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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3 00:10:57
Name Leeka
Subject [LOL] MSI 그룹 스테이지 2일차 후기

- LMS (4승 0패)

이 팀이 왜 2티어 받아서 플레이 인 부터 시작한건지......

북미를 2티어 줬다면 겜빗과 박빙의 대결을 했을수도..




- LCK (3승 1패)

경기력이 급감하는 모습이..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탈수기의 극한을 보여준 20분대 컷의 14 삼화나
억제기앞 타워 깨지면 박수받던 15 SKT는 정말 미친팀이였구나 하는 생각을 한번 더.....


다시 폼이 안올라간다면 어제의 예측과는 또 다른 결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EU LCS (2승 2패)

어제 유럽은 꼭 뒤에 올라온다는걸 잊지 않고 설레발을 안떤게 다행이다 싶은..  바로 2승으로 떡상하는 유럽..

결국 프나틱은 RNG한테 지고 킹존을 이겨버렸다는것도 참 기묘한 결말이 아닌가..



- LPL (2승 2패)

예상보다 훨씬 좋지 않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

경기력이 엄청나게 요동치는 느낌은 또 아니라서..

단지 RNG가 자국 내에서도 정규리그 순위가 높았던 팀이 아닌. 토너먼트를 뚫었던 팀이라는걸 생각하면

결국 손명장과 하트의 필살기만이 마지막 보루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조별예선을 못뚫을 전력은 아니라고 봐서



- VCS (1승 3패)

확실히 17 MSI / 17 롤드컵에 이어서 18 MSI까지.

기존 메이저 지역을 제외한 와카들이 보통 승점셔틀을 담당했지만

베트남은 항상 만만하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원인에는 확실히 '쫄지 않고 일단 때린다!' 가 가장 크지 않나..



- NA LCS (0승 4패)

유럽을 지배했던 G2 바텀듀오도 영입하고..
베트남을 지배한 정글인 리바이도 영입하고..
롤챔스 우승/준우승 찍은 탑솔러 후니도 다시 대려가고..

다 대려가도 항상 국제대회에서 망하는 결론은 변하질 않네요..

더 슬픈건 과거엔 그래도 1~2명은 사람구실을 했는데 이젠 5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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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이뻐쟤이뻐
18/05/13 00:15
수정 아이콘
사실 요근래 MSI를 보면
조별리그는 우승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결국 4강 이후의 경기력이 중요하겠죠.
그나저나 북미는... 돈도 많아 인력도 빼와
그런데 항상 유럽한테 밀립니다?
파이리
18/05/13 00:18
수정 아이콘
na는 이번에 광탈하면 진지하게 2티어 얘기가 나올거 같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5/13 00:18
수정 아이콘
어제도 그렇고, 바로바로 후기 올라와서 너무 좋아요!!
바다표범
18/05/13 00:23
수정 아이콘
na는 언급하신 요소가 다빠진 고인물 팀이 기적적으로 올라온거죠. 덥립의 가정사에도 불구하구요. 근데 na는 기존에는 한국인 용병들이 제 역할을 했다면 이번에는 용병들이 못하고 있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지금
18/05/13 00:26
수정 아이콘
킹존 끝까지 응원합니다
나름 프리시즌이면 프리시즌기간인데 타국에서 고생이 많네요
18/05/13 00:31
수정 아이콘
FW는 글쎄요. 여전히 좀 더 봐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원딜과 탑 라이너의 기량에 의문부호가 있는건 사실이고,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을 펼친것도 사실입니다. 좋은 경기는 수준급 플레이를 보여준건 맞으나 그 몇경기 가지고 우승급이니 뭐니 하는건 설레발이라 봅니다.

킹존은 18시즌 들어서 최악의 모습이 오늘 나왔는데(LCK 에서 패전한 경기도 오늘처럼 던져댄 경기는 없음), 과연 잘 추스리고 경기력을 회복할지 관건입니다. 경기력이 회복된다면 여전히 킹존의 적수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글쓴분 말씀대로 오늘처럼 또 경기할경우 대회 결과는 미궁에 빠질수도 있겠네요.

프나틱은 어제랑 사실상 다른팀이 되어버린지라 좀 더 지켜봐야 할거 같고

RNG는 MLXG의 부진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 우리가 알던 MLXG의 폼이 아니에요.

에보스는 그 공격성은 높은 평가를 받을만 하나, 반대로 말하면 그거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팀리퀴드는 언급을 생략합니다.
18/05/13 00:32
수정 아이콘
NA가 힘 좀 내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무기력합니다.
카발리에로
18/05/13 00:32
수정 아이콘
14삼화 15SKT 자꾸 이야기가 많지만 우리가 아는 그 절대자 삼화나 SKT의 경기력은 롤드컵에서 보여줬던 거라...그 15SKT도 msi 때 결국 준우승으로 그쳤었습니다. 일단은 아직 지켜봐야 할 단계라고 봐요.
18/05/13 00:34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일시적 부침일수도 있는거죠. 다만 그 부침이 좀 심하게 나타난게 변수긴 하겠네요. 시즌 중에 이렇게 던져대는 킹존은 오늘이 처음이었던지라.
18/05/13 00:39
수정 아이콘
의외로 므시를 완전히 지배했던 팀은 없었죠. 롤드컵은 15 슼, 14 삼화가 완전 언터쳐블 수준으로 지배했고 경기력 편차도 극도로 적었지만 므시는 더 단기전이고 일정상으로도 빡빡해서 그런지 모든 팀이 다 기복이 있는 경우가 많고 좀더 경쟁이 첨예한.. 그나마 가장 위기 없이 무난하게 우승한게 17 SKT 였죠. 그룹스테이지 1위와 토너먼트에서 모두 풀세트까지 몰리지 않고 승리를 거머쥔 유일한 팀.. 뭐 포맷이 동일했던 14 올스타 인비테이셔널까지 고려한다면 13 SKK겠지만(9전 전승 우승).
18/05/13 00:34
수정 아이콘
FW는 글쎄요. 아직 로테이션 다돌아간것도 아닌데 좀더 봐야할것같고요
킹존 충분히 잘하고 1경기 정도 삐끗할수도 있다고보네요
5드론저그
18/05/13 0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아무리 lck팬들이어도 잘한건 잘했다고 못한건 못했다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국팀과 타팀을 판단하는 기준이 너무 차이나면 안되죠 프나틱이든 fw든 박수 받을만한 경기를 했으면 박수 쳐주는게 건강한 팬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나와서 하는 팀들이 각 지역 패자들이라는걸 제발 망각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담감 컨디션 난조 뭔지는 모르겠으나 킹존이 흔들린 것도 사실이고 그걸 극복 못 할 팀 아니라는것도 사실입니다 즐겁게 게임했으면 좋겠네요
18/05/13 0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말씀드리면 님 얘기는 이렇게 밖에 안 들려요

[FW가 프나틱전에서 브론즈급 무근본 운영을 보여줬으나 RNG 전에서 좋은 운영을 보여줬으므로 킹존과 비벼볼만 함
킹존은 시즌 내내 잘했지만 오늘 심하게 던져댔으므로 갭이즈 클로징.]


FW가 이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건 맞고 결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맞지만 맛이가는 운영은 분명히 이번에도 MSI 기간 중에도 나왔고 그게 팀의 고질적인 약점 중 하나 였는데 RNG 전에서 발전된 운영을 보여줬다고 해서 킹존과도 해볼만 하다라는 얘기가 나올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둘다 최대치의 전력을 보여준다고 가정하면 아직 킹존이 많이 앞선다고 봅니다. 다만, 오늘처럼 킹존의 폼이 안 좋고 FW가 좋은 운영을 계속 유지한다면 그건 모르겠죠. 그정도 얘기는 인정할수 있지만 오늘 경기이후 FW가 밑도 끝도 없이 킹존과 해볼만함 이러면 저는 글쎄요 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상대팀의 전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로 몰아가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분명히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 꽤 큰 차이가 있고, 그점은 어제 어제 두팀의 경기로도 나타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갭이즈클로징 얘기 나오면서 FW가 킹존과 해볼만 하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건 전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단기전이라는 특성상 변수도 많고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하면 님 얘기가 못할 얘기 까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두 팀의 체급차는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만 봐도 아직까지는 꽤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5드론저그
18/05/13 0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되게 좋게 써도 이렇게 받아들이시면 곤란해요

아니 1등팀들 모인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 나와서 킹존이랑 붙어볼 만 한데요 한게 그렇게 감정이 상하시나요? 무슨 말도 못하겠네요 msi왜 보세요? 킹존 쳐바른다고 제가 썼나요? 킹존 별로네요라고 썼나요? 혼자서 배배 꼬으셔서 무슨 난공불락의 절대 킹존 아니면 불만이세요? 저 킹존 팬 아니고 이번 msi응원하는 팀 없어요 제 3자 팬 입장에서 최강팀이랑 붙어도 재밌을정도로 폼 올라온 팀 언급 하는게 그리 불편해요? 단기전 하라고 만든 대회에서 단기전 해볼만 해요 한게 큰 잘못입니까? 님 되게 과해요 요새 겜게든 불판이든 다요 1등 리그 팬 배포가 무슨 일본 리그 수준이세요 더 다셔도 좋은 표현 못 쓸거 같으니 댓글 더 안 씁니다 속좀 넓히세요 무슨 표현 하나하나 다 꼬투리 잡으시면서 본인 의견 반박하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게 전혀 좋아보이지 않아요 적당히 하세요
18/05/13 00:52
수정 아이콘
[킹존이랑 할 만한 팀 나왔네요 운영이 좋아요]

저는 님이 단 이 댓글에 반응 한거고, 그 운영이 좋아요라는 얘기에 크게 동의할 수 없어서 한 얘깁니다. 물론 RNG 전은 운영이 좋았던게 사실입니다만 FW는 전통적으로 운영이 약점으로 지목받던 팀이고 그 약점인 운영이 바로 전날에도 드러난 팀입니다. 그런데 RNG전에서 잘했다고 바로 킹존과 해볼만 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건 제 입장에서는 그다지 동의가 안되어서 다소 감정적으로 리플을 달건 맞습니다만 님도 과민하게 반응하신건 맞아요.

그냥 의견이 다르다고 넘어가시면 될 문제를 제가 하지도 않은 애기를 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확대해석 하신건 님입니다.

저도 다소 과민하게 반응한건 사과드리겠습니다.
서쪽숲
18/05/13 11:56
수정 아이콘
luv님 아래 원딜순위글에서도 그렇고 뭔가.. 정답을 정해두고 글을쓰시는 느낌이듭니다. 상대의의견을 조금만 더 받아들일줄 아셨으면 좋을것같습니다.
18/05/13 00:40
수정 아이콘
킹존 화이팅! 오늘은 쫌 안 좋았지만 금방 또 회복할꺼라 생각합니다!
18/05/1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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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전에도 한번 했던 이야기지만 '갭 이즈 클로징'은 사실 14 ->15 초반 말고는 의미가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LCK 1위 팀과 LPL, LMS, LCS EU 적어도 이 3지역의 1위팀과는 10판 하면 평균 7 대 3 정도의 격차가 계속 유지되었다고 봐요. 그러니까 타 메이저지역 최상위 팀들은 LCK에서도 3-6위 정도의 경기력은 항상 나왔다는거죠. 그래서 시리즈 업셋은 희박해도 단판, 세트 패배는 얼마든지, 양상도 완패로 나오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시즌 4가 LCK의 발전이 전세계 롤씬의 발전을 크게 앞지른 거의 유일한 시기라고 보구요. 실제로 그때 시즌을 완전히 지배한 팀이 없었을 정도로 LCK가 치열했을 정도니...(윈터, 스프링, 서머, 롤드컵 우승팀이 다 다름)

실제로 역대 MSI, 롤드컵 기준으로 시즌 3 이래 8번의 대회에서 해당 대회를 완전히 정말 오롯이, 완전히 지배한 경우는 딱 15 SKT, 14 삼화 이 두번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룹스테이지부터 토너먼트까지 경기 양상에서조차 단 한번의 위기도 겪지 않고 다 찍어눌렀던 팀은요. 그 다음이 17 SKT의 MSI 정도가 해당되겠죠. 그 외에는 다 해외팀들에게 고전하거나 일격을 맞고 패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단기전에서는 각 팀마다 일정한 경기력의 범위가 어떻게 맞물리느냐에 따라서 기존 전력 평가에 어긋나는 결과가 자주 일어나는거죠. 그래서 정말 더 멘탈 게임입니다. 제가 킹존에서 이번대회에서 제일 중요한 선수는 프레이와 고릴라라고 한게 이런 이유구요. 16, 17년에 슼에서 그런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페이커, 그리고 세컨드 옵션으로 뱅울프가 보좌 했었다면 킹존은 주력 라인이 상체라고 해도 어쨌든 경험많은 바텀이 해줘야 합니다.

킹존이 시리즈가 아닌 세트 혹은 단판을 내주는 건 '상수'라고 생각합니다. MSI에서 그룹스테이지 전승을 한 팀은 15 SKT 뿐이었는데, 그마저도 프나틱과 AHQ 상대로는 대역전승으로 이긴거였죠. MSI는 롤드컵보다도 더 첨예하고 빡빡한 일정과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부담감이 정말 심합니다. 지난 3번의 MSI를 돌이켜봐도 만약 특정 팀의 응원을 하는게 아니라 LCK를 응원하는 입장이라면 그게 더 와닿을거에요. 여분이 없기 때문이죠. 그만큼 선수들이 겪을 부담감도 더 클테구요. 제일 중요한 롤드컵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자기 팀의 성공이 아닌 국가대표로서 나가는 성격이 더 강한 측면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야말로 단 한팀으로 리그 수준을 대표하는 장에 가는거니까... 슼팬 입장에서 3년간 MSI 에서 그나마 편했다는 17 MSI도 부담감이 꽤 많이 느껴졌어요. 15, 16은 그냥 살얼음판이었고... 킹존 선수들이 경기력 자체에 대한 분석보다 멘탈리티를 다듬는데 더 중점을 뒀으면 합니다. 어느 범위 선 위에서는 여전히 FW건 RNG건 킹존에 비할바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분명 큰 차이가 납니다. 단지 그 경기력의 편차가 너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중요하죠.

한편으로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는걸 롤판 여론을 보면 느낍니다. 항상 과거보다 현재가 더 압도적으로 지배할거라고 매번 말을 하지만, 또 어느새 갭이 어느 때보다 줄어들었다고 하고... 정신없어요 크크크 그런 재평가의 장이 LOL판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지만.
18/05/13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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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킹존이 질수도 있다는 얘기는 충분히 동의하는데 그 지는 과정이 좀 안 좋았기 때문에 약간 충격을 받긴 했어요. 그만큼 국제대회 단판전이라는 부당감이 큰건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제 건재한 모습 보이고 오늘 좀 어버버타는 경기력 보면서 같은팀 맞나? 라는 의문이 들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귀신같이 내일부터 본래 경기력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또 아무리 킹존이 전력상 앞선다 하더라도 킹존이 당연히 우승 이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보고요. 그럴거면 대회를 할 이유가 없죠, 이변이 터지는게 스포츠 아니겠습니까.

근데 킹존이 지니까 귀신같이 갭이즈클로징 얘기가 나오는건 좀 마음에 안 들었어요. 킹존이 전력을 당해서 경기를 펼치고 그래서 진거라면 그런 얘기가 나오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충분히 인정할수 있는 얘기지만 오늘 킹존은 제가 18시즌 내내 본 킹존 경기중 가장 맛이간 상태였고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갭이즈클로징. 한국팀은 압도적이 아니다. 국뽕 빼라 라는 얘기가 나오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오늘 불판에서도 과민 반응하고 그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18/05/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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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너무 익숙해서 크크.. 16 MSI 그룹스테이지에서 슼이 4연패할때는 갭 이즈 클로징 수준이 아니었죠. 첫날 2연 20분대 컷 해놓고 담날부터 4연패 해버리니... 경기 양상도 오늘 킹존보다 그때 슼이 나쁘면 나빴지 좋을게 전혀 없었죠. 그래도 악전고투 끝에 올라가서 4강 결승 압도해버리니 다시 그런말은 쏙 들어갔지만... 어쨌든 예나 지금이나 대체로 딱 그정도의 격차라고 봐요. 7 대 3이면 승률 70%인데 이정도면 매우 압도적인거죠. 그런데 그 승패의 순서가 어떤때는 '3연패'와 같은 형태로 나올 때는 항상 갭 이즈 클로징이라는 말로 북적대기 십상이긴 합니다.

결국 통시적으로 보면 그 수준은 크게 변화가 없구요. 어찌보면 그만큼 해외리그도 치열하게 발전하고 LCK는 거기에 따라잡히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그런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3 이래로요. 결국 대회를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는거라고 봐요. 어쨌든 작년에 초단기전, 이벤트전이긴 했어도 리라와 올스타를 LPL이 모두 먹었고 LMS쪽의 분위기도 좋고... 예전보다 뭔가 LCK 최상위권팀들 상대로 분전하나 싶으니 그런 말이 나올법은 합니다. 그런데 사실 롤드컵에서의 14 삼화, 15 SKT 말고는 해외팀을 말그대로 도륙내는 팀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딱히 유의미하 현상인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죠. 누차 강조하지만 이런 대회는 전력 자체보다 그 전력이 경기력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컨디션과 멘탈 관리하는게 제일 중요하니 그점을 신경쓴다면 킹존은 다시 제페이스 찾을거라 봅니다.
카바라스
18/05/13 01:00
수정 아이콘
rng든 fw든 잘하는 해외팀들은 lck 중~중상위권 전력은 된다고 생각해서.. 킹존이 조별예선에서 더 질수도 있지만 10판이나 치르기 때문에 예선 1위는 할거같아요. 다전제로 가면 이길 확률이 더 올라간다고 생각하구요. 예상외였던건 유럽의 선전과 북미의 부진..
18/05/13 01:01
수정 아이콘
근데 올해 킹존은 그 중상위권 팀들 다 패고 다녔거든요. 그리고 MSI에서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고요.
그래서 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카바라스
18/05/13 01:06
수정 아이콘
그치만 bbq한테 진적도 있고 9승9패였던 ksv한테 진적도 있죠. 당연히 말나올만은 하지만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봐요. 애초에 전승우승하려면 16연승을 해야한다는건데 lck에서도 킹존이 16세트 연승을 하진 못했잖습니까. 선수들도 사람인데 질수도 있죠.
18/05/13 01:11
수정 아이콘
지는 과정이 좀 중요한데, 킹존이 선수 가리지 않고 던져대면서 지는 게임은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는 과정이 한번도 못본 모습이라 좀 그렇긴 했어요. LCK에서도 이렇게 진적은 없거든요.
카바라스
18/05/13 01: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건 해설진들도 했던말인데 해외팀들은 운영보다는 다른쪽에 방점을 두는 게임이 많기 때문에(운영을 신경쓰지 않는다는건 아닙니다) 휘둘리다보면 그럴수도 있어요. 클템이 그런말을 했지요. "해외리그를 볼때 진짜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실제로 운영에 대해서는 그말이 어느정도 맞을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데 강점있기 때문에(전투라던가 참신한 픽이라던가 설계라던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는것이다. lck 하위권팀이 해외리그 간다고 무조건 잘할거라는건 오만한거다."라는 식으로 말했거든요. 못해보인다는것도 어느정도는 상대적인거에요. 상대가 잘하기때문에 못해보이는점도 있는겁니다. 특히 해외팀이랑 할때 정갈해보이진 않는건 상대가 운영싸움으로 상대하지 않기 때문인것도 있다고봐요
18/05/13 01:21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오늘 경기는 운영문제가 아니라 판단력 자체가 킹존이 한 판단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판단을 보여줬고, 팀콜이나 움직임도 많이 경직된게 눈에 띌 정도였거든요. 물론 프나틱 경기는 밴픽이 다소 말린 감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쳐도 킹존이 그런식으로 이상한 전투를 벌이고, 한타를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하는 모습은 올시즌 처음 나왔던 장면입니다.

상대팀이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킹존이 말 그대로 자멸을 한 느낌이었죠.
카바라스
18/05/13 01:34
수정 아이콘
그건 해외대회의 특수성이라고 봐야죠. 환경도 다르고 상대하는팀들도 사실상 한두팀 빼면 스크림도 안해봤을팀들이니까요. skt도 스프링 압도적으로 우승하고서도 msi 고전 많이 했습니다. 진 경기들보면 이게 skt인가? 하는 생각도 들 정도에요. 그럼에도 15년 edg 우승때 빼면 그냥 해프닝이죠.
18/05/13 01:38
수정 아이콘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냥 해프닝중 하나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건 사실이고, LCK 응원하는 제 입장에서는 그렇길 바래야죠.
18/05/13 01:11
수정 아이콘
킹존의 현 티어를 어느 정도 티어로 볼 것인가...에 대한 기저심리가 어느 정도 작용하는거 같아요. 킹존이 소위 완전한 언터쳐블 포스를 뿜던 14 롤드컵 삼화나 15 롤드컵 슼 수준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분들에겐 오늘 킹존의 경기력은 확실히 좀 실망스럽겠죠. 저도 그정도로 SS티어의 전력에 준한다고 말했었지만 오늘 좀 훼손된 면이 있긴 하니... 하지만 그 다음급인 킹존과 비슷한 정도로 리그를 지배했던 17 스프링 슼이나 혹은 16 시즌 LCK 정규시즌의 지배자였던 구 락스, 그리고 그 구락스를 제압했던 16 슼이 각각 MSI와 롤드컵에서 대 해외팀 상대로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는가를 떠올려본다면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것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오늘 전반적인 페이스를 보건대 내일 FW에게 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런 단기전은 매일매일이 정말 다르기 때문에 섣부른 예상조차 할 수 없기도 하고. 그래도 조급해하지 않고 페이스를 찾는데 주력한다면 2패나 3패 정도로 그룹스테이지 1-2위는 무난히 하리라고 봅니다.
18/05/13 01:14
수정 아이콘
킹존이 흔들린다 정도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인데, 이런식으로 흔들리는건 좀 그렇긴 했어요. 뭐 결과는 어쨌든 1패일 뿐이니 그냥 추스리고 넘어가면 되겠지요. 18시즌 내내 승승장구하던 킹존이 약간의 스크래치가 나긴 했찌만, 사실 역체팀으로 평가받는 그 어느팀도 이정도 스크래치는 있었으니까요.

킹존에게는 오늘 경험이 좋은 예방주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pppppppppp
18/05/13 01:07
수정 아이콘
프나틱은 언제나 잘하는 팀이었죠.
니가팽귄
18/05/13 01:07
수정 아이콘
오늘 프나틱이 정말 잘하긴했는데 3일차 4일차되서 바론치다가 말아먹는 경기를 할 확률이 못해도 5할은 된다고 봅니다
다년간 롤 보면서 오늘 확신이 들었습니다. 유럽/북미는 이러다가도 말아먹거나 떡상하는게 일상이라 아마도 바론에서 말도안되는 오더로 망하거나 흥하는 경기가 1경기는 나올겁니다.
18/05/13 01:12
수정 아이콘
유럽 최상위권 팀의 경우에는 경기력의 편차가 좀 심하죠. 잘풀리고 계획대로 되면 정말 LCK 최상위권 팀도 긴장해야 하는 경기력이 나오는데 평균치로 보면 LPL이나 LMS보다는 확실히 못한...
니가팽귄
18/05/13 01:24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킹존을 잡았어도 내일 에보스한테 신나게 맞다가 지는 그림도 너무나 잘 그려지고 리퀴드가 이러다가도 미친 팀플레이로 단단하게 운영할수도 있다고 봐요. 물론 전자가 확률이 훨씬 높다고는 봅니다.
LCK, LPL, LCS 4개 리그를 거진 챙겨봤지만 유럽/북미는 다5솔랭과 세체급을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라 경기력이 좋건 나쁘건 밴픽이 좋건 나쁘건 앞날을 예상하는게 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론에서 망한오더로 게임 말아먹다가 기묘하게 비벼서 쌍방 백도어로 이기는게 유럽/북미 팀이라..(특히 유럽)
bemanner
18/05/1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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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는 병가지상사고 특히나 롤드컵과 별 상관도 없는 대회에서의 단판 승패는 정말 사소한 건데,
어제 RNG 이겼다고 우지 레클레스 한스사마 등을 신나게 까는거나 오늘 킹존 좀 안좋았다고 갭이즈 클로징에 안일 오만 드립이나 이런 거는 별로네요.
링크의전설
18/05/1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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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은 이러고도 또 갑자기 못해도 전혀 이상한 팀이 아니라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구요

킹존은 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건 킹존이 이거 한 판 졌다고 무슨 위기거나 그렇게는 생각안합니다
프나틱도 잘했지만 그 게임은 초반에 인베로 사실상 2킬 헌납+ 자크픽이라는 특수성까지 맞물려서 사실상 트리플킬 먹고 시작한 게임이었죠 오히려 정줄잡고 역전할 찬스에서 블라디텔포 대주기로 자멸에 가까웠죠
뭔가 프나틱이 엄청 경기력이 물올랐다기보다는 상대가 자기발에 걸려 고꾸라진걸 잘 때려팼죠 그것도 실력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봐요
pppppppppp
18/05/1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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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 텔포 대주기라고 표현했는데 그건 팀콜이었어요
VrynsProgidy
18/05/1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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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지난 롤드컵때부터 국제 대회는 쉽사리 경기예측이 안된다고 봐야죠. 여기서 삼성이 토너먼트에서 한국팀 두번 만나서 6대0 셧아웃하고 우승할거라고 조별리그 끝난 시점에 예상하신분?

이번 대회 킹존이 프나틱전 딱 한판지고 이제부터 다 패고 우승할 수도 있는거고, 의외로 계속 비벼져서 고전할 수도 있습니다. 속단할 필요 없죠. 다만 여태까지의 선례와 실제 보여준 경기력을 봤을때 여전히 국내팀이 7대3 정도 전력우위는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 1패가 해프닝으로 끝날 '확률'이 높긴 합니다.
18/05/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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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거 자체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데 킹존이 자멸하면서 지는 그림은 예상치 못한 그림이긴 합니다. 여태까지 그런 모습을 한번도 안 보여주다가 하필 MSI 와서 그럴거라고는 예상하긴 어려웠죠. 그점이 좀 더 임팩트가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확률을 따지자면 님 말대로 그냥 해프닝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킹존이 해외팀 상대로 그런식으로 졌다는거 자체가 지금까지의 킹존 평가에 약간의 스크래치를 내긴 한거 같습니다. 뭐 남은 경기 스무스하게 이기고 우승하면 없던 일이 될수도 있는 거고요.
18/05/1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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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 여전히 킹존이 패수가 많아야 3-4패 우승 할거라고 봐서... 당초 예상이었던 2패 우승보다는 좀 물러섰지만. 페이스 회복하는게 중요할거 같네요. 그리고 불판에서 비디디 폼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오던데... 전 비디디 캐리롤을 좀 킹존에서 부여해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썼다가도 요새 미드 메타 생각하면 좀 애매하긴 하네요.ㅡㅡ;
18/05/1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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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사이온은 LCK에서 잘 쓰던 때와 달리 뭔가 인상적이진 않고, 카르마는 비디디와 잘 안 어울리는 픽이고, 라이즈 같은 픽도 계속되는 너프로 인해 예전만큼 캐리력은 없는데 그런 챔프들만 픽하고 있으니 애매하긴 합니다. 차라리 탈리야 같은 시그니쳐 픽도 해볼만 하다고는 생각이 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안하긴 하더라고요.
반니스텔루이
18/05/1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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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진짜 기묘하죠. 15msi 때도 무난히 이길줄 알았는데 슼이랑 4강에서 3:2 접전 펼쳤고.
Bluelight
18/05/1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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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이 우승 못할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했었는데, 오늘 칸 상태보니 어쩌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W 랑 결승에서 크게 한 번 붙는거 보고 싶긴하네요.

일단 내일 FW v KZ 경기 기대됩니다.
18/05/13 02:05
수정 아이콘
희한한게 프릴라 팀은 쿠, 락스, 롱주 모두 조별리그 단계에서 경기력이 왔다갔다 했던지라 탈락 위기도 아니고 3승 땄으면 어제 경기력이 헤맸던건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18/05/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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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팀 별로 응원 안했는데 NA는 좀 잘했으면...
레가르
18/05/13 02:23
수정 아이콘
2일차까지의 분위기로는 킹존 FW는 확정인것 같더군요. 킹존은 그냥 조별리그는 힘을 살짝 뺀 느낌이기도 하고.. 지긴 했지만 크게 걱정은 안되네요.
FW는 이정도로 잘했었나 싶을정도로 잘하고
RookieKid
18/05/13 02:28
수정 아이콘
LMS가 대만인가요?
FW는 항상 잘해왔던것 같아요
오히려 LPL보다 약간 강한느낌인데...
-안군-
18/05/1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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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은 오늘 베를린에서 소세지 먹고 단체로 배탈이라도 났나 싶은 경기였어요. 뭔가 이유가 있었을거라 보고 컨디션 관리 잘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18/05/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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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킹존 괜찮습니다. 패배는 했지만 연패는 아니니까요. 잘 추스르고 상위 라운드로 가면 됩니다 파이팅.
18/05/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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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진짜 이상할 정도로 어제 킹존은 이상했습니다... 이건 확실히 피드백 해야될거 같아요
프나틱전에서 가장 큰 스노우볼이 굴러간 이유도 프레이선수의 대책없는 부쉬몸체크 때문이었죠...
단 혼자서 무슨 깡으로 강가부쉬를 그렇게 들어가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더군요...
결국 그 한번이 미드 망하게 하고 정글또한 엄청나게 망하게 해서 그냥 그떄부터 겜 터졌죠...
안일하다고 하기에도 민망한 BJ종인도 안할 행동을 하더군요...

여튼 남은 경기또한 이렇진 않을거라 봅니다만... 진짜 어제 경기는 왜그랬는지 아무리
이해하고 유추해보려 해도 되지가 않습니다... 그냥 도대체 왜? 라는 물음표만 남더군요
18/05/13 09:43
수정 아이콘
어제의 킹존은 피넛이 승자인터뷰에서 언급했듯 실수가 너무 많았죠.
철저히 피드백을 하면 됩니다. 3승을 챙겨서 조별리그에서 떨어질 가능성은 적으니 조율에 주안점을 둬야죠
5전제에서 킹존을 3번이나 잡아낼 팀은 아직 상상이 안갑니다.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이상은

FW는 경기력이 꽤나 단단하고, 판단도 냉정합니다. 예전 점늑이랑은 너무 달라요
물론 1패를 한 후 귀신같이 경기력 흔들려서 내려갈 수도 있지만, 현재 성적은 우연이 아닙니다.
플레이인까지 하면 7연승 중이에요

프나틱은 뭐랄까...신기하긴 합니다. 확실한건 캡스는 어제 2패할 때도 폼이 나쁘진 않아 보였어요
봇캐리메타니 뭐니 해도 결국 롤은 미드 게임입니다. 운영에 있어 여유가 생기죠.
다른팀들은 캡스 견제에 신경을 좀 많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밴픽뿐 아니라 인게임에서도요

RNG는 약간 자가당착에 빠진 느낌입니다. 봇에 비중이 실리는 메타는 맞는데, 봇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느낌이 있어요
그리고 MLXG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카사의 기용을 생각해 볼 시점이 아닐지

에보스는 전패는 아니지만 슬레이의 기량 때문에 한계가 명확해 보입니다
FW처럼 이진을 초반부터 집중견제해 꼬이게 만들어버리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많아 보이진 않아요
거의 모든 상황이 이진에서부터 출발하는지라...그냥 지금처럼 재밌고 화끈한 경기 보여주다 갔으면 하는 바람
(올라가면 진짜 짜릿하겠지만)

리퀴드는...임팩트가 정신 좀 차려야죠.
NA에서 리퀴드의 단단한 경기력의 키플레이어는 임팩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MSI에서 가장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게 임팩트고요.
불굴의토스
18/05/13 11:09
수정 아이콘
FW는 카사 나가니 더 세졌네요? 한궈 말고 타리그상대로 꽤 약한팀인데..
헨텔모노가타리
18/05/13 11:52
수정 아이콘
킹존이 빨리 피드백하여 페이스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2일차 경기를 보고 느낀건 하나였습니다.

[내가 알던 킹존의 느낌이 아닌데]

빠르게 감 잡고 남은 경기 으쌰으쌰 힘내서 가즈아!
arq.Gstar
18/05/13 12:00
수정 아이콘
원래 롤판 기량측정의 핵심은 최근 1경기.....
마이스타일
18/05/13 13:22
수정 아이콘
2일차 경기까지 보고 느낀점은 후니가 객원중에 참 괜찮구나 였습니다.
염력 천만
18/05/13 14:54
수정 아이콘
닉네임 하나가 유달리 눈에띄는 2일차...
국제대회마다 스타 한명씩 나오는듯
아르카
18/05/13 15:00
수정 아이콘
그 skt도 해외팀한테 무기력하게 지는 경기 많았고 저번 msi때는 4연패까지 했었죠. 킹존도 1패정도는 할수있는거고 우승은 무난할거라 봅니다. 관점을 돌려서 다른팀들 경기력이나 신예들 보는게 더 재밌지 않을까 싶네요.
18/05/13 16:09
수정 아이콘
킹존이라고 스크림,대회 다패고 다닐 수도 없고 어제 경기력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프나틱의 극상과 킹존의 극하가 맞물리면 지는거죠 뭐.
다만 어제의 경기력이 2-3일 연속된다면 그건 정말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이라 보네요.
하루정도 휘청인건 해프닝 정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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