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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8 12:00
킹존은 직전 kt전에서 그래도 경기력이 괜찮았다는 점, 상성은 쉽게 깨지는 것은 아니란 걸 보여줘서 이번 아프리카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얘들아 잘좀 하자 ㅜㅜ
18/07/28 12:09
어제 오리원딜보고 불판에서 빅토르원딜은 어떨까했는데 오늘새벽유럽에서 프나틱이 꺼냈더라구요. 원딜러들 입장에선 블라디-스웨인같이 진입타이밍 중요한챔보단 훨씬 원딜스타일로 운용할수있고 캐리력도 좋은챔프인데 조만간 한번 기대해봅니다. 그거아니어도 도벽빅토르라도 쿠토르 한번보고싶..
18/07/28 12:33
그젠 우승직행 킅 포인트 직행 그젠중 하나가 선발전 뚫고 나감 이 시나리오를 제일 바라고 있습니다.
크젠그 3팀 다 롤드컵에서 봤으면 좋겠거든요. 슼팬이지만 그냥 올해는 선발전 진출 정도만 할 거 같고.. 그런 의미로 저도 오늘 아프리카를 응원합니다. 경기 내용은 아프리카의 밴픽 부진 vs 킹존 부진 둘 중 어느쪽이 사라졌는지에 달린다고 봅니다.
18/07/28 12:51
동률이 많이 나올 것 같고 승점 한 점도 소중하다보니
하위팀에게 한 경기 지는 것도 어떻게 될 지 몰라요... 무조건 2:0 으로 이긴다는 각오로 달려야 할 듯.
18/07/28 12:56
킹존의 이번 시즌 모습을 보니 예전 나진 소드가 생각나네요.
스프링시즌에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 이후 경기력 떡락으로 롤드컵 진출 논란이 있었죠. 물론 소드는 당대 최강 SKT T1을 상대로 3대2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한 반면, 또다른 진출팀 MVP 오존이 졸전 끝에 탈락하면서 롤드컵 이후에는 소드의 진출에 대해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만 지금 보니까 그 때 상황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 외에 SKT를 1,2,4,5위 팀이 만나는것도 변수인데 지금 SKT는 정말 강한 팀입니다. 중후반 운영에서 영 헤메고 있습니다만 KT전에서 보여줬듯, 웬만한 팀은 라인전에서 찍어누르고 박살낼 힘이 있습니다. 초반엔 약간 수동적인 픽을 즐기는 젠지나, 최근 기인 뺴곤 라인전에서 약체화된 아프리카가 특히 위험할것 같네요.
18/07/28 12:58
중요한 건 다른 상위 팀들은 하위팀들 무난히 잡겠지만 KT는 100% 하위팀한테 덜미잡히는 판 나옵니다. KT 덜미를 잡을 유력 후보로는 한화, bbq, 진에어, MVP가 있네요.
18/07/28 13:06
아, 그리고...
만약에...킅이 포인트직행도 못 하고 선발전 떨어지면 슼과의 1라 경기를 진 스노우볼 소리가 또 나올 수 있겠군요.
18/07/28 13:08
칸 vs 기인 : 기인이 칸을 만나면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스프링에서 졌고, 되갚아줘야 된다는 마음이 있는듯 한데
피넛 vs 스피릿 : 전형적인 라이너가 이겨주면 빛이 나는 정글들이긴 합니다만 피넛이 캐리력 면에서는 한수위라고 봐야죠. 비디디 vs 쿠로 : 완성형과 로밍형의 대결인데 컨디션이 돌아왔다면 비디디의 판정승. 프릴라 vs 투이밍 : 양쪽다 주도하는 라인은 아니고. 프레이-비원딜 or 투신-이니시챔 선택이 중요하겠죠. 스프링 결승때도 그랬지만 상체싸움입니다. 이긴쪽의 정글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고. 탑/미드 밴픽 싸움에서 승부가 이미 정해질 것 같네요.
18/07/28 13:32
스멥도 그렇고 기인도 그렇고 최고급 탑솔러들은 유독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스멥도 15시즌 마린 만날 때도 그렇고 이번에 칸을 상대할 때도 굉장한 호승심을 보여줬지요. 최고급 탑솔러들은 다들 내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그것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싸움을 하기 좋은 라인인것도 있고..
18/07/28 13:51
다른 포지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그걸 확연하게 드러내고 플레이로 보여주는 포지션은 역시 탑솔입니다.
한국 올스타전에 샤이와 막눈이 비슷한 표를 받은 시점에, 올스타전 우승팀이 롤드컵 진출권을 하나 더 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실력으로 샤이를 밀어주자는 여론이 나오니까 막눈은 샤이와 1대1을 대결을 하고 싶다, 내가 지면 물러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특유의 냉정하고 팀 서포팅적인 플레이로 인해 승부욕이나 호승심같은건 없어보였던 샤이도 플레임보다 네가 못하지 않냐는 홀스 사장의 농담을 듣고 진지하게 내가 더 잘 할수 있다고 어필했다고 하죠. 플레임은 솔로랭크에서도 한판 지면 분노의 채팅샷을 날린걸로도 유명하고, (대표적인게 형광물질이란 유저에게 한 노답드립이죠) 썸데이도 최악의 부진을 겪던 시절에 아무것도 못하는것보단 기복이 있는게 낫지 않냐고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18/07/28 13:43
기인은 안 그럴거 같은데 의외로 분노로 부들부들 거리는 모습이 챔피언 움직임에서도 좀 보이죠. 비비큐전 문도랑 킅 젠지전 다리우스는 움직임만 봐도 이 친구가 얼마나 빡쳐있는지 다 보일 정도 캐릭터가 씩씩거리는 느낌 크크크
18/07/28 13:34
오늘 지면 사실상 이번 섬머도 롤드컵도 물건너간다고 봐야죠. 근데 상대가 하필.... 이미 마음 비웠습니다 bbq전 5ap+이블린 같은 뻘짓으로 패한 댓가를 남은 시즌 내내 치르는 것 같네요
18/07/28 13:48
skt 잔여경기를 보니 정규시즌의 행방은 skt가 과연 누구에게 고추가루를 뿌릴것인가인거같네요
7위팀 치고는 요새 폼이 올라와서 크크
18/07/28 14:19
지금부터는 스노우볼도 아니고 롤드컵 티켓에 아예 직결하는 패배들이죠. 아 그전에 한번더 이겼으면 이런게 아니고 그냥 지는순간 직행티켓이 찢어져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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