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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30 09:56:43
Name Luv.SH
Subject [LOL]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롤챔스! 7주차 빅매치
시즌이 마감되는 시기에 중요하지 않은 경기는 사실 없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고 주목할만한 경기들을 모아봤습니다.

1. 화요일 8시 킹존 vs 한화

킹존은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롤드컵 진출이 거의 99% 확정됩니다. 하지만 이 경기를 패배하면 경우에 따라 5위 싸움에도 휘말릴수가 있습니다. 물론 킹존이 이 경기를 패해도 남은 상대가 bbq, SKT이며 bbq는 최하위권, SKT 상대로는 천적수준의 상대전적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킹존은 진에어에게 일격을 맞은 기억도 있어 bbq전도 만만히 볼 상황은 아니며, 특히 SKT는 어느팀이라도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상대입니다. 설령 킹존이 아무리 SKT 상대로 상성이라고 하더라도요. 때문에 킹존은 한화전이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번외로 아프리카와 SKT는 내심 킹존의 승리를 바랄 것입니다.
한화 입장에서 이 매치의 중요성은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특히 SKT의 기새가 매우 매섭기 때문에 한화는 SKT의 추격을 뿌리칠 필요가 있습니다. 무조건 잡아야 하는 매치입니다. 특히 한화가 득실관리가 생각보다 좋지 못해 SKT와 실질 승점차는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능한 2대 0 승리를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화가 이 경기를 이기면 2라운드의 좋지 못한 흐름을 단박에 뒤집고 다시 한번 좋은 기세를 타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도 있고 자연스레 롤드컵 선발전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한화에게 매우 절실한 매치업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한화가 승리할 경우 경쟁팀인 젠지와 KT에게도 희소식이 됩니다.

2. 수요일 8시 SKT vs 아프리카

젠지전 승리로 본격적으로 5강 싸움 합류를 선언한 SKT와 어느새 포스트진출마저 위험해진 아프리카와의 매치업입니다. SKT는 한화와 킹존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으며 아프리카는 이 매치를 패할 경우 무조건 7위로 추락하게 됩니다.
아프리카는 하락세를 극복하기 위해 무조건 이 매치를 승리해야 합니다. 패배하게 될 경우 7위가 되어 심리적 타격도 무시할 수가 없을 겁니다. 사실상 롤드컵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이 매치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상대인 SKT의 상승세가 매우 매섭기 때문에 비록 SKT 상대로 천적 수준의 상대전적을 보여주는 아프리카라 할지라도 매우 어려운 매치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사실상 벼랑끝에 내몰린 아프리카 입장에서는 다음 경기인 한화전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 매치가 어쩌면 그보다도 더더더 중요할 수가 있습니다.
SKT는 젠지를 꺾은 기세를 이어가고 싶을 겁니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최소 6위, 경우에 따라 5위까지 올라서게 되므로 가시적인 결과도 얻게 됩니다. 물론 SKT는 이 매치를 승리해도 포스트시즌까지 가기 위해서는 두 개의 큰 산을 더 넘어야 하고 아프리카는 그 두 개의 산에 비하면 다소 수월한 상대라고 생각될 수도 있으나, 18시즌 내내 아프리카 상대로 천적수준의 상대전적을 보여준만큼 절대 쉬운 매치는 아닐 것입니다.
이 매치업의 또다른 변수는 아프리카가 1,3세트 레드 진영이라는 점입니다. 레드 진영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던 아프리카가 더더욱 준비에 신경을 써야할 이유기도 하지요.

3. 토요일 5시 SKT vs 그리핀

그리핀의 1위 수성을 위한 최종 관문에 해당하는 매치업입니다. 그리핀은 SKT전을 승리하면 거의 1위를 굳히게 됩니다. 2라운드 들어서 1라운드 때보다는 다소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는 그리핀입니다만 여전히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롤드컵 직행 가능성이 높은 팀 중 하나입니다. 기세가 오른 SKT를 꺾고 1위를 확정짓는다면 그리핀으로서는 굉장한 수확을 얻게 되는 것이죠. 그리핀의 잔여경기중에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긴 하지만 승리시 얻는 것은 그 이상일 것입니다. 만약 그리핀이 패배한다면 상황에 따라 1위 자리가 꽤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승점이 좋은편인 KT가 순위경쟁에서 굉장히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SKT는 계속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도장깨기 매치업중 하나입니다. SKT가 잔여경기중 하나라도 패한다면 플레이오프 희망이 많이 사라지는만큼 난적인 그리핀도 반드시 꺾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SKT의 기세는 이전경기인 아프리카 전 결과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으나, 그 매치 결과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그리핀을 반드시 꺾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4. 일요일 5시 아프리카 vs 한화

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운명이 달린 한판입니다. 두 팀 입장에서는 이 매치보다 중요한 매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한화가 킹존전에서 승리를 했다면, 한화 입장에서는 아프리카에 비해서는 다소 여유가 있긴 합니다. 반면 아프리카는 SKT전을 승리했다고 하더라도 이 경기에서 패하면 포스트시즌 전망이 많이 어두워집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가릴 멸망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한 만큼 중요성을 더 얘기하는 것도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이 매치에서 패배한 팀은 높은 확률로 포스트시즌을 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아프리카는 경우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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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씨
18/07/30 10:06
수정 아이콘
이번주 kt와 kt 팬은 좀 숨돌리는 주가 되겠네요. 이번주는 진성 skt팬이 되도록하겠습니다. 미드수석님 협곡농단 가즈아~~~
꼼짝마
18/07/30 12:06
수정 아이콘
가즈아~
마법사7년차
18/07/30 10:08
수정 아이콘
중위권도 상위권도 혼돈인데
그중 한화와 슼이 거의 중심에 있는 느낌이네요;
18/07/30 10:14
수정 아이콘
Skt 기세가 떡상해서

진짜 흥미롭네요 흐흐
prohibit
18/07/30 10:16
수정 아이콘
어지러운 순위 싸움의 핵은 skt네요...
그냥그렇다구요
18/07/30 10:23
수정 아이콘
한화... 둘 다 이겨야 산다 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30 10:25
수정 아이콘
2R 성적만 보면, 서머에서의 좋은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롤드컵진출까지도 노려볼 정도입니다만,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이럴때일수록 슼 코치진의 머릿속도 꽤나 복잡할 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탑의 불안함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블랭크가 탑을 대놓고 시팅해준다고 할 정도로 눈에 띄었는데요.
이건 추후에 상대할 다른 강팀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그걸 어떻게 역으로 이용할지도 코치진의 두뇌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트할과 블랭크의 몫도 상당하구요.
더불어 슼정수석미드라고 불리면서 2게임 연속 MVP선정에 이번엔 단독MVP까지 차지한 피레안이지만 그의 뒤에는 페이커라는 거대한 산이 있습니다.
프로니까 경기력으로 증명하면 되고, 피레안은 성적까지 내고 있으니 현재 시점에선 당분간 계속 그를 기용하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페이커를 방치할 수도 없는 상황일테니까요.

강등권 문턱에서 겨우 한발 벗어나서 시즌 종료 후 대대적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던게 불과 얼마전 슼의 분위기였던것 같은데,
이렇게 반등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대감이 큽니다.
게다가 그리핀의 독주와 함께 싱겁게 끝날것 같았던 서머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더 뜨거워질줄이야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LCK의 비빔밥...더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치열한만큼 더 좋은 경기가 쏟아질거라 생각이 드니까 두근두근됩니다.
비록, 각 팀은 머리가 아프겠지만(특정팀의 팬들도),....
사과씨
18/07/30 10:43
수정 아이콘
skt도 틀림없이 페이커를 투입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고 그 순간을 위해 코칭 스탭은 지금 리듬 좋은 피레안을 한번 쉬게하고 페이커를 선발로 내보낼지 팀이 위험한 순간에 페이커를 초 하이리스크 초 하이리턴의 구원조로 내보낼 지 각을 재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마 skt는 이 결정이 2018년과 다음 시즌까지 결정짓는 가장 큰 선택일거라고 봅니다. (트할 욕은 먹지만 아무도 운타라 대타를 생각하진 않잖아요.)
근데 kt 코칭스탭도 skt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꺼라봐요. 요즘 유칼 폼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고 있거든요. 그렇다고 폰을 한번 써보자니 한 경기 한 경기가 살얼음이라 한 시즌 동안 맞춰온 팀 밸런스를 깨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올 시즌 전체를 온전히 유칼에게 맡기는 게 맞는 걸까 하면 무조건 그렇다고 하기엔 폰이 걸리고... 사실 어제 1세트 이상한 게임 했을때 이럴때 폰을 한 번 써보면 어떨까 생각은 했는데 결과가 일단 2:0이라 납득하긴 했습니다만 kt 코칭 스탭의 생각도 좀 궁금해요.
18/07/30 10:48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쯤은 폰이 한경기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30 11:04
수정 아이콘
지금 나오는게 더 부담될 거 같아요.
차라리 포스트시즌에 깜짝 선발출전이 더 가능성이 있을듯.
다크템플러
18/07/30 10:28
수정 아이콘
킹존이 떡상해서 결승직행 후 우승해버리고
어떻게든 분발해서 포인트로 진출하거나 선발전 노리는게 아프리카 입장에선 최선일듯합니다.
플옵이나 선발전에서 킹존 만나면 노답일듯..
K. De Bruyne
18/07/30 10:41
수정 아이콘
페이커 선수팬이라 skt 경기만 항상 챙겨봤었는데 이대로 피레안 선수가 큰 문제없이 계속 활약한다면 정말 입지가 어떻게 될까요?
성적이 안좋더라도 페이커 선수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에 사실 속으론 피레안 선수가 못하고 skt가 졌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잘하더라구요.
페이커 선수 경기보는게 인생의 재미중에 하나였는데 뭔가 씁쓸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18/07/30 10:55
수정 아이콘
페이커의 입지가 흔들릴 일은 없습니다. 지금의 페이커는 작년 서머부터 쭈욱 달려온 여파로 번아웃이 왔다고 봅니다.
지금의 휴식이 페이커 본인에게도 좋은 충전의 시간이 될것아고 결국 중요한 순간에 페이커가 빛날거라고 믿으시면 됩니다.
꿀멀티
18/07/30 11:08
수정 아이콘
SKT가 플옵가서 패패승승승(피피페페페)가 보고싶습니다. 피레안선수 미안해요 ㅠㅠ
18/07/30 11:5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페이커선수 팬으로서, 과거 이지훈, 페이커 시절에는 비슷한 생각을 했었는데요, 사실 그땐 누가나와도 잘했으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당장 sk가 이겨서 올라가는게 중요하니 그런 마음이 안들더라구요. 이대로 sk가 와해될 지도 모른다는 말까지 있었으니까요.
피레안선수가 잘해주니 고맙고, 일단은 상위권으로 올라가는게 급선무, 그러고나면 페이커가 다시 활약할 기회가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18/07/30 10:5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팀도 팬들도 좀 지쳤을 것 같아요
2위싸움 하던 팀이, 이제 포시도 장담 못 하게 됐으니;;

그래도 요근래 밴픽이 좋아졌다는 게 좀 느껴졌습니다
이제부터 다 이기면 또 모르죠
기인 선수 플옵에서 못 보면 너무 아쉬울듯
킹찍탈
18/07/30 10:53
수정 아이콘
Skt가 젠지에게 그냥 질거라고 봤는데 결과가..?
Kt팬 희망고문 그만ㅠㅠ
풍각쟁이
18/07/30 11:05
수정 아이콘
젠지 팬 입장에서 SKT가 그리핀이랑 킹존을 이기고 한화가 KT를 2:0으로 이기며 젠지 자체는 나머지 3전에서 +6을 얻어서 1등하는 것을 바라지만
넘나 힘든 것.

현실적으로는 3등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힘내라 얘들아 한 세트도 지면 안 된다!
더딘 하루
18/07/30 11:07
수정 아이콘
한화 skt 둘다 화이팅!!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30 11:07
수정 아이콘
시시하게 흐르던 리그가 2라운드 양 통신사 떡상으로 완전 뒤엎어지고 있네요.
역대급 꿀잼입니다. 위기에 강한 SKT 형님들이니 남은 경기도 전승할거라 믿습니다.
사실 믿는게 아니라 그냥 경기력이 그리핀,아프리카,킹존 다 잡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봅니다 지금.
샤르트뢰즈
18/07/30 11:22
수정 아이콘
킹존vs한화는 킹존vs skt 이상으로 천적관계죠 17섬머 이후로 아마 2세트만 져봤을 겁니다.
역대 전적으로만 보면 킹존은 bbq를 제일 걱정해야..
삼겹살에김치
18/07/30 11:24
수정 아이콘
상윤이 프레이이긴적이 아나키때부터없어요...진정한 천적...
링크의전설
18/07/30 12:00
수정 아이콘
저 같은 페이커 개인팬이고 슼팬은 아닌 사람입장에서는 사실 괜히 씁쓸한 시즌...

킹존은 졸지에 서머 우승각
18/07/30 12:48
수정 아이콘
팀이 빛나지 않으면 선수가 빛날수가 없습니다. 페이커에게는 휴식이 필요하죠. 더 높은 곳에서 페이커가 돌아올거라 믿으시면 됩니다.
파이리
18/07/30 12:04
수정 아이콘
프레이 상윤은 락스부터 이어진 인간상성이고 본문엔 킹존vs슼이 없지만 락스시절 프릴라가 뱅울에게 항상 졌는데 작년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서머부터 상하관계가 바꼈습니다 이젠 라인전부터 이겨요. 지금은 누가 봐도 뱅에포트가 폼이 좋아서 재밌을거 같습니다.
18/07/30 12:33
수정 아이콘
킹존 슼은 다음주라서요..
파이리
18/07/30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헣헣허헣 이불 차러 가게씀다
Frezzato
18/07/30 12:39
수정 아이콘
페이커도 사람이죠
쉬어주지않으면 망가집니다
저는 언제부턴가 페이커의 강박이 느껴졌었습니다 (인터뷰같은데서)나는 문제없다 그런일 안오게하겠다 라는느낌이랄까....그럴수 없잖아요 쉬는일있다고 페이커 아무도 안잊어요
잘쉬시고 오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센빠이
꿀잼 티모
18/07/30 12:41
수정 아이콘
선수 개인이 바라는건 팀의 우승일텐데 팀이 지기를 바라는건 무슨 심보인지.. 팬 맞는지 의문이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30 12:47
수정 아이콘
팀 팬이 아닌거죠. 그냥 그 선수의 팬일뿐.
아마 이적한다면, 그 이적한 팀의 팬이 되는 거구요.
예전 박지성이 있을 당시의 국내 맨유팬들처럼요..
꿀잼 티모
18/07/30 12:53
수정 아이콘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주전 못나오면 아쉬워할 순 있어도 차라리 졌음 좋겠다고 하는게 올바른 팬인가요. lol은 팀게임이고 슈퍼스타 페이커를 만들어준건 팀원들의 몫도 분명히 있는건데 페이커 못나오면 차라리 스크트 졌음 좋겠다고 하는건 페이커랑 같이 고생한 팀원들을 깡그리 무시하는거죠.
지니쏠
18/07/30 12:47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예전에 박지성선수 챔스 엔트리 제외됐을때 우리나라 여론만 생각해도...
18/07/30 12:49
수정 아이콘
사실 팀이 지면 선수가 빛나긴 어렵습니다. 롤같은 종목에서는 더더욱요. 페이커에게 이 휴식이 분명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8/07/30 14:05
수정 아이콘
그 선수가 없어서 졌다고 자위할 수 있으니까요.
현실은 페이커도 자기가 출전 못해도 어떻게든 팀이 플옵, 롤드컵 선발전, 더 나아가 롤드컵에 가길 바라고 있겠죠. 그래야 자기에게도 기회가 한번 더 오는거구요. 피레안이 언제까지나 잘할 수는 없는거고, 다전제를 치르다보면 컨디션 난조가 있을 수 있는데 그때 기회가 오는거죠.
도토루
18/07/30 14:50
수정 아이콘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럴 수 있다고 보고 의외로 많이 있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 의견처럼 팀의 팬이 아닌 선수의 팬인 경우도 많이 봐왔고 LOL에서도 많이 보여왔습니다.

팀의 승리도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활약과 높은 기여도로 승리하고프듯이..
물론 그것을 이런 곳에 드러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겠죠.
18/07/30 15: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럴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이 빛나지 못하면서 개인이 빛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는점을 대부분 망각하시더라고요.
cluefake
18/07/30 13:54
수정 아이콘
스크 탑이 진짜 엄청 많이 불안하긴 한데
블랭크 피레안 뱅 미드정글원딜은 lck에서 별로 꿀릴 상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블랭크가 기복이 있다지만 사실 기복 없는 정글러는 그냥 없고.
18/07/30 14:05
수정 아이콘
요즘 블랭크 폼 봐서는 타잔 정도 말고는 딱히 부러울 정글도 없네요.
으촌스러
18/07/30 14:39
수정 아이콘
스크가 그리핀, 킹존을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만약 잡는다면 그것으로 킅이 웃게 될 것인가, 젠지가 웃게 될 것인가.
18/07/30 14:40
수정 아이콘
페이커 탑 전향은 에러인가요? 우직하게 사이드를 미는 모습에서 탑의 향기를 느꼈는데. 넓은 챔프폭과 라인전 능력을 봤을때 트할보다 못할건 없어보이는데
18/07/30 14:58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고려할 가치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NㅏRㅏ
18/07/30 15:17
수정 아이콘
피레안으로 교체후 슼의 기세가 무섭네요. 팀의 안정감과 운영이 확 달라진 느낌(탑은 여전히 불안)

피레안이 이대로 쭉쭉 잘해서 다 이겨주길 바랍니다.

킅 제발 한번만 롤드컵 가보즈아 ㅠㅠ
18/07/30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슼팬이라기보단 페이커 팬인데 페이커는 나오고 싶으면 그냥 스크림에서 피레안보다 더 잘하면 됩니다. 페이커라는 선수의 프로의식이나 게임에 대한 마인드 등 모두 좋아하지만 그래도 페이커란 선수의 팬이 된건 인게임 퍼포먼스 때문이고 다른 분들도 대동소이하리라 봊니다. 잘하면 나올테니 다른 생각 할 필요 없고 포지션 경쟁상대 포함해서 다른 팀원이 잘해주면 고마운 일이죠.
저격수
18/07/30 17:09
수정 아이콘
슼이 떡상한 건 거의 전적으로 원딜메타와 피레안 덕분인데 페이커 찾는 분이 많네요. 예전이 이지훈이 본인이 아무리 잘해도 페이커 찾는 팬들 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고 하죠.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9:54
수정 아이콘
저야 피레안이 나와서 강한 모습이 한 10배쯤 좋긴 한데, 선수 개인팬하는것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따지고보면 스포츠팀 좋아하는건 뭐 논리적 이유가 있던가요. 걍 게임한판 하는것 뿐인데 우리 모두 감성적인 이유로 흥분하고 열광하는거죠. 그 대상이 선수든 팀이든 별로 이상할건 없습니다. 팀팬입장에선 선수를 위해 팀이 희생하라는게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선수팬 입장에선 반대로 팀을 위해 선수가 희생되는게 말도안되게 들리겠죠. 전 뭐 논리를 따질필요가 없는 이슈라 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30 1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수팬이 내 선수 출전을 위해 팀이 졌으면 좋겠고, 경쟁선수가 못했으면 좋겠고 하는게 무슨 비윤리적이라고 볼것도 없어요. 반대로 저를 포함한 상당수 팬들은 내 응원팀의 경쟁상대가 지고 슬럼프빠지고 못하고 지길 항상 바라고 불판에 대놓고 쓰지 않습니까. 별 차이도 없는 이야깁니다. 결국 '내 응원상대'는 잘되고 '응원상대의 경쟁자'는 안되길 바라는 심리는 똑같습니다.
삼성맨
18/07/30 21:24
수정 아이콘
피레안 엄청 안정적이던데 차라리 피레안 탑 해보면 어떠려나요 그럼 미드에서 터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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