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14 15:19:37
Name 레드후드
Subject [기타] 새로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수정됨)
배틀넷에서 예약구매하고 출시되자마자 바로 달렸습니다.
블랙아웃(배틀로얄), 일반 멀티플레이 좀비모드 다 해 본 소감입니다.


1. 블랙아웃
배틀그라운드의 대항마로 많이 화제가 된 모드인데 배그와는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이동하는 유저가 많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배그가 지형지물과 주변 시야를 잘 확보하면서 천천히 묵직하게 싸우는 느낌이라면, 블랙아웃은 일단 돌아다니면서 적이 보이는대로 스피디하게 싸우는 느낌이네요. 무게감은 배그보다 가벼운 편이고, 맵 곳곳에 중립몹인 좀비가 스폰되는 지역이 있으며 이곳에서 꽤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다는 재미난 특징도 있습니다.

사실 배틀그라운드가 게임의 설계 측면에서는 그다지 욕먹을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최적화나 핵 관리 등의 운영 문제였는데, 블랙아웃 모드의 경우 핵은 아직 알 수 없으나 최적화 부분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제작사답게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현재까지 드라이버가 최신 버전으로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온갖 튕김 오류가 발생하고, 알 수 없는 이유로 연결이 종료되는 버그가 많아 그 최적화의 장점을 상당수 잃어버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자면 1) 갑자가 [연결 중단]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지면 아래로 추락하는 버그, 2) 대역폭이 0kbps로 떨어지며 무한 매칭 상태로 빠지는 버그 두 가지를 겪었습니다. 특히 2번 버그는 별다른 오류 메시지도 뜨지 않고, '플레이어' 탭의 '정보' - '네트워크' 항목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는 문제라는 점에서 더욱 악질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라이트 유저들은 한없이 이뤄지는 매칭을 기다리다 지쳐 게임을 꺼 버리겠죠.

배그에 비해 파밍 속도도 빠르고, 붕대를 비롯한 회복 아이템이 많이 나와서 생존시간이 나름 긴 편입니다. 또한 적의 발소리를 키워 준다거나, 앉았을 때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등 기존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의 [퍽(Perk)] 개념이 도입되어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배틀로얄 모드를 완전 처음 접하는 초보자 입장에서는 블랙아웃 모드가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배그에 비해 심리적 압박감도 덜하고, 총기 부속품 관리 같은 것도 별로 어려울 것 없이 현재 사용중인 총에 알아서 자동 장착됩니다. 간단히 말해, 배틀로얄 특유의 '분위기'는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난이도'는 낮춘 게임입니다. 다만 이것이 기존의 배틀그라운드의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2. 일반 멀티플레이
일반 멀티플레이는 장악, 팀 데스매치, 데스매치, 수색섬멸 등의 모드로 나눠지는데 이건 기존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랑 똑같습니다. 다만 [장악]이 가장 대문에 노출되는 것으로 보아 이 모드를 밀어줄 생각인 것 같습니다. 데스매치는 아무래도 실력차에 따른 편중이 심한 모드니까 말이죠. 트레이아크 사의 전작인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Perk 10 시스템도 그대로 있습니다. 10개의 슬롯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무기와 특수능력 등을 자유롭게 맞추는 시스템인데, 총과 부속품을 하나씩 언락해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지금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일반 멀티플레이를 더 재밌게 하고 있네요. 5:5로 비교적 적은 인원들이 상대적으로 좁은 맵에서 싸우느라 교전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사격 판정도 널널해서 레인보우 식스나 카운터 스트라이크마냥 정밀한 에임까진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냥 대충 쏴도 맞더라구요. 그리고 적을 맞췄을 때 효과음과 연속 처치로 보너스 뱃지를 얻을 때의 이펙트가 상쾌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면 매칭 시스템인데, 콜 오브 듀티는 시리즈 전통적으로 플레이어 레벨의 밸런스를 맞춘 매칭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 유저풀이 충분히 넓지 않다면 그냥 인원수만 맞춰서 반으로 나눕니다. 그래서 한쪽 팀은 레벨 40, 50짜리 유저가 2~3명씩 있는데, 다른 팀은 레벨 2~3짜리 뉴비만 가득한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그런데 시리즈 전통의 킬스트릭 시스템은 그대로죠. 고인물 유저가 뉴비를 양학하고, 양학한 보너스로 킬스트릭을 부르고, 그 킬스트릭으로 인해 뉴비들은 쓸려나가고, 고인물 유저들은 킬스트릭으로 상대를 죽여서 보너스 포인트를 얻고, 그 보너스로 다시 킬스트릭을 부르고...하는 끝없는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경우가 꽤 있었네요. 공격 헬기 하나 뜨니까 서너 명이 싹 쓸려나가는...

물론 매 판이 다 그런다는 건 아니고 정말 종종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처음 이 게임을 접해보는 유저들은 상당한 좌절감을 느낄 만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곧 [랭킹 게임 시스템]이 나온다고 하는데, 제가 알기로 랭킹 매치는 밸런스를 따져서 매칭시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빨리 랭킹 시스템이 나왔으면 하고 바라는 중입니다. 다소 안타까운 점은, 많은 유저들이 장악 외에는 무슨 모드가 있는지도 모르는 모양인지 다소 마이너한 사살 확인(Kill Confirmed), 수색 섬멸(=폭파) 같은 모드는 매칭 시간이 좀 긴 편입니다.

3. 좀비 모드
좀비 모드는 재미를 별로 느끼지 못해서 많이 해보진 못했습니다. 한국 유저들이 가장 당황스러워 하는 부분인데, 콜옵 시리즈의 좀비 모드는 레포데나 카스 온라인의 좀비 모드처럼 웨이브를 쭉 클리어하면서 엔딩에 도달하는, 그런 형식이 아니라 맵 곳곳에 숨겨진 퍼즐의 단서와 이스터에그를 찾고, 엔딩을 볼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게 목표입니다. 단지 그 과정에서 좀비 웨이브를 막아내야 하는 거고요. 이걸 모르는 한국 유저가 태반이다 보니 "왜 게임이 끝이 안 나?" 하면서 당황하다가 그냥 강제종료...이런 모습이 많이 목격됩니다. 물론 그 조건이 무엇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자면 블랙 옵스 4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 초보자가 진입하게 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글화도 되었고...그런데 일부 번역이 안 된 구간이 있더라구요. 더빙도 뭔가 어색하고...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정말 깔끔하게 현지화된 것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큰 부분입니다. 그리고 PC방 점유율을 보니 주말 버프를 받았는데도 점유율이 1%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를 따라잡는 건 이미 물 건너 갔고...PC방 10위권이라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0-; 분명 타오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PC판의 불안정한 네트워크 상태가 그 기세를 꺾어버린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배그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게임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PC방에 가셔서 한 번쯤 해 보는 것을 권하는 바입니다.

미국 본토에서는 확실히 흥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4 15: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블랙아웃은 굉장히 잘 만들긴 했는데 맵이 너무 좁아서 빨리 질릴거같아 새로운 맵이나 탈것같은 빠른 컨텐츠 업데이트가 절실할거 같고

좀비모드는 저런 방식의 좀비모드보다는 카스온라인 형식의 pvp가 훨씬 안 질리고 흥할거 같아 아쉽더라고요.

멀티 정식모드는 솔직히 오버워치 하위호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아직 게임이 미완성되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게임 자체가 너무 불안정하기도 하고 (굉장히 많이 튕깁니다)좀비모드같은 경우 첫 스토리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상세하게 나와있지도 않고 불친절하고.. 또 너무 클리어 조건이 까다로워 솔직히 가볍게 즐기기엔 어렵죠. 클리어 방식을 이렇게 만든건 개인적으로 굉장한 패착이라고 봅니다.

빠른 개선이 이루어지고 업데이트 주기가 빠르다면 한국에서도 흥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만 그렇지 않다면 게임 자체적인 결함이 너무 많아 잘 모르겠네요.
레드후드
18/10/14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본문에 쓰려다가 깜빡했는데 블랙아웃은 탈것이 좀 부족하더라구요. 오토바이 하나랑 느려터진 트럭 하나...헬기는 1인 모드에서는 쓸모도 없죠. 지금처럼 그대로 가다간 금방 질려서 유저들 나가떨어질 것 같습니다. 배그보다 가볍고 캐주얼한 배틀로얄을 추구한다면 그것을 보상하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버워치는 콜 오브 듀티 멀티플레이와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1:1 비교는 어렵다고 봅니다. 콜옵은 너도 한방 나도 한방 반응속도 싸움에 가깝죠.
하심군
18/10/14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타같은 과정을 통해야겠지만 킬 스트릭 아이템(무인정찰기 헬 스톰 미사일...) 같은 걸 보급품으로 떨구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애초에 게임성의 방향이 그쪽 같기도 하고.
레드후드
18/10/14 16:18
수정 아이콘
킬스트릭 도입도 괜찮겠네요.
18/10/14 16:25
수정 아이콘
하나만 첨언하면 헬기는 1인모드에서도 쓸모 있습니다. 높은 풍차같은곳 올라가서 저격하고 이런 용도로 쏠쏠히 고인물들한테 쓰이더라고요
하심군
18/10/14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블랙아웃 모드는 큰 고민없이 만든 느낌이더라고요. 대충 기존 스킬에서 이런 모드에 넣으면 안되는 것만 빼고 스쿼드가 호호깔깔하게 만든 느낌. 사실 게임 엔진 자체가 커다란 필드에 약하기도 해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그리고 멀티플레이는 콜옵에 레식+옵치 느낌..특유의 타격감과 속도감은 둘도 없는 콜옵이고 이쪽은 많이 신경써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게 좋긴 한데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은 어쩔수 없고요.

전체적으로 원래 불친절하긴 한데 더 불친절해진 게 최고 문제지 싶습니다. 튜토리얼이 어디 붙은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른 메뉴들도 필요한 게 어딨는지 찾기 힘들기도 했고요.
레드후드
18/10/14 16: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불친절해요. 멀티플레이 같은 경우 대다수 유저들은 무슨 모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은 상황입니다. 원래 콜옵을 하던 사람이 아닌 이상 헤맬 가능성이 큰 느낌이네요.
미야와키 사딸라
18/10/14 16:46
수정 아이콘
좀비 모드는 나무위키 공략을 읽어봐도 대체 뭔소린지 모르겠습니다 크크 ㅠㅠ
레드후드
18/10/14 16: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잘 몰라요 ㅠㅠ
치킨너겟은사랑
18/10/14 16:52
수정 아이콘
배그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인 Shroud 도 배그접고 콜오브듀티로 갔더군요
박찬호
18/10/14 16:58
수정 아이콘
좀비모드는 막연하게 카스온라인의 그것을 상상했었는데 한국에서 히트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초반점유율은 글쎄... 데스티니가디언즈만큼 홍보했으면 이거보다 훨씬 사람 많았을거같은데 홍보를 별로 안하더라구요
뮤토피아
18/10/14 18: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번역이 깔끔하게 되어 있다는 데에는 전혀 동의하기 힘듭니다. 수많은 자잘한 번역 오류와 원문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추가시켜 플레이어에게 오히려 혼동을 주는 경우도 있는 게임을 깔끔한 번역이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죠. 물론 그 상대를 블옵4로 한정시킨다면 모를까요. 아무튼 블옵4는 저 개인적으로는 배그의 업글판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더군요. 배그보다는 최적화면에서 월등하겠지만 과연 우리나라에서 흥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fps 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길 기대하며 흥행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데스티니가 지금보다 훨씬 더 흥행하기를 바랍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잘 만든 게임이어서 이대로 뭍히기 아까운 게임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두지모
18/10/14 19:30
수정 아이콘
콘솔버전이 좋을까요? 피씨버전이 좋을까요?
18/10/15 02:05
수정 아이콘
피씨용
하심군
18/10/14 2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의외로 튜토리얼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럴 정성에 싱글이나 만들어주지 싶긴 한데...레식의 그것보다는 좀 더 스토리에 비중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추천은 튜토리얼을 제일 먼저 해보는 걸 추천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60 [LOL] 메타 적응의 실패? [46] 길이보이8160 18/10/15 8160 0
64359 [LOL] 여러 기사들로 보는 손대영과 래퍼드. 그리고 코칭 스태프 이야기 [94] Leeka10807 18/10/15 10807 1
64358 [LOL] LCK에게 많은 것이 달린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98] 랜슬롯13219 18/10/15 13219 0
64357 [LOL] 중국 스크림 유출관련... [195] 삭제됨22118 18/10/15 22118 2
64356 [LOL] 살짝 달라진 미드 구도 누가 웃는자가 될까요? [55] 키토10158 18/10/15 10158 0
64355 [LOL] 아프리카 프릭스 응원글 [33] 다크템플러6611 18/10/14 6611 7
64354 [LOL] 글 내리겠습니다. [168] 삭제됨13498 18/10/14 13498 4
64353 [LOL] 롤드컵 5일차 후기 [140] TAEYEON10403 18/10/14 10403 6
64352 [LOL] 영원한 북미의 희망 C9..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짓다. [85] Leeka8900 18/10/14 8900 6
64351 [LOL] 젠지에게 [19] 구름과자7352 18/10/14 7352 6
64350 [LOL] 젠지 수고많았습니다 [158] Luv.SH11854 18/10/14 11854 2
64349 [LOL] 상체라인을 중심으로한 1라운드 롤드컵 메타 및 밴픽 분석 [5] Helix Fossil6243 18/10/14 6243 0
64348 [기타] 새로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15] 레드후드7041 18/10/14 7041 0
64347 [LOL] IG, RNG는 어떤 팀인가? [34] 레몬커피12605 18/10/14 12605 4
64346 [LOL] 1R 종료 시점에서 보는 롤드컵 우승후보 [44] 크로니쿠10808 18/10/14 10808 3
64345 [LOL] 날이 밝았습니다. 젠지에겐 많은 것들이 걸려있는 날이네요. [40] 랜슬롯7955 18/10/14 7955 0
64344 [LOL] 어제 해설 다 좋았는데 딱 한가지 아쉬웠던 점. [35] 마술사얀038385 18/10/14 8385 0
64343 [LOL] 181014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직관 후기 [4] empty6835 18/10/14 6835 1
64342 [하스스톤] 첫 전설 달성 소감 및 덱소개 [9] 고블린점퍼케이블6658 18/10/14 6658 1
64341 [LOL] 그룹스테이지 4일차 주요 경기 분석 등 [12] 빛돌v8858 18/10/14 8858 13
64340 [LOL] LCK vs LPL? no RNG vs KT ! - 롤드컵 4일차 후기 [26] Leeka11522 18/10/13 11522 5
64339 [LOL] KT EDG 밴픽 및 인게임 플레이 분석 [45] 갓포티비22930 18/10/13 22930 60
64338 [LOL] 마타선수 고맙습니다. [5] 기도씨6922 18/10/13 692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