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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0 00:16
스코어가 인터뷰에서 그러더군요. 팀원들이랑 오늘이 에스케이티 부활절이라는 말을 하면서 봤다고... 순위싸움상 응원하는 입장이라 그렇게 말한 게 크겠습니다만 그와 별개로 경기력 또한 그리 말할 만큼 훌륭했죠.
18/07/30 00:20
SKT형님들 믿습니다.
물론 실력으로 가져가신 거지만 작년에 아낌없이 다 퍼줬으니 올해는 조금만 도와주십사... 그런데 그런거 떠나서도 경기력 엄청 좋던데요 SKT. 트할이 불안하니 뭐니 해도 젠지를 잡아낼 정도면... 그리핀전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8/07/30 00:21
통신사 동맹이라... 항상 SKT가 뒤통수를 쳤던거 같은데...
그 논리라면 SKT는 그리핀/킹존 두팀중 한팀을 잡고 KT가 한화를 잡는다는 결론인데...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SKT가 vs킹존전이 제일 위험하다고 봅니다. 칸은 공존이라는 걸 모르는 선수고, 피레안은 폼이 돌아온 BDD를 만나게 될것이고, 블랭크도 전 주전 피넛과 재회하겠네요. 프릴라는 뱅포트한테 터지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고.
18/07/30 00:48
제가 지금 생각해본 꿀잼 구도인데 남은 경기 킹존 떡상 아프리카 떡상해서 두 팀이 또 높은데까지 올라가서 아프리카가 우승하고 킹존 아프리카 둘이 직행하고 그젠킅슼이 전부 진출전으로 몰리는거에요 개꿀잼이지 않을까요
18/07/30 01:17
저는 무조건 킹존 떡상으로 본게 킹존이 한화 skt kt 앞상대로 상성 엄청 강해요
아프리카 skt kt 모두 18시즌 들어서 이긴적이 한번도 없고요.17섬머부터 잡아도 이긴적 없습니다...(kt 2라운드 제외하고) 그리고 한화같은경우는 상윤이 아나키시절부터 프레이한테 힘을 아예 못씁니다. 이긴적이 없을걸요..?
18/07/30 02:04
상대 전적 보면 당연히 그게 옳으신 판단인데, 진에어한테 일격 제대로 맞는 것 보고 해탈했었습니다.. 하하 그래도 킅앞 보약 제대로 복용하고 떡상하고 있으니 기쁩니다.
18/07/30 01:00
일단 역대 전례에 따르면 KT가 한화 잡아서 SKT가 5위가 되는데,
SKT는 마지막 날에 킹존한테 져서 킹존 3위, KT 4위 되는 그림이 예상되는 상황이긴 합니다.(혹은 킹존 2위, KT 3위) 왜냐면 통신사 동맹의 결과는... 익듁하니까..
18/07/30 01:47
저는 일주일전부터 목숨을 건 슥빠였습니다.
사실 5년전부터 페이커를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뱅이 그렇게 까일때도 뱅을 옹호했었읍니다.(이건 실화임) 싸랑해요 슼!!!
18/07/30 03:51
SKT와 한화와의 승점 계산을 진지하게 해보면
SKT가 남은 경기 전승 11승 7패 최소 +4 최대 +7 한화가 남은 경기 3승 1패 11승 7패 최소 +5 최대 +9 이기 때문에 승점 싸움이 성립됩니다. 즉 두팀간의 실질 승점차이는 2점이라 한화가 동률일때 무조건 진출한다라는 얘기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만약 세팀이 승점 싸움을 하게 될경우 아프리카가 제일 유리합니다.
18/07/30 04:27
대진의 난이도를 따져보면 한화의 3승 1패, 아프리카의 전승, SKT의 전승 모두 만만치 않은 난이도 입니다.
한화는 하위권팀 상대로 연패를 끊고 연승을 했으나, 경기력이 다소 불안정합니다. 특히 린다랑이 많이 불안하고 한화 특유의 억지 다이브가 독이 되어서 돌아오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또 유리할때 신내다가 게임을 집어던지는 운영, 판단도 여전히 안 고쳐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특유의 공격성이 좋게 작용할때도 있지만 독이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는게 문제겠죠. 그리고 MVP를 제외하면 남은 팀의 탑은 모두 강력한데 하필 한화의 불안요소가 탑인게 더 문제죠. SKT 처럼 정글의 폼이 좋아서 탑 케어를 봐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아프리카는 탑을 제외하면 모든 라인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라운드에 말 그대로 떡락중입니다. 팀이 불안해지니 기인도 덩달아 불안해지고 실수하는 모습이 연달아 보이는 것도 불안요소입니다. MVP 상대로 패하는 최악은 면했으나 기복이 큰 정글, 스프링과 달리 안정감이 떨어진 쿠로, 메타의 변화에 따라 갈피를 못 잡는 원딜, 무리한 플레이를 남발중인 투신 등이 계속 나타나고 있죠.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밴픽 대참사도 빼놓을수 없고요. 다행히 6주차에는 다소 나아진거 같긴 하지만 여전히 우려되는 점이 남아있긴 합니다. 불안정성을 극복못하면 포스트시즌 전망이 많이 어둡습니다. 다음 상대가 상성이라고 불리는 SKT라는 점은 매우 미묘합니다. 비록 아프리카가 SKT가 좋을때도 많이 잡아낸 기억이 있긴 하지만.. 현재 SKT가 폼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인지라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또 SKT전에서 패하게 될 경우 7위로 떨어지는데.. 심리적 타격 또한 클거라 봅니다. 한화와의 맞대결도 매우 중요하고 쉽지 않고요. SKT는 4강팀중 가장 탄탄하다고 평가받는 젠지를 잡아내며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싸움에 합류했습니다. 2라운드에서 단 1패만 기록하고 있죠. 경기력 측면에서도 피레안의 합류로 팀적이 안정감이 생기고 기존에 지적받던 운영문제도 꽤 많이 나아진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중반 이후 운영은 다소 과할정도로 안전지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소 답답하다는 지적은 있는데, 어쨌든 다소 답답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승리를 챙겨가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개개인의 기량을 봐도 탑을 제외하면 모든 라인이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고 특히 과거의 SKT와 달리 초반 라인전을 적극적으로 풀어가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최근 모습만 보면 3팀중 가장 좋으나, 문제는 대진이 3팀중 가장 안 좋다는 점에 있습니다. 또 남은 대진중 아프리카와 킹존이 있는데, 이 두팀은 SKT에게 상성이라고 불릴만큼 최근 상대전적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팀입니다. 18 시즌에 유독 이 상성관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너지는 팀이 많았는데 SKT도 이 전철을 밟을지.. 그리고 탑의 기량이 매우 떨어진다는 점은 매우 큰 불안요소 입니다.
18/07/30 09:04
뭔가 경우가 다른 것 같지만 예전에 SKT가 불리한 경기가 가장 재밌다고 할 때처럼, SKT가 순위경쟁에서 X줄을 타고 있으니 가장 재밌다고 할까요 크크크
1라운드만 해도 이 팀에 진짜 끝이 왔구나 했는데 말도 안 되게 다시 경기력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면 혀가 내둘러집니다. 남은 경기 전승해도 확정은 아니라지만 사실상 전승만 한다면 플옵은 거의 갈 것 같은 대진들이라 괜히 기대하게 되네요 물론 이번 시즌은 거의 마음을 놨다고 하면서 보긴 했지만 막상 이렇게 되고 나니 욕심이 나는게 크크크
18/07/30 09:31
아프리카 SKT1 한화 2연전이 포스트시즌에 큰 영향을 주겠네요. 2018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아프리카가 유리한데 최근 기세만 보면 SKT1이 좋아서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18/07/30 09:49
예상해보자면..
화요일) 킹존, 한화 상대 2:0 압승.. 세팀 모두 8승 7패, 역대급 5위 싸움 펼쳐져 (5앞 6한 7슼) 수요일) SKT, 아프리카 2:0으로 잡아내면서 5위 등극.. PO진출 가능성 높여 (5슼 6한 7앞) 목요일) 한화생명, MVP에게 2:1로 신승.. 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순위 (5한 6슼 7앞) 토요일) SKT, 그리핀과의 장기전 혈전 끝 1:2 석패.. 이대로 한화의 PO진출? (5한 6슼 7앞) 일요일) 아프리카, 한화의 실수 놓치지 않으며 2:0 압승.. 세 팀 모두 9승 8패로 최종전 돌입 (5앞 6슼 7한) 화요일) 한화, KT에게 2:1 승리하며 PO 진출 희망 이어가 (5한 6앞 7슼) 수요일) 아프리카, 진에어에 통한의 2:1 패배.. PO 탈락 확정! SKT는 킹존전 승리하면 PO진출 (5한 6슼 7앞) 목요일) SKT, 결국 천적 넘지 못했다 킹존에 2:1 패배.. 한화 5위로 PO진출 (5한 6앞 7슼)
18/07/30 10:00
진짜 예상대로 갈듯 한데요.
아무리 행복회로 돌려도 킹존이 너무 상성입니다. 민정수석이 밥도둑을 이겨야 되는데 반반만 가도(사실 반반도 힘들다고 봅니다) 탑이 쥐어터지면서 정글이 동시에 망하게 될거라...프릴라는 안전벨트 조여맬거고.
18/07/30 09:59
SKT입장에서는 바로 다음이 아프리카전인게 차라리 다행이네요.
만약에 SKT 플옵은 이미 물건너가고 아프리카와 한화가 5위 싸움 박터지게 하는 상황에서 붙으면 이겨도 져도 난감한 상황이... 지금 상황에서야 물론 자력 플옵 진출 + 선발전 자리도 노릴 수 있으니 전력으로 아프리카를 꺾어야겠지만 그게 또 스노우볼이 되서 벽을 넘지 못한 갱맘, 스피릿의 그 점프 시리즈에 추가될 수도 있는거고 최선을 바라면서도 최악을 생각 안 할 수 없는거라 복잡복잡하네요
18/07/30 12:38
슼 진출가능성의 가장 큰 문제는 킹존이 마지막 게임이라는것이죠 팀상성의 가장 큰 이유는 어마어마한 탑차이고... 킹존도 섬머 직행 노리려면 전력투구하는 게임인지라
18/07/30 12:50
경우에 따라 킹존전을 패배해도 진출의 가능성이 남아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슼과 킹존은 바텀 차이도 꽤 난다고 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그림은 안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18/07/30 13:06
에포트의 경우는 다소 주사위가 있고 포지셔닝이 불안하긴 합니다. 다만 좋은 기준으로 보면 LCK에서 어느팀과 붙어도 밀리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SKT 경기를 보면 미드와 바텀 라인전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18/07/30 14:28
개인적으로 트할 같은 경우는 타 상위권 탑솔러들 때문에 굉장히 불안합니다. 큐베도 물론 상위권 탑솔러지만, 이상하게 그.. 트할한테 박살난적도 있고 해서 극단적으로 트할을 잡아먹는다는 이미지는 아니었는데, 기인하고 칸은 아이고....
18/07/30 19:35
SKT는 개인적으로 남은 세개 대진중 아프리카전이 제일 불안하네요. 기인을 중심으로 탑 위력이 엄청나서.. 밑에서 굴리기도 전에 많이 손해보지않을까 싶네요. 전 오히려 그리핀전이 제일 괜찮아보이고, 킹존전은 모르겠네요. 이때쯤 이미 결판나지않을까 싶어요 탈락확정이든 진출확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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