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3 13:28
Deterministic Disaster Recovery Tool 이거 빨리 LCK에 도입해야 할 것 같네요
갑자기 한타하는데 마우스나 키보드 명령이 씹혀서 망하면, 선수 화면 분석한 후에 그냥 되돌리기 하면 되니깐요...
17/02/13 13:34
플라이 퀘스트 운영에 북미 팀들이 휘둘리는걸 보면 이 팀이 정말 잘하는건지 북미 수준차이 때문인지 구분이 안가기는 하지만 팀 컬러는 참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문 선수는 작년 NRG에 있을때만해도 답이 없는 똥싸개였는데 하이의 오더 덕분인지 반년만에 실력이 어마어마하게 늘어서 돌아왔네요.
17/02/13 13:47
"웃긴 건 그 다음에 FlyQuest는 똑같이 또 시도하고 C9은 똑같이 당합니다. 했던 걸 또 안할꺼라고 생각했던가 봅니다ㅠㅠ"
크크크크크
17/02/13 13:48
3경기 일하면서 띄엄띄엄 봤는데...
플라이가 한타에서 우세승 거두는걸 보고 잠깐 자리를 비웠더니 C9이 바론을 먹고 봇 억제기를 밀어놓음. 잠깐 자리를 비우고 다시 돌아왔더니 플라이가 미드한타에서 승리해있음. 다시 자리를 비우고 돌아오니 C9이 에이스를 띄워놓음. 그렇게 몇번 왔다갔다를 했더니 어느새 본진이 뻥 터지는 장면이...
17/02/13 14:38
Deterministic Disaster Recovery Tool 오 이거 신박하네요. 이런 게 가능하면 이제 캐릭터 궁극기로 실제로 게임시간을 몇초전으로 돌리게 한다던가 하는 것도 구현 가능한 게 아닐지.. 질리언 궁이나 에코 궁이 이름만 거창하고 실제효과는 그냥 가엔효과이거나 혼자 체력 좀 차고 이전 위치로 돌아가거나 하는 거여서 좀 심심했는 데 진짜로 게임시간을 몇초전으로 돌려버릴 수 있으면 정말 흥미로울 것 같은데 말이죠.
17/02/13 15:23
으..으음 역시 그러려나요? 하긴 궁찍는 순간 갱이나 짤라먹기에 완전면역이 되버리고 다이브 같은 노림수도 모조리 무효화 시킬 수 있고 몰래 바론도 거의 불가능하게 되는 등 얻을 수 있는 전략적 이득이 무수하네요;;
17/02/13 15:13
오늘 냉방 빵빵한 스벅에서 오돌오돌 떨면서 봤네요. 진짜 흥미진진한 경기였습니다.
사실 두팀 모두 사랑해마지않는 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조 씨나인이었던 하이, 레몬, X알갓의 플퀘를 조금 더 응원했었는데..1경기를 놓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원래 하이의 오더가 하이리스크 슈퍼리턴급의 오더가 많긴 했지만 무리한 바론트라이 한방에 게임이 그렇게 기울어질 줄이야.. 물론 젠슨이 카시로 너무 잘해준데다가 탑다이에게 카밀을 쥐어준 것이 너무 뼈아팠습니다. 하지만 플퀘의 카밀 상대하는 방식의 접근 자체는 옳았다고 봐요. 실제로도 카밀을 초중반에는 제대로 말려놓기도 했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3경기의 제드 꼴픽은 하이가 젠슨더러 꼴픽 대 꼴픽으로 한판 붙어보자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리퍼디가 그걸 허용할리가..;; 아마 젠슨에게 맡겼다면 처음에 띄운 것처럼 제드 대 야스오가 되지않았을까.. 원래 노장들의 분투를 좋아하는데다가 북미 최애팀인 씨나인의 맞대결이어서 정말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다음 맞대결땐 필히 직관을 가봐야겠어요. (더불어 씨나인과 원조 씨나인 플퀘의 팬베이스는 엄청나더군요.)
17/02/13 15:29
그러게 말입니다. 라인전에서 그렇게 말렸는데도..1경기에서 플퀘의 어프로치 자체는 옳았어요. 임팩트가 잘한데다가, 카밀이 너무 OP...
17/02/13 15:51
지금 lcs na만 보면 C9이 정말 임바고 나머지는 다 할만한 구도더군요
강팀으로 봤던 팀도 일격 맞고 약팀도 한대 치고... 혼란의 리그입니다 그나마 플라이 퀘스트가 확실한 이인자 포지션을 잡아가고 있고요 TSM은 초반에 망하는듯 하다가 반등 확 했는데 오늘은 에코폭스에게 일격을 맞고.. LCS EU는 초반에 이미 리그 상황이 결정나서 기대할만한 부분이 없는데 NA는 정말 누가 마지막에 승리할지 기대됩니다 C9은 레이 쓰는 경기를 많이 지고 임팩트가 나모염 후덜덜해서 스프링은 제왕으로 끝낼것 같고요
17/02/13 16:19
정말 재작년 eu lcs하고 구도가 비슷하네요
최강팀=C9 노장들이 모든걸 불태우는 오리겐=FQ 전통 명문 강팀 H2K=TSM 딱 이구도같네요 크크크
17/02/13 16:45
다른거보다 FQ에서 문이 진짜 각성한게 너무 무섭네요
갱맘 고통 주면서 노답 정글러 소리듣던 선수가 그냥 각성해버렸습니다 지금 북미는 북미산 정글러 어린 정글러들 전성시대가 왔어요 일단 99년생 정글러 콘트랙트는 특급 포스입니다 거기다 나이는 어렸지만 별로였던 문이 각성하면서 극강의 포스를 보여주고 있고 거기다 96년생으로 나이는 많은편이지만 에코폭스의 정글러 아카디안은 팀 에이스로 신인왕 후보로 불리고 있고... 작년 신인왕 다르도치는 임모탈스의 확실한 에이스입니다 북미 로컬 정글러들의 홍수 시대네요
17/02/13 18:01
이번시즌 LCS NA 재밌네요. LCK급 선수들 대거 영입으로 선수풀도 좋아지고
Echo Fox의 정의구현, FQ의 권토중래 등 이야기 거리도있고
17/02/13 18:17
같은거에 두번 당한건 시점이 딱 미포궁쓰기전으로 돌아갔거나, 상호 협의하에 말자하 궁을 피하지 말기로 했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궁 맞기 전으로 롤백해서 살았다면 명백히 1킬을 손해보니까요
17/02/13 21:37
경기력 자체는 정체 또는 퇴보한 느낌인데, 비빔밥 잼을 선사중인 UoL(완승은 거의 없는데 어찌어찌 이겨서 전승중입니다.)이나 얼마나 몰락할 것인지가 궁금한 오리겐 등 팀별로 볼거리가 많긴합니다.
유망주라면 미스핏츠 한사마, 알파리, UoL Xerxe 선수 정도가 눈에 띄고요.
17/02/13 23:14
유럽은 인재 수급풀이 lcs가 아닙니다
터키리그죠 일단 어린 선수들이 터키리그에서 프로경험 쌓고 우승하고 넘어오는 루트를 타고 있죠
17/02/13 20:13
Deterministic Disaster Recovery Tool
는 잘만 활용하면 재미있는 컨텐츠 엄청나게 뽑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롤드컵 결승 5경기 마지막 한타를 일반유저들이 재현해본다거나 미션으로 1만골드차 한타 이기기혹은 바론스틸하기 나 페이커대 류 재현하기... 등등
17/02/13 22:59
했던걸 또 당한게 아니라 말자하 궁이랑 미포궁 들어간 시점부터 복원한거 아닌가요?
그 시점까지 완벽히 똑같고 말자하 궁 풀리고나서 플 위치랑 힐 타이밍이 좀 다르던데
17/02/13 23:00
오히려 한국인이 많이 분포돼있는 팀이 하위권이라는 재밌는 통계도 레딧에 올라왔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용병이고 뭐고 일단 로컬 인재풀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이번 북미 인재풀은 역대급이라고 (특히 정글) 할 수 있어요. Eu는 이미 4강이 가려져서 플옵만 기다리고 있고, 북미가 참 볼만하더군요. 전 에코폭스가 일좀 냈음 좋겠습니다.
17/02/14 11:35
씨나인이 이겼지만 플퀘 경기력이 나쁘지 않더군요. 하이 볼즈 레모네이션 셋 모두 개인기량 문제로 북미에서 조차 심심찮게 까인 거 생각하면 신기할 따름 입니다. 3경기는 하이가 잰슨이랑 암살자 픽해서 진검 승부하자 그랬는데 잰슨이 질리언 골라서 약속 안 지켰다는 후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