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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7 22:12
C9 경기 지금에서야 보고있는데 확실히 올라왔네여. 역시 SKT산 탑솔...
어째 EDG상대한 팀들보면, AHQ,C9이 SKT보다 더 잘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여 근데 정작 그 C9은 SKT가 압살했고(상성??) 북미 2팀 올릴수 있을것 같아요. 역대 3패 먼저 찍고 시작한팀 중 올라간팀이 없는걸로아는데(EX: 15년 LGD).. EDG가 그걸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올해는 확실히 LCK 3팀 1위가 달성하기 어렵다고 봤는데 8강에서 자칫 잘못하면 한국 내전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은 경기 잘 추스려서 LCK팀들 화이팅했으면 좋겠네요
17/10/07 22:13
북미는 15년에도 1주차 6승 3패하고
2주차에 0승 10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으로 3팀 모두 광탈한..... 전적이 있어서 최대 설레발은 일단 기다려야...
17/10/07 22:14
아 그렇긴했네요. 근데 그때 C9은 뭔가 알 수 없는(??) 힘이 발휘되서 이긴 느낌인데 올해 C9은 AHQ,EDG전 보면 뭔가 실력으로 찍어 누른 느낌이라서... TSM조에 속해있는 팀들도 WE정도나 무섭지, FW, MISFIT은 영 아닌것 같아서..
올해는 "진짜로" 다르지 않을까 싶네여 크크 롱주도 올해는 "진짜로" 달랐듯이 국제무대에선 북미가 보여줄 거로 설레발 쳐봅니다.
17/10/07 22:14
근데 확실히 향로때문에 팀별 독특한 스타일 보단 약간 획일화된 운영싸움이라 아쉽긴하네요
역시 믿을건 킹갓바이트 황린즈의 8강 진출뿐....
17/10/07 22:17
우지 vs 순구
중국 최고 슈퍼스타 라이벌인데 롤드컵성적으론 우지가 가볍게 압살 그리고 RNG나 TSM 보면 한국 최상위권 선수들과 비빌만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들 5명을 모을 수 있다면 그때는 확실히 의사소통능력이 중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10/07 22:25
저도 동감합니다. 근데 그게 쉽지가 않죠 거의 리그올스타급으로 라인업을 꾸려야해서. rng마저도 매번 한국임 용병팀한테 밀려서 리그 우승을 못하니..
17/10/07 22:18
TSM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1위로 진출하고 8강에서 북미팀을 만나는 것일테고
막상 1위로 치고 올라갔는데 만나는 팀이 삼성이라면 정말 한숨나오겠네요. 선수들, 특히 더블리프트는 복수심을 불태울 것 같기는 하지만..
17/10/07 22:22
근데 사실 삼성도 2경기 치른 건데 그 상태에서 못 끌어올리고 2위로.올라가면 TSM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죠. 물론 최선은 c9
17/10/07 22:20
edg와 fw 덕분에 승부의 신은 하늘나라로..
2부차 이변 없으면 북미 3팀 다 8강 갈 것 같네요. 경기력 자체가 이번엔 확실히 다르다라고 얘기하는듯한 느낌.
17/10/07 22:20
lck 내전 피하려면 어떻게든 각자 조 1위로는 올라가야 하는데
삼성은 어떻게든 남은 경기 잘 해서 1위로 올라가길 바랍니다.
17/10/07 22:22
EDG 오늘경기보니 어제 충격이 어마무시 한거 같아보이긴 합니다.
아무래도 라이엇에서 중국에서 펼쳐지는 롤드컵이다보니 중국 최고의 인기팀 EDG경기를 항상 맨 마지막경기로 배정했었는데 하필 이런 사단이 날줄은 몰랐네요
17/10/07 22:23
이게 그냥 진것도 아니고..
AHQ, SKT전은 현지에서 국뽕을 흡입... 하다가 져버려서.... 정말 팬들 기분이 묘할거 같은..
17/10/07 22:25
만약에 예전처럼 4강 3한국팀이 올라간다 치면..
RNG가 순위가 1위로 올라가고 대진만 좋으면 4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17/10/07 22:25
유럽팀은 오늘 2승 값지긴 하지만 8강 진출은 모두 힘들어보이고(하필 희망인 G2가 어려운 조에..)
북미팀은 잘하면 3팀 모두 8강 가능해보이네요.
17/10/07 22:31
근데 그냥 예상인데요..
중간 과정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결승전 롱주 대 SK의 대결이 그려집니다.. 이 두팀이 경기력이 제일 좋은것 같애요..
17/10/07 22:37
이제 EDG에게 남은 경우의 수는 딱 두가진데
1. EDG 전승 : C9이 EDG에 지고 SKT / AHQ 둘 다 이기는 상황 빼고는 최소 2위 결정전 진출 2. EDG 2승1패(SKT패) : C9 전패 + AHQ 1승 2패시 3팀 2승 4패로 재경기 / 나머지 모두 탈락 결론은 3승이면 거의 확실히 2위 결정전 이상 진출 / 2승 이하면 거의 확실히 탈락
17/10/07 22:45
사실 예전부터 한국팀이 초반에 더러 고전하는건 있어서 새삼스러울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런식으로 라인주도권 내주는 픽을 하거나 상대의 날카로운 설계에 말려서 완패하는 경우는 대회마다 없었던 적이 없을 정도로 꽤 있었죠. 그때마다 갭 이즈 클로징 이야기가 나왔지만... 애초에 15, 16 성적이 결과적으로 너무 말이 안되는거지, 그 과정에서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고 해외팀 최상위 티어면 lck기준으로 평균적으로 4~5위권은 찍는다고 보면, lck 최상위팀들도 더러 압도적으로 중상위 팀들에게 완패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서... 뭔가 이번에는 다르다 이런게 하나의 밈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그게 외려 해외팀 폄하처럼 느껴집니다. 본디 저정도 실력은 다 되는 팀들이죠.
어제 SKT도 고전했던 것과 더불어 오늘 삼성이 rng에게 원사이드하게 졌다고 해서 너무 비관적으로 볼건 없다고 봐요. 원래도 해외팀들은 지난 2년간 그정도 저력은 다 보여줬었고, 결국 lck팀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피드백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롤드컵에서도 1주차에 tsm에게 완패했지만 2주차에 설욕했듯이 올해 삼성도 그렇게 할 수 있을거라고 봐요.
17/10/07 22:50
동감합니다. 15년 LCK VS 타대륙 역대급 승률로의 우승, 16년 4강 한국팀 3팀이 진짜 엄청난 업적인데 뭔가 어느순간 그게 당연하다는 듯한 분위기속에서 조금만 못해도 비판하는 분위기가 의아합니다. 한떄 XXX선에서 정리도 이미 여러 국제대회통해서 헛소리였다는게 증명됐는데 말이죠
17/10/07 22:59
시간이 지나고보니 너무 결과위주로만 생각하는거죠. 과정을 보면 지금은 아직까지도 순탄한 편인데... 15년에 이미 갭이즈클로징이 이뤄지고 16에서 다시 벌어지진 않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봐요. lck만 발전하는게 아니라 소위 엑소더스 이후 양궁에서 한국인 지도자들이 선진문물 전파하듯 운영의 틀과 같은 부분이 이식되고 정착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을뿐, 다들 정체되지 않고 발전한거죠. 지금 경기력 구리다고 까는 유럽이나 대만도 사실 일정 수준 이상은 계속 유지/발전하고 있으니... 다만 최근 폼과 메타 적응에서의 문제가 있는 차이고..
그냥 15년부터만 봐도, RNG는 원래 저정도는 하는 팀이었습니다. 당장 작년에 SKT랑 붙어서 전적이 7 대 3이에요. 딱 SKT가 RNG 상대로 70%의 승률을 보여준건데 이거도 높은거지만 뭔가 지금에 와서 롤팬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기준과 비교하면 괴리감이 있죠. 게다가 경기 양상도 굉장히 접전이거나 초반부터 아예 박살을 내면서 지기도 했죠. SKT, 락스, 삼성 다 예외 없습니다. FW는 또 어떤가요. 15부터 SKT, KOO 상대로 엄청난 전적을 한때 보여주고 있었고 현재도 MSI에서 SKT에게 셧아웃 당하는 바람에 빛바래서 그렇지 여전히 상대전적 준수하죠. 15때 LCK 최상위권 팀이나 다름없던 우승후보 프나틱, 덥맆의 쓰로잉만 아니었어도 최소 8강 확정이라고 생각한 작년 TSM, 그리고 전통의 국제전 강호 로얄 이런 팀들은 '원래부터' 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냥 한국팀들이 잘해준거지 그게 정말 수준차이가 무슨 티어차이 날정도로 이야기 할건 아니죠. 굳이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새삼스럽게 올해야 말로 허접하던 해외팀들이 일신해서 이젠 lck를 잡아먹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너무 남발하는 분들, 그것도 경기 한판한판마다 너무 앞서가는 분들이 더러 보여서죠. 한국 양궁도 올림픽에서 금메달로 도배를 하지만 계속 이기기만 하는게 아니에요. 그런걸 보고 있으면 무슨 선지자라도 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17/10/08 00:13
한국-외국의 격차를 떠나 롤판 자체가 갭이즈 클로징인건 맞다고 봅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전보다는 바닥의 높이가 많이 올라왔다고 봐야겠죠. 다만 말씀대로 15~16시즌에 비해 그 속도가 가속화되었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는데, 조금 더 비벼지는 향로/한타 메타의 영향으로 더 부각되어 보이는 느낌이 있기는 하네요.
'갭 이즈 클로징' 양상이 고평가 되는것은 그 이전의 해외리그 저평가 기조의 연속선상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북미잼' '유럽잼' 하는 평가가 중하위권팀들 경기가 아니라 플레이오프나 결승전 수준의 경기에서도 통용되었으니까요. 많은 한국 팬들이 해외리그 경기를 접할 때 주목하는 점도 이 팀이 뭘 잘 하고, 이 선수가 뭘 잘 하고 하는 면보다는 'LCK에서는 이런 식으로 멍청하게 운영 안 하는데 얘내는 왜 이런 식으로 게임하지..' 였고요. 롤드컵에서 그 팀들이 승리를 따내고 때로는 한국팀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줄 때, '원래 이정도 하는 팀들이었는데 내가 잘못 평가하고 있었다' 보다는 '원래 못하는 팀들이었는데 달라졌네, 많이 늘었네' 하는 편이 많은 분들이 스스로 받아들이기에 더 깔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별개로 TSM이나 G2에게 자주 달라붙던 (그리고 국내팀들에게도 간혹 쓰이는) '오만'이라는 표현도 개인적으로 참 싫어하는 표현인데.. 예상을 벗어나는 결과를 본인의 나름대로 합리화하기 위한 표현이라는 점에서는 '갭 이즈 클로징'과 통하는 면이 있지 않나 하고도 생각되네요.
17/10/08 00:25
말씀하신대로 지금와서 새삼스럽게 반응이 나오는건 어느새 그러한 해외팀들의 위협적인 분전은 기억속에서 묻혀지고 결과위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져서라고 봅니다. 작년 롤드컵만 해도 한국 3팀이 모두 1주차에서 1패씩 했어요. 삼성은 작년에 tsm에게 1주차에 미드차이+초반부터 내내 압도당하면서 그냥 졌고 락스는 쉬운 경기가 없을 정도로 대부분 초반에 항상 불리하게 시작했죠. 슼도 fw에게 일격을 맞았고 30분 안쪽으로 끝난 경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긴 경기도 다 30분 40분 경기였죠.
16 msi때도 SKT가 ROX와 스프링 결승전에서 역대급 경기를 보여줘서 분위기만 보면 msi는 마치 그냥 거저 씹어먹을 것 같았지만 4연패의 충격이 있었죠. 그때 조별리그 rng와의 경기를 보면 지금 rng보고 감탄하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mlxg와 샤오후는 지금보다 그때 보여준 경기력이 더 미쳤어요. 올해는 타지역 팀들의 전력이 더욱 경계된다는 건 동의합니다. 특히 중국팀이라든가 TSM에 대한 이야기는 저도 공감 하구요. 뭐 리라에서의 일도 있었고... 그런데 그게 뭐 예년에 비해서 막 엄청난 차이를 느낄 정도냐면 아직까지는 단언하기 어렵죠. 딱 어느 시점까지만 짤라서 보면 작년 MSI 조별예선때의 RNG는 거의 그냥 SKT와 동급에 mlxg와 샤오후는 세체미드정글이었어요. 15 프나틱은 동물의 왕국 사건이 일어날 정도로 지난 2년간 롤드컵에서 가장 한국팀에게 근접한 팀이었구요. 올해는 저도 WE, TSM, RNG 정도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 무슨 15나 16에 비해서 해외팀들이 이제야 말로 lck를 진정으로 위협한다거나 무슨 경기력을 보면 lck 대표팀들 씹어먹는다거나 이런건 좀 어이가 없더군요. 원래 해외팀이 lck 대표 최상위 3팀 상대로 더러 저렇게 압살구도 나오는 게임하는거 새삼스러운게 아닌데 말입니다.
17/10/08 07:21
마지막 세계대회가 리프트 라이벌즈 아니었나요? 그때 한국 팀들의 경기력을 질타하는 댓글이 과반은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음을 공감하고 사과드립니다. 한국팀들이 대회 끝까지 방심않고 선전하길 기대한다는 마음이었습니다.
17/10/07 23:26
피넛은 메타가 바뀌고 확실히 이제 그냥 못하는거같아요. 서머부터 시작해서 msi 리라 정규시즌 플레이오프 롤드컵까지 단 한번도 인상적인
장면이 기억도 안날정도로 무색무취 팀 가는대로 따라하는 그저그런~못하는 수준의 정글러로서의 모습밖에 보이지 않네요. 특정 메타에서 확 떴다가 메타가 급변하면 바로 가라앉는 선수들은 이전에도 워낙 많았으니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블랭크가 경기를 보고 전략을 짜서 투입한다고 하는데 그냥 현재 메타에서는 블랭크가 기량적으로 훨씬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SKT입장에서는 봇듀오의 폼이 많이 올라온게 고무적이라고봅니다 아직 3경기일 뿐이지만 지금까지는 특히 뱅도 상당히 올라온거같고요. 임팩트는 정말 자기가 자신있는 부분에서는 아주 확실한 기량을 세계무대에서도 보여줄정도로...많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생각할수록 더블리프트는 대단한 선수에요. 언제부터 선수생활을 했던 선순데 아직도 원딜이라는 메카닉의 정점이 필요한 라인에서 이정도 기량을 유지하고있다니
17/10/07 23:58
SKT팀칼라가 정글을 이렇게 만드는가 싶기도 하네요
SK황조(...) 정글이래봤자 뱅기 블랭크 톰 피넛 넷뿐이고 그나마 톰은 몇경기 안했는데 댄디 카카오 피넛(락스) 스위프트처럼 슈퍼플레이로 게임을 메이드하는 컬러의 정글러는...없었죠.... 막말로 라이너가 좀 싸줘야 합이 맞는데 SK는 우직하게 후반 끌고가니까요
17/10/08 01:39
특히 작년 정글링 속도 빠르고 정글젠도 빠를 때 성향형 캐리 정글로 날아다니던 선수들이 주춤하고 있죠. 상대 정글 심리 읽어서 적정글 들어가고 와드 효율적으로 박고 정글 캠프 하나 안돌아도 라인봐주고 하는게 요즘 이기는 정글이죠. 오늘 마라샹궈도 작골 두꺼비는 좀 버리더라도 미드 쪽 계속 몸시야 뚫어줬구요.
17/10/08 00:01
높은수준의 프로팀끼리 주도권을 가진다, 갱킹(압박)을 성공시킨다,초반 단계에서 무언가를 반드시 해야만 한다,쉬지않고 굴려야한다...
이런픽보다 기본적으로 최소 중반정도부터 슬슬 방점을 찍게되는 픽과 조합이 게임을 운영하기엔 좀 더 좋고 편한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일부강팀들이 알고서도 일부러 주도권을 내주는 픽도 서슴지않고 하는거겠죠. 평소 수많은 스크림을 통해 코치와 선수가 각각의 챔프에대한 상성,역학관계를 나름대로 정의내렸을거고 그결과 특정픽에 대한 대처로 이걸 고르면 4:6정도로 밀리면서 경기를 끌고는 갈 수 있겠다등등의 플랜이 서 있을겁니다. 물론 이것은 각팀마다 경험해본선에서의 정의일뿐 실제 경기에서 또다른 팀혹은 선수에 의해 3:7 2:8로 생각이상으로 밀려 게임이 기울기도 하죠. 피드백을 할것이고 단지 플레이상의 실패일뿐 픽의 실패가 아니라고 내부결론을 내린다면 종종 등장하는 2연xx 3연xx가 나오게 되는것이겠고... 역전을 잘하는 팀들은 기본적으로 중후반 집중력이 높은것도 맞지만 애초에 게임설계자체가 마치 mma 타격가vs주짓서처럼 얼핏보면 초반에 바닥에 눕혀져 너무 불리한듯 보이나 실제로는 그렇게 치명적으로 큰 타격이 아닌 경우도 제법 된다고 봅니다. 맞은건 분명 맞지만... 결국 중후반 초크,암바류의 관절한타로 끝내기 위한 과정일뿐인거죠. 어제의 SKT는 몇대 맞다 눕혀진후 상상이상의 펀치와 싸커킥에 골로 갈뻔했지만요. 각팀마다 잘해왔던 스타일을 기본토대로 하되 반대되는 스타일을 한 번씩 섞어주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다전제에서 나오겠죠.
17/10/08 01:44
원래 한국팀들이 대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잘해져서 나중에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초반부터 잘한게 신기합니다 사실 크크. 2주차에는 삼성이 RNG도 이길거라고 생각합니다 RNG, TSM, C9 순으로 비한국팀 중에는 잘하는거 같네요
17/10/08 08:36
lck는 확실히 초반에 약한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냥 신경을 안썻거나 방심했거나의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삼성이나 슼이 lck내에서도 후반지향적인 팀이지만 삼성이나 슼이 초반에 이렇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거 리그내에서도 잘 안나오거든요. 초반에 강한 롱주도 첫경기때도 초반에는 고전했고. 선수들 라인전 문제는 아닌거 같고. 원인을 찾아서 빠른 피드백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7/10/08 13:41
강팀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뱅 인터뷰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금 불리해도 후반가면 이긴다고 생각을 드러냈던 글도 본것 같네요. 적어도 롤드컵에서 lck는 초반 전략을 일방적으로 맞아주는 입장입니다. 기가바이트처럼 올인성이든, 라이트한 전략이든 말입니다. 굳이 내가 전략을 먼저 거는게 득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게임하는듯 해요.
다만 skt는 팀 실력에 비해 초반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는데...후반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팀을몇년째 유지하면서 고착화된 팀컬러가 아닐까 싶네요. 하나 덧붙이면 skt의 핵심 페이커센세.. 성향이 후반지향적인점 역시 한몫하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7/10/08 15:25
A조는 이제
EDG는 전승을 일단 해야되고 C9은 전패 AHQ는 C9을 잡고 나머지 2패 슼은 EDG에게 한판을 지고나서 나머지 전승 을 하면 EDG 진출인가요 음....이와중에 경우의수가 나온다는게 신기하네요 뭐 3승씩 동율 상황에서 결정전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경우의 수가 많긴 하겠는데요 일단 3승은 필수겠네요
17/10/08 17:45
c9가 전패 skt가 전승 ahq가 c9만 이기면 2승4패 3팀 동률 상황이 나와서 재경기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가능성도 낮진않죠. 2승하고 올라가는 경우의수는 이거 딱 하나구요. 3승은 가짓수가 꽤 많죠. 롤드컵에서 3패팀이 기적처럼 2주차에 3승하는 경우가 여지까지 없는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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