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8/14 01:07
ACS, ASD.. 새로운 용어들이네요 +_+
하지만 현실은 ASKY... 라고 하면 글쓴분에게 좀 죄송하고.. 저도 확실히 C가 있지만 S가 없는건 맞는거 같아요. S가 없기에 C가 있는것도 맞고.. 아무래도 성격이 너무 진지해서 그런가봐요
13/08/14 01:10
그런데 살다보면 긴장감을 유도 할 겨를이 없는 상대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것같습니다. 사귀기전부터 좋아하게되는 경우가 몇년에 한번씩 있는데 이 경우는 답이 없더군요. 뭘 하려해도 심장이 두근두근..
13/08/14 01:39
저도 키스한 이성의 수로 따지면 30명이 넘습니다만..
그 중 사귀자~ 하고 나서 키스한 경우는 1명도 없습니다. 키스 이상의 스킨쉽 이후에 사귀게 되더군요.
13/08/14 01:53
살면서 실전이 없으니 잘해낼 자신이 없는 이 상황.
내가 자신없는 것을 상대의 동의도 없이 시도하는 것은 제게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동의를 얻는 것도 자신이 없는걸 하자고 설득하기란 어렵죠. 명분제시가 필요한데 이 여자를 사랑하냐에 의구심이 있으니 명분제시도 안되고. 작년부터 살사를 배우는데 처음에는 bar에 올라가서 춤신청하기가 참 어렵더군요. 돈주고 빠에 가서 춤 한번 제대로 못추고 간적도 많았죠. 그래서 수업을 여러개 듣고 아는 사람 부터 차근차근 계속 연습하다보니 이제는 저와 비슷한 실력를 가진 여자에게는 춤신청이 가능해 졌습니다. 지금 춤을 추는 것도 즐겁고 더 실력을 키워서 더 고수와도 홀딩해서 한단계 높은 경지의 춤을 추고 싶죠. 사랑도 춤과 같았으면 좋겠어요. 춤 신청해서 한곡 추고 상대방이 즐거우면 기분이 좋고 상대방 표정이 별로면 담부터는 홀딩 신청안하면 그만이고. 홀딩신청에는 책임이 따르지만 한곡이상의 책임은 따르지 않은 적당한 가벼움. 룰이 있고 그 안에서만 행동한다면 욕 먹을 일도 없고. 룰대로 하면 실력이 늘고... 같이 수업들어서 연습해 줄 상대도 있고.... shall we dance? 처럼 shall we love는 안될려나요. 신세한탄 해봅니다. 글 잘읽었어요.
13/08/14 07:49
사실 춤은 연애랑 매우 비슷한 종목중에 하나입니다. 흐흐
연애도 한곡추는 마음으로 가볍게 데이트를 즐기는 마음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까이면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하면 그만이구요~ 그러다 마음맞으면 계속 출수도 있는거고.. 편안한 매너와 적절한 텐션은 필수고.. 애시당초 누군가와 가볍게 춤 한곡 출 레벨이 아니셨을때 춤을 못추셨듯 연애가 그런상태일지도 몰라요.
13/08/14 09:03
춤 초보일 때는 눈을 낮춰서 같은 초보끼리 추면 되고,
연애는 현재 나와 비슷한 가치의 여자와 하면 될텐데 제가 미친게 궁극적으로는 내가 되고 싶은 모습에 걸맞는 여자를 찾다보니 시작도 못하고 있네요. 춤실력은 남녀가 서로 크지만 연애에 있어서 남녀의 가치는 여자는 선천적인게 큰데 비해서 남자는 후천적으로 얻어지는게 크다고 생각하니... 그리고 춤은 서로 배워가는 맛이 있는데 연애는 20대 초반을 보내고 중후반에 할려고 하니 이미 주변에 괜찮은 여자는 연애 중급 전 연애 초급...
13/08/14 03:04
5번이 젤 핵심이죠.
전 솔직히 외모는 별루인데 이빨만 잘까서;; 항상 comfort였고 seduction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픽업이란걸 알게되고 연애심리를 글로 배우고 나서 저같은 타입에게 5번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간단한 터치 수준의 스킨쉽은 5번이 중요합니다. 제가 항상 주변에 예로 드는게 트랜스포머 1편인데, 거기서 찐따 주인공이 퀸카 여주를 무릎에 앉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보다 적절한 예시가 없을 정도이니 함 참조하시면 좋을겁니다. 심지어 여주가 좋은 핑계였다고 칭찬까지 해주는데 실제로도 제 의도를 뻔히 알면서도 넘어와주고 칭찬까지 한 경우가 있었네요... 그리고 키스는 ioi가 정말 중요한데 이거만 캐치되면 키스 돌입하셔도 됩니다. 상대가 ioi가 안터지면 섹슈얼 토크나 눈빛(그냥 지긋이 바라보면 되더군요 -_-)으로 강제로 끌어낼 수도 있습니다. 근데 이쯤되면 이게 연애인지 전략시뮬인지 분간이 안되는 기분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작업이 너무 손쉽게 진행되버려서 흥미도 깨지고, 머랄까 사기치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여자만날때 이런 짱구 더이상 굴리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 순간 주변에 여자가 아예 존재조차 안하게 되버렸;;;;;;) 차라리 본인의 개성을 파악하고 자신한테 어울리는 네츄럴한 seduction 스타일을 찾는것이 좋겠다 싶더군요. 여기에 자신감과 당당함은 필수구요. 꼭 마초적인 매력만 있는건 아닙니다. 저는 편안한 스타일이 강점이라고 생각되서 적절한 아부와 애교로 상대방이 스킨쉽도 편하게 섹슈얼 토크도 편하게 하도록 하는 편입니다. 머 잘생기면 그냥 마초스타일이 젤 빠르긴 하지만....난 아마안될꺼야... 그리고 물맛이 좋아요님 말씀처럼 스킨쉽이 고백에 선행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게 오히려 올바른 연애순서가 아닐까 싶네요. (사실 고백 안하고 사귀는게 젤 좋긴 한데... 엉?)
13/08/14 07:46
일단 내츄럴은 당연히 픽업루틴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거구요 흐흐 그건 픽업뿐 아니라 모든 루틴은 그렇습니다. 수학문제랑 비슷하죠 수학을 못푸는 학생들은 루틴을 외워야 풉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루틴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루틴에 얽매이지 않아야 더 실력발휘가 잘되죠. 하지만 루틴을 가르치는건 유의미 하다는거? 흐흐 보통 루틴을 배우고 체화되면 이제 내츄럴로 넘어가게 됩니다. 날때부터 내츄럴도 물론 있구요.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무슨 말씀인지 잘아는데, 이 또한 겪는 과정이라 봅니다. 겪고 나서 보면 또 다른 어려움이 있죠. 또 그것을 극복하는데는 또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인생이란게 원래 다 그렇죠 흐흐 연애란게 사실 특별함인데 평범해지면 그게 또 재미가 없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모든 남자들은(혹은 여자들도)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는 까이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귀신같이 연락이 온느거 아니겠습니까..흐흐 그리고 seduction은 편안하고 귀여운 스타일이 원래 더 잘먹힙니다. 마쵸적인 스타일이 더 빠르다고 보기도 힘들어요. 마쵸보다 경계심이 적고 상반된 매력을 발휘해주기 때문에 의외성이 가져다주는 파괴력도 좋죠.
13/08/14 07:17
어트랙션은 딱히 노력하지않아도 일정수준의 이성에게는 일정수준까지 얻게되는편인것같고..
컴포트쪽은 진짜 좋아하는 이성에게만 발동되는 편이네요.좀 안타까운 경우라고도 볼수있는데 ;므; 시덕션은 어트랙션이 잘되는 이성에겐 미쳐날뛰는 편이고 컴포트가 잘되는 이성에게는 호구도 이런호구가 없다..입니다. 진심어린애정이 떨어지는 여자에겐 요물 귀신 점쟁이 소리도 듣다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에겐 결혼하기좋은남자지만 연애하기 좋은남자는 아니야 소리도 듣는 쓰레기 호구남이 탄생되네요;;;!? 결론. 많이 좋아하지않는 이성에겐 성적매력을 쉽게 어필하는데 비해 많이 좋아하는 이성에겐 ads가 발동된다!?뭐..뭐지? 전자타입에겐 명분 주는건 말한마디로도 되는데.. 막상 그 명분을 행동으로 보여주지못하겠어요....ㅜ.ㅜ 정말 좋아하는것만큼의 명분이 없다는것을 깨닫는 이 와중에 정말좋아하는 이성에게 시덕션이 패시브로 발동되기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엉엉.. 저도 결혼하고시퍼여..
13/08/14 07:41
그런 남성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마인드콘트롤로 해결해야 합니다. 일종의 자격박탈을 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요. 마음에 드는 여자든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든 모두 똑같은 여자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실제로 그렇게 대하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연애로만 여자들과 관계를 맺고 사는건 아니니깐요. 부수적으로 주변 평판도 올라갈껄요? 흐흐
13/08/14 07:51
쪽지는..생각보다는 많이 왔네요..
저한테 쪽지 주시면 일단 드리긴 드리겠습니다. 근데 단순히 호기심으로 물어보시는 분들 말고.. 실제로 저런 상황이신분들께'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선녀의 날개옷을 숨길수 있는 분들만 실제로 쪽지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좀 정리해서 드려야 되니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리고 받았으나 막상 본인은 못사용하실수도 있습니다. 몇몇 요구조건이 있긴 있습니다.
13/08/14 09:35
전 안마를 잘한다 라는 식으로 소문이 나서..
안마해달라고 먼저 오는 친구들이 좀 있었습니다. 어께와 등 팔과 다리를 허락하는 것만으로도 빠른 진전이 보장 되어있죠. 그렇게 몇 번 스킨쉽이 이뤄지고 나서.. A코스 안마 B코스 안마 C코스 안마가 있는데 오늘은 특별코스로 받아보실래요? 그러면 솔깃해하더라구요.
13/08/14 10:30
1번과 7번을 조합한다면
술을 마실 때 단 둘의 장소에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준코처럼 완전 꽉 막힌 룸식 주점은 가자고 하는 것만으로도 여자가 부담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칸막이 정도로 천장은 다 뚫려있는데 의외로 밖에서 안 보이는 정도의 술집이 좋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는 지역 혹은 데이트 장소 반경에서 이런 술집의 위치는 반드시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일산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두 군데 정도 소개해드릴테니 쪽지주세요. (참고로 지극히 주관적인 매장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13/08/14 14:04
이 글 처럼 가능하려면 여성분에게 Alpha Male처럼 보여야 한다는 거겠죠. 요게 안되면 seduction은 불가능합니다. comfort에서 끝.
Alpha Male의 요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모두들 아시겠지만 재력, 능력(발전가능성), 외모, 육체 등이 있습니다. 육체적 매력이 떨어지면 재력이나 능력이 출중해야 하고, 재력이나 능력이 부족하면 외모나 육체적 매력이 뛰어나야 하죠. 다 갖추면 소위 능력자. PUA에서 가장 먼저 하는게 살 빼고 웨이트 트래이닝 시키는 것이고, 그 다음이 옷 입는건데요.. 얼굴이 원빈급 아니면 육체적 매력이 따라줘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 해도 괜찮은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그냥 의사, 검사, 서기관(행시합격자), 부모님이 수십억대 부자 등 소위 능력이 출중한 사람. 저처럼 매일 앉아서 코딩하는데, 생긴건 그레이브즈같고 배나온 사람은.. HB 만나기 힘들어요.
13/08/14 15:55
뭐 꼭 의사, 검사 등등이나 수십억대 부자만 퀸카 만나란법 없죠.
사실 평범한 직장에서 평범한 취미를 갖고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이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라는 걸 망각하고 여성앞에서 주늑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매일 앉아서 코딩하는데 그레이브즈 같고 배나온 사람이지만 마음은 따뜻하시지 않습니까?
13/08/14 16:24
만날수는 있는데, 마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소한 능력 or 육체 둘 중 하나는 되어야 HB를 만날 수 있더군요.
PUA의 가장 기본은 Alpha Male이지 않습니까? 능력 or 육체 == false라면 Alpha Male이기 힘듭니다. 즉 이론은 알아도 실전에서 전혀 먹히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3/08/14 16:32
픽업은 알파가 되는게 가장 좋고, 그게 말처럼 쉬운것도 아니고 몰라서 안되는것도 아니고 말 몇마디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기에
마치 본인이 알파와 같은 심리상태를 유지하는것. 이게 전제조건이죠 사실. 반드시 알파인것이 전제조건인건 아니고.. 그게 마인드 콘트롤만으로도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쓰여진 사람들 말고도 여자를 잘 유혹하는 사람들도 이미 남녀관계에서는 이미 알파입니다. 결국 알파의 마인드컨트롤 자체가 좋은 성과를 내게 되면 그게 선순환으로 본인을 알파를 만들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