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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02 06:12
타향살이 많이 힘들죠.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별로 없으니.. 엘에이 내려가서 선물이라도 사주고 오고싶군요 열심히 하라고. 그래도 이겨내고나면 나중에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 될 경험이니 잘 해냈으면 좋겠네요.
14/12/02 07:27
지금 한창 해외진출하는 롤프로 선수들이 제가 5년전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감정과 고민들을 똑같이 되풀이하고 계신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예전 생각이 나서 안타깝기도 합니다...예상했던 부분이긴 하지만...저 역시 외국에서 혼자 공부를 하다보니 마음이 허전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전까진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고민이 많았죠. 기숙사 친구들과 놀거나 교회 모임에 나가거나 열심히 동호회 활동등을 나가면서 그런 외로움과 그리움등을 없애보려고 노력했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가 합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외부의 활동등이, 나의 그런 마음들을 완전히 채워주진 못하니까요. 자기가 왜 이곳에 왔는 지 처음에 왔을 떄의 그 목적의식을 되새기면서 주저앉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4/12/02 10:07
그래도 엄마한테 연락하면 막 보고 싶은 척 하세요.
전 군대 있을때 "아니? 나 괜찮은데? 여기 밥 맛있는데?" 너무 이랬더니 진짜 군대가 편한줄 아시더라는;;;;; 더불어 짜게식은 애정은 덤 ㅠ,ㅠ 휴가 나가도 반기지도 않고 ㅠ,ㅠ
14/12/02 10:15
이거리얼
군대든 자취든 독립이든 유학이든 어디든 적응력 20찍었는지 괜찮았어서 어머니께 사실대로 말햇더니 시원섭섭섭섭섭섭 하시더라구요
14/12/02 13:49
크크크 미국이 너무 좋다니 다행이긴 한데, 위의 마스터충달님의 조언 대로 부모님께는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실 선에서 힘든 척(?)을 해주세요 크크 진짜 꿀팁이라능...
14/12/02 10:04
외국나가서 평소 친구들이랑 놀던 그 느낌이 그리울 때가 엄청 많았는데.. 방송보니 공감이 되더라구요
러스트보이선수, 그리고 피글렛선수도 힘든거 다 이겨내시고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14/12/02 10:18
저는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방구석에 쳐박혀서 fm만 하고있어서 외로움이 뭔지도 몰랐는데...
그래서 영어는 하나도 늘지 않았다는게 함정...
14/12/02 11:31
트위치에서 메일 방송하더군요. 1게임정도는 관전하는데...캐리한 게임은 거의 없고, 보면서도 이렇게 연습해서는 아무리 해도 실력이 안늘것 같은 느낌만 받았습니다. 잘 됐으면 좋겠네요..
14/12/02 13:45
채광진선수 잘생겨서 좋아하는데 피부상하는거보면 안쓰러워요...
실력도 많이 늘려서 꼭 잘됐으면 좋겠고 케어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남자팬인데 얼빠라 피글렛선수와 러보선수 격하게 아낍니다 크크 두분다 힘내시길!
14/12/02 14:36
외국생활은 성격도 많이 중요한 것 같아요
러보 선수도 그렇고 헬리오스 선수도 그렇고 워낙 활달해서 잘 적응할 것 같은데 내성적인 선수는 아무래도 힘들 수밖에 없죠 그래서 둘이서가는 게 좋았던 것 같다는 인섹-제로의 말에 공감하구요 근데 잘할 거라 믿습니다 LCS 시즌 시작하고 바빠지면 좀 더 수월해지겠죠
14/12/02 16:26
러보 선수 초면에 죄송하지만 사랑합니다 핳
대부분의 원딜이 그렇겠지만 특히 피글렛 선수는 같이 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는 선수라고 봐서 혼자 해외팀으로 나간다고 했을 때 걱정이 많이 되기는 했는데 생각 외로 향수병이 심한 모양이군요... 정신적인 부분에서 믿고 의지하는 동료가 한 명 생기면 훨씬 나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일텐데(푸만두 선수와 함께 K의 전성기가 왔다가 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요) 얼른 새로운 팀에서 그런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선수가 생겼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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