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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9 14:36
3부 들어갔을때 필드음악을 듣고 전율을 느꼈습니다.. 사실 드퀘시리즈는 제대로 해본게 없는데 제가 아는 음악이 오프닝과 드퀘3 의 adventure 란 곡인데 adventure 가 필드음악에 깔리는 순간.. 와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스토리 분량도 상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jrpg라면 3부의 역할은 클리어후 보너스격인거라 분량계산할때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드퀘11의 3부는 보너스가 아니라 그냥 스토리의 연장선이더라고요.. 애초에 3장 구성으로 된 작품으로 봐야될 정도로요.. 애초에 드퀘가 일본 내수게임에 가깝고 월드와이드 발매와는 연이 적은 게임이다 보니 요즘 게임 기준으로는 이질적이라고 생각할 순 있지만 jrpg 를 오랫동안 즐겨왔던 사람으로써는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음악얘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음악감독 나이가 지금 80이 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 시리즈엔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지 않을지....
18/09/19 14:46
스기야마 코이치 더 늙기 전에 드퀘 시리즈 한 편이라도 더 만들겠다고 신작 급하게 준비중이란 글도 본 것같네요. 크크... 스기야마 코이치 포함 토리야마 아키라, 호리이 유지 3인방은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하지 않을지...
스기야마 코이치 정치적 성향이랑 상관 없이 음악 자체가 구리다고 많이 까이긴 하더라구요.
18/09/19 14:53
팔콤빠가 처음 손대는 드퀘가 드퀘11이 됩니다 크크
일단 구입해서 다운로드는 해놨는데 일단 뒤늦게 시작한 그타5부터 좀 깨고 달려보려구요
18/09/19 16:11
레벨 노가다가 가능한 게임인데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가요?
필드에 몹이 보여서 전투 피해가면서 제작 무기 안만들면 난이도가 쉽진않을텐데..
18/09/19 18:04
노가다가 가능하다고 난이도 조절이 안되는건아니죠. 제작무기는 만들라고있는 시스템인데 안만들고하면 괜찮다고하는건 의미없다고 생각합니다.
18/09/19 15:19
위쳐3 엔딩(확장팩포함)보고 나서 달린게 드퀘11인데, 둘 다 재밌게 했습니다. 못하는건 버리고 각자의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거만 갈고 닦은 느낌? 엔딩 보고 나서 여운은 둘다 꽤 오더라구요
18/09/19 15:46
저는 턴제 전투 극혐이었는데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을 해보고 턴제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구나, 턴제만이 줄 수 있는 재미가 있구나 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 게임은 전투가 어떤가요?
18/09/19 15:57
머리를 써서 해야될 때도 있고, 머리를 전혀 쓰지 않아도 될 때가 있긴한데, 전투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다 라고는 말 못할 것 같습니다. 엔딩 보면서 연계기 다 못볼만큼 연계기 쓸 기회도 많이 없었고... 어떻게 파고드냐에 따라 재미가 있다 없다가 갈릴 것 같네요.
18/09/19 16:02
이 게임을 살까 말까 하면서 유툽 영상을 살짝 봤는데(혹시 사게되면 스포가 될까봐 많이 찾아보지는 못했어요)
전투가 제가 기대하는 방향은 아닌듯해서 보류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8/09/20 18:31
전투는 쉬운 편이구요.
잡몹전을 피하고 보스만 잡게 되면 레벨이 딸려서 자체적으로 어렵게 되는 구조입니다. 어느정도 잡몹도 잡아주면서 레벨 유지하면 쉽습니다. 캐릭간 전투 밸런스는... 사기 스킬 몇개만 익히면 중반부터 특정 캐릭이 뎀딜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은 다 힐러/버프/서포터가 됩니다.
18/10/16 00:43
전 거꾸로 드퀘11하고 섬궤2하는데 섬궤2가 더 오글거리지만 bgm은... 다시 드퀘는 못할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의 퀄차이가 나더라구요..
18/09/19 15:53
플타임 8시간 쯤 되는데 나무위키에서 드퀘 3,5급이래서 기대했는데 그정도는 아닌데 할만합니다
음성 없는 게임이 요즘 드물다보니 허전한 느낌이 드는건 아쉽네요 처음엔 아예 0으로 맞춰져있어서 아예 없는 줄 알았습니다
18/09/19 16:18
첫 오프닝 때 나오는 풀오케스트라로 연주된 익숙한 BGM을 듣고.
오우. 가슴이 벅차 오르는데~ 하는 기대감을 안고. 본 게임을 들어갔는데... 흘러나오는 BGM을 듣고 이게 18년도에 나온 게임이 맞나? 이거 실화인가? 의심이 갔습니다. 설마? 아닐꺼야. 뭔가 BGM 관련 옵션이 있을거야. 물론 그런 건 없었지요. 기계음으로 연주된 BGM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18/09/19 17:03
브금이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후반가면 올드 드퀘팬들이 좋아할 브금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죠
게임성은 최고입니다 불편한 전통을 고수해서 저는 추억이 그대로 묻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전투도 난도 올리면 올드 드퀘냄새나고 그냥 진행해도 생각없이 공격만 난사한다고 이길정도는 아닙니다(노가다 많이 하시는 분들이면 쉬워지긴합니다 저는 필드몹은 올스킵해서 나름 재밌었습니다) 올해 최고의 게임입니다
18/09/19 18:49
일본식 RPG 그 자체이고, 스토리 포함 기획적인 측면에서 보면 흠 잡을 곳이 없다고 보지만
기술적인 부분이 많이 아쉽더군요. 가장 짜증나는 게 맵 바뀔때마다 걸리는 로딩이고 3d 멀미가 심해서 지도 이동할 때 미니맵만 보고 이동할 때가 많고, 시점 이동이 불편해서 아이템 뒤질 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요즘 와우도 같이하고 있어서 더욱 티가 많이 나네요. 거기에 전투도 예전작에 비해 쉬워져서 보스전 빼고 오토를 돌리는데 그래서인지 이 게임만 하면 잠이 옵니다. 현재 플레이타임이 40시간 정도 되는데 1/3 정도는 틀어놓고 잔 시간입니다.
18/09/19 19:43
노가다 안하면 난이도가 적절하다니, 저를 위한 게임이군요.
저는 노가다 가능하고 강화 가능해도 걍 다 안하고 최대한 약한 상태에서 싸우길 좋아하는데..
18/09/20 18:41
턴제는 10년 만에 처음 잡아보는데 이 게임 진짜 강추입니다.
특히 고전 파판류, 크로노트리거 같은 JRPG 즐기셨던 아재들은 닥구매해야 됩니다. 스팀에서 맛만 보고 환불하려고 영문판 구매했다가 100시간 찍어버렸습니다...
18/09/21 07:41
시대착오 게임 vs. jrpg 재미 극대화 최고의 게임..
솔직히 jrpg의 추억이 있는 사람한테는 최고의 게임이고 요즘 게임에 익숙한 사람한테는 이해가 안가는 게임일듯한데요.. 신기하긴 합니다. 이렇게 시대착오적인 게임도 그쪽극단으로 가다보면 또 이런 작품이 나오는거보면요. 소위 일본의 장인정신이라은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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