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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7 03:31
제가 SKT 팬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현재 SKT의 폼만 놓고보면 오히려 한화보다도 낫다고 보입니다 그 이유는
- 라인전 기량은 부족하지만 의외로 준수한 챔프폭과 예상치 못한 한방의 [트할] - 기복은 어쩔수 없지만 폼 자체는 분명히 상승하여 최소 리그 중위권 이상, 좋게봐주면 중상위권 정글러인 [블랭크] - 현재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피레안] (젠지의 떡상이유도 플라이의 안정감을 이유로 봅니다) - [원딜]을 잡으면 황금수염 그자체인 [뱅] - 안정성은 약간 떨어지나 피지컬과 기본기는 준수한 [에포트] 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원딜에 대한 쓸데없는 고집만 버리면 분명히 어느정도 파괴력은 있다는 점은 증명되었고 밸런스도 괜찮은 조합이니 만큼 강팀과의 모습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KT 전에서도 이미 어느정도 보여줬고요 (피레안 대신 페이커긴 했지만) 또한 꾸역꾸역 승을 쌓아나가다 보면 8~10위권 팀과 달리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상황이라 단순한 고춧가루 부대 이상인 상태가 현재 SKT라고 봅니다.
18/07/27 04:29
포시 가능성은 거의 없다지만 어쨌든
진비엠은 목표가 강등권 탈출이고 슼은 포시 및 선발전 진출인데 이건 차이가 엄청 크긴 하죠. 선발전은 가능성 좀 있고.
18/07/27 20:28
사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컨셉은 KT가 가져가긴 했지만 더 어울리는건 슼이라고 봅니다.
슼이 약체화된 거야 순위와 경기력이 말해주지만 강팀들이, 그리고 해외팀들이 분명히 쉽게 생각될만한 상대는 아니거든요
18/07/27 05:14
KT의 베스트 시나리오는 4판을 다 이기고. 위의 8게임중 한판만 미끄러지던지 둘다 미끄러지던지 해서 정규 1,2위 중 하나를 가져오는 겁니다.
그리고 3위로 떨어진 그리핀, 젠지가 4위로 올라올게 거의 확정적인 킹존을 플옵에서 잡아주는거... 이래놓고 또 미끄러질 확률은 언제나 존재합니다만. 워스트 시나리오야 맨날 나오니까 생략. 그래도 팀을 믿어야지 어쩌겠어요.
18/07/27 07:40
케이티 진짜 한번에 망하는것도 아니고
으아아 망했다 -> 아직 한발남았다 -> 응 아냐 들어가 반복하는거좀 한번쯤 끊어줬으면 좋겠어요 ㅠㅠ 심장에 좋지 않네요.
18/07/27 08:23
그리핀과 젠지가 나머지 경기에서 무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KT입장에서는 어제 경기는 무조건 잡아서 같이 10승 고지에서 승점관리로 갔어야 했는데.... 막막합니다. SKT가 두팀중에 한팀이라도 이겨줬으면 좋겠는데(피레안 솔랭 블랑도 그렇고 블랭크가 같이 살아난다는 엄청난 시너지가..) 이렇게 주위에서 판 만들어줘도 한화에게 또 일격 맞고 넉다운 될 수 있겠죠... 이번시즌은 좀 편안하게 보나 싶었는데 이번시즌도 그런건 무리데스....
18/07/27 13:41
고스트가 이즈만 안고르면 킹비큐한테 일격 당할 수 있죠.
아직 비원딜 메타가 유효하니... 비원딜 메타의 중심 성령갓 에게 일격 맞을지도...
18/07/27 10:26
업셋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그리핀-슼, 킹존-아프리카, 킅-한화.. 정도? 이번시즌은 그룹간 승수가 너무 촘촘해서 죽은경기는 거의 안나올거같긴하네요. 상위 그룹뿐 아니라 강등권도 박빙이고 5위경쟁도 진행중이라...
18/07/27 14:06
SKT는 한화 mvp bbq 잡은 3승이라... 예전 비비큐 3연승같은 느낌이죠
상위권 남은게 그리핀 젠지 킹존 앞인데 그리핀만 빼면 탑이 단독으로 캐리 포지션을 맡는게 가능한 팀입니다. 트할이 탑에서 큐베 칸 기인을 상대해야 되는데 대놓고 탑만 파면.. 아무리 롤 모른다디만 생각보다 결과가 심심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7/27 14:50
이 판은 가끔 보는데 참 재미있네요. 제 기억으론 kt가 직행하는게 작년에도 skt 손에 달렸던 적이 있던거 같은데 올해도 남은 대진 보니 kt는 일단 나머지 하위권을 다 이기고 상위권 팀과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skt를 응원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니...
18/07/27 15:10
저는 태어날 때 부터 SK의 팬이었습니다. (새빨간 거짓말)
SK가 4연승 할 거라는 믿음에 한번도 의심을 가진 적이 없습니다. 제발!! 제발!! 싸랑해요 페이커! 멋지다 황금수염! 정글의 신 블랭크! 최강서폿 에포트! 한타의신 트-할!
18/07/27 16:10
슼팬으로서
어제 그-젠 경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 슼이 어떻게든 진출전 나가고 떡상해서 롤드컵 나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를 보고 그리핀 젠지가 롤드컵 가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피 슼이 못갈거라면, 이왕이면 kt도 롤드컵 가서 흥하는거 한번 보고싶기도 하구요. 이래놓고 또 정작 남은경기 볼때는 skt가 이기길 간절히 바라겠죠. 어떻게 되든 꿀잼 시즌이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18/07/27 23:37
오늘 경기들 보니 3강과 나머지 경기력 차이가 꽤 나서 그리핀 젠지는 전승할지도;
서머 우승 : KT / 포인트 직행 : 킹존 / 선발전 : 젠지 예상해 봅니다.
18/07/27 23:42
피레안이 나와서 SKT 경기력이 안정화된 감이 있더군요. 사실 피레안 나와서 더 좋은건 SKT 경기에서 논란이 줄어듦... 페이커가 워낙 빠도 많고 까도 많아서 어떨땐 롤팬은 페이커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구분되는 느낌일 정도다보니 페이커 나온 SKT 경기는 이기든 지든 불판이 페이커 역적론 책임론 캐리론으로 그냥 불판 댓글 절반을 점령하는게 대부분이라 피곤했는데 이제 거기서 좀 벗어난 느낌입니다. 페이커 엄청 좋아하는 분들은 안나와서 아쉽기도 하겠지만 한걸음 떨어진 사람은 경기 외적 이슈에서 이제야 좀 벗어나서 보는게 편해진 느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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