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6 18:29
게임문화자체가 다른것도크죠 시즌3때부터 저는 점점더 커져 스타1,2처럼 독점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라이엇 정책으로 생각보다(?)늦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은 그래도 깜짝 전략이나 말도 안되는 패치로 조별때 승률이 좋은거지 갭이 얼마나 크다고 생각하면 lck상위5팀 +각대륙1위5팀 총 10팀 풀리그하면 5위안에 한국팀 적어도 4팀 운좋으면 5팀이라고 생각합니다.
17/02/16 18:31
사실 갭이라는게 영원히 좁혀질 것 같질 않습니다. 2014년 엑소더스 이후 중국과 북미가 돈과 규모로 따라잡을것처럼 이야기했지만 사실상 원동력이 되는 한국의 강력하고 효율적인 훈련 스케쥴, 프로의식은 돈과 규모로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나마 좋은 한국인 코치 사가서 훈련 방식을 바꾸고 있는 팀들이 잘하는것 같아요.
17/02/16 19:00
예전에는 그래도 라인전이나 한타 등 전투능력은 비슷하고 운영에서 압도적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시즌부터 lcs를 보고나니 얘네는 한타도 못하는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흑흑
17/02/16 19:25
개인적으로 올 시즌 LCS와 LCK를 보면서는 생각이 좀 다른게 운영에서의 격차도 물론 있지만 개인 기량에서의 격차가 보통은 더 도드라지게 보이지 않나 싶더군요. 물론 최상위권 팀들의 경우에는 그 간극이 매우 좁습니다만..
17/02/16 19:45
처음 롤판을 봤을때 들었던 궁금증이 왜 해외팀들은 못할까? 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 못하는 해외팀들이 어떻게 국제대회에선 국내팀들 상대로 활약하지? 로 바뀌었습니다. LCS보면 정말 뭐 이런것들이 다 있나 싶은데 대회에선 북미팀이나 유럽팀은 의외로 한국팀 상대로 꽤 선전합니다. 솔직히 20분 7~8천골드쯤 차이나고 무난히 바를거같은데 SKT정도 아니면 그렇게 못하죠. SKT는 국내 상위권들 상대로도 그런 경기를 벌이는 이레귤러 팀이니 이건 LCK의 힘이 아니라 SKT의 힘이니 넘어가겠습니다. 반대로 LPL은 세밀함만 빼면 한국팀과도 나름 경쟁할만 하지 않나? 라고 착각할 때가 많은데 그냥 하위호환 팀이 되버리더라고요.
17/02/16 20:15
LCS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밀고 나가니 한국팀들이 처음에 만났을땐 스타일이 적응 안되서 일격을 맞긴 합니다만...
LPL은 2015년 롤드컵 이후로 LCK 잡기 위해 LCK식 운영을 많이 배웠습니다. 근데 그 결과 그냥 익숙한 LCK 중위권 하위권 팀이 되어 버리니 오히려 쉽게 이기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론 이렇게 분석합니다
17/02/16 21:59
다전제에서 대체로 압살하는 걸 보면... 익숙지 않은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오픈된 겜 환경+외국 여행이 생각보다 영향이 큰 거 같아요.
17/02/16 19:58
IEM이 기대됩니다.
EDG와 FW, 그리고 유럽 3대장을 상대로 한국 LCK 하위권 두 팀이 어떤 성적을 낼 지 궁금하군요. C9나오면 C9우승일거라 봤는데 C9이 불참하니 예측불허인것 같습니다.
17/02/16 20:17
IEM 일정이 중화권을 제외하곤 일정이 리그를 하면서 하기엔 너무 빡빡하더군요...
사실 C9이 정말 그렇게 잘하는건지... 단지 작년 이모탈처럼 한국식 운영이 되는 팀이 그 팀 밖에 없어서 리그에서 강세를 띄는건지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어쨋거나 C9은 한국 코치를 대거 영입하면서 북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식 운영을 하는 팀 같네요
17/02/16 20:57
그래도 LPL 상위권은 좀 하더라고요
물론 어디까지나 LCS와 비교했을때 말입니다 LCS는 콩두 락스 제외하곤 누구하고 붙어도 일방적으로 질 거 같고..
17/02/16 21:23
뭐..한국이 진심으로 열광하는 이스포츠 게임이라는 가정에서 시간 문제지 톱은 한국이죠.
갭이야 이제 좁힐 수 있을리가 없을거 같은데.. 그냥 이대로 롤 망할 때까지 쭉 간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너무 한국만 쳐묵하니까 좀 시들해지겠죠..
17/02/16 22:03
그나마 따라올수 있는게 인재풀이 많은 중국인데..
여기는 인재풀이 방송으로 빠지고... 팀들이 많아서 전부 흩어지고... 거기다 중국 특유의 문화로 인해서 보통 팀플레이하는 종목에서 약하다는 것까지 더해지니 갭을 못줄이고..
17/02/16 23:42
용병의 유무도 꽤 크다고 봅니다. 빡빡한 운영의 대명사인 lck에서도 락스나 진에어 같이 기존의 멤버가 많이 바뀐 팀들은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본문에 나온 바론 집착이라던가 기적의 한타 모두 빈도가 lcs에 비해 적을뿐 lck에서도 하위권들팀에선 꽤나 자주 나오고 있죠. 진에어vs콩두전은 팀 이름 가리고보면 북미잼 그 자체였고 케이티 같이 팀을 다 갈아엎고 S급 5명으로 만든 슈퍼팀도 연이은 슈퍼쓰로잉으로 대역전패를 당하기도 하니깐요. 모두 한국인인 lck에서도 스프링에 호흡이 안맞는 모습이 꽤나 자주 나오는데 매년 용병이 바뀌고 언어 국적이 다양한 lcs은 아무래도 더하겠죠.
17/02/17 01:42
완벽히 동의하는게, 전 운영을 운운하기에 앞서 개인기량, 그리고 한타력이 lcs의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운영으로 만골드 벌리면 뭐합니까. 한타 한번 더럽게 못해서 그거 역전당하고 그대로 기지 밀려서 지는데요.
결국 롤은 싸워서 이겨야돼요. 운영은 그 있을 싸움을 유리하기 하기 위해 적보다 골드를 더 많이 수급하는 효율적인 방법일 뿐이고요.
17/02/17 10:14
라이엇도 골치 아프겠어요.
14년부터 우승은 한국으로 거의 정해지다시피 들어가다가, 이제는 결승 대진조차 한국 vs 한국으로 (거의) 정해지다시피 되고 있으니.. 반면에 도타는 그나마 (확실하게) 정해진 우승팀이 없다라는 것이 메리트가 되는 것 같구요. 그러고보니 스2도 김치맨 대회였네요. 우리나라에서 도타가 떴으면 도타도 마찬가지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