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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4 11:35
ig 닝에 대한 의견이 공감가는게 불판만 봐도 저를 비롯해서 닝에 대해 저평가하는 의견도 있고 고평가하는 분들도 있고 평가가 굉장히 갈리는 정글러죠. 이번에 시야없는 곳에 렌즈로 신드라 실루엣만 보고 자크로 점프뛴건 정말 충격적인 플레이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이 선수가 잘하는건지 팀원들이 커버해줘서인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18/10/14 11:52
사실 저평가도 고평가도 사람들 시선에 따라 바뀐다기보다 본인 스스로의 플레이가 널뛰기가 엄청 심하죠 크크크 예전 조재걸 와치가 녹턴 궁 한번마다 평가가 바뀌듯이 크크크크
18/10/14 15:42
닝이 원래 캐리력은 더 뛰어납니다. MLXG가 주전에서 밀리고 카사가 주전으로 나왔을떄 RNG가 잠깐 주춤한적이 있는데 그 때 닝이 카사, mlxg보다 더 고평가 받았었습니다. 근데 플옵때는 경기력이 그저 그렇더군요.
18/10/14 11:38
롤드컵에 못나와서 세체미 경쟁에 못뛰어든거지 ig에서 중체미 노릇할 때부터 언제나 관계자들 사이에서 개인기량 하나는 최고수준이라고 고평가 받아왔습니다.
18/10/14 11:41
아 롤드컵 진출.. 저는 조금이상한게 루키 KT때부터 엄청잘하는것은 알고 있는데 세체미드 급이면 캐리해서 롤드컵 진출시킬 정돈 돼야 세체급이지 않나요.
18/10/14 11:44
이게 현 ig가 현 멤버 전이 참 헬이긴 했거든요. 카카오야 루키랑 중국 간 초반부만 잘했고 그 이후에는 그냥 폼 떨어져서 심각했고... 원딜은 재키러브 이전에는 구단주 테이프 들고 있냐는 소리 나올 정도로 못한 키드라서...
18/10/14 11:55
근데 성적 좋다고 모든 라인이 세체급 평가 받는 것도 이상하듯이 롤드컵 못 나갔다고 세체급은 아니라는 것도 최소 LCK LPL은 어울리지 않는 평가인듯. 이전에 루키가 에코미드 남들이 하면 트롤픽인거 혼자 게임 캐리하던 시절에도 탑바텀 구멍이니 어쩔수 없더라고요. 북미쯤 되면 롤드컵 나가는 팀도 세팀 전부 세체 그런거랑 인연 없으니 그런말 할 수 있겠지만 크크크
18/10/14 11:42
루키는 팀 성적과 무관하게 LPL 최고미드 자리에선 내려온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이나 해외팬들 사이에선 늘 최고를 말할 때 같이 언급되었었고요. 한국에선 천상계 유저들이 최고로 치는 솔랭 미드로서 명성을 유지했었죠.
18/10/14 13:18
LPL 진출했을때부터 중체미였는데 지금은 LPL이 세계 최고 리그인데, 그런 리그 최고미드면 당연히 세체미 경쟁에 들어가는게 맞죠.
사실 저는 우지나 루키나 몇년전부터 개인기량은 세체급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봐서... 이제는 팀 동료들이 본인 기량을 받쳐주거나 혹은 그 이상까지 온거죠.
18/10/14 13:29
우지는 사실 기량 자체도 올해부터는 작년과 또 한체급 달라진것 같네요. 막상 작년엔 한스사마에게도 쥐어터졌던 SKT 바텀에게 평범하게 가고 한타는 더 못하는거 보면서 거품인가 했는데 올해는 아예 다른사람 같아요
18/10/14 12:37
아직 조별리그니 그냥 다 두고봐야할것 같아요
아무쪼록 진짜 재밌는 대회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 해외분석데스크보니까 kt/rng 양쪽에서 조1위라고 보고 제발 8강 대진 반대로 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듯
18/10/14 13:34
사실 전 몇일 전 까지만 해도 정규시즌/포시 모두 다른 팀들과 별 차이 없던 KT의 평가가 과도하게 높은게 아닌가 하는 글을 엄청 썼었는데, KT가 실제로 보여줘서 엄청 기쁘네요. 물론 대회 끝까지 가봐야겠지만 결승전의 KT가 정규시즌 말보단 폼이 좀 떨어졌던것 같기도 하네요. 보다 더 근본적으로는 메타 자체가 공격적인 팀에게 웃어주는 방향으로 가면서 KT가 흐름도 타고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메타는 이게 옳은 방향인것 같아요. 몇일 전부터 계속 나오는 말 아닙니까. 한국팀이 힘들어하는것과 별개로 메타는 싸움 미친듯이 하는게 재밌지 30분 3킬 4킬 나면서 운영만 하고 교환만 하는건 수준과 별개로 재미는 없어요.
18/10/14 14:23
kt처럼 공격적이고 기복이 큰 팀은 우선 자기자신이 가장 큰 적이고 다음이 lck 팀들이라 생각합니다. 앞 젠 모두 진출한다면 2위일 확률이 높아 케티 입장에선 8강이 가장 힘든 고비가 될 거 같아요.
18/10/14 14:36
제일 좋은건 edg가 2등되서 rng만나서 아무나 올라가는것
Ig vs gen.g 경기 성립되어 젠지 승리(이렇게 되면 솔직히 미드차가 엄청나긴 한데 작년 비디디도 미드차로 압살낼거랑 다른 예상으로 크라운에게 솔킬한번 낸것 빼고는 아무고토 못하고 졌으니) 뭐 이게 최상의 lck 시나리오겠죠
18/10/14 15:41
솔직히 말해서 RNG>>>>>>>넘사벽>>>>>KT=IG 라고 보네요
그냥 LCK 애정이나 기대감 이런거 빼고보면 RNG 경기력이 너무 넘사벽입니다. KT도 못이길거같아요.
18/10/14 16:01
KT야 안붙었으니 생각하기 나름인데 RNG, IG를 그렇게 넘사벽으로 본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넘사벽이면 붙을때마다 RNG가 압살했겠죠. 정규시즌땐 지고 다전제에서 3:2로 이기는걸 넘사벽이라고 보통 안합니다.
18/10/14 16:09
락스랑 SKT 관계같은데요. 접전이고 정규시즌에 이기고 그래도 결국 SKT는 락스한테 넘사벽이었죠. 딱 그런느낌입니다. 그리고 RNG는 LPL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잘해보입니다. 텐센트 주도 합숙의 결과물인지 합숙참가한 FW랑 중국3팀 전부 다 잘나가네요. . 하긴 쉬고있는 LPL 팀들 및 연습생 데려오고 타팀 코치진들 와서 다 도와주고 심지어 외부 인사들까지 다 참여해서 도와주는거보면 그렇게 되는게 당연해보이긴하네요.
여담이지만 타 프로팀들이 롤드컵 하나 때문에 자기들 떨어뜨린 팀 캠프에 합류해서까지 도와주는, 한국은 90년대에 이미 거쳐간 후진국 근성이 아직까지 이어져오는게 참 신기해보입니다.
18/10/14 16:14
그런 느낌이야 받기 나름인데, 객관적으로 드러난 부분들을 보면 IG와 RNG가 넘사벽의 격차가 있다고 볼 근거는 미약하죠. 전 종이한장 차이고 롤드컵 우승 확률은 그 둘만 가지고 보면 뭐 6:4 이상 안벌어지는것 같네요.
18/10/14 16:46
맞는 말이기도한데, 어쨌든 롤판이 그리 대회가 많지 않아서 '여러번'씩이나 반복되는 일이 드물죠. IG가 RNG에게 한끝차이로 밀린게 그리 여러번도 아니라서.
이번마저 그렇게 밀린다면 말씀하신대로 SKT와 락스처럼 결과론적으로 18IG는 18RNG에게 '한끝차이지만 결국 못 넘었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 봅니다. 그래도 그 평가는 이 대회에서 IG가 RNG를 못 넘었을 때 할 말인 것 같아요.
18/10/14 23:27
경기 전이었고요 위에서도 말했듯 전 C9랑 바이털리티가 굉장히 쎈 팀이라 봐서
제가 리플 작성한 시각엔 2라운드 시작도 전이었고 두 팀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 RNG가 넘사벽이라고 봤습니다. 근데 오늘은 C9랑 바이털리티도 엄청 잘해서 RNG를 잡아버렸네요? RNG가 못했다고요? C9vs바이털리티 경기 보시면 두 팀의 경기력을 아실 겁니다. 그 와중에 젠지는 광탈했고요. 젠지가 못한게 아니라 C9, 바이털리티가 해설들이 대단하다 대단하다 경기력 장난아니다 할 정도로 날이 서 있었습니다. 하여튼 RNG는 C9 다시 잡고 조 1위로 올라갔고 일단 2패를 했으니 넘사벽이라고 주장하기엔 좀 힘이 빠진감이 있지만 아직도 전 제 주장이 틀렸다 생각 안 하네요. C9랑 바이털리티가 그만큼 강력했다고 봐서요.
18/10/15 10:57
물론 C9과 VIT도 정말 잘했지만 그와 별개로 젠지 엄청 못했어요 그건 중계진이 부정적으로 해설하려는걸 피한거지 어제 경기 본 모든 사람들은 한결같이 뭐라했는지 생각하시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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