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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1 17:41
중국 시장이 크긴 크네요.. 스트리밍으로 반년만에 8억이라니..
근데 한국선수들이 중국에서 스트리밍해도 저렇게는 못벌것 같습니다. 아무리 실력이있어도 개인 스트리밍은 말이 통하고 재미가있어야 많이보지않을까요??
14/11/11 17:45
도파는 무슨 상금까지 합쳐서 3억인거죠??
뭐 단기간에 그렇게 땡길수는 있어도 꾸준하게 시청자를 유지할수 있는지는 또 다른얘기 같습니다. 저는 개인방송은 일단 실력보다 재미가있어야 시청자가 유지된다고봐서.. 페이커가 중국방송을 가도 도파보다 재미없으면 더 안볼것도같구요.
14/11/11 17:47
지금 몇달째 시청자가 10만단위는 넘습니다. - -;;
그래서 통역사 붙여주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거고요.. 참고로 페이커는 '아주부 도방만으로도' 시청자수 15~20만 나오고 있습니다...
14/11/11 17:51
그거야 중국 인구가 후덜덜하니깐요..
10만단위면 위에서 나온 중국선수들이랑 비교하면 미비한수치는 맞죠 크크 페이커, 다데, 폰, 데프트 이런선수가 중국에서 스트리밍해서 250만 이렇게는 안나올것같아요. 뭐 그래도 한국 스트리밍이랑 비교하면 엄청 많은건 맞지만요.
14/11/11 17:53
미사야는 그냥 원탑수준이고...
우지만 해도 사실 중국 프로 팬투표 5위(시즌4에서) 를 한 선수라는걸 감안하면 일반적으론 몇만~몇십만이라고 보면 되긴 합니다... 뭐 한국은 최정상이여야 만단위 보니 큰 차이는 맞지만
14/11/11 17:42
그래서 도파는 통역사까지 붙여서 방송하게 하더군요.. ㅠ
아마 페이커 수준의 프로게이머가 중국 스트리밍에 진출한다면 100% 통역을 붙여줄거 같습니다.
14/11/11 17:48
우리와 인구수가 27배 정도 차이라는 걸 감안해도 심하게 많네요.
현재 아프리카 최고 인기방송이 5천명 정도이고, 27 곱해도 14만 정도가 비율적으로 맞는데 이건 뭐 젊은 사람들은 죄다 게임만 하는 모양입니다.
14/11/11 19:53
프로게이머 였던 선수들이라면 첫방송 버프도 생각해야하죠.
첫방송 인원은 평균 시청인원 * 5배 까지도 나옵니다. 아주부 보면 확실히 그런거 같아요. 페이커가 첫날 5만찍고 요새 만명 정도 나오고요. 매라가 처음에 6~7천찍었는데 지금 천명 조금 넘습니다. 아프리카 다른 방송은 모르지만 클템이 한 12위정도 하는거 같으니 비교해보면요. 클템이 요새 밤~새벽시간에 만5천에서 만명 사이나오고 오후 시간에 6~8천명 나오는거 같아요
14/11/11 17:58
중국 douyutv 만 가도 지금 우지방송옵저버(글쓰는 와중에 폰 옵저버) 중인 방송이 12만명으로 1위네요. 이사람 전문적으로 페이커 도방하는 사람 같은데 하단에 페이커 멜론 플레이리스트까지 링크 되어있습니다.
azubu 페이커 본방 1만명 안되는데 중국 doutv 도방이 10만명 가까이 되더군요..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중국쪽 스트리밍 수익이 폭발적으로 높은 이유가 , 광고수익, 아프리카처럼 별풍선 뿐만아니라 무슨 토토?? 뭐 이런 돈거는게 있어서 많이 번다고 인벤에서 본거 같은데 자세히 아는분들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아는건 중국 3대 스트리밍 사이트가 있고 douyutv , zhanqi.tv , yy.com 3개가 주요 사이트고 zhanqi.tv - 미사야,카오메이 ,LGD 스폰 ( 현재카오메이,웨이샤오 방송만 각각 50만 40만이 보고있습니다.) douyutv - 많은 중국팀들 스폰하고 있습니다 ( 우지등등 , 롤챔스 100만 넘는 시청자수가 나온 사이트) yy.com - 화이트zz, 도파 등이 방송 ( 여긴 앞에 두사이트 보다 30만 넘고 이런방송은 드문거 같습니다.)
14/11/11 18:05
중국은 스트리밍이 해외의 트위치나, 한국의 아프리카처럼 사실상 천하통일.. 이런 상태가 아니다보니
서로 상대꺼 도방도 있고 해서 보이는거 이상의 시청자가 있다는것도 무섭긴 하더군요..
14/11/11 18:11
iG 팀 매니저에게 직접 들은 iG 도타2팀 창단 비하인드 스토리인데요.
중국에서 도타2 쫌 한다는 선수들을 10명을 데려다가 선수 각각에게 연봉 1억씩 주고 '1년뒤에 너네중에 5명만 남는다' 라고 했답니다. 그리고 진짜로 5명만 남겨서 그 선수들이 TI2를 그냥 쓸어버렸죠. iG 도타2팀이 TI2에서 우승한하고 중국 돌아온날 그 재벌 2세 구단주가 호텔 하나를 통채로 빌려서 (아버지가 부동산 갑부로 중국 어딜가도 그 집안 소유의 호텔을 볼 수 있다네요) 레이싱걸에 연예인에 불러다가 파티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iG의 경우에는 기본 조건으로 어떤 메이저 대회든 우승하면 연봉 2배(팀 매니저, 선수 모두) 조건이 붙어있죠... 도타2팀에 Ferrari430 선수의 아이디가 Ferrari430인 이유가 자기 드림카 여서 인데 지금 이미 소유하고 있는건 유명한 일화죠.
14/11/11 18:15
중국이 다르다기 보다는 그쪽 갑부들의 클라스가 다른거라고 봐도되죠
실제로 그 구단주 아버지가 2011년도였나요 중국 갑부순위 2위인가 1위를 찍으신 분이라... 그냥 현실 FM 하는거...
14/11/11 18:31
그쵸
한국 기업들이 말하는 광고효과기대라던가... 뭐 사회환원의 일환이라던가 이런것보다 '그냥 재밋어서 돈쓰는데?' 만큼 무서운게 있을까요? 다만 살짝 위험한건 그 '흥미'를 잃으면 순식간에 발을 뺄수도 있다는 거지만 판이 이만큼 커지고, 관심이 집중되고, 정말로 갑부들의 자존심 게임으로 이렇게 서서히 흘러가면 그런식으로 나몰라라하고 발빼기도 힘들기때문에 오히려 안전해진다고 저는 봅니다.
14/11/11 19:06
축구도 오일머니가 판을 흔드는거 보면 결국에는 갑부가 손을 대야 판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국내 진에어의 경우도 본질적으론 다르지 않겠죠.
14/11/11 19:16
중국적 사고 방식이 사실 한국 보다 더 금전 만능 주의에요 거긴 아예 그냥 금전적으로 막 하는게 당연하게 받아 들이는 주의기도 하구요
그래서 한국 재벌 드라마하고 더 코드가 잘 맞는것 같나봐요
14/11/11 19:21
중국의 무서운 점은 단순한 시장 크기가 아니라 시장의 지속성도 엄청나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스타1이 엄청나게 오래 흥행한만큼 중국에서 워크래프트3가 오래간 흥행했죠. 그리고 꾸준히 온, 오프라인에서 인기있고 대회도 꾸준히 열리는 KOF97도 있죠. 여튼 중국 시장은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꿀단지라고 봅니다.(실력만 된다면)
14/11/11 21:00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크로스파이어죠. 한국에선 그저그런 FPS게임이 중국내에선 대략 한국의 서든어택 정도의 입지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실제로 중국에 있을때 버스정류장에 간간히 크로스파이어 광고가 붙어있고 그랬어요.
14/11/12 14:59
저 스트리밍 시청 인원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히시는 분들에게 제가 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자면
류현진선수 중계때 제가 본 네이버 시청자수가 약 47만정도 됬었고요 월드컵 벨기에전 네이버 시청자수가 180-200만 사이였습니다. 롤드컵 결승전 트위치 시청자수는 75만정도 되더군요 250만이면.... 인당 1원짜리 광고만 시청해도 250만원 사스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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