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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28 13:03:06
Name 철혈대공
Subject [LOL] 라이엇이 효과적으로 롤챔스를 너프시키는 방법 - 투자 좀 해주세요
[이 글은 사실 제 주관적인 생각이 가득 들어간 글이므로, 다소 다른 피지알러분들이 보시기에 두서없어 보일수도, 허황될 수도 있습니다]


어제 아프리카에서 보겸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카카오가 중국 연봉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놨습니다. 대부분 이미 짐작하고 계셨겠지만, 한국과는 정말 비교도 안될 정도로 수입이 크다는군요. 롤드컵을 우승해서 받는 상금보다도 본인들 연봉액이 더 크고 몇몇 선수의 구체적인 수입까지 언급했는데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데프트는 한 해에 연봉 8억 + 개인방송 3억 등 11억을 벌어들였고, 본인도 5억이 조금 안되는 정도를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그런 수입을 벌면서 무슨 연습 스케줄이 꽉 찼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는군요. 놀 것 다 놀고 거의 자유로운 생활을 하면서도 그 정도의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니 문득 얼마전 켠왕에서 SKT 선수들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시즌 중에는 외출이 금지되고, 스크림 등으로 훈련을 하고 나서도 솔랭으로 연습을 한다고. 그렇게 1년 내내 빡세게 연슬을 하다가 롤드컵 우승까지 이뤄낸 SKT 선수들의 한 해 수입은 과연 얼마일까요. 페이커를 제외하고서는 롤드컵 우승 상금이 있다고 해도 3억을 넘길지나 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런 걸 보면, 우리나라에서 게이머가 되는 길은 정말 많은 가시밭길로 뒤덮여 있다는 게 너무 가슴아픕니다. 지금이야 아주부 방송을 통해 수익을 얻거나 라이엇에서 각 팀별로 지원금을 주고 있다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수많은 선수들이 얼마나 재정적으로 문제를 겪었을까요.

상위권 안에 들거나, 우승을 해서 상금을 타지 못하면 중하위권 팀들의 경우 사실상 아주부 방송 + 팀별 지원금 + 연봉 외에는 그럴싸한 수입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물론 국내 E스포츠 구단들의 재정상 중국만큼의 페이를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 놀거 다 놀면서 게임하는 선수들에 비해 몇 배는 더 노력하는 국내의 선수들을 생각하니 너무 안타깝네요.


그러니 라이엇, 최소한 유럽이나 북미 쪽 투자의 절반이라도 국내에 좀 해줬으면 합니다. 형제팀 폐지니 식스맨 제한이니 온갖 수를 다 써가면서 롤챔스를 하향시키려고 노력하는데, 차라리 리그의 상금이나 선수단 지원금을 좀 더 늘려서 선수들이 경제적으로 보장되고 - 그렇게까지 성적에 목숨걸지 않는다 - 이런 식으로 시도를 해본다면 만약 국내 팀의 국제대회 성적이 떨어진다 해도 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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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스
15/10/28 13:11
수정 아이콘
놀면서도 저 정도를 벌 수 있다면 굳이 우승에 집착할 필요가 없겠네요
철혈대공
15/10/28 13:13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한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들에 비해 페이나 인기에서 워낙 압도적이라 많이 벌고, 그것 때문에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은 거기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지만 그래도 국내에 비해서 확실히 자유롭게 산다더군요. 그러면서도 저런 금액 받는거라면 솔직히 롤드컵 우승에 관심이 안 가는 것도 이해합니다. 롤드컵 지역예선 때 중국 팀들이 스크림은 뒷전으로 하고 밥을 먹으러 갔었다던데, 저런 금액이면 솔직히 저럴수밖에 없다고 봐요. 애초에 우승 안 해도 돈은 충분히 버는데 그만큼 우승에 매력을 못 느끼는 거죠.
빠니쏭
15/10/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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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 연봉을 봐야죠.
15/10/28 13:14
수정 아이콘
롤챔스 너프보단 타 리그 버프를 위해 롤드컵 상금을 올리는 게 여러모로 더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한국인 입장에선 롤챔스 지원이 더 좋긴 하지만...
철혈대공
15/10/28 13: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서양권의 북미&유럽이나 중국 같은 경우는 굳이 대회 상금 외에 스트리밍이나 팀 상품 판매로 충분히 노후걱정 필요없을 정도로 벌어들이고 있어서 그런 식으로는 타리그의 버프에 무리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국내에 투자 좀 더 해줘서 동기부여를좀 느슨하게 해주면 라이엇도 좋고 국내 선수들도 좋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진짜 라이엇 투자하는 걸 보면 국내에 비해 유럽이랑 북미에 장난 아니게 쏟아붓던데 그거 절반이라도 팀들에 좀 후원해줬으면 하네요.
15/10/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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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처럼 한 100억 주면 달라지겠죠.
신용운
15/10/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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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긴 하네요. 다만 라이엇이 자체적으로 상금을 올릴려고 하는건 그래도 힘들 것 같고, 도타처럼 하자니 구걸 발언도 있어서 섯불리 하지도 못할테고.. 난감하긴 하겠군요.
단호박
15/10/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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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상금이 버프되면 한국 선수들이 굳이 외국에 있는거보다 국내에서 롤챔을 노릴 거 같은데 더 너프되지 않을까요.
15/10/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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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상금이요?
단호박
15/10/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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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롤드컵요;;; 잘못썼네요
15/10/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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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지원해도 받는 돈이 좀 올라가고 나머지는 마찬가지겠죠. 성적에 목숨거는건 변하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냥 투자를 안하면 이탈이 심해지면서 알아서 너프될꺼라 생각되는데요.
생각없는사람
15/10/28 13:18
수정 아이콘
뭔가 이상한데요? 다른 나라에서 연봉 많이 주는거랑 라이엇이랑 무슨 관계인지...
레페리온
15/10/28 13:18
수정 아이콘
시장 크기가 달라서.. 어쩔수가 없네요
픠융픠융
15/10/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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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왜 그걸 올려야하죠?선수는 구단에서 산거지 라이엇에서 산게 아니지 않나요.
당장 구단에서 열정페이를 금지하고 선수의 연봉을 경쟁력에 맞게 인상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적는게 좀더 설득력 있는글이 아닐지..
리그상금이나 선수단 지원금을 올리면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은 당연히 늘어나고 수준은더 올라갈텐데요..
받는돈이 많아지면 수준이 내려간다는 논조가 보이는거같은데 사실 그게아니란건 다아는부분이죠..
어제의눈물
15/10/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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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라이엇이 벌어가는 돈을 생각하면 LCK에 어떤 방식으로든 투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은 들지만
현재 LCK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OGN 그리고 앞으로 들어올 후원사들에게 좀 더 투자를 이끌어낼만한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더 옳은 방향 같습니다.
그럴만한사정
15/10/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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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를 보면 한국에 남아줘서 고맙다는 생각 절반.. 그래도 해외 나가서 큰돈 벌지 하는 생각 절반.. 그렇습니다. 데프트이상은 벌수 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선수들이 무조건 열정으로 하루종일 게임 게임 이게 아니라 좀 즐기면서 돈도 많이 벌고.. 그렇게 선수생활하면 좋겠습니다. 보는 팬들 입장에서야 하루 24시간 닭장에서 게임만 해서 이기면 좋긴 하지만요.
반복문
15/10/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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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규모상 어쩔수 없다고 생각 되네요

인구수 차이로 e스포츠 규모도 비교할수도 없고
15/10/28 13:30
수정 아이콘
더불어 카카오는 롤드컵 치루느라 쓰인 차비,숙소비,식비 등 경비들이 상금에서 후청구로 빠진다 하더군요.선수들과 코치진 관계자들이 다 나누고 세금까지 하면 롤드컵 우승한 팀의 개인은 1억 미만을 받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중국 팀들의 연습 시간도 국내보다 절반도 안된답니다. 국내 팀들은 멘탈 터질 때까지 굴리는데 반해요. 데프트가 그랬죠. 한국에 오고 싶은건 몸이 힘들어서가 아니라 몸이 힘들고 싶어서라고. 참 보면 볼 수록 기형적인 구조입니다.이번 lck의 성공은 닭장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선수들 갈아 넣는 구조적 모순의 기형적 성공입니다. 김성근의 성공처럼말이죠. 말씀하신 것처럼 이 구조들을 해결하기 위해선 선수들의 안정적인 수익보장과 복지개선이 선행되어야겠지만 시장의 크기는 이스포츠 팬들의 생각보다 훨씬 작고 착취속에서도 기꺼이 이바닥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인재들은 넘쳐나는 현실(감히 연봉을 물어보기 힘든..)에서는 앞으로도 별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비정상적으로 시장이 큰 lpl로 진출하는게 선수들 개인한테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5/10/28 13:35
수정 아이콘
경비들이 상금에서 후청구로 빠진다니..상상할 수가 없네요..
세금을 떼는 거야 이해하지만 경비를 떼고 준다니...그럼 상금 100만 달러란 말은 하지 말아야죠
철혈대공
15/10/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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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원래 라이엇에서 다 제공하는 거 아니었나요?

무슨 11억의 상금을 탔는데 개인당 1억 미만이라니...한숨나오네요
15/10/28 13:40
수정 아이콘
경비가요? 확실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
다다다닥
15/10/28 13:45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경비부분은 확실치 않을 수도 잇을 것 같습니다. 라이엇이 개최한 대횐데 차비, 숙소비, 식비를 선수들 상금에서 깐다는 게 상식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건가 싶습니다..
D.레오
15/10/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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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확실한 출처가 있는 내용인가요???
결승올라가는 팀은 한달이상 체류하는 거라 못해도 두당 수백은 넘게 깨질것 같은데..
세계 무슨 스포츠대회를 봐도 경비를 상금에서 제한다라는 건 첨듣는..
15/10/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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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ve.afreeca.com:8079/app/index.cgi?szType=read_ucc_bbs&szBjId=tjfxkd7698&nStationNo=14879444&nBbsNo=16318375&nTitleNo=29397802&nRowNum=15&szSkin=&nPageNo=1?


1시간 46분 40초부터 카카오의 발언 '근데 롤드컵은 비행기 가는 돈이랑 숙소 그 돈은 다 상금에서 떼요. 그래가지고 1억 살짝 안될껄요.' '내가 듣기로는 롤드컵 우승하면 8천9천 들어온다 들었다'
신예terran
15/10/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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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설마 말이 되나요?? 어느 대회가 상금에서 청구해서 빠진다니;;
마빠이
15/10/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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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경비 다 라이엇 지원입니다.
후처리 한다는 출처가 궁굼하네요
15/10/28 13:54
수정 아이콘
위 리플로 갈음합니다.
마빠이
15/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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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도 들었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풍문을 들었을 거라는 판단이 드네요.
만약 후처리 했다면 지금까지의 롤드컵에서
뭔 사단이라도 났을겁니다.
이런 대회 경비 후처리는 듣도보도 못한
일이에요
단호박
15/10/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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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후처리면 예선 탈락하는 팀은 돈 날려가며 참가하는 건가요; 말도 안되죠
15/10/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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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 4위팀은 2만5천달러 3위팀은 4만 5천 달러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롤드컵 참가 자체만으로 최소한의 상금은 보상 되는 시스템이죠.
단호박
15/10/2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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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후처리면 2만 오천달러로 택도 없죠.;; 인원이 몇명인데....
15/10/28 13:30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저런 마인드로 하면... 지금까지 잘해와서 버는게 맞긴 한데 앞으로도 저런식이면 다음시즌엔 물음표가 되죠. 순간 바짝벌지라도
15/10/28 13:31
수정 아이콘
7000만 명의 유저가 있는 리그와 500만의 유저가 있는 리그가 같은 규모일 수가 없죠.
결국에는 중국 시장이 주요 타겟이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lck가 중국 진출을 하든가 한국선수가 중국리그로 가든가 어떤 방식으로든 간에요.
담배상품권
15/10/28 13:32
수정 아이콘
기업들이 선수들의 가치를 이용할줄 모르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양 통신사는 애초부터 내수중심이니 그렇다 쳐도 진에어밖에 제대로 이용할줄을 몰라요.
삼성은 예전 wcg트라우마인지 대우조차 개떡이죠.
기업팀이면 기업팀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있는데도 써먹을줄 모르니 천덕꾸러기신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루크레티아
15/10/28 13:36
수정 아이콘
삼성이 갤럭시 게임단 로고 때려치고 그낭 삼성로고만 박았어도 2014년 롤드컵 광고효과가 어마어마 했을텐데..
15/10/28 13:44
수정 아이콘
사실상 타국에서 연봉을 많이 받는건 스포츠마케팅이 잘되어서 그런게 아니라 재벌2세들의 돈놀이라 그렇죠. 각 나라 자국선수들과의 연봉격차도 꽤있다고 말이나왔구요. 스트리밍 및 스포츠 용품 판매는 각지역별 내수시장에 달린거니까 열외로 하구요. 이미 skt나 kt나 정말 오래전부터 스타1을 시작으로 마케팅은 충분히 해볼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신문 전면광고에도 냈었고. 사실 그런데 선수들이 영향력을 주는 집단 10-30대 남성 계층은 참으로 구매력이 타 계층에 비해 낮기때문에 이렇게 흘러버린거에요. 선수의 가치를 모르는게 아니라 딱 지금 한국시장에선 선수 가치가 그정도 인거라고 보면 되죠.
방민아
15/10/28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과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진에어 홍보한다고 진에어 골라타진 않죠... 이건 항공의 특수성이라고 봐도, 지금까지 지나온 스폰 혹은 구단들 중에서 이스포츠 덕에 뭔가 더 플러스 알파가 된 케이스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그나마 핫식스??
15/10/28 15:42
수정 아이콘
STX가 듣보 기업에서 취준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건 유명한 얘기구요.
LCC 잘 모르는 사람들이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같은 노선에서 비슷한 경쟁을 할 때,
그래도 한 번쯤 들어본 진에어를 선택하는 효과 같은건 분명히 있을겁니다.

스베누도 듣보 신발 업체에 그냥 시장에서 팔법한 신발인데,
롤챔스 스폰을 하면서 뭔가 있어 보이는 업체처럼 포장되었죠.
방민아
15/10/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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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는 스타 스폰덕인지는 잘 몰라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항공은 가격까지 같다면 그럴 것 같긴합니다. 아마 저라도 진에어를 택하겠.....
스베누는 롤챔스 스폰 전에도 10대 사이에선 유명했구요. 20대 이상에게 알려진 기폭제라면 전 롤챔스 스폰보다는 스타 연예인 마케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5/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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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예인 중에 누가 스베누 신는지 모릅니다. 그냥 롤챔스 스타리그 후원하는 회사로 알지요.

이것만 해도 어쨌든 스폰해서 저같은 사람 하나는 최소 확보한거잖아요. 효과가 있는거지요.
15/10/28 16:41
수정 아이콘
stx는 당시 조선산업의 활황과 M&A로 덩치가 컸던 상황이었지 게임단 스폰과는 그닥 관계가 없을걸요? 취준생이 선호하는 기업은 일반적으로 b2c로 유명한 기업들인데 혹시 관련해서 기사나 근거가 있나요? 따지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15/10/28 19:07
수정 아이콘
링크 감사합니다.
루트에리노
15/10/29 01:28
수정 아이콘
마케팅의 효과는 소위 말해 어그로에 집중됩니다. 효과가 없을 리가 없습니다.
15/10/29 08:28
수정 아이콘
네. 제 말도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15/10/28 16:27
수정 아이콘
저는 골라탔습니다만..(ㅠㅠ)
확실히 대부분은 골라타진 않을거같네요..
Sydney_Coleman
15/10/28 23:35
수정 아이콘
세계적인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자체에 들이는 돈을 생각하면 분명히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 스포츠스타들 스포츠용품업체가 후원하는 정도 말고는 상품광고에 직접적 영향은 극미하겠죠.
보라도리
15/10/28 13:3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중국에서 진출한 전선수가 한국의 그 소위 지칭 하는 닭장시스템의 수혜자 라는 거죠.. 한국의 그 시스템과 체계 없었으면 저 선수들이 만들어졌을까요? 저런 실력을 가질수 있었을까요?

한국 게임시장은 착취니 돈이 적니 하면서 경기력 안나오면 맨날 밥먹고 하는게 게임인데 왜이렇게 게임 안되냐고 뭐라하고 외국팀 한테 이기면 외국애들은 우승 안해도 돈 많이 벌고 그러니깐 절실함이 없네.. 근데 보니깐 한국 닭장 시스템은 문제가 있네 역시 한국이 문제가 많네.. 이런식으로 흘러가는데 뭐 어쩌라는 건지..
D.레오
15/10/28 13:42
수정 아이콘
걍 롤드컵 상금 올리는게 라이엇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봅니다.
올리수 있는 방법도 다양할텐데.
별개로 닭장시스템은 아무리 결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맘에 안듭니다.
선수들이 무슨 노예도 아니고.. 정해진 연습시간도 다른 리그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걸로 아는데.
그걸 끝내고 나서도 자유시간이 거의 금지되는 시스템이라니..;;
15/10/28 13:44
수정 아이콘
저렇게 큰 선수들이 그 실력으로 중국에서 저 돈벌이를 하고 있는거니...

그리고 중국과의 격차는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사우스햄튼이나 스완지가 아무리 용을 써봤자 맨시티나 PSG가 쏟아붓는 돈을 따라갈 순 없듯.
유럽이나 북미 팀도 페이만 놓고 보면 중국과 차이가 많이 날걸요
다레니안
15/10/28 13: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해외팀에서 뛰는 선수와 대화를 했습니다.
"팀 옮기고 가장 놀란게 여긴 자유시간이 정말로 자유시간임 솔랭연습시간이 아니라 자유시간... 그리고 주말엔 스크림없으면 휴식함"
그때는 "그러니까 해외팀 국제대회 성적이 안습이죠 ㅠㅠ 게이머에 주말이 어딨음"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의아합니다.
왜 우리나라에선 게이머에겐 주말을 반납하고 자유시간이 없는게 당연시되는걸까요. 그렇다고 다른 곳보다 페이가 높은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미터기
15/10/28 13:46
수정 아이콘
극소수의 프로게이머 수입가지고 판전체를 움직이긴 힘들죠 사실
대기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시장으로는 더크게 나아갈수없습니다
대기업에서 더투자할일은 없을꺼같구요
15/10/28 13:49
수정 아이콘
근데 프로선수가 저렇게 공개적으로 연봉을 공개해도 되나요?
본인것까진 그렇다고쳐도 데프트까지...

아무튼 중국이 비현실적인 거죠
김정윤
15/10/28 13:58
수정 아이콘
데프트 연봉은 카카오가 말한게 아니라
지금 비제이인 데스티니가 말한겁니다
15/10/28 14: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데스티니는 그걸 또 어떻게 알았는지
그리고 그걸 막 말해도 되는건지,
또 믿어도 되는건지...참
헤글러
15/10/28 15:26
수정 아이콘
근데 생각해보면 축구 야구선수들 연봉 만천하가 알죠.
15/10/28 18:11
수정 아이콘
공식 기사를 통해알던가
그냥 딜리는말에 아는경우지
선수거 직접 얘기하는건 못본것같아서요
게롤트
15/10/28 13:54
수정 아이콘
도타처럼 상금을 올려야죠. 선수들은 어쨌든 이제 돈인가 성적인가를 두고 선택할 수 있구요.

그나저나 팀 로고 띄우는 아이템은 판매 수익금이 해당팀에 가는지 모르겠네요. 로고 디자인은 각 팀의 권리일텐데 말이죠.
마빠이
15/10/28 13:57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도 그 조직 문화와 노동시간으로 중도 이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건 한국 롤판이 돈을 많이 벌게 된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 문화적 차이라 봅니다.

한국이 중국만큼 벌수 있다고 노동? 시간이 줄어들고 여가 시간이 늘어날까요? 이걸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고 봅니다.
이빠센커이페
15/10/28 13:57
수정 아이콘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서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라이엇 코리아에서 한국서버에만 자체적으로 선수 이름을 딴 로고 같은거 만들어서 판 후에 그 수익의 일정부분을 선수에게 주면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게임의 인기에 비례하는 수익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15/10/28 14:05
수정 아이콘
연봉은 라이엇에서 어쩔수 없지만 롤드컵 상금은 바꿀수 있겠죠.. 도타처럼 하면 됩니다.. 우승한번에 집을 살수 있을정도로..
15/10/28 14:08
수정 아이콘
선수 + 코치에 대한 항공, 숙박료는 라이엇이 부담하지 않을까요? 왠만큼 규모있는 e-sports쪽은 다 그렇게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게랍빠
15/10/28 14:09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들이 시즌중에 외출 못하고 그런건 꼭 e스포츠만의 이야기가 아니지 않나요
닭장 닭장 하는데 다른 종목의 스포츠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별로 이상한게 아니거든요
문제는 페이가 똥망이란거죠
그런면에서 삼성이 해줬어야 했는데 거늬형이 상태가 안좋아서 그랬는지 참.. 작년 일이 너무 아쉽게 됐어요
기업 차원에서 봐도 개이득이면 개이득이지 전혀 손해볼 상황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해외의 선수들이 대회 열심히 안하고 스트리밍 방송 많이 돌리고 하는것도 결국은 돈 때문이거든요
라이엇이 대회상금을 늘리면 해결되는 문제라고 봐요 가장 좋은건 도타2를 벤치마킹 하는거라 봅니다
I 초아 U
15/10/28 14:50
수정 아이콘
야구선수들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시즌중에 유흥도 하러 다니고 게임도 하고 여가생활 잘 즐기죠.
게랍빠
15/10/28 16:14
수정 아이콘
제가 관계자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인터뷰 같은걸 봐선 그정도는 e스포츠팀에서도 허용하는걸로 보입니다
다만 애들이 많아서 유흥은 별로 즐길거 같지 않긴 합니다
얘들이 자유시간에도 솔랭을 돌리지만 그것은 본인들 의지로 하는거니까요
잊으면 안되는게 얘들은 프로 '게이머'에요 게임 못한다는 소리 듣는거 싫어하는 남자들중에서도 최상위권이죠
그리고 페이커가 미드 탐켄치 같은걸 하는거 봐선 솔랭은 어느정도 그 여가생활에 포함되지 않나 싶습니다 취미가 게임인 애들이니까요
15/10/28 18:34
수정 아이콘
시즌중엔 밖에 나갈수 없다고 SKT 선수들이 직접 밝혔습니다.
게랍빠
15/10/28 19:07
수정 아이콘
켠왕에서 외출 아예 못한다고 말한거라면 방송상 전후로 편집 된게 아닐까요
아무리 그래도 세달동안 감금 상태는 심한데.. 만약 사실이라면 SKT가 유별난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태릉도 그렇게는 안할거 같은데...
Cazorla 19
15/10/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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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감독님의 유명한 말씀 '이적시장은 미쳤다' 처럼
중국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주는거 아닌가요.
유럽의 후니+레인오버 나 미국의 임팩트 러쉬 듀오도 저정도로 받나요? 물론 개인방송과 같은 개인적 수익은 띠고 말이죠

어찌됐든 한국이 더 적게받긴 하겠죠 ㅠㅠ
차라리 롤드컵을 한달만 하지말고 한 시즌으로 서머와 스프링 사이동안 롤드컵 팀들 뽑아다가 리그제로 돌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럼 한국팀들 후원하는 기업들이 아주 좋아라할거 같아서 돈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텐데
15/10/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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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이면 KBO에서도 손에 꼽는 연봉입니다. 이정도는 아무리 잘해주고 싶어도 못 줄겁니다. 비교하려면 LCS 선수들하고 하는게 맞죠.
15/10/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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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처럼 상금을 올려야죠.(2)
롤드컵 상금을 올려서 다른 나라 선수들도 가벼운 돈이 아니게 되어서 열심히 할 가치가 있게되어야죠. 그래도 한국팀이 잘해서 상금을 탄다면 합당한 대가를 받는거고요.
연봉 부분은 라이엇이 어떻게 할 부분이 아니라 시장차이라서 어쩔 수 없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선수들도 아주부 계약 같은 방식이 아니라 그냥 트위치가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성있는 선수들은 후원받으면 개인 스트리밍만으로 연봉단위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파랑통닭
15/10/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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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다고 우리나라팀이 열심히 안 할까요 그냥 독하게 연습굴리는건 우리나라 전반적인 문화라 바뀔 거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롤드컵 상금좀 늘려야 될거 같네요 강력한 상금으로 해외팀들도 목을 맬 동기를 만들어야지, 치졸한 룰변경과 대회 직전 패치로 변수를 만들려고 하니 한국팀에게 탈탈 털린거죠

상금으로 권위가 안나오니 국제 대회 제한하는 걸로 권위를 유지하는 실정인데 상금이 도타급이면 국제대회가 10개든 20개든 롤드컵이 짱짱일텐데 말이죠.

도타가 아무리 상금시스템이 좋다고 해도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데 상금이 도타에 반에반도 안나오는게 말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손오공
15/10/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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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이 도타가 기이하게 많은거지..
롤이 적은게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우승상금 올려봐야 롤드컵 우승하는5명빼면
나머지 선수 대우는 별로 나아진것도 없는거 같은데
그게 해결책이 될거 같진 않네요.
파랑통닭
15/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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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나라 도타팀인 mvp가 ti에서 8강에 입상했는데 상금이 10억 이었습니다 우승하는 5명 빼도 대우가 훨씬 낫죠.
우리나라 1부리그팀이 10팀인데 한해에 3팀씩 출전하니 3팀이 8강안에만 들어도 전반적인 환경이 나아 지겠죠

또 도타의 상금모금 시스템 덕분에 왠만한 국제 대회들도 다 규모가 큽니다 올해 상반기에 열린 도타 대회인 DAC는 상금이 롤드컵의 1.5배 였습니다 MSI랑은 비교하기도 민망하고요. 이정도면 선수 대우 개선에 큰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그리고 도타가 기이하게 많은것도 많지만 lol인구가 도타의 9배가량 되는데 상금이 1/9 이라면 좀 작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죠.
손오공
15/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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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세계적으로 흥했던 카스나, 스타, 워크에 비해 부족한건 아니지 않나요?
다른 어떤 이스포츠도 도타만큼 주기 어려울 만큼 도타가 기이한 구조인거죠.
파랑통닭
15/10/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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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나 스타보다 부족하진 않겠지만 그시기 동안 이스포츠 환경이 급격히 발달했는데 평가기준이 다른것도 이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lol이 이스포츠계에서 지니고있는 인기와 위상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많은 상금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비교 대상이 없다면 모를까 도타상금의 거의 1/9에 도타는 고사하고 올해 열린 스마이트 월드 챔피언쉽한테도 상금이 밀리는데 아쉬움이 안들 수 없네요
손오공
15/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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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이트보다 적다
도타보다 적다가 절대적인 기준이 될수 없을 뿐더러

인기와 위상과 상금에 무슨 절대적 관계가 있어야하는지

롤보다 인기 있었던 게임이 수없이 많이 있는데
롤이 짜다고 절대 볼수 없습니다.
다른종목이 과한거지.
파랑통닭
15/10/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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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저는 lol 의 규모에 비해 상금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변화시킬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또 경쟁작들의 상금 규모를 가지고 상금의 높고 낮음을 평가하는게 그리 이상한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잘나가는 게임이라고 무조건 상금이 높아야 하는건 아닙니다, 작을수도 있고 그건 게임사의 재량이지만

작다고 아쉬워 하는 것 또한 팬들의 재량이죠

또 롤이전에 게임들에 관해선 워크는 초창기 해외 이스포츠가 막 걸음마 때던 시절이라 직접 비교가 어렵다고 보고,
스타나 카스는 인기를 얻던 지역이 서구권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중국 시장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롤은 커녕 도타보다도 인기 있었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요
또한 흥했던 시기도 다소간 차이가 있구요 이런 게임들로 직접 비교하는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손오공
15/10/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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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와 스마이트하고 직접 비교하고서는 무리라니요.

롤드컵보다 상금이 많았던 게임은 고작해야 저 둘이고
스마이트하고는 얼마 차이 안나고,
주기적으로 각대륙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점을 비교해보면
롤이 이스포츠에 쓰는돈이 적지 않습니다.

http://www.chinatopix.com/articles/18532/20141024/league-legends-tops-mmo-revenue-chart-asia-top-market.htm
롤이 아무리 잘나가봤자 게임시장에서 pc게임에 mmo장르에서 일부분이고,
매출2위하고도 몇프로 차이 안납니다.

매출차이 얼마안나는 크로스파이어나 던파규모랑 비교하면 놀라울만큼 많이쓰는거죠.
파랑통닭
15/10/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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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수가 엄청나서 매출량도 훨씬 많을 줄 알았는데 제 생각만큼 압도적인건 아니네요 제가 잘못 생각한거 같네요

다만 매출이 훨씬 작은 도타가 상금은 압도적인걸 보면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은 꼭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이호철
15/10/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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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에 비하면 상당히(아니, 엄청나게) 영세한 게임인 스마이트도 세계대회 상금은 롤드컵이랑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롤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게임에 비하면 작은 상금이죠.
손오공
15/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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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두배 세배 늘어난다해도, 롤드컵 우승 준우승팀 이외에는 그닥 좋은 대우라고 볼수 없죠.
마빠이
15/10/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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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롤은 상금이 아닌 지원금으로 수백만 달러를 풀고있죠
이걸 빼고 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Facebook
15/10/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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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도 상금인데 국내에서도 프로선수들 몇몇은 개인방송 해금해주면 연봉+@만큼 벌 수 있을겁니다. 안 해주는건 그냥 안전하게 가두고 키우겠단 마인드 ...
15/10/2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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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송은 아주부에서 하는데요. 가두고 키우겠다는 마인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Facebook
15/10/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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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부가 메인 스트림 플랫폼이거나
도네이션이나 별풍을 줄 수 있다면
가두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몇몇 선수들에게 아주부 방송 방식은 족쇄에요
아주부에서 방송 하는걸 모르는게 아닙니다
아니깐 하는 소리죠
피로링
15/10/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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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프로스포츠면 지나칠정도의 연습시간은 제한하는게 맞아요. 아무리 게임이 육체스포츠에 비해 덜하다지만 막 하루 12시간 이상씩 하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데...
Igor.G.Ne
15/10/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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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의 SK->삼성왕조 테크처럼 LOL판에도 닭장시스템을 쳐부수는 널널한시스템의 팀이 나타난다면....
앙제뉴
15/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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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놀거 다놀고 연봉 수억
뭐 그러니 롤드컵에서 참패 하겠죠.
카카오 본인이야 롤드컵에서 망신 당한후에 그래도 난 이렇게 잘번다!!!
라고 말할려는 건지 몰라도
연습 안해서 롤드컵 참패한건 자랑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놀면서 연봉 수억 받는건 부럽긴합니다만...

근데 제목과 연관지어 보면
라이엇에게 선수 연봉을 수억씩 챙겨줘서 중국처럼 lck 선수들을 나태하게 만들어라!!
라는 건가요?

나름 좋은 방법이네요
철혈대공
15/10/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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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거에요. 수억 정도는 아니더라도, 솔직히 북미랑 유럽에 그렇게 쏟아붓는 금액 중 10분지 1만 돌려서 선수들 지원금에도 보태도 기본적인 생계걱정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더 안타까워요.
앙제뉴
15/10/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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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롤챔스 선수들 최저연봉은 라이엇에서 지원 해주는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들은것 같습니다.
철혈대공
15/10/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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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각 팀별로 라이엇이 1억인가 2억씩 지원금으로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조금 더 챙겨줬으면 좋겟습니다. 밑에 나와있다시피 서구권에 쏟아붓는 돈에 비해서 동양 쪽의 지원이 너무 박해요.
앙제뉴
15/10/2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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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라이엇은 ogn과 나겜에 대회 운영비와 상금 지원을 해주니까요.
뭐 밝혀진게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15/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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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랑해도 될 것 같은데요.
카카오도 노력해서 저 자리에 간거죠.
안간 페이커에게 감사해야한다는건 모두가 얘기하고 있는 사실이고.
-안군-
15/10/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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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10억 하는건, 우리나라에서 이미 슈퍼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가 중국으로 이적한 선수들 얘기고...
중국 로컬 선수들의 연봉은 형편없다는 얘기를 PGR에서 본 것 같은데요. 그것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도 심하고, 팀 캐미에도 안좋다고...

지금의 우리나라 롤판의 상황은, 축구로 치면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심하게 얘기하면 토고 같다고나 할까...
자국에서 떠서, 어떻게 이적시장에서 눈에 띄어서 대박치기(빅리그 진출?) 하나만 보고, 모든걸 다 바치는거죠.
무릎부상자
15/10/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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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손은 알아서 움직이지요 크크

손흥민과 호날두가 연봉이 심하게 차이난다고

불평을하면 받아들여질까요?

투자가치가 있으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5/10/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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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에 손흥민이 호날두보다 연봉을 심하게 "많이" 벌어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닐까요.
Igor.G.Ne
15/10/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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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가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을 한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고....
15/10/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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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댓글 흐름이 뭔가 핀트가 약간 어긋나 보이긴 한데....

관계자나 기자가 리그별로 쫙 정리하면 좀 더 나은 얘기가 나올거 같아요.
정글의법칙
15/10/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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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유럽에 몰빵된 지원금 롤드컵 상금으로 돌리면 됩니다
북미,유럽 -합계 450만불 (2부리그 지원도 상당하지만 제외한 금액)
대만 LMS - 약100만불
한국 롤챔스 - 10억
기존 225만불 정도였나인데 합치면 대략 총상금 800~900 만불나오겠네요
철혈대공
15/10/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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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합해서 100만불, 아니 50만불만 롤챔스에 더 투자해도 참 좋을텐데......
정글의법칙
15/10/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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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원금 차이고 실제 투자금 차이는 엄청날겁니다.
북미 유럽 스튜디오 뜯어고치고 이사하고 엄청난 크기의 대형화면 설치등 외주로 기존시설 이용하는 롤챔스보다 훨씬 투자 많이합니다
마빠이
15/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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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에 몰빵해서 상위선수들이 많은 상금을 가져가면 보기에는 좋아보이지만 선수들의 복지와 안전판이 무너질수 있다라고 봅니다.

상위선수들은 연봉이나 기타수입으로 돈을 벌수있으면 족하다 보고 그외 롤드컵에 나가지 못하거나 하위팀들에게 골고루 지원금이 나간다면 튼튼하게 리그가 유지될거라 봅니다.
정글의법칙
15/10/2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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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복지와 안전판이 북미,유럽에 집중되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도도갓
15/10/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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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c방에서 번 돈 한국에다 좀 쓰지..
토다기
15/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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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그냥 북미랑 유럽에 투자하는 만큼 한국도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가뜩이나 한국시장이 작아서 투자하는 기업도 적으니까 말이에요. 그렇다고 적자날리는 없어보이고(PC방에서 얻는 수익이 많다하니).

개인적으로 상금이 올라간다고 해서 그 상금 때문에 여태껏 조금 널널하게 해온 해외선수들이 더 열심히 할 것 같진 않습니다. 약속한 스크림 취소하고 점심먹으로 갈 일은 없어지겠지만 그 이상으로 더 열심히 하진 않겠죠. 지금도 말 그대로 '충분히' 버는데요
15/10/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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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근거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롤이 한국 일변도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롤드컵도 크라우드 펀딩으로 천문학적 상금 걸고 했을 것이고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롤드컵 1회 우승만으로도 지금 중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보다 훨씬 많은 기대수익이 보장되었을거라고 봅니다.
15/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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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이 압도적인 것과 크라우드 펀딩 안 하는 것의 상관관계는 매우 떨어지죠.
15/10/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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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은 생각보다 몇몇 사안 제외하고는 피드백이 굉장히 빠른 게임사입니다. 레딧에서도 라이엇한테 궁금한 점에 대해서 자주 답변하는 편이고 공식적인 입장도 자주 발표하죠. 근데 롤드컵 출범 초기와 다르게 현재 몇몇 다른 종목과 비교해서 롤드컵 상금은 초라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서 롤드컵 상금을 늘리는 것에 대해서 논의하는 레딧 쓰레드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는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못하는 팀들에 투자하는게 맞지 않느냐"하는 여론이 압도적 우위였습니다. 근데 EU나 NA 팀들이 롤드컵 우승을 밥먹듯이 한다면 이 의견이 압도적 우위일거라고 저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잘하는 선수 돈을 빼서 못하는 선수에게 주자는 건데 이건 경쟁을 바탕으로 최고의 선수에게 최대의 보상과 영예를 수여하는 스포츠의 기본 개념에도 맞지 않고 특히 더군다나 미국 같은 나라의 기본적인 국민 정서에도 부합하지 않아요. 이런 여론이 형성되는건 까놓고 해서 그냥 내셔널리즘 때문이죠. 비역슨 돈 빼서 챌린저 팀에 주자하면 아무도 동의 안하겠지만 한국 선수의 경우면 얘기가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크라우드 펀딩 까지는 아니여도 근 시일 내에 롤드컵 상금이 다른 커다란 상금을 내거는 종목과 비슷하게 맞춰지는 방향으로 가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10/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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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몇몇 사안에 해당하는거죠. 크라우드 펀딩하면 그 못하는 팀 유럽 북미팀들 상금도 늘어납니다. 유저들이 바라는 트롤촌도 도입 안 하는 것처럼 그냥 고집부리는거에요.
마빠이
15/10/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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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에서 말하는 하위팀들은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들을 말하는 겁니다.
그런팀들에게 똑같이 시즌당 10만달러 1년에 20만 달러를 주는겁니다.
15/10/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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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집 부리는 것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바꾸려면 일단 여론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해외에서 그게 형성되지 않거나 약한 이유는 아무래도 본인들이 응원하는 스타선수들에게 그 상금의 대부분이 돌아가는게 아니라는 사실이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성세현
15/10/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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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시간의 문제는 단순히 한국 롤판에서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닌 한국의 뭐같은 노동문화가 고쳐져야하는 거라서 사실상 답을 내긴 불가능할 것일테구요.

아마 개인 방송 자유 정도만 해주면 괜찮을 듯 싶습니다. 솔랭시간에 트위치나 중국 쪽 스트리밍만 켜도 들어오는 돈이 꽤 될테니깐요.
그러지말자
15/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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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환경에서 의지와 동기를 가졌기에 세계최고가 될 수 있었던 측면도 있겠지만
그게 최고의 리그에서 최악의 대우를 하는 당위는 못되죠.
LCK지키는게 무슨 독립운동도 아니고, 수요가 있다면 최대한 중국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전 페이커가 잔류의지가 있었다고 해도 진출카드쥐고 더 좋은 협상을 하길 바랐어요.
LCK전체적인 경기력뿐 아니라 연봉까지 끌어올릴 기준이 되어주기를 말이죠.
페이커를 제외한 상위권 선수는 물론 아마추어 유망주까지 씨가 마르도록 유출됐음에도 롤드컵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둔이상
2차 엑소더스가 일어난다고 해도 꿈과 열정을 담보로한 사육과 착취는 계속될것 같아 걱정입니다.
샤르미에티미
15/10/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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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태릉 같은 지옥 같은 훈련에서 탄생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같은 시스템은 쉽게 바뀔 수 없다고 봅니다. 왜냐면 결국에는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요. 보상은 한국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저는 LOL도 도타2도 안 하고 리그도 안 봅니다만, 그냥 1년에 한 번 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라는 것만 놓고 보자면 도타2 쪽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야 말로 우승 한 번 하면 인생이 바뀌는, 엄청난 상금이 기다리는 대회라는 생각이 딱 들거든요.
그것도 그거고 최고 대회 우승해봤자 타지역 광탈자보다 돈을 못 번다는 건(스포츠에서 흔한 일이지만) 뭔가 우승자의 위엄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15/10/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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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에 돈 좀 써라 라이엇. 하루에 벌어가는게 얼마인데.
15/10/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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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망주가 많아서 벌어지는 일 입니다.
pc방 같은 뛰어난 인프라들로 인해서 쉽게 게임에 접할 수 있게 되고. 게임을 직업으로 삼고 싶어하는 인재들을 과하게 배출하고 있죠.
더군다나 프로란. 어차피 낚시바늘과 같은 좁은 문을 통과해야 됩니다.
프로가 되었다 해도. 조금만 나태해도 바로 뒤쳐지고 자신을 대체할 자원들이 넘쳐나게 되죠.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닭장으로 자신을 내몰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라는 수요는 결국 더 이상 늘릴수는 없고.
결국 공급을 줄여야 하는데.... 게임을 못하게 막거나. 게임이 재미가 없어서.. 스스로 게임을 안하거나 뿐이죠
프로의 메리트가 늘어나면 공급이 더더욱 늘어나서 더욱 치열한 경쟁을 가질 수 밖에 없죠.
15/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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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논리는 좀 말이 안되는 측면이 있어요.
이런 논리면, 축구선수들도 국가대표 열심히 할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그냥 자기 리그에서만 잘하면 충분히 돈 잘 버는데요. 선수들이 열심히 하는건 물론 돈이 제일 중요하지만,
돈이 아니어도 열심히 하는건 별개의 문제라는거죠.

그리고 실력이 있어야 돈이 따라오는거죠. 카카오가 아프리카에서 썰 푸니까 웃겨보이지만, 작년에 탑 찍고 나간거죠.
아무나 중국간다고 다 그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롤드컵 상금 올리는건 좋은데, 그걸로 이 문제가 전부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요.

그냥 우리나라 선수들이 좀 잘해도 다른 나라만큼 대접을 못 받는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고,
이걸 굳이 해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축구도 EPL 이 가장 돈이 많지만 영국애들 요즘 축구 못하잖아요.

결국 돈을 벌려면 페이커처럼 유일무이한 스타가 되던가, 해외로 나가야겠죠.
15/10/28 15:27
수정 아이콘
구단 유니폼 판매, 굿즈 판매 등으로 수익을 충당해서 선수들의 복지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15/10/28 15: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중국의 몰락이 놀라운거지, 원래도 유럽 미국은 우리의 상대가 아니었죠.
전 엑소더스가 계속 발생하면 그게 결국 한국롤의 너프라고 생각해요.
중국간 선수들이 우리가 생각하던것만큼 잘했었다면 이번에도 한중결승이 유력했겠죠.
중국롤 멸망이 신기한거고, 중국이 조기탈락해버렸으니 한국끼리 결승하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거죠.

차라리 엑소더스가 자주 발생해서 선수들이 해외로 가서 돈을 많이 벌고, 그런팀들이 강해지는게 가장 좋다고 보네요.
우리나라 솔직히 12시간 넘게 연습하고 자유시간에도 솔랭돌리고 하는게 비정상이고,
중국이 지나치게 연봉을 주는게 비정상(금수저들 취미) 에 가까운거죠 뭐..
15/10/28 15:3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실력없으면 리플레이스 됩니다.
카카오가 지금은 8억 받겠죠.
연습빡세게 안하고 그냥 그냥 저냥 시간보내면 2년 후에는 3년후에는요?
당장내년에 어떻게 될까요?
연봉많아 받고 남는 시간 많아서 좋다라는게 좋기도 하지만 관리 못하는 프로선수에겐 독으로 작용하는경우도 많아요.
15/10/28 15:4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카카오 지금처럼 하면 곧 도태되겠죠.
도태되면 연봉이 0인데..
피로링
15/10/28 15:46
수정 아이콘
근데 롤판 자체가 당장 3년후를 보장 못하는판이라...판이 오래간다 쳐도 선수 수명자체가 짧고.

많이 받는게 장땡이죠.
15/10/28 15: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거의 국내판으로 굴린 스타를 10년을 넘게 하고있는데 글로벌로 거의 정착되어가는 lol은
제작사가 발로 까는 짓만 안하면 앞으로 5년이상은 거뜬할것같아서요..
피로링
15/10/28 15:57
수정 아이콘
게임인기라는게 갑자기 하루아침에 뚝 떨어지기도 하는거라서요. 5년쯤 지났으면 나름 중견게임인데, 이쯤되면 불안요소가 여기저기 생겨나게 마련이죠. 지금 롤 선수들이 평균 선수수명에 비해 세대교체가 상당히 늦은편인데, 어느정도 정체현상에 왔다고 보고있습니다. 팀게임이라 그런것도 있는거 같은데, 한 2년전에 잘하던 선수들이 지금도 잘하죠. 이건 타 이스포츠의 예로 볼때 이미 성장기를 지났다고 보여집니다. 앞으로는 내려갈 일밖에 없는거죠. 그때가 언제냐는 며느리도 모르는거지만.
정성남자
15/10/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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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롤판서 그 1년치 8억이라도 벌고 끝날 선수가 있을까요?
없을거다에 한표입니다.
15/10/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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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충분히 벌껄요...
정성남자
15/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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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롤드컵 죄다 우승하면 될지도 모르죠
가능성 낮다고 보지만요

한국시장논리상 상금미포함 페이커 연봉이 1억이 될린없을거같아요.
15/10/2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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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봉포함해서 상금제외 2억가까이 맞춰준걸로 이야기가 나오던데..
15/10/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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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가까이 맞춰준게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4년을 닭장시스템처럼 지내야 8억이 되네요.
1년후에 도태된다고 해도 당장 통장에 꽂히는 8억이 훨씬 좋을 것 같은데... 이게 독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5/10/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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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연봉 2억에 국내 대회 2연속 상금(약2천씩)+ 10억 약 1/6 거기다 보너스도 나온다고 이야기했던걸로 알고...
한해 거의 4억 벌었네요..아 아주부에서 한 방송은 안너었으니..
손오공
15/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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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팔억은 세후 팔억이라 세금 떼고 생각해야 합니다.
2억이면 38%가 세금아닌가요?

그리고 카카오는 다년계약일꺼라.
서쪽으로 gogo~
15/10/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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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데프트 8억 연봉이 세후 연봉인가요? 저 8억 한국으로 송금하면 한국에서 세금 붙지 않나요? 개인소득으로 칠거 같아 35% 세금 때릴 거 같은데요.
손오공
15/10/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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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 gogo~ 님// 세법상 이중과세 금지라 한번 중국에서 구단측에서 세금을 낸거기때문에
따로 때지 않죠.
서쪽으로 gogo~
15/10/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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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님// 이중과세가 국가간에도 해당하는지 처음 알았네요.
아무튼 연봉 총액8억이 아니라 연간 8억이면 후덜덜하군요. 근데 얼마나 힘들면 보장된 8억보다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는 건지...
유애나
15/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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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뛰는선수들중에서 '유일'하게 페이커만 저렇게벌껍니다.(그 페이커도 8억은 못벌죠.)
마린, 뱅기, 뱅, 스멥같은선수들이 저렇게 벌까요? 실력적으로는 카카오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도도갓
15/10/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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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3090218372821480

2013년에만 해도 하루 pc방 매출이 8억이라던데.. 한국이 무슨 식민지도 아니고 여기서 번 돈 게임단 최저 연봉좀 올리는데 투자좀 해줬으면 하네요.
마빠이
15/10/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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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작년부터 최저연봉 기준이 만들어졌고 그 최저연봉은 라이엇이 지원해 줍니다. 최저연봉은 2000만원이고 이정도 최저연봉은 왠만한 스포츠와 견줄만 하다고 봅니다.
도도갓
15/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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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게 한 3000정도로 올리면 좋겠다는 말입니다. lcs와 비슷한 수입을 올릴 수 있게요.
정성남자
15/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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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조적으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자본금을 프로게이머에 투자해주면 해결될거같은데...
한국리옷이나 리옷본사나 해줄리가 없겠죠.
리옷코리아가 좀더 소리를 내야할 부분으로 보이지만 제가 보기론 그치는 자기들 실속만 챙기는 이기적 집단의 전형이라.
이빠센커이페
15/10/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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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내용으로는 2014년도 라이엇 총 수익의 1/3이상인 2000억원 이상이 한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일까요?
신용운
15/10/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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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건 어디든 말이 나오긴 하네요. 종목은 다르지만 이제동 선수도 인벤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생활이 너무 자유롭고 대우도 좋다는 식으로 말한적이 있었죠. 그래서 그런지 국내복귀 생각도 딱히 없다고 덧붙이기도 했구요.
15/10/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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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데프트는 자율학습이 몸에 안맞아 스파르타식 기숙학원 끊는다는거군요.
뭐 물론 그외의 원인도 있겠지만 각자가 자신의 몸에 맞는 방법을 찾아 나가는건 바람직해 보입니다.
edg의 한 해 성적이 괜찮았지만 본인이 진정 강하다고 느꼈던 그때가 그리울 법도 하지요.
독한 승부근성이 엿보여서 데프트의 2016은 기대됩니다.
뿌엉이
15/10/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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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야 좀 필요 하지만
투자하는 돈이 다른데 중국은 최고리그가 될수밖에 없어요
유애나
15/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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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예로 들어보면 챔스에서 아인트호벤이 우승했습니다. 그렇다고 챔스 상금 올리자는 말이 안나오지않나요?
라이엇이 시장 전체를 감당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지금 한국리그가 기형적으로 판에비해 실력이 월등히 높은거지, 풀리는 돈으로만보면 네덜란드리그정도밖에안되죠. 중국은 프리메라리그, 북미&유럽은 분데스리가정도 되겠네요.

국내 LCK를 보는입장에서는 정말 아쉽지만 잘하는선수들은 자기 몸값찾아서 떠나는게 맞아보여요.
이진아
15/10/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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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좀더 한국에 돈을 많이 써줘서 다들 오억 십억 받고 그러면 좋긴 하겠네요
15/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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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돈 없는 리그는 스스로 도태되기 마련이고, 그 와중에 도태 되지 않기 위해 한국팀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봅니다.
남들이 얼마 받는다 라는 걸 가져와서 상대적으로 암담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게 싫으면 당사자도 다른 길을 택하면 되는거 거든요.

야구월드컵에서 한국이 우승한다고, 야구협회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의 연봉을 KBO 보조해줄 이유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상대적으로 언발란스한 상황을 라이엇이 맞춰주어야할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어보이네요.
오리엔탈파닭
15/10/2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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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협회의 수익은 한국에서 생기지 않지만 라이엇의 수익은 한국에서 나옵니다.
15/10/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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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 수익있습니다.
15/10/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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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페이커 정도만 되면 해외 나가면 일년에 연봉에 이것저것 합치면 20-30억은 땡길수 있지않을까요!?
개인 스트리밍만해도 어마어마 할것 같은데..
15/10/2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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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더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본문에 한해서는 주장이 논리비약이라 동의를 못하겠네요,
라이엇,블리자드는 확실히 수입에 비해 e스포츠 부문에 최저의 투자를 하고있죠. 뭐 저정도 투자해도 다들 좋다면서 봐주니까 더 투자하진 않을겁니다. 마치 국회의원들 그 짓거리 하고 다녀도 자신들 찍어주는 국민들 있으니 언행 신경쓰지 않듯이요. 국회의원들 국민들 우매하다고 생각하듯이 라이엇도 커스터머를 호구 취급하는 짓거리를 일삼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안즐기게 됬네요. '새로운 클라이언트 만드는 중'이라고 입에 발린 거짓말, 유저들의 적극적인 신고에도 핵유저,트롤러 방치.
하심군
15/10/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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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부에서 벤처기업 장려니 뭐니 하지만 정작 보고 있으면 새로운 사업구조(크라우드펀딩이라던가)에 대해서 극도의 혐오감을 보이는 정부라... 아예 초기라 그런 제한이 없는 중국이라거나 벤처가 발달한 유럽사이에 끼어서 너무 경직된 기업구조를 가진 한국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15/10/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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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라이엇으로 논리가 뛰는건가요.
이해가 단 하나도 안되네요. 투자가 많아진다고 우리나라 선수들이 중국처럼 설렁설렁할까요? 절대요..
15/10/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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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혀 공감 안가는 주장입니다. 위엣분들이 말하시는대로 라이엇이 해줘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2. 개인적으로 중국의 팀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생각안합니다. 소수의 재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또 그때문에 휘청일수도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예전에 박지성이 맨유뛸때 중국축구팀에서 거액의 연봉을 줄테니 오라고했었습니다. 박지성선수는 거절했고요.(돈보다 명예를 택했었죠)
해외축구 얘기들 더하자면 세계 최고의 리그는 스페인 리그이지만, 최고 부유한 리그는 잉글랜드 리그입니다.
돈과 실력은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지만 반드시 일치하지 않습니다.

동일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시장의 크기때문에 이 이상의 대우는 힘드리라고 봅니다.
선수의 입장에서 거액의 연봉을 선택하든지, 높은 리그수준을 택할건지는 개인의 문제라고 보고,
그런면에서 LCK에 잔류하겠다고 선언한 페이커의 결정이 대단한겁니다.
15/10/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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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들은 롤드컵 우승 상금보다 연봉을 많이 받아서 롤드컵에서 크게 노력을 안한다 -> 그러니 헝그리 정신으로 열심히 하는 우리 선수들한테도 돈다발을 안겨줘서 노력하지 않게 만들어 수준을 맞추자?

국뿅이 치사량에 달하면 이런 의견도 나올 수 있군요;
15/10/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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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카카오 8억 받는다는거 본인이 직접말한건가요? 영상있으면 좀 보고 싶네요.
안마의자
15/10/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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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되면 엑소더스가 더 일어날테니 한국리그는 저절로 너프될겁니다.
중국이나 북미 유럽팀들도 바보가 아닌지라 내년에는 올해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극복해서 올것이고요.
돈 앞에 장사 없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올해 한국리그는 죽기전 마지막 회광반조 같아요.
15/10/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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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이 얘기 나왔었죠.
이빠센커이페
15/10/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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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데 축구는 축구리그가 흥한다해서 축구 그자체에 돌아가는 수익이 있을수 없는데, 즉 축구당사자라는것이 없죠. 반면 롤은 대회가 흥행해서, 선수들이 좋은플레이를 해서 라이엇으로 돌아가는 수익이 있는것 아닌가요? 그런 측면에서 라이엇도 각 리그를 후원하는 거구요..
15/10/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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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다른분이 언급하셨지만, 본문의 논지는 한국에도 돈을 많이줘서 게임을 더 안하고, 못하게 되도 돈을 벌수 있게 해주자.
그렇게 롤챔스 코리아를 너프하자. 이걸로 보이는데요.

라이엇이 돈을 줘가면서 롤챔스를 나태하게 만들면 더 좋은 플레이가 나와서 그게 또 라이엇으로 돌아가는 수익이 증가할까요?
15/10/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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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주장이 설득력이 있으려면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해서 돌아가는 수익이 적다는걸 증명해야됩니다.
좋다 좋지 않다는 기준도 주관적이고요. 그렇다고 한국이 상위권에 있어서 라이엇에 어떤 더큰 이득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라이엇이 후원하는건 각 나라 리그를 안정화 시키려는 의도가 더크죠
이빠센커이페
15/10/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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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꼭 좋은 플레이라기보다 그냥 리그의 존재, 또는 흥행과 라이엇의 수익이 상관관계가 있지 않나 해서요. 축구와는 다르게요..
15/10/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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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국 간 선수들 쉬엄쉬엄 하는건 좋은데, 어떻게든 다음 단계를 생각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NBA에서 연봉 1년에 천만불씩 받던 선수들 어떻게 파산하는지 보면..
서쪽으로 gogo~
15/10/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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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연봉 8억이 확실하다면 페이커 역시 LPL에서 확실히 10억이상 베팅도 가능하겠네요. 스트리밍+행사, 광고 수익까지 합하면 연20억은 거뜬하겠군요. E스포츠 출범이래 이만한 스타가 또 있을까요? 중국이란 나라 자체가 워낙 불확실, 불투명하다보니 앞으로도 이런 고액 연봉 보장이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페이커 선수를 위시한 SK T1, KOO 선수들 LPL이나 LCS로 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LCK 우승& 준우승, 롤드컵 우승&준우승 정도면 충분히 명예를 얻은 것 같은데, 실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길지 않은 프로게이머 생활 땡길 수 있을 때 땡기는 것도 좋습니다! 게임은 평생 즐길 순 있지만 게임으로 고액의 돈을 벌 수 있는 건 매우 한정적이니까요.

게다가 시즌 종료 후 2차 엑소더스가 일어난다면 SK 선수단 전체나 페이커 급은 되야 충격파가 더 크지 않을런지? 그래야 각팀에서도 고민하는 시늉이라도 할 거 같은데.(크게 기대는 안합니다만)(LCK, 케스파, 각팀들 엿먹어라의 멘트는 아닙니다;;;)

아무튼 LCK를 너프 시키는 방법은 라이엇이 상금 규모를 올리는 게 아니라 LCK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연봉을 따라 계속 LPL이나 LCS로 나가면 됩니다. 당장 내년 LPL에서 폰, 다데, 페이커, 코코, 루키의 미드 전쟁와 마린, 스멥, 썸데이의 탑라인 전투를 보게 된다면 어떨까요? 원딜 역시 데프트, 임프, 프레이, 벵의 경쟁을 볼 수도 있겠네요.

이 정도면 충분히 LCK를 너프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LPL 금수저들이 수억대의 연봉을 보장하고 LCK의 탑급 게이머들이 진출한다면 머지않아 LPL은 정말 최고의 리그로 불릴 수도....(별로 듣고 싶진 않습니다만...)

그리고 LCK는 뛰어난 PC방 유스체제로 유망주 수출의 네덜란드 리그나 브라질 리그 같은 위치가 될 수도 있겠네요.
어떻습니까! LCK 너프 방법이! 즉, LPL 금수저들에게 선수들을 사가라고 재촉하는 겁니다..... ㅠㅠ
Euphoria
15/10/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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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륙별 매출 일정퍼센테이지 각리그 상금으로 돌리면 lck에 덤벼드는 외국팀이 버젓이 생기겠죠
하지만 그럴확률제로라는거
카바라스
15/10/28 19:15
수정 아이콘
뭐 엑소더스가 계속 일어나서 자연스레 평준화되는게 라이엇 입장에선 좋으면 좋지 별로 나쁠게 없어보여서(한국팬들한텐 아니지만) 굳이 투자할까싶네요.
이빠센커이페
15/10/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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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팬 입장에서는 돈은 돈대로 벌어가면서 LCK에 투자 더 적게하는 게 좋게 보일 일은 아니네요. 수익의 1/3이상 한국에서 벌어간다는게 만약 사실이라면요. 사실이 아니라면 불만삼을 일이 전혀 아니겠지만요.
Igor.G.Ne
15/10/28 19:18
수정 아이콘
한국 롤의 미래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

1. LCK에 대한 라이엇의 대대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LCK는 여전히 세계최고 - 최고의 시나리오

2. LCK에 대한 라이엇의 지원은 여전히 없고, 선수들은 돈을 찾아 엑소더스하며, LCK출신 한국선수를 데리고 있는 팀들이 세계최고를 다투게 됨.
LCK는 셀링클럽들끼리 다투는 중상위권 리그. - 선수들은 그나마 이득을 보는 시나리오

3. LCK에 대한 라이엇의 지원은 없고, 엑소더스한 선수들의 팀은 세계무대에서 별 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여전히 LCK가 세계최고의 자리를 유지함. 따라서 점차 한국선수를 찾는 외국팀들이 없게 됨 - 최악의 시나리오
서쪽으로 gogo~
15/10/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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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3번이 제일 현실적인 것 같고ㅜㅜ 2번이라도 되려면 2016 시즌이 굉장히 중요해지겠어요.
담배상품권
15/10/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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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이 왜 선수들이 이득보는 시나리오인지 모르겠네요.
lck출신 한국선수를 데리고 있는 팀들이 세계최고를 다투게 되고 lck가 중상위 셀링클럽이 되면 LCK에 남아있는 선수 연봉이 작살날텐데요. 그 이후 한국 선수들 해외 진출은 점점 뜸해질거고(이미 나가있는 선수들로도 충분할테니까) 국제대회에서 성적 못내니 연봉 올려달라고 협상도 안되겠죠. 오히려 안좋은 영향을 줄겁니다.
그리고 3은 핀트가 어긋난게 CLG,오리겐,C9,AHQ 정도를 제외하면 롤드컵 나온 팀은 다 한국인 소속팀이었습니다. 심지어 오리겐 제외하면 한국인 없던 팀은 조별리그에서 대부분 사라지고 AHQ 9강,오리겐 4강이 한계성적이죠. 리그 내에서도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 팀이 대부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북미 순위와 플레이오프 진출 팀 보면 C9빼고 다 한국인 선수가 있었습니다. LPL은 말할것도 없죠, 중국 올스타랍시고 만든 OMG 작살났거든요. 내분이니 뭐니 하는데 그게 변명이 됩니까? 유럽도 크게 다르지 않죠. 후히와 레인오버의 영입으로 프나틱이 우승하고 3위진출팀인 H2K도 류가 있습니다.
한국인 용병 제대로 못써먹는 팀,어설프게 자국 리그 스타 선수로만 구성된 팀은 세계무대는 둘쨰치고 LCS에서도 살아남지 못한다는게 증명됐는데 전 한국인 선수 가치가 더 늘어났다고 생각합니다.
LCK는 일한만큼 페이 제대로 안주는게 문제지 국제대회에서 항상 승승장구하는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국제대회 성적이 그저그러면 LCK는 그대로 추락하고 끝입니다.
손오공
15/10/28 19:29
수정 아이콘
데프트 8억이라면. 일반적으로 중국은 세후 연봉이기 때문에, 세금 40% 역으로 생각해보면
세전 13억 이상입니다.

거기에 본인이 연봉보다 승리를 원해서 연봉을 포기하고 그 팀을 갔다고 하니..
규모자체가 어마어마 하네요.

카카오도 3억이 연봉이라 하면 세전 5억인셈이구요.
유애나
15/10/28 20:38
수정 아이콘
데프트 본인피셜 : 한국못온답니다.
-안군-
15/10/28 20:55
수정 아이콘
근데... LOL 수입의 1/3이 한국이라는 얘기는 근거가 있는건가요? 상식적으로 그럴 수가 없는데...;;
이빠센커이페
15/10/28 21:01
수정 아이콘
그쵸? 저도 어디서 보고 이게 가능한가 싶었네요. 회계자료 볼줄 아는 분이 알아봐주셨음 좋겠는데..ㅠ
-안군-
15/10/28 21:08
수정 아이콘
일단...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무리 중국이 ARPU가 낮다지만, DAU가 20배 가까이 차이나는데...;;
정글의법칙
15/10/28 21:30
수정 아이콘
이게 2013년인가 기준일겁니다. 당시 라이엇게임즈 매출이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3090218372821480 (기사보면 6억불)
http://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4-01-20-league-of-legends-2013-revenue-topped-USD600m-report
http://www.chinatopix.com/articles/18532/20141024/league-legends-tops-mmo-revenue-chart-asia-top-market.htm (요건 2014년 증가했네요)
이렇게 나오는데 다른기사에 한국 PC방 하루 수익만 8억 나옵니다 (스킨이나 이런거 제외하고 PC방 부분 정액요금만 이렇습니다), 점유율이 저때 집계된 43프로가 요새도 나오니 저정도 매출이 나오겠네요. 단순 계산으로 8억X365일= 2920억
http://esports.dailygame.co.kr/view.php?ud=2013090218372821480
두개 짜집기 하면 그정도 퍼센 나오는거죠.
2013년,14년에는 중국쪽이 서버 인구수는 많은데 부분유료화 특성상 (중국은 PC방에서 대놓고 MK롤 같은 스킨 불법프로그램 많아서 스킨 매출이 적었습니다) 투자에 비해 매출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점유율 낮은 크로스 파이어가 중국매출 당시 1위였습니다) 현재는 중국 매출도 상당히 오른것으로 알고있습어서 한국이 전체 매출의 1/3 정도는 아닌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단순 북미,유럽과 비교하면 LOL 유저수가 한국 > 서유럽>북미 정도이고 게임특성상 신규유저로 부터의 구매력이높은점 (캐릭터,스킨) 을 감안하고, PC방 1시간 부분유료화 수익까지 고려하면 한국 매출이 북미,유럽보다는 많습니다.
15/10/28 21:46
수정 아이콘
돈 걱정 미래 걱정이 없다면 롤드컵 우승이라는 명예를 노려볼 수 있겠지만, 에스케이 같은 탑 선수가 아닌 이상 무조건 해외로 나가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선수들 어린데 벌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버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 한국보다 휴식시간까지 더 준다는데 오퍼 받으면 고민할 이유가 없어보입니다.
진심으로 선수들 생각했을 때 떠날 수 있을 땐 무조건 떠나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15/10/28 22:44
수정 아이콘
lck 너프를 위해서 투자를 해달라고 쓴 글보다는

너프라는 명목으로 투자를 더 해줘서 선수들 대우좀 더 늘려달라는 글로 생각했는데요..
15/10/28 23:59
수정 아이콘
그 당위성이 설명이 안되니까 핀트가 더 어긋나는듯.
지금 선수들 대우를 더 올려줘야 하는 이유가 뭐죠..?
최저지원금이 2000이라면 나쁜건 아닌거 같은데요.
iAndroid
15/10/29 08:51
수정 아이콘
도타하고는 다르죠. 롤은 크라우드 펀딩이 안됩니다.
밸브는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일정치를 초과할 때마다 펀딩을 한 사람에게 '대가'를 지불합니다. 일종의 구매라고 봐야죠.
그래서 라이엇에서 Begging 이라고 발언한 게 까이는 거고 말입니다. 도타의 크라우드 펀딩을 제대로 이해 못했다는 거니까요.
그런데 안그래도 버그도 제대로 해결 못하는 클라이언트 상황에서 라이엇이 크라우드 펀딩을 제대로 지원해 낼 정도의 기능을 갖출 수 있을까요?
기술력 높은 밸브도 소스엔진2.0으로 갈아엎을 때 버그때문에 상당히 난리가 났죠.
그런데 현재 라이엇이 클라이언트를 뒤집어 엎는다면 도대체 어떤 여파가 올지 상상이 안됩니다.

그리고 LCK가 독주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라이엇의 세계대회 정책이 일조하고 있습니다.
롤드컵은 유럽, 북미, 중국, 한국 각 '지역'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팀들의 참여로 이루어집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각 지역에서 맹주 노릇만 제대로 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롤드컵에 진출 가능하다는 겁니다. 다른 지역 관계없이요.
게다가 각 지역별 리그들은 라이엇의 의도 하에서 관리되고 있으며, 라이엇은 세계대회 리그들의 주도권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라이엇 이외의 다른 큰 회사나 그룹들이 라이엇이 주관하는 대회만큼의 권위를 가지는 대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거죠.
결국 라이엇의 현 세계대회 관리방침 대로라면 지역별 거대리그만 존재할 뿐 타 리그와의 교류가 별로 없을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도타는 TI+ 분기별 메이저 챔피언쉽만 밸브 주관으로 개최할 뿐, 나머지 큰 대회들은 외부에 맡기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대회는 당연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대회들은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고 권위를 세우고 싶어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세계로 참여범위를 넓히는 게 최고죠.
게다가 이런 대규모 대회들의 성적은 TI 초청과 직결됩니다.
TI 16강 본선리그에서 지역예선에 할당되는 자리는 지역별로 1자리+와일드카드 2자리, 총 6자리입니다.
당연 도타 팀들은 10자리에서 하나를 받기를 원하지,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통과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지역예선을 뚫고 싶지는 않죠.
밸브의 이런 정책은 비록 자신이 주최하지 않아도 규모있는 대회가 열리기만 한다면 간접적으로 거기에 대해 권위를 부여하는 방식이라서, 대회 개최 주최자들에게 더 나은 동기유발을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은 그런 대회들의 본선에 참여하기만 한다면 세계 탑급 도타 팀들과 일전을 벌이고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구요.

이와 같이 밸브와 라이엇의 세계대회 정책은 여러 모로 차이가 있습니다.
LCK의 독주를 막으려면 라이엇 세계대회 정책의 근본을 뜯어고쳐야지, 단순히 밸브처럼 크라우드 펀딩을 해서 상금을 키운다는 게 해결책은 아닙니다.
15/10/29 12:54
수정 아이콘
젤 좋은 방법은 다른나라 리그 수준이 올라가면 되는거죠.
그럴려면 세계강팀이랑 자주 붙어봐야 되는데 lcs 정책상 강팀이랑 붙을일이 별로 없죠 .
전지훈련와서 2-3주 해봤자 그걸 365일 내내 하는 한국팀을 이길수 있을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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