 어린아이가 페라리를 자랑하면서 몰고있는 느낌이더군요. 스타워즈 처음 보시는 분들은 스토리는 많이 재미없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15/12/21 10:50
예전 영웅들인 한솔로,레아,루크를 다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재미이겠습니까.
스토리 자체는 참 유치하기 그지 없는데 알고서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그 세계관이 참 매력적이죠. 수십년 전에 만든 제국군 스톰트루퍼의 디자인이라든지 매력적인 행성들, 탈것들이 참 개성이 있죠. 무엇보다도 몇년이 지나지 않아도 질리지 않는 OST는 최고인거 같아요.
15/12/21 12:20
제가 예상한대로 가네요. 스타워즈가 문화이고 축제인 북미에선 엄청난 흥행이 될테지만, 매니아가 아닌 한국의 관객에겐 그냥저냥한 흥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5/12/21 12:40
(스타워즈 배경지식이 전무한) 제 딸이 어제 보고는 "싸우는 장면은 재미있는데 스토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악당이 포스가 약하다"고 하던데 이게 딱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적인 느낌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15/12/21 13:50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뭐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 올드 시리즈 느낌 나게 만들려고 노력한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 해도 에피소드 4하고 너무 비슷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같은 시리즈인데 이걸 오마쥬라고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악역(?) 포스가 너무 약해요. 스포라 쓰지는 못하지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여담인데, 영화를 보면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시작하면서 아이맥스 로고 뜨는데 갑자기 옆에서 신음 소리가 들리더니, 루카스아트 로고 뜰 때도 신음 소리, 스타워즈 로고 뜰 때도 신음소리가... 이후에도 과거 시리즈의 아이템들이 나올 때마다 감탄 소리가 찰지게 나오더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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