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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4 23:29
cj 진짜 잘했습니다. 다음 시즌 우승해서 롤드컵 가면 되요!!! 더 다듬어서 더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 됩니다.
팬들 딴거 안바랍니다. 이번 시즌처럼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 되는거에요 패배? 해도 좋아요. 무기력한 모습만 안보여주면 팬들 계속 응원할겁니다.
15/04/24 23:32
저도 마찬가집니다.
예전엔 스크만 만나면 오늘 5경기마냥 20분 이전에 게임 터지는게 일상이었는데 SKT랑 4경기에 10만 골드까지 가고 5경기에도 그래도 끝까지 정줄놓지 않고 던지지 않고 어떻게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승패야 어차피 한끗 차이고 병가지 상사이니, 오늘 패배 툭툭 털고 더 열심히 해서 더욱더 강해져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15/04/24 23:30
양팀 정말 수고하셧고 정말 재미있는 5전제 였습니다.
아직 2015 시즌이 끝난게 아니라 이제 절반이 왔으니 CJ도 섬머시즌 기대하겠습니다. SKT는 결승가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5/04/24 23:31
CJ 선수들 정말 잘했는데 5경기 지고나서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 안쓰러웠네요..
충분히 잘했으니 고개 들었으면 좋겠고, SKT는 결승에서 꼭 우승하길!!
15/04/24 23:32
5경기를 보면서 꼭 슬램덩크 산왕전에 모든 힘 쏟아부은 북산을 보는느낌이더라구요
픽부터 아 질꺼같아..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대패... 블라인드픽에 재미를 기대하면서도 응원하는팀이 질꺼같다는 생각에 5경기 안갔으면 했는데 결국 ㅠㅠ 아무튼 양팀 다 멋졌습니다
15/04/24 23:34
진짜 재밌었습니다.
역대급 꿀잼경기들이었고요 12명의 선수들 모두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최종뱅기는..크크크 그동안 그렇게 욕먹었는데 뱅기의 3세트 등판 이후 웃는 모습으로 경기를 이렇게 뒤집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욕먹은거 몇배는 되갚아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15/04/24 23:36
4경기 끝나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슬프네요 ㅠㅠ 그래도 이번 시즌 CJ팬인게 자랑스러울만큼 멋졌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니까요!! 프로스트가 스츠링에서 깨지고 다음시즌 멋지게 우승했듯이 CJ도 더 힘내서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했어요!!!
15/04/24 23:36
플옵이길래 간만에 봤는데, 각잡고 긴장하면서 보는 경기는 오랜만이네요.
두팀 팬도 아닌 저도 이정도인데, 양팀 팬분들은 피가 마르셨을듯.
15/04/24 23:37
솔직히 결승 걱정됩니다 표도 사놨는데... 노잼경기 나올거 같아서.
GE ! 시간 많았으니까 제발 열심히 준비해달라..!
15/04/24 23:39
결승에 오른 SKT와 팬분들 축하드리고 CJ와 팬분들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멋진 경기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고 선수들에게 감사합니다.
15/04/24 23:46
진짜 눈물나게 감동적인 경기네요. 양팀 산수모두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CJ팀은 잘 추슬러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15/04/24 23:46
오늘 경기 1주일동안 정말 기대했고 기대했던만큼 너무 좋은 경기가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
양팀 준비 열심히 해서 결승전에도 멋진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5/04/24 23:52
마지막 5세트.. CJ 선수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타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짠했네요..
정말 멋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준 SKT와 CJ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싶네요.. 최고였습니다.
15/04/24 23:53
솔직히 CJ가 잘해봐야 3:1정도로 질것 같았습니다.
5전제로붙는 메이저리그 vs SKT전은 결국 오늘도 극복 못했지만 지금까지중 제일 잘한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네요. 스코어를 떠나 뭔가 '강해졌구나'라는게 느껴지더군요.
15/04/24 23:53
양팀 모두 잘 싸워줬습니다. 진짜 4경기는 최고였습니다.
모두 비난과 비판보다는 따뜻한 응원의 한마디씩 해줍시다! ㅜㅜ 스크팬 입장으로 4경기 기적적으로 이겨서 2-2로 따라잡고 5경기 초반에 터뜨리는거 보면서 울컥할뻔..
15/04/24 23:54
그냥 오늘 cj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최고의 경기였어요 좋은 경기력 재밌는 경기 감사합니다.
sk 선수들도 대단했어요. 특히 벵기선수 정말 최고였어요.
15/04/24 23:54
승자에겐 축하를 패자에겐 격려를.
두 팀 모두 고맙습니다. 딱 한 선수. 벵기 선수 칭찬만 하고 갈게요. 오늘 벵기 선수는 벵무공이란 말을 쓰고 싶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결승에서도 건승을 기원합니다.
15/04/24 23:57
예상보다 CJ가 훨씬 잘했습니다. 블라인드를
갈 때 패배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5명 전부 작년 롤드컵 선발전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이 부분에서의 약점은 뚜렸했거든요. 그것도 프로스트가 추축이어서는 단 시간에 단기전의 강팀이 될 수는 없죠. 아쉬운 패배이지만 IEM의 패배속에서도 성장했듯이 이번에도 더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CJ의 모든 선수들이 시즌을 시작할 때의 약점을 극복했습니다. 우승을 하지 못하고 여기에서 멈췄으나 미래는 밝습니다. 그리고 코칭스텝들에게도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고질적인 픽밴의 약점은 거의 사라졌고 다양하면서도 공격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IEM 이후에 큰 충격속에도 팀의 정말 잘 수습해서 더 좋은 팀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패자는 CJ이지만 이전 시즌의 승자에는 CJ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15/04/25 00:04
동감합니다. CJ는 큰 패배 이후에 성장하는 팀이라는게 이번시즌을 통해 보여졌다고 생각합니다.
프리시즌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IEM패배이후 눈에띄는 상승세 이번 플레이오프 패배 이후에도 더욱더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15/04/25 08:45
IEM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 대해 칭찬하고 싶습니다
IEM 이전의 CJ와는 전혀 다른 픽밴과 경기력을 만들 수 있게 된 듯 합니다
15/04/25 00:01
준결승 대관을 안 한 온게임넷이 잘못했네 크크
벵기 "이 전쟁을 끝내러왔다!" 이걸로 올해 최고의 명경기 하나가 탄생한 듯 싶습니다
15/04/25 00:02
확실히 경기자체가 재밌으니 비판수준도 되게 스무스한 수준까지 내려가는군요.
두팀모두 고생하셨고 CJ는 다음시즌 이 기세 몰아서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15/04/25 00:05
오늘의 또 다른 재미는 김동준 해설의 헛발질?? 크크크크 저야 그냥 경기만 보는 입장에서 딱히 팬인 팀이 없는데
정말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론 2, 3경기가 재미보다는 어?? 한 판 압살하고 한 판 압살당해?? 하는 마음에 짜릿했네요. 4경기는 심장 떨려서 이거야 원...;;;
15/04/25 00:12
양팀 다 멋졌고, 서머시즌도 정말 기대됩니다. 롤챔스가 세계리그에서 어느 정도이냐를 떠나서 롤챔스 팀들이 거의 전부 업그레이드 된듯한 느낌이라 서머가 더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15/04/25 00:13
양 팀 모두 진짜 고맙습니다.
연패하던 야구팀도 이기고 눈 호강하는 롤 경기까지 오늘은 참 즐거운 저녁이었네요. GE입장에선 CJ가 고맙지 않을까 싶어요. 벵기의 출전이나 벵기의 렉사이는 사실 꽤나 숨겨둔 카드가 아니었나 싶은데.. 오늘의 SKT 경기력으로 봐선 마오카이 / 렉사이 / 르블랑을 고정밴으로 두거나 2개 정도 고정밴으로 두고 뻇는 싸움을 하면 픽밴에선 괜찮게 풀어갈 수 있어 보이더군요. 결승이 더 기대됩니다.
15/04/25 00:15
개인적으로 4경기 준에이스 뜬 상태에서 마린 선수의 판단력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일반유저였으면 그냥 타워끼고 막아야지 하다가
어영부영 죽고 끝났을텐데... 거기서 그런 판단력이 나오네요
15/04/25 00:22
5경기는 좀 허무하긴 했지만, 와 진짜 4경기는 역대 두번째로 쫄깃한 게임이었습니다.
임팩트 자체는 이번 게임이 최고인데, 이런게 심장이 주체 못하게 뜨거워지는 경기 관람은 이번 포함 딱 두 번이었거든요. 그 남은 한 번은 2013년 롤챔스 섬머 8강 CJ 블레이즈 vs KT 블리츠 제 3경기. 캡틴 잭의 베인이 보여준 하드 캐리... (물론 당시 CJB가 결과적으로 8강을 탈락해버려서 의미가 좀 무색해진 감이 있긴 합니다만...) https://youtu.be/Jje9OiR_2zw
15/04/25 00:26
그 때 잭선장 영웅이었죠. 베인으로 정화쓰는 반응속도가 얼마나 빠르면 그냥 걸어가는 것처럼 보였죠. 전 그따 5경기 애쉬픽이 참 아쉽습니다
15/04/25 00:30
위에 링크한 하이라이트는 요즘도 가끔 다시 보곤 합니다. 볼 때마다 왠지 짜릿한 기분...
아마 그 때가 잭송장이라며 야유도 받고 분위기 좀 안 좋던 시기였는데, 그런 저평가를 경기력만으로 맞받아쳐 부순 느낌이라 팬 입장에서 더 짜릿하게 느껴졌는지도... 아무튼 그 5경기 애쉬픽은 저도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냥 다시 베인해주길 바랬는데 ㅠㅠ
15/04/25 00:40
결승은 스크 응원해야겠습니다. 제가 바라던 것 중 하나가 힘든 명경기를 한 뒤 이긴 선수가 진 선수나 팀에게 수고했다는 말 하는 건데(물론 진팀도요) 역시 인성도 멋진 페이커네요. CJ 팬으로서 치유됩니다. 그렇지만 결승도 5경기 가길 크크
15/04/25 00:46
페이커 선수는 인터뷰할때마다 자주 상대팀 선수들한테도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진짜 대단한 선수같아요..
썸머 우승할때도 모든 팀들 수고했다고 할 정도니.. 저정도 위치에 올랐는데도 사람이 이정도로 겸손할 수 있다라는 경외감이 들 정도네요. 말만 좀 많이 해주면 진짜 좋을텐데..
15/04/25 00:48
오늘같은 경기에서마저 누가 던졌다 못했다 하는걸 보면 도대체 팬들이 완벽하게 만족할만한 경기는 무엇인가? 라는 물음이 생기더군요. 문제는 경기력자체를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팬심으로 인해서 경도된 평가+협소한 근거 몇가지를 통해 통념으로 굳어진 리그의 수준에 대한 인식이 겹쳐져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오늘 양팀 선수들 모두 '못한' 선수들은 없었습니다. 1, 2세트의 앰비션, 3, 4, 5세트의 벵기와 같이 정글 대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중에서도 정글러들이 게임을 쥐고 흔들정도로'특별'했지만 실력이 어우러져서 치고박고 아슬아슬한 줄타기같은 한타싸움과 운영싸움, 그리고 그 이전에 치열한 밴픽 심리전까지 롤에 관한 모든 것들이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가장 화려하게 화학반응을 일으킨게 4세트였죠. 정말 롤 보면서 이렇게 X줄 타는 경기를 언제 본건지 싶을 정도로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크크크.... 그리고 선수들 한명한명이 거의 대부분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벵기 선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선수가 그 어떤 정글러보다도 화려했던 전성기를 가졌던 선수라는 커리어에 걸맞지 않게, 최근 반년간 너무나 가혹한 악평을 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순히 SKT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롤을 즐기는 팬의 한사람으로 봐도 절대 화려했던 시절의 벵기는 '미드 존엄과 강력한 라이너들에게 버스나 타는' 정글러가 아니었어요. 분명 본인이 큰 역할을 하고, 심지어 캐리까지 하는 경기들이 지금도 영상으로 남아있음에도, 길고 긴 부진과 몇몇 상황의 일반화로 인해 형성된 게임 스타일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내지는 고정관념을 감내해야 했죠. 그저 라이너 빨로 역갱대기만 타면 되고 주도적인 갱은 별로 장점이 아닌 정글러, 초식특화 정글러라는 서글프리만치 부당하기까지한 평가. 그걸 오늘 경기로 너무나 속시원하게 갚아준 느낌이라 기쁩니다. "나도 얼마든지 캐리할 수 있는 정글러야!"라는 것을, 팬인 저조차도 예상치 못했던 3연 렉사이로 보여준 것에 진정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경기 보여준 양팀 선수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15/04/25 02:19
5경기 승자에 대한 존중으로 서렌 안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시제이 선수들이 참 멋있더군요.
4경기는 e스포츠를 좋아하는 게 자랑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보급로를 끊는 선택한 마린 장군과 뱅의 작두타는 루시안의 무빙.
15/04/25 03:35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군요.
이번시즌. 용스택 때문에 역대급 노잼스라 생각했는데... 언제나 롤챔스는 노잼스로 시작해서 꿀잼스로 마무리가 되죠!!!! 양팀선수들 너무너무너무너무!!수고하셨습니다♥
15/04/25 07:55
집에 티비가 없음이 한스럽습니다ㅠ 불판보고 뉴스보면서 저도 뭔가 울컥하더군요. 정말 모두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CJ도 SK도 승부에 결과는 있지만 승과 패를 떠나 팬 입장인 저에게는 두팀다 반짝였던 경기였고 이렇게 재밌는 경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아직 시즌이 모두 종료된건 아니지만 다음 시즌이 기대됩니다. 아ㅠ 정말 감사합니다. 롤챔스 선수들 모두 격하게 아껴요. 사랑합니다.
나진이들 특히 더 사랑합니다ㅠ
15/04/25 08:25
진심 본진 슼에 멀티 맛밤을 응원하는 사람으로써 너무 행복했습니다. 샤이가 이렇게 잘해줄주는 몰랐고 뱅의 작두플레이도 재밌게 봤어요. 솔직히 페이커가 룰루할땐 먼가 불안해서 4경기 한타 대패하고 아 망했다 싶었는데 원딜이 6공템가니 시너지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오늘 일끝나고 집에가서 한 서너번은 더 볼꺼같습니다. 결승전에도 이런경기 나왔으면 좋겠네요.
15/04/25 08:53
나진 팬으로써 너무 부럽습니다 ㅠ
나진도 앞으로 이런 무대에서 피땀흘려가며 명승부를 펼칠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봅니다 양팀 모두 수고하셨고 이런 경기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5/04/25 11:10
CJ팬이지만 나진은 명경기 많이 만들지 않았나요
전 아직도 와치 이블린이 벽타고 돌아가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역대급 다전제!!
15/04/25 11:29
비록 CJ가 3위로 끝나긴 했지만, 예전보다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였지요.
우승권 소리는 절대 못듣고, 운이 좋아서 4강이라는 평을 받던 시절에 비하면 왕년의 모습을 찾았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이번 시즌의 경기력을 계속 이어나가면 롤드컵 진출도 충분할 거라고 봐요. 저의 나진은 롤드컵은 커녕 다음 시즌엔 승강전 진출도 충분할것 같은데...ㅠㅠ
15/04/25 11:54
어제 경기를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는데요.
어제의 cj를 보면서 스크크 시절 월챔 4강에서 만났던 나진이 떠오르더라구요. 스크크가 가볍게 이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이 합이 맞으면서 5경기까지 갔던 그때요. cj는 비록 아쉽게 떨어졌지만 서머가 기대되네요. 두 팀 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스크 다시 우승좀 하자!
15/04/25 12:42
Cj아깝게 졌지만 할 수 있다는걸 보여줬습니다
4년째씨제이팬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발멘붕하지말고 이대로 기량 끌어올려서 써머때다시 왕좌탈환 도전합시다!! 푹쉬세요
15/04/25 16:42
SKT 축하드리고 CJ 정말 잘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기대치 대비 퍼포먼스로 봤을 때 베스트를 꼽자면 벵기 선수, 이 선수 사실 전 평소에 극딜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갱으로 게임을 하드캐리 해버리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워스트(써놓고보니 단어가 공격적인데 기대치 대비입니다)는 매라 선수. 다른 무엇보다 임팩트 있는 노틸궁이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단히트는 제법 많이 나오긴 했는데 타이밍 측면에서... 쓰레쉬를 픽했던 때에도 아 저순간에 그랩이 들어갔더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잘했지만 매라이기 때문에 빛나는 플레이를 해주길 바랬던거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4세트 얘길 하시는데 전 3세트에 CJ가 SK를 잡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크림으로 검증이 안된 픽을 한 건 아니겠지만 시즌 내내 안쓰던 징크스 라이즈를 한번에 같이 픽한 게 좀 그렇덜구요. 이전 SKK-KTB 결승전에서 3세트 제드밴 풀더니 역스윕 당했던 게 떠오르네요. 자신감이라면 자신감이고 방심이라면 방심이라 할만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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