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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1 22:01
탑은 지난 스프링 와카때도 이런 평이었는데 의외로 트할이 잘해줬죠.
물론 그렇다고 이번에도 잘할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BO3도 아니고 BO5에서는 확률이 더더욱 떨어지는거고..
18/09/11 22:08
제3자 입장에서 봤을 때 SKT의 승리를 점치기는 매우 어렵기는 합니다.
SKT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붙어야 할 IF가 한둘이 아니라서... 그래도 선발전은 정규시즌과는 또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두고봐야겠네요.
18/09/11 22:27
젠지 경기력이 당연히 훨씬 좋지만, SKT는 젠지한테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5:5 예상합니다. 물론 젠지가 올라가면 킹존이나 그리핀과의 싸움에서 박빙을 예상하고 SKT가 올라가면
일방적인 패배를 예상합니다.
18/09/12 10:33
전 진짜 빅토르 좋은지 모르겠는게, 지금처럼 맘먹고 싸움을 걸면 걸리는 걸리버같은 메타에서 생존기/이동기 없고 교전거리도 멀찍하지 않으면서 즉발 CC기마저 없는 미드챔이 과연 먹힐까 싶어요.
18/09/12 11:12
저도 요새 오리아나 진짜 싫어하는데, 오리아나 할바에야 빅토르가 낫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한타때 궁/카이팅 면에서 좀 더 자유롭지 않나 싶어서요 결승 1세트의 경우 kt가 탑에서 뇌절만 안 했어도 빅토르/징크스가 쓸어담는 양상 나왔을것 같긴 한데...
18/09/12 13:32
오리아나도 제가 말한 조건에 부합하는 챔프라 영... 물론 그리핀이 플옵에서 보여준 한방이 있긴하지만...
빅토르는 오리아나에 비해서 궁극기나 기본 스킬 모두다 좀더 확정적이고 즉각적인 딜을 넣을수 있죠. 저도 오리아나보다는 빅토르가 나은것 같네요.
18/09/11 22:38
올시즌 skt가 경기력이 안좋을 때도 젠지 잡았던거 기억하면 혹시 모른다 정도겠죠.
클템마저 skt 경기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말한 마당이라...
18/09/11 22:45
SKT 기준으로, 스프링 와일드카드전 처럼 탑에서 AP 챔프로 불의의 일격을 가하고 미드에서 갈리오/빅토르/오리아나 같은 챔피언을 골라주면서 정글은 갓구 모드에 바텀은 황금수염 모드면
그래도 불리한 거 같네요..
18/09/11 22:51
젠지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 젠지는 구 삼성(삼화/삼블까지)을 계승한 팀으로 보나요?
그러면 만약에 이번에 젠지가 롤드컵 우승하면 롤드컵 커리어는 슼이랑 똑같아지겠네요(우승 3회 준우승 1회)
18/09/11 23:06
공식 기록은 계승으로 취급됩니다.
삼블&삼화가 단일팀으로 룰이 바뀌면서 삼성이 되었고 그 삼성을 젠지가 샀으니까요. 단지 합쳐질때 '최우범 감독' 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한번에 바뀌었기 때문에 팬들의 인식은 단절되어 있죠. kt만 해도 16->17 오면서 갈아 엎었지만.. 스코어는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인식에서 연결이 되었다면.. 삼성은 완전한 리셋이다보니..
18/09/11 23:35
CJ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봐요. CJ도 롱판다/인섹/다데 등 있던 기존 선수들 다 내치고 구 아주부 형제팀 인수해서 선수들이 완전 물갈이되었죠. 그리고 구단이나 팬들이나 구 CJ 커리어가 아닌 아주부 커리어를 계승한 걸로 보더군요.
결국 '선수'를 중요하게 본다면 CJ는 아주부를 계승했지만 젠지는 구 삼성을 계승하지 못했고, '구단'을 중요하게 본다면 CJ는 구 CJ를 계승했고 젠지는 삼성을 계승한걸로 보면 될까 싶네요.
18/09/12 01:13
cj도 커리어는 구cj 아주부 다 챙겨갔죠. 사실 그거 안주면 인수라는 행위 자체가 의미없어서.. 팬들이 인정하냐는것과는 별개로 공식적으론 롤챔스,롤드컵 우승기록 둘다 이어가긴합니다. 심지어 콩두도 나진기록 인정해서 롤챔스우승별 달았지만 mvp는 오존시절기록을 쓸수없죠
18/09/11 23:08
스폰을 삼성이 계속하고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젠지에 넘어온 이상 보통 구삼성 , 신삼성으로 나눠서 분리해서 보지 않나요?
구삼성 멤버가 죄다 나가고 새로 시작한거고 우승 직후 스폰도 바뀐거라 구분 짓는게 올바른거 같습니다. 해외만 해도 서머 lcs eu 준우승한 샬케의 경우 전신이 엘리먼츠였는데 아무도 연결해서 안봅니다.
18/09/11 23:08
.... 그냥 기대합니다.. 떡상해서 SKT가 갔으면 좋겠습니다만 너무 큰 꿈같고..... 다만 이번 가을이 심심하겠네요..
18/09/11 23:09
올해 슼은 어수선한 느낌이라 기대가 안되고 젠지는 2라운드 폼으로 끌어올리면 직행할거 같은데 클템 평을 보니 이겨도 그리핀에게 깨질거 같네요.
18/09/11 23:10
큐베가 가장 중요할것 같아요.
이번 시즌 젠지랑 SKT가 붙었을때 예상은 늘 젠지가 우세했음에도 결과가 뒤집힌 경우가 많았는데 탑차이가 예상과 반대로 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랬거든요. 트할이 이기진 않더라도 반반 가는 경우도 많았고요. 큐베가 예상처럼 트할을 상대로 리드를 해줘야 젠지가 이길수 있을것 같아요.
18/09/11 23:11
중립팬 입장에서는 블랭크가 앰비션보다 잘할 확률이 있을 거 같은데 탑의 차이가 너무나 커보입니다...
하지만 5세트는 갈지도 모르겠네요
18/09/11 23:34
젠지가 유리해보이기는 하는데 다른 분들 예상만큼 그 격차가 큰가는 의문스러워요 탑이 결승보면 은근히 탱으로 버티는게 되기 때문에 트할도 버티는게 될 것 같거든요 라인전 격차를 지우는 방향으로 가는게 되요
정글은 두 선수 가용되는 젠지가 유리해요 다만 최근의 블랭크는 본인이 경기 망치는 수준이 아니기에 크게 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미드는 플라이 페이커 대결이라고 보고 플라이가 6대4정도로 이길것 같아요 바텀은 룰러코장이 확실히 잘하는데 뱅이 딸리는 원딜도 아니고 에포트만큼은 아니여도 코장도 분명 챔프폭이 넓지 않아요 밴픽 정교하게 준비하면 챔프폭 후벼 팔 수 있거든요 초반 주도권을 skt가 많이 쥔다면 의외로 skt가 쉽게 갈 것같고(은근히 초반이 쌔요 중후반 판단이 ? 하는 경우가 많을뿐) 그렇지 못한다면 라이너 똥파워로 젠지 승 할 것 같네요 P.s 와 응원팀이 선발전과 상관없으니 이렇게 경기를 순수하게 보려는게 되네요
18/09/12 02:01
젠지가 상대면 트할이 버티는게 불가능은 아닌게 젠지는 탑에 밴픽도 투자 안하고 인게임에서도 별 신경을 안써주는 팀이라 블랭크가 탑만 케어해주면 반반은 갈거에요. 리그 2라운드에서도 블랭크가 탑108갱가줬죠 크크
18/09/11 23:36
아 이경기는 진짜 모르겠네요.
다만 삼성은 skt만 이기면 롤드컵 확률 엄청올라간다고 보는대 skt는 삼성 이겨도 롤드컵은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18/09/11 23:42
젠지가 올라갈거 같습니다. 이긴다면 선발전 최종승자도 기대해도 될거 같고요. 다만 skt는 3-0으로 이겨도 솔직히 통과가 기대가 안됩니다.
18/09/11 23:42
18시즌에 젠지가 SKT 상대로 힘을 못 썼던 가장 큰 이유가 정글 싸움에서 밀려서 입니다. 하루나 엠비션이나 블랭크 상대로 계속 말렸죠. 블랭크가 저평가가 엄청난 정글러라는 점이 이 글에서 다시 한번 느껴지네요.
18/09/11 23:44
클템 말로는 SKT는 스크림 성적도 요즘 선발전 4팀 중에 제일 상태가 안 좋다고 해서...그냥 내려놓고 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프론트 놈들 사건 이후로 팀 응원은 이제 포기했고, 페이커나 다른 선수들이나 다른 팀으로 가면 그땐 그 팀 응원할 생각입니다.
18/09/11 23:47
다만 SKT 젠지의 상성과는 별개로 SKT의 전망이 밝아 보이진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서머 막판에 너무 심하게 망가진 보습을 보이고, 그게 회복이 될거라는 기대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진짜 만약 하나 SKT가 이긴다 하더라도 그 위에는 그리핀과 킹존이 기다리고 있죠. 그리핀 상대로도 힘을 거의 못 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킹존 상대로는 18시즌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절대 상성을 보여주고 있고 시즌 마지막 경기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죠.
1라운드를 뚫으면 어떻게든 비벼볼만한 젠지와 달리 SKT는 1라운드를 뚫어도 답이 없는 상황이죠. 다만 젠지 쪽에서 무시못할 변수가 하나 있는데, 바텀 듀오가 아겜 휴유증을 얼마나 덜어냈을지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룰러는 아시안게임 패배의 원흉이 되어서 대미지가 적지 않을텐데 의식하지 않고 선발전에 임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합니다.
18/09/12 00:17
롤드컵이 한국에 돌아왔는데 페선생님을 또 못 볼 가능성이 높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내일 경기를 시청하겠습니다.
18/09/12 00:23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에 페이커가 없다면....
이번엔 조기에 확정되지 않을까 싶어서 아쉽긴 합니다. 젠지가 어렵게 올라가서 쉽게 떨어질 것 같네요. 아주 일반적인 예상입니다만. 마음 속 한 구석에는 SKT가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왜냐면 SKT니까요.
18/09/12 00:41
젠지 온마음담아 간절히 응원합니다. 부디 작년 제작년 강림하셨던 롤드컵 포스께서 강림하시길 기도합니다. 근데 딱히 기대는 하지 않....
18/09/12 01:20
젠지 진출을 예상하고 있는데 가장 걸림돌이 될것 같은데 skt전입니다
서머 2라도 슼이 이긴 경험도 있으니까요 젠지가 skt꺾고 올라가면, 그리핀/킹존 다 꺾고 진출할 것 같고, skt가 이긴가면, 그리핀한테 지고, 그리핀은 킹존한테 져서, 결국 킹존이 진출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kt는 특히 이 경기를 통해 리딜빙 윤곽 잡을 것 같아서 더 중요할것 같구요
18/09/12 01:21
양팀다 저력이 있기때문에 지켜봐야겠지만 리그제 개편이후로 선발전 1라운드팀이 롤드컵 간적이 한번도 없긴합니다. 그나마 15진에어가 갱맘 갱플로 미칠듯한 기세를 보여줬지만 그것도 결승에서 막혔죠.
18/09/12 01:54
네, 근데 선발전 일정이 생각보다 많이 빡세네요
젠지나 skt가 선발전 통과하려면 하루건너 5판3승을 해야... 선발전이 원래 이정도였나요?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아니면 올해만 아시안게임일정 영향이 있었나...
18/09/12 07:19
항상 이랬습니다.
오히려 다른나라는 휴식이 아에없는데요.. LCK보다 선발전 일정이 널널?한 리그가 없습니다 선발전에 한해선 LCK는 가장 안빡센 일정이에요
18/09/12 01:58
skt가 이길것같습니다. 선발전 끝장 승부고 양팀 모두 기세가 좋지않아 신중한 경기양상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후반싸움에서 가장 핵심인 원딜대결에서 뱅이 안던져서 이길것같아요. 슼의 불안점인 탑 문제는 젠지의 고질적인 탑방치+블랭크의 헌신적인 탑케어가 맞물려서 5대5, 탑 상성에 따라 슼이 유리하게 갈수도 있다고봐요. 물론 이 모든 예상은 블랭크가 정글에서 이긴다는 전제라 블랭크가 서머후반부의 갓구가 아니라 저점이면 젠지가 이기겠지만요 크크
18/09/12 04:00
최근 상태를 보면 누가 이겨도 놀랍지 않은 매치업이네요. 그만큼 양 팀 모두 전성기에 비해 많이 망가진 상태라서요. 누가 이기든 적어도 선발전 뚫고 올라갈 수도 있으려나? 하는 희망을 보여주는 팀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결승전으로 높아진 눈을 선발전 1라운드 부터 망치고 싶진 않아요.
18/09/12 06:34
양쪽 다 선수들 컨디션이 오락가락해서 점치기가 쉽지 않은데...
탑은 누가 뭐라해도 큐베가 우세일테고 정글은 서머 컨디션이 블랭크가 더 좋았기 때문에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미드는 페이커가 한건 해줘야만 하는데 그런 식으로 할거면 차라리 플라이가 나와서 싸움 받아주는 게 낫지 크라운이 빅토르 말자하 같은류의 픽 잡고 걸어잠그면 그것도 쉽진 않을 것 같고... 바텀이 예상이 안되는데 원딜만 따지면 뱅 약우세 정돈 된다고 보고 다른 선수보단 그냥 코어장전 폼에 바텀승부 향방이 갈릴 것 같네요. 코어장전이 잘하면 삼성바텀이 스무스하게 이길거같고 못하면 비등비등하거나 슼 약우세 정도..
18/09/12 08:47
라인전이 이기는 팀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SKT가 우위에 서는 라인이 한군데도 없어요. AD만 약우세, 미드는 약열세, 나머지는 압도적 열세라....
18/09/12 13:05
그때 난이도 더 높았죠. 절대 못이기는 크트..
지금은 호구 좀 잡아둔 그리핀에, 해볼만한 킹존이 있으니까요. 3연전이란게 껄끄럽습니다만.
18/09/12 10:38
냉철하게 말하자면 누가 이겨도 그리핀을 만납니다...
근데 롤이라는게 진짜 모르는 거에요. 선발전은 특히나 판데모니움이라서.... 오늘 경기력 보면 가닥은 나오겠네요. 선발전 도중에 경기력이 막 바뀌진 않을테니, 그간 준비된 걸 봐야죠. 젠지 팬분들은 아겜때 젠지가 많이 희생했던게 상당히 아쉬우시겠네요...
18/09/12 11:15
굳이 희생했다고 볼 거 있나요? 어차피 포시 끝나고 간건데...
그리고 그때 실수했던 룰러가 각성 후 캐리하면 오히려 득봤다고도 할 수 있겠죠
18/09/12 11:36
희생당했다기 보단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에 비해서 눈에 띄지 않았고 잔실수가 많은부분이 아쉽고 안타깝죠. 선수분들 모두 금메달 간절히 바랬을 텐데..
18/09/12 13:30
희생 당했다라기보다는 감독까지 총 3명이 차출된 것 때문에 언급한 건데, 결과와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한 아겜이었어서 그런 느낌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18/09/12 12:03
이게 기본전력은 젠지가 맞는데 올시즌 젠지가 유독 skt한테 약했던 게 어떻게 작용할 지 모르겠네요.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정글에서 sk가 이기고 탑이 반반 가는 형태가 주 패턴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보면 확실히 정글이 중요할 것 같아요. 엠비션이 폼을 찾아오냐 마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지 않을지..
18/09/12 12:07
젠지 전은 룰러코장 폼 회복 안되었길 바라고
그리핀 전은 결승전 멘탈 회복 안되었길 바라고 킹존 전은 어케어케 이겨서 skt 롤드컵 가야하는데 뱅이 수염을 기르네
18/09/12 12:33
롤이 그날 컨디션 + 각 경기당의 멘탈이 굉장히 중요해서 사실 오늘 슼도 컨디션 다 빨간색이면 일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삼성이 강팀이긴 하지만 약간은 수동적이라서... 근데 누가 올라가도 그리핀한텐 좀 힘들거 같긴 하네요.
18/09/12 13:31
그냥 슼이 롤드컵 안갔으면 좋겠어요. 롤드컵에서 그 경기력 보여주면. 해외팬들도 떨어져 나갈듯 그냥 올해는 숨죽이고 내년에 엔트리 변화줬으면 하네요
18/09/12 15:16
13 우승팀 SK K가 14 선발전에서 탈락..
14 우승팀 삼성 화이트가 공중분해 되면서 15 삼성 탈락.. 이 있네요. 13때 TPA가 롤드컵에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8/09/12 15:22
11 프나틱 -> 12 실패
12 TPA -> 13 실패 13 SKT -> 14 실패 14 삼화 -> 15 실패 15~17 SKT가 시대를 활짝 열기 전까지는.. 매년 물갈이 된게 징크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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