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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4/20 10:06:39
Name 김연우
Subject [스타2] 군숙 패치, 좀 너무하지 않나
게임하다보면 '이걸 내가 왜 졌지?'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걸 내가 왜 이겼지?'란 생각이 드는 게임이 많습니다.
특히 대저그전이요.


테란으로 그냥 어찌저찌 메카닉 가서 극후반으로 무작정 버티기만 하면 거의 무조건 이기는거 같습니다.
기갑병/전차/토르로 버티면서, 바이킹/벤시 좀 섞어주고 밤까 한둘 추가하면 저그 입장에서 진짜 답이 안나오네요.

메카닉 상대로 뮤링링은 어차피 한계가 있는 조합이고,
바드라살 정도가 그나마인데, 전차 띄엄띄엄 배치하고 그 앞에 살짝 미사일 포탑 둘러주고, 살모사는 바이킹으로 끊어주니 소모전 몇번만 하면 테란 병력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

테플전 마의 25분보다 더한거 같은게,
테란은 중반에 의료선으로 흔들기라도 하지, 저그는 뭐 바퀴 힘으로 정면을 뚫는 수 밖에 없으며, 그건 테란도 아니까 대비만 잘하면 막습니다.



블리자드의 생각이라는데
http://www.playxp.com/news/view.php?article_id=5237125
뭐 군숙을 활용하는 최적의 방법을 찾지 못했다니. 저그도 테란마냥 무한 견제하라는거 같네요.

프로게이머들이야, 어차피 메카닉보다는 바이오닉이 주류이고  프로들으면 어찌저찌 타이밍 잘 찾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마스터 정도 레벨에서는 그냥 혐영 메카닉에 저그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어지간하면 보통 가끔 레더만 돌리는 정도로 즐기다보니 게시판 눈팅 및 댓글 정도만 달고 있었는데, 이번 군숙 패치는 정말 심한거 같아요.

스2 밸런스에 대해 블리자드는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대강 패치나 여러가지 의도보면 본진 플레이는 싫어하고, 확장 셋 넷 먹으면서 막 여기저기 물량전하는  스1 극후반부식 스타일만 선호하는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경기 초/중반을 노리는 전력은 의미없어지고 경기 중후반으로 쉽게 게임이 늘어지는데,  극 후반 유닛 벨런스를 맞출 수 없다보니 어떻게든 게임이 기울어지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자날 무감타가 극후반 최강이었고, 이걸 잡기 위해 밤까 상향과 폭풍함을 줬는데, 이건 그냥 무감타 대신 극후반 최강 자리를 대체할 황금함대와 스카이 테란을 낳은거라 극후반 혐영에 대한 대처가 전혀 안됩니다.

즉 전략과 조합이 서로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가 되어야지 게임이 맞물려지는데,  강한 조합 A에 대해 그보다 더 강한 조합 B를 패치로 만들어준 꼴이라 드래곤볼 파워밸런스마냥 단순해지고 벨런스 붕괴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극후반 조합 무리군주를 막기 위해, 그보다 전투력이 더 강한 폭풍함이나 밤까를 줄게 아니라, 무리군주의 이속을 낮추는 등 기동력 승부를 하게 해주는게 극후반 조합에 대한 진정한 해법이라 보거든요.

군심 멀티가 어떻게 될지, 여러 방향으로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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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 10:32
수정 아이콘
그냥 저그 하며 스트레스 받느니 히오스 하면서 패치 기다릴래요..
라이더스
15/04/20 10:3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입장에서도 이번 패치는 저그한테 손해만 주는 패치인듯 하네요
15/04/20 10:37
수정 아이콘
저그들아 우승좀 그만해라 ㅠㅠ
관악산배운불곰
15/04/20 10:38
수정 아이콘
군숙............ 빠르고 견제도 할 수 있는 다용도 유닛이죠!!
인구수 4, 가격 100/200이나 하구요!!

그거 쓸바엔 뮤탈 뽑고 말지 후우....
아무리봐도 뮤탈보다 장점이 없네요...
김연우
15/04/20 10:42
수정 아이콘
무한 대치전이 약점이라면,
현재처럼 쿨을 유지하는 대신 동시에 식충이 6기쯤 뽑아져나왔으면 좋겠어요
마스터충달
15/04/20 10:41
수정 아이콘
이번 군숙 패치 보면서 블리자드식 패치보다는 라이엇식 패치가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롤에서는 신챔의 경우 일단 엄청 쎄게 내놓고 후에 약화시키는데,
군숙 변화처럼 디자인 컨셉이 변경되는 경우라면 일단 좀 써보고 싶게 내놔서 유저들이 활용법을 연구하도록 유도하는 게 어땠을까 싶더라고요.
이렇게 구려보이면 누가 쓰나요 ㅠ,ㅠ
15/04/20 11:00
수정 아이콘
롤이 하는 신캐OP 정책은 애초에 라이엇방식도 아니고 한국게임 신캐릭터내놓는거 따라하는건데 그냥 그건 캐릭터 팔아먹으려고 그러는거죠

스2는 군단숙주 캐릭터를 팔아먹을순 없잖습니까
마스터충달
15/04/20 11:06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에는 그저 신챔 팔아먹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군숙패치의 결과를 보니, 다른 측면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 써봤습니다.

브루드워때는 1.08이후로는 패치다운 패치가 없어서, 스2 처음에는 완벽한 패치만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지속적으로 밸런싱을 할 거라면 너무 완벽한 것보다는 유저들도 맞춰가는 패치방향을 잡는게 나을 것도 같고요.

지금 블리자드는 유저들이 활용법을 모색하는 오랜 시간을 감내하면서도 완벽한 밸런싱만을 하려고 하는데
그 때문에 불만만 쌓인다는 기분입니다.
15/04/20 12:32
수정 아이콘
라이엇식 패치긴 했습니다. 그 유명한 공포의 관짝행 패치..
다만 폭풍함은 너프가 되도 관짝행을 안탔다는게..
플라멜
15/04/20 13:13
수정 아이콘
라이엇식 패치으로 가면 군숙 상향 시킨 후 밸런스 망가지는 거에 당황하다 너프 계속 먹이고 그 후에 군숙 리메이크 트리로 갔겠죠
그리고 라이엇식 패치하면 유저들이 활용법 연구를 해봤자일텐데요... 라이엇이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ad 피즈)어차피 다 너프 먹일텐데..
저그네버다��
15/04/20 13:18
수정 아이콘
지금도 딱히 다를 건 없죠. 블리자드가 군숙이 사용되는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군숙은 견제용 유닛이어야 하고 다수를 뽑으면 절대 안된다! 라고 애초에 공표를 하고 패치 방향을 잡는 거라...
마스터충달
15/04/20 14:10
수정 아이콘
하긴 너프한다고 관짝으로 넣어버리는 일이 있군요 ㅠ,ㅠ
15/04/20 10:4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바퀴 돌려봐야 DPS 안나와서 뭣도 못하죠. 터렛 짓고 행성요새 깔아놓으면 잠복은 개뿔 그냥 막히는데. 애초에 저그 자체가 중장갑 많은 조합에 약할 수 밖에 없고 견제를 할 방법이 거의 없어요. 땅굴 판다고 해 봐야 일꾼 둘러싸서 때려도 막히는 견제죠. 의료선 드론으로 막는거 봤나요? 느려터진 대군주로 바퀴 여덟마리씩 드랍 해 봐야 역시 DPS 개판이라 타격이 없어요. 뭐 군숙 드랍해서 재미봐라 이런거 같은데 뭐 좋다고 가스 400에 인구수 8씩 때려박으면서 식충 네마리 던지고 다시 도망가는 리스크를 지죠? 그 돈이면 맹독충 뽑아서 어택땅이 더 낫지. 아니면 뭐 비행식충 뽑아서 멀티 견제? 군숙 이속 빨라봐야 의료선 한대만 돌리면 가스 400 바치는거죠. 안그래도 비행식충 미친듯이 느려서 다 보고 일꾼 빼는데..

더 중요한건 지금 정면 싸움이 안되요. 중장갑 도배해서 들어오면 정말 살모사 대박 말고는 바랄게 없어요. 이것도 테란이 손 놓고 있어야 되는거지 저그가 잘해서 되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테란이 못하길 바래야 되요.
15/04/20 10:59
수정 아이콘
어쩌겠습니까 유저들이 스1을 그리워하고 확장 세개 네개 먹는 경기양상을 원한다고 부르짖는데 제작진은 게임 팔아먹으려면 하라는대로 해야죠 뭐

저테전만큼은 아니지만 저프전도 답없는건 매한가지
수부왘
15/04/20 12:18
수정 아이콘
이게 또 왜 스1탓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스2 코어 유저층은 스1이랑 별 상관 없지 않나요?
15/04/20 18:35
수정 아이콘
본문글, 댓글 잘읽고있었는데 대체 이건무슨말입니까?어이없네요
재미있지
15/04/21 09:29
수정 아이콘
스타2를 팔아서 '돈'을 벌어야하는 블리자드 입장에선 충분할만한 이유와 근거 같습니다.
이미 산 사람들이 게임 재밌다고 또 살 건 아니잖아요.
안산 사람들이 살만한 것을 내놓아야지요.
15/04/21 11:58
수정 아이콘
네 공허의유산을 앞 시리즈 안사도 할수있게 만든 스탠드얼론패키지로 내어놓은것도 그 의미고

아무래도 공허의유산을 팔아먹기 좋은 대상은 RTS 한번도 안해본게이머들보다는 스타1을 해 본 게이머들일테니까요

어차피 아직 남아있는 스2골수층은 어떻게 내도 살테고, 새 유저들을 끌어오는게 중요하죠
Waldstein
15/04/20 11:22
수정 아이콘
다른 허리유닛의 상향이라든가 대책없이 무작정 허리유닛을 너프했으니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듯요. 개인적으론 히드라에 중장갑 추뎀을 주면 좋겠네요. 예를들어 기동성빠르고 점멸스킬도 있고 맷집도 은근히 있는 추적자따위가 기동성 바닥에 물맷집에 단순히 어택땅밖에 할 수 없는 히드라에게 컨빨로 이긴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짜증나는 상황이거든요. 또한 메카닉 상대로도 중장갑 추뎀 달면 어느정도 싸움이 될거구요. 토스전, 테란전 메카닉과 정면싸움이 힘드니 군숙으로 버틴건데 그 군숙을 밟아버리니 전 종족전 저통기한이 되버리네요.
라이더스
15/04/20 11:55
수정 아이콘
바퀴에 차라리 중장갑 추뎀을 주면 몰라도 히드라는 좀 무섭네요
Waldstein
15/04/20 12:01
수정 아이콘
빠르고 싼 바퀴가 더 무섭지 않나요? 이왕 바퀴 몸빵에 히드라 딜링 컨셉이면 확실히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헤헤
15/04/20 12:57
수정 아이콘
해병과 추적자는 개쎈데 히드라만 약한것도 우습죠
바리미
15/04/20 12:07
수정 아이콘
히드라에 중장갑 추뎀 주면 저저 바드라에서 히드라의 비중이 너무 커질꺼 같아요. 지금도 히드라 조금만 조합해도 바퀴 상대로 압도적으로 좋은데
Waldstein
15/04/20 12:10
수정 아이콘
그냥 희망사항 나열이죠 뭐 크크 근데 최근 저저전에 전 히드라를 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바리미
15/04/20 12:1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경기에서 본적은 저도 없는데, 래더 뛰다보면 바퀴 타이밍에서 조금만 여유주면 바로 히드라 테크를 타더라고요.
Waldstein
15/04/20 12:17
수정 아이콘
유저들 끼리의 저저전에서 히드라 추가는 굉장히 아름다운 광경이죠. 딱히 천적도 없구 바퀴느님이 몸빵 다 해주시고 히드라가 딜링하는 블리자드가 원했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죠.
바리미
15/04/20 11:30
수정 아이콘
견제유닛으로 쓰기엔 너무 비행식충이 느린데다가 비용,인구수 면에서 뮤탈이라는 효율적인게 있고, dps를 올렸으나 쿨타임이 늘었고, 인구수도 증가하고, 가스량도 올랐는데, 쓸 이유가 전혀 없죠. 스2가 속도 빠른 게임인데, 제대로 써도 전체시간중에서 절반은 쓰레기가 되는 유닛을 쓸 이유가 없어요. 안그래도 타종족에 비해서 멀티 하나를 더 돌려야 되어서 일꾼수가 더 차지해야 되는 종족인데, 군숙같은 잉여 인구수를 둘 이유가 없죠.
샤르미에티미
15/04/20 12:07
수정 아이콘
저프전도 제가 처음 예상한 건 아니지만 패치할 때 추측대로 토스들이 군숙 배제하고 조합 갖추다보니 저그가 힘들어졌더군요.
저테전은 메카닉을 잘 상대할 만한 방법이 없어진 것 같고요. 군숙이 정말 타종족전에서 너무 중요한 유닛이었어서 필연적이었죠.
북미/유럽 유저들 신경쓴다고 롤백은 안 하겠고 군숙 대신 가시지옥이라도 넣어주던지 해야지 현재는 답이 안 나올 것 같네요.
그리고 군숙은 그냥 이대로 둘 거면 삭제하는게...;; 모선핵처럼 에픽 유닛으로 만들면 어떻겠냐는 게 그나마 동의가 가더군요.
15/04/20 12:41
수정 아이콘
점추낀 조합을 상대하기가 힘듭니다 상성이 없어요.. 무군 나올때까지 버티기도 힘들구요..
저그네버다��
15/04/20 12:21
수정 아이콘
밸런스야 뭐 전 원래 군숙을 잘 안 썼고 테란 메카닉은 언제고 상대가 저보다 몇 티어가 낮건 군심에선 운영으로 잡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블리자드가 그렇게 좋아하는 '양상'은 너프 전보다 더 재미없습니다.

군단숙주 없는 걸 아니까 그냥 래더에서 프로토스고 테란이고 터틀링질만 내내 해대는데, 그게 뭐 트리플 먹고 서서히 영역확장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앞마당만 먹고 광자포 거신 공허 광자포 거신 공허하다가 빼꼼 내밀고 트리플 가져가는, 무슨 군심 갓 나왔을때나 하던 플레이가 항상 나오네요. 이길 수는 있는데, 결국 그냥 상대는 가만히 있고 저 혼자 드랍하고 납치하고 난리를 쳐야되는데, 이게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군단숙주가 저그에서 다른 종족으로 넘어간 느낌이에요.
저그네버다��
15/04/20 12:3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얼마 전에 한 해외 저그가 정지훈 선수 메카닉 연속으로 박살내는 걸 봤는데,

울트라 + 살모사 + 히드라로 그냥 영원히 한 개 씩 빼먹으면서 데드윙 맵 자원 다 마를 때까지 그러고 있다가 마지막에 자원 서로 자원 다 말라서 정지훈 선수가 진출하니까 그거 간신히 잡고 이기더라구요.

물론 그 경기는 초반 정지훈 선수의 조공으로 인해 인구수가 근 100 가까이 차이나는 상황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구특공대
15/04/20 12:51
수정 아이콘
메카닉 상대도 문제지만 토스전이 더 큰 문제같아요.
추적자를 이제 뭘로 막죠? 패치전에도 추적자는 저그전에서는 상당히 올라운드 유닛인데 군숙이 고인된 지금 바드라로만 막을라면 한계가 있는데 말이죠.
여기에 거신이나 고위기사까지 조합하면...
질보승천수
15/04/20 13:32
수정 아이콘
추적자 자체는 저글링이나 바드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거신이랑 고위기사인데 거신 쌓였을때 라인 긋고 전진을 막을 방법이 없어졌죠. 바드라살로 이를 저지하려면 토스가 치고 빠지기만 해도 저그가 계속 자원을 소모해야 하고 이게 싫으면 뮤탈 돌리면서 본진 밖을 못 나오게 봉하다가 상황 봐서 엘리전 가야 하는데 이건 한계가 있는 전략이라.........
15/04/20 15:04
수정 아이콘
추적자는 바드라로 아주 넉넉하게 막는데요
다른 유닛을 조합했을때가 문제지
지구특공대
15/04/20 15:47
수정 아이콘
네 말씀대로 단순 추적자는 충분히 막죠. 제가 제대로 안적어서 그런데 조합된 추적자 병력을 막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15/04/20 12:55
수정 아이콘
전 토스인데 최근 군숙뜨면 너무 편합니다. 같은 인구수면 그냥 뭉개고 가도 식충 쿨때문에 저그가 아무 것도 못한 채로 멀티 하나를 내주고, 식충 날아다닌다 해봐야 느려터진지라 우회해도 저그가 대책없이 말리더군요. 식충 비행버전이 생겼다길래 캠페인의 그런걸 생각했는데 왠걸 식충 크기만 댑따 키워선 느려터지게 만든 이상한 짜집기...
플라멜
15/04/20 13:21
수정 아이콘
군숙이 잠복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빨리 식충을 생성하는 것 까지 괜찮았었는데 그 대가를 가스와 인구수로 받아가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공허 나오기 전에 아바투르가 빨리 군숙을 살려내야 할텐데..
swordfish-72만세
15/04/20 13:24
수정 아이콘
이번 패치는 전반적으로 실패인거 같습니다. 특히 프저전에 저그에게 바드라를 강요하고 있죠. 자날도 아니고 말이죠.
15/04/20 15:12
수정 아이콘
패치전에도 바드라가 절대 대세긴 했었죠
히드라를 강요받는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저그네버다��
15/04/20 13: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바로 어제 신동원이 원이삭 4:3으로 눌렀다는 건 함정...
15/04/20 15:34
수정 아이콘
바드라의 제왕........
경기를 못봐서 양상을 모르겠군요.
닉네임을바꾸다
15/04/20 18:39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원래 경기 길어지면 이길 경기도 지는 분...
15/04/20 14: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바퀴를 상향하면 저저전이 너무 바퀴벌레만 뜨므로 맹독충에 중장갑추뎀이나 쉴드추뎀을 주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견제도 되고 방어도 되고 효율적일거같은데요
15/04/20 15:05
수정 아이콘
맹독충에 중장추뎀주면 테저전에 불곰비중높은게이머들은 절망하겠군요

이영호라던가
Otherwise
15/04/20 16:16
수정 아이콘
말이 안 돼요. 이렇게 되면 바이오닉으로 절대 저그 이길 수가 없죠.
15/04/20 17:19
수정 아이콘
아 불곰을 미처 생각 못했군요;;
안암증기광
15/04/20 23:09
수정 아이콘
메카닉하면 되잖아
15/04/21 01:05
수정 아이콘
저저전이 바퀴만 뜨는데 왜 쉴드추뎀을...
15/04/21 06:32
수정 아이콘
저프전이 언밸이니까요
치킨과맥너겟
15/04/20 15:52
수정 아이콘
최악의 패치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NoAnswer
15/04/20 16:53
수정 아이콘
빠른 시간 내에 수치 조정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5/04/20 18:18
수정 아이콘
자동으로 나오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대로 컨트롤 했을 때, 비는 시간만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써볼 의향은 있습니다.
kongkaka
15/04/20 20:5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의 '플레이어들이 최적의 사용법을 찾지 못한 것같다'는 생각이 차라리 낫네요. 어떻게 '현재 군단숙주가 쓸모가 없어서 안쓴다' 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패치전에 잘만 나오던 유닛이 패치후에 자취를 싹 감춘것을 '쓸모가 없어서 안쓴다'라고 해석할수가 있나요..
쓰는 방법을 모른다면 내부 벨런스 회의에서 어떤 상황에서 어느타이밍에 쓰는것이 추천 되었던 것인지 공개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15/04/20 21:47
수정 아이콘
왜 그렇게 대규모 전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네요. 중소규모 전투가 정말 재밌는건데..
유닛 하나하나의 존재감이 너무 낮아졌어요.
15/04/20 23:04
수정 아이콘
메카닉 멀로 상대할까요 살모사 미친 납치말곤 답이없어보입니다.
오뒤쎄우스
15/04/21 11:13
수정 아이콘
뭐 지금도 게임양상이 너무 후반으로 쏠린다는 느낌은 안드는데요. 그리고 프로급에서 메카닉이 안쓰이는 이유 중 하나가 초중반의 약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이면 노답이지만요......
그리고 소규모 전투가 그리 적나 싶습니다. 꽤 많이 보이는 것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azurespace
15/04/21 11: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막상 해외대회나 프로리그에서 메카닉이 안 나오고 있지요. 대부분의 메카닉이 병력을 모으는 데 시간이 필요하고 일단 주도권을 저그에게 먼저 내줘야 하는 체제이기 때문에, 프로 레벨에서는 그 약점을 찔려서 그런 것 같습니다.

뭐 그리고 메카닉은 토스전이랑은 조금 다른 점이, 군숙이 아니면 굳이 거신은 모을 필요가 없지만(고위기사 가도 되지만) 메카닉에서 공성전차는 어차피 모으는 거고, 전차 쌓이고 혐영하는데 그거 밀어내는데 군숙이 무슨 결정적인 역할을 하던 것은 아니거든요.

단지 꾸준히 나오는 식충 덕분에 안정적으로 라인 유지를 할 수 있었던 것이고, 밤까마귀 없이 나오는 메카닉 타이밍러시를 막는 데에 군숙이 좋았던 거죠. 그냥 기지 앞에 눌러앉아 방어만 하다가 밤까마귀 200 채워서 나오는 혐영류 막는 데는 군숙이 하던 게 사실 그다지 없어요. 그 점이 차이점이 아닐까 합니다.
김연우
15/04/21 16:1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설프게 메카닉하면, 테란이 3멀 먹을때 저그는 4멀 이미 돌리는 식으로 확 쨀 수 있고, 자원차 이용해서 바꿔주기 하면 혐영이건 뭐건 방법이 없으니까요.
견제하면서 메카닉 하는 체제로 벤카닉, 특히 벤토끼로 밀어버리는 체제가 괜찮긴 한데 이 빌드 자체가 저그가 내성이 생겼는지 참 잘먹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견제하면서 메카닉하고 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참 잘 쓰고 있습니다. 아직 저 스스로도 의구심은 많은 빌드지만...
azurespace
15/04/21 22:03
수정 아이콘
오늘 조성주 경기를 보니 군숙 없으면 밤까마귀가 필요없다는듯이 플레이하더군요. 이건 생각하지 못하기는 했는데 이승현 체제도 사실 메카닉 상대로는 어중간한 감이 있었기에 조금 더 보기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민머리요정
15/04/21 23:18
수정 아이콘
오늘 현장에서 직관했는데, 그냥 답이없어 보입니다.
조성주 선수가 타이밍에 찌를때마다, 이승현 선수가 최고의 수비를 해냈고 이후에 역공할수 있는 타이밍이 나와야되는데, 그냥 찢어진 전차라인에 화기병, 토르가 버티고, 바이킹이 살모사를 때리고 밴시가 화력을 더하니, 그저 답이 없어보였습니다.

예전 조중혁 선수와의 경기를 생각해보면,
군단숙주 쿨이 왔을때 흑구름을 뿌리고, 울트라와 링, 감테를 뿌리면서 메카닉 라인을 밀어내는 컨을 이승현 선수가 보여주긴 했지만, 사실 그런 컨도 이승현 선수니까 가능했지, 메카닉을 상대하는게 힘들긴 했죠.

그냥 지금 상태라면 메카닉을 상대로 저그는 할게 너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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