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보, 제이나, 제라툴, 아눕아락의 새 스킨이 공개되었는데요. 사실 스킨에는 큰 관심이 없고, 아마도 다음 패치로 추가될 영웅은 블리자드의 초기작 중 하나인 '길 잃은 바이킹'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신규 스킨 영상으로만 공개했지만, 다음 주에 신규 컨텐츠를 트위치로 홍보할 예정이라 하니, 아마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제이나와 스랄이 1달 간격 쯤으로 나왔으니 아마도 2월 초중반 쯤이겠죠.)
길 잃은 바이킹은 여태까지 나온 영웅 중에서 가장 독특한 컨셉을 가지게 될 예정인데요. 도타의 미포처럼 여러 명의 캐릭터를 동시에 조종하게 되는 컨셉입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길 잃은 바이킹은 3명이 서로 떨어져 다닐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현재 나온 영웅 중에서 첸의 궁극기로 여러 명의 캐릭터를 조종한다는 컨셉이 구현되긴 했습니다만, 조작의 편의성을 위해서 사실상 하나의 분대로 움직이게 해놨죠.
원래 히어로즈도 LOL처럼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여러 명의 캐릭터를 개별로 조작할 수 없도록(대표적으로 모든 소환수는 단순히 이동 및 공격 지정만 가능하도록 최소화해놨죠.) 만든 편이었는데, 길 잃은 바이킹은 그 예외가 됩니다. 앞으로도 그런 운용이 가능한 영웅이 계속 나올 수도 있고요.
여담으로 블리즈컨에서 예고된 컨텐츠 중에서는 새로운 전장인 거미 여왕의 무덤과 신규 영웅인 실바나스가 남아 있네요. 실바나스는 블리즈컨에서 개발진이 좀 더 개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전문가 역할군으로 다시 만들고 있다고 해서 아마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발진에서 다음 주 홍보에서 신규 영웅만 공개하는 건 아니라고 언급하긴 했는데, 앞서 언급한 것들은 아닐 것 같고, UI 개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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