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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9 21:27
크크크 운영 클래스 진짜 개판이었죠
저는 종합운동장으로 잘못 갔다가 3시 50분쯤 도착했는데 그때도 완전 개판이더라고요. 입장하면서 망토 주는게 아니라 망토 받을 사람은 따로 줄서고 일단 사람들부터 들여보내는 클라스 크크크크크
14/10/19 21:28
월드컵 터널에서 해맨 또 다른 1인입니다
입장하는 줄도 문제였고 입장하고 나서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서 어디로 가야할 지도 모르겠었고... 표 확인도 제대로 안하는 어이없음에 그저 시간만 맞추겠다고 사은품도 제 타이밍에 지급안하고 거기에 줘야하던 과자를 끝나고 나가는사람에게 크크크 음향 개판 공기 개구림 3경기 아니었으면 최악최악이었을겁니다
14/10/19 21:29
대기할때도 그렇고 들어가서도 그렇고 망토등 받을려고 갈때도 그렇고 모든 상황에서 말 잘 듣고 줄 잘 서면 손해였죠 정말 기막힌 운영입니다
14/10/19 21:29
라이엇의 분산개최는 신의 한수인걸로..
조별예선 전부 저런식으로 운영했으면 진짜 창피했을텐데, 그나마 결승때 한번 저런건 다행이네요.
14/10/19 21:31
4강 8강은 멀쩡하게 잘하고 결승에서 병크를 터트린게 문제.. 애초에 4만이라는 단위가있는데 게이트를 저딴식으로 운영한게 문제 못해도 한 15-20명 지나가게 만들고 진행요원 내보내서 줄을 통제해야되는데 병신같이 게이트만들고 줄 통제 자체를 안했으니..
14/10/19 21:40
온게임넷이 진행한게 아니라 라이엇이 행사 진행을 한거였나요?
음.. 그럼 온게임넷을 까면 안되겠네요. 전 온게임넷이 진행한줄 알았네요. 근데 라이엇은 유료행사 진행을 처음하는것도 아닐텐데 왜 저런식으로 했을까요?..
14/10/19 21:31
저도 1시간넘게 터널안에서 기다렸네요.. 운영 진짜 개판이었습니다.
터널안에서 기다린줄이랑 빨간줄이랑 합쳐질때 진짜 쌍욕나올뻔한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14/10/19 21:33
시작전에 인원이 4만 5천명인거 다 확인했을텐데 무슨 깡으로 이렇게 준비를 안한걸까요... 상암에 축구 경기 보려 예전에 몇번 가봤지만 사람만 많을뿐이지 입장하고 이런거에 많은 시간 안들었던거 같은데.. 알수가 없네요..
14/10/19 21:34
3차 오픈된 실버석에 앉았는데 소리 제대로 들리는 게 없던데요
그냥 이매진드래곤 오프닝 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뭐가 제대로 들려야지... 딴데 가서 밥먹으며 네이버중계로 봤네요 이게 이득이었음 3만명 이상이 들어가는 입구가 단 한 개란 걸 보고 정말 어이탈출했습니다 이런데서 큰 콘서트(드림콘서트 같은거)하는 경우에도 원래 입구가 한 개인가요?
14/10/19 22:14
제가 경기 끝날 즈음 이리저리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풀린 사이드석은 사운드가 잘 안들렸습니다.
반면 무대 중앙을 바라보는 자리들은 해설 사운드가 또렷이 들릴 정도로 괜찮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오늘 우퍼가 너무 쎈거같더라구요. (제이스가 폼 변환만 하면 웅~웅~ 울림. 근데 또 그게 은근 긴장감 주는 것 같기도..흐흐;)
14/10/19 21:37
https://cdn.pgr21.com/?b=6&n=55434&c=2765260
밑의 다른글에 단 제 댓글입니다. 하여튼 그 긴줄 끝에 갔다가 빡쳐서 항의하러 가던 중에 그 줄은 자기들이 세운 줄이 아니고 앞에는 여러 줄로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작정 맨 앞쪽으로 가서(거기도 앞에 어떤식으로 들어가는지 볼 수 없을 정도로 앞에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른 사람들 뒤에서 서 있다가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표만 보이게 하고 마구 들여보내는 식으로 입장 방법이 바뀌는 바람에 들어갔습니다.
14/10/19 21:38
작년까지 잠실 야구장에 2만7천명이 입장할 떄도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죠. 게다가 상암 경기장에 국대 대항전할 때 만원 관객이 들어와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 결승전이 전석 지정석인데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만든 라이엇측이 개판입니다. 사전 조사를 전혀 안 했다는 얘기.
14/10/19 21:39
유료 티켓을 팔았는데 이런 운영이라면 욕먹어도 할말 없죠. 엔하보니 티켓을 샀는데 코드도 못받고 나온 분들도 계시더군요. 뭐, 관계자들은 사람 많이왔으니 장땡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겟지만.
14/10/19 21:45
그건 아마 실유게 공지에 위반?된 글들일거에요.
실유게가 그렇게 쓰이는 게시판이 아니라고 알고있습니다. 아마 자게에 있었다면 삭제되지 않았을 글일듯 합니다
14/10/19 21:40
애초에 입장시스템이 전혀 없는 생뚱맞은 장소라면 모를까, 원래 대규모 관객을 효율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지어진 건물에서 기존 시스템 버리고 멍청한 짓을 한건 이해할수가 없네요. 유료관중을 유치할거지만 관리는 안할꺼야도 아니고... 직관 가신분들 욕보셨습니다. 제가 다 화가나네요.
14/10/19 21:41
이거만큼 막장일수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입장줄과는 별개로 스킨코드 나눠주는게 아~~~~~주 엉망이었는데요. 그냥 표들고가면 다 준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해서 갔더니만 스킨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 싶었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1경기 시작전에 밖에 나와보니 스킨코드 배부중인걸 보고 2차로 ?? 그래서 줄서서 받았는데 나눠주는 과정도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나눠주길래 '아 이거 백퍼 문제 생기겠다' 생각들었고, 결국 퇴장할때 계정id 같은거 적고가라는거보고 헛웃음나왔네요 저걸 어떻게 처리하려고 하는건지 싶고....
14/10/19 21:42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이번 일에 대해서 한 줄 평을 남기라고 한다면 전 이렇게 남기고 싶네요. 온게임넷은 근본적으로 정말 바뀌질 않아요....
14/10/19 21:47
아마 처음 입장할때 스캔인가 한다고 했던거 같았는데... 나중에 들어갈때는 그런거 없었던거 같긴 합니다.
짐있는 분 / 짐없는 분 으로 나뉜거 보니 하다가 포기한듯?
14/10/19 22:20
그거 짐이 있냐 없냐 기준조차 없다 보니 줄이 통제가 안되더라고요; 사실 폰하나 안들고 있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래서 결국 둘다 스캔하더라고요. 그런데 스캔하는 인원이 '짐있는 분' 줄에 많아서 그쪽 줄만 잘빠지는 현상이...
14/10/19 21:47
지금 글쓰면서 열차오르고 댓글 읽으면서 기가차서 헛웃음이 나오고 그러다 코푸니 아직도 검은색 먼지같은게 나와서 아오 진짜 피해보상 청구라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젠장할 진짜 이따구로 할꺼면 때려치워라라는 소리가 나와요 에혀
14/10/19 21:49
통제를 안하니까 여러군데서 난리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들어갈 때 스킨 코드를 안주고 통과시켜서 2경기 끝나고 밖에서 받았거든요. 줄이 보이길래 뺑 돌아가서 줄을 섰는데.. 두 줄로 근데 줄이 좀체 줄어들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앞에 사람만 많고.. 알고보니 받기 직전이 되니 줄이 한 8줄은 되어보이더라는..;; 옆에서 끼어들고 자기들끼리 줄 새로 만들고.. 줄 잘 안서는 시민의식이랑도 관련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이게 참..
14/10/19 21:53
운영진 쪽에서 관람객들의 니즈를 잘 파악했으면 이런일이 안 벌어졌죠.
표에 스킨코드를 같이 출력시키든가 아니면 발권 시에 코드를 같이 나누어졌다면 절대 이렇게 입장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과자나 망토는 사실 주든 안주든 상관없고 대부분이 스킨코드 받는게 목적이었을텐데 말이죠.
14/10/19 21:53
1. 메인게이트를 한개만 오픈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두줄로.... 그것도 엄청나게 줄을 섰습니다.
문제는 시간에 쫓기니 이걸 3시에 확 오픈해 버립니다. 그냥 표 손위로 들고 흔들어주세요~~ 이러면서... 터널에서 매연마셔가면서 기다린 사람들은 그냥 바보가 되었죠.... 2. 메인게이트를 뚫으니 또 줄이 있습니다. 직통하는 다이아석을 제외하고 나머지들은 '경기장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다시 줄을 서야합니다. 메인게이트를 확 오픈해버렸으니 경기장안으로 진입하는데 다시 줄을 서야합니다. 문제는 이 줄은, 기프트도 받아야 하고, 가방검사도 해야하기에 엄청 시간이 걸린다는거죠... 이벤트 시작은 3시 40분인데 답이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도...통제인원 전무합니다. 그냥 어디로 가는지 사람따라 가다보면 고성나오고..새치기 하지 말라고 그러고 줄은 서있고 사람들은 그냥 우 몰려다니고... 3. 3시 30분되니까 그냥 출입구 열었습니다. 표 확인? 안합니다. 그냥 미드오픈합니다. 왜냐구요? 행사 시작하니까.... 10분뒤에 오프닝하는데 입장 못했다고 그러면 난리날꺼 같으니까 그냥 중간에 게이트를 열어버립니다. 뭐... 공지방송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열고 사람들은 우루루 들어갑니다... 4. 상암경기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남문구역, 서문구역, 북문구역... 이걸 확실히 해서 처음부터 게이트를 3개열어야 하는데, 1개 게이트를 열었으니, 다들 자리를 못찾습니다. 표에는 W, N, S - abcde.... 이렇게 써있는데, 다들 W,N,S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나는 P구역 55열 32번에 앉았는데 누가 표를 가져오더니 내자리랍니다. 보니까 W-P 55열 32와 N-P 55열 32가 있습니다... 사람들 난리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왔다갔다 그러는데 북치고 시작합니다.... 5. 사운드....진짜 망입니다...전캐 소리만 들립니다. 다른 해설진 뭉개져서 하나도 안들립니다. 메인화면은 멀어서 안보이고 사이드화면은 각도때문에 안보입니다... 그냥 나왔습니다. 밖에 광장에 스크린이 있습니다. 훨씬 잘보입니다. 소리도 더 잘들릴것 같습니다. 나오는 길에 못받은 기프트 받으려고 가는데 몇몇 애들이 뺑뺑이를 도네요... 몇개 챙겼다는둥... 이런말을 하네요... 6. 다시는...직관 안갑니다. 후우..
14/10/19 22:21
그리고 제 좌석이 N-D 어쩌고 였는데 이게 북쪽(N)에서 진입해서 D구역에 앉으라는 이야기더만요.
처음에 N구역 찾아서 갔다가 이거 아무리 봐도 실버석인데 하고 한 층 내려갔더니 그제서야 제 좌석 등장 크 가뜩이나 입장 늦었는데 이 과정에서 또 한 15분은 날린 듯
14/10/19 22:23
원래는 W이면 서게이트에서 진입해야 하고, N이면 북게이트에서 진입해야하는건데, 그걸 북게이트 한개만 열고 경기장 진입은 W쪽으로 유도하면서 사람들이 W로 몰려서 아비규환이 시작...
상암구장에 안와본 사람이면 당연히 헷갈릴수밖에 없는 시스템...
14/10/19 21:56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e_sports&ctg=news&mod=read&office_id=442&article_id=0000006861
[롤드컵] 롤드컵 성황리에 종료, 팬들의 뜨거운 열기 확인했다 네이버에 이런 기사만 올라와 있고 운영부실에 관한 기사는 안보이네요. 티켓값 받고 관중받았는데 이정도 운영이면 개까이듯 까여도 할말 없을텐데... 결승끝난지 몇시간 안돼서 이런걸까요??;;;;
14/10/19 21:56
전 12 시에 입장을 했기 때문에 밖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늦게 오면 지옥이었군요. 역시 공연은 입장시간에 딱 입장하는게 이득입니다. 들어가서 할게 없어서 심심 하긴 했지만 밖에서 서있는 시간보다야 편안했던거 같습니다.
14/10/19 21:56
12시에 입장 시작하자마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뭐가 이렇게 오래걸려~"라며 투덜댔던 제가 민망하네요.
밖에서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었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14/10/19 21:58
저는 다이아석이라서 12시쯤에 계단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앞 부분에도 실버 / 골드 / 플레 / 다이아 피켓 들고 있는 스탭 4명 정도가 팬스 안쪽에서 말없이 서있기만 하고, 어떻게 줄을 서라라는 통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중간에 새치기도 말이 아니였구요. 몇줄씩 서라는지 이야기도 없어서, 관객들이 알아서 줄섰네요. 12시 30분인가 입장 시작할 때, 아무런 설명없이 실버 쪽 관객들 부터 그룹으로 묶어서 들여보내더군요? 그런식으로 4~5 그룹 정도 들여보낸 뒤에 그때서야 다이아석 쪽도 그룹지어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계단에서 몇 분동안 대기하고 들어가는데, 그 와중에도 통제라고는 없었구요. 4줄씩 서세요. 한 번 정도 말하고 말더군요. 그 다음에는 소지품 검사한다고, 짐 유무로 라인 나뉘던데, 거기 용역 직원은 상관없다고 아무렇게나 두줄로 서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줄 좀 삐져나왔다고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관객한테 되게 심하게 뭐라 그럽니다. 관객은 주늑든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데도 한동안 계속 뭐라 그러더군요. 몸 스캔하고, 가방 검사 과정 거치고, 들어가면서 증정품 받구요. 다이아 첫 그룹이였는데, 준비가 안되었는지 코카콜라 스폰서에서 주는 컵, RP 티켓? 은 또 안주더군요. 선물 받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홈플러스 손님들이랑 겹치고, 다이아석 진입하는 길을 몰라서 스탭한테 물어도 엉뚱한 방향을 알려줘서 반대편 CGV 입구까지 갔다가 거기서 또 반대로 가라고해서 돌아가고, 저 뿐만 아니라 수십명이 그런식으로 헤맸습니다. 거기까지 왕복하는데 스탭 중간 부분에 2명있더군요. (엉뚱한 방향 가르쳐준 스탭;) 최종적으로 다이아석 입구로 들어가는데 20분은 넘게 걸렸습니다. 덕분에 내부스토어에서는 한참 기다렸구요.
14/10/19 22:02
저는 주위에 외국인들이 많았는데, 부끄럽더군요 통제를 하는 사람도 없고 가이드라인도 없고 어쩌자는건지 흐흐
다행히 30분만에 자리에 앉았는데, 들어와서 게이트 위치도 파악이 안되고 안내요원도 없다보니 실버쪽은 비는데 대충 앉는 사람도 많았어요 저는 W게이트로 들어왔는데 N게이트쪽으로 앉았네요 -_-
14/10/19 22:07
입장관련, 스킨코드 관련 진행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웃긴게 위 그림에 동그라미 1번, 즉 북문 출입구 바로 앞은 사람들이 그냥 끼어들기 가능했습니다. 분명 뒤에서 보면 2줄로 가고 있는데 입구 근처만 오면 10줄이 넘어갑니다. 정상적으로 사람이 빠지지 못했던 게 입구 근처 끼어들기 때문이었습니다. 1차 간편 표검사과정을 지나면 2차 짐검사 천막 앞에서 또 다시 병목현상이 일어납니다. 줄 통제도 안되서 그냥 가로세로 10여미터 정도 사람이 다 들어찹니다. 그냥 빽빽하게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여길 지나서 3차 기념품과 스킨코드 천막 앞에서 또 다시 병목현상이 일어납니다. 마치 출퇴근길 지하철처럼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앞뒤로 조금의 틈도 없이 사람들이 밀어붙입니다. (여기서 안전사고 안나는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한 분 넘어지면 바로 깔릴정도였어요) 그래도 여차저차 들어와서 앉았더니 다른 분에게 문자가 옵니다. '여기 터널 안이야' 터널? 저는 그래도 북문 앞쪽에서 입장해서 무슨 터널이지? 했는데 월드컵 터널이었습니다. -_- 거길 사람을 줄세우다니 정말 개념을 어디로 보낸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나마도 4시 전 까지 입장 안될거같으니 미드오픈..으로 그냥 게이트를 열어버립니다. 그 과정에서 스킨코드 배포가 차질이 생겨 스킨코드를 받지 못하고 입장하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경기 끝나고 사과 멘트가 나오고 스킨코드 재배포가 이뤄집니다. 그나마도 한군데에서만 재배포를 하자 또 줄서기가 이어집니다. 결국 롤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줄을 서서 스킨코드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함성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왜 여기서 스킨코드 받으려고 줄을 서야 하는가.. 이렇게 생각하신 분 있으셨을 듯 합니다. 경기 끝나고 집에 오는 길 또 줄을 서서 뭔가를 기다리는 분들을 봤습니다. 뭔가 했더니 스킨코드와 기념품 백 못받은 분들 명단을 적으라는 줄이었습니다. 뒷골이 땡기더군요. 경기 중간 쉬는시간에 괜히 왔다, 이럴거면 집에서 본다 이런 말 정말 자주 들렸습니다. 애초에 4만명 되는 인원을 입구 한 곳으로, 그것도 병목현상 일어나는 1,2,3차 관문 통과로 잡아놓은 것 자체가 무리수였습니다.
14/10/19 22:08
10시쯤 도착해서 영화를 먼저 보고 12시에 갔더니 이건 개판 오분전이였어요.
12시면 충분히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이벤트, 물건사는줄, 입장하려는 줄이 뒤 엉켜서 뭔지도 모르겠어서 30분을 돌아다닌끝에 이줄이 무슨줄이고 저줄이 무슨줄인줄 알겠더군요. 줄이 너무 길어서 시간이 지나면 다 빠지겠지 하고 하늘공원산책이나 하로 갈까 하다가, 기분이 싸해서 1시부터 줄서서 2시가 되서야 정문 게이트를 통과해서 기뻐 했는데, 올라가서 또 40분 줄서서 이것저것 검열 하더군요 무슨 이유인지 모르뎄는데, 캔음료와 음식물은 반입이 안되는지 입구에서 뺏더군요.. 맥주 한캔을 사갈려다 안사왔는데 다행이다 싶었어요 가방을 일일이 검사하더라구요 (이러니 시간이 오래걸리지) 그렇게 입장을 했더니 자리가 모서리 맨앞 (골드석) 인데 이게 왠걸 모서리에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서 행사 진행하시는 분이 오더니 예정에 없던 전광판이 생겨서 안보일테니 다이아몬드석 맨 아래로 내려 가랩니다... 더 비싼 석이니 설마 더 잘보이겠지 하고 갔는데.. 망할 더 안보이더군요 앞사람 앉은키가 큰것도 있고, 삼성 응원용 머플러 펼치는 사람들 때뭄에도 그렇고... 아무튼 개판이였습니다...분위기만 좋았어요... 내 골드자리 돌려내 라이엇 xxxxxxxx 덕분에 표가 2배가 됐네요
14/10/19 22:10
제가 1시30분에서 2시사이에 입장하기 시작했는데 줄은 그냥 엉망진창.... 같이갔던 동생은 처음이
마지막 직관이라고 하네요. 스토어도 줄을 다 서고 구매할때 되서야 품절인지 아닌지 알수가 있고 품절이면 처음부터 줄 설 필요도 없었는데 말이죠. 처음에 다른곳에서 지나가다가 전체팀장인듯한 분이 북문만 오픈한다고 해서 빠르게 이동해서 입장한게 다행인거 같았네요. 홈플앞에서 C9 원딜 스내키와 사진찍은게 이번 결승에서 가장 큰 수확이네요.
14/10/19 22:14
다른분들의 케이스를 보면서 제가 참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침 일찍 외부스토어만 잠깐 들르고 다른데 갔다가 2시 좀 지나서 어슬렁 경기장 앞에오니 입장 대기 인원이 심상치 않아서 천천히 입장하려던 계획을 바꾸고 바로 입장하는 열 뒤에 붙었는데 입장에만 거진 1시간 넘게 걸리더군요. 확실히 경기장 주변 줄 관리는 너무 안되고 있었습니다 스태프 수도 적어보이고. 제 경우에는 중앙쪽 골드석이여서 음향 화면 등 환경이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분들 얘기를 보면 전혀 아니었고. 기념품 증정은 라이엇 직원들이, 스태프들은 자원봉사자 및 기타 였었을것 같은데 전체적인 인원 확보에 실패한것 같습니다. 4만명이 들어오는데 게이트를 하나만 오픈한건 정말 아니었죠. 조별리그, 4강경기에서도 이런문제가 없었는데 결승에서 너무 안일했던건지... 너무 아쉽네요.
14/10/19 22:15
저도 다녀왔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입구가 하나였다는거였네요 줄 서면서도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그냥 좀 더 빈둥거리면 줄이 좀 줄겠지 했는데
줄이 더 길어져 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미드오픈.... 스킨코드는 받지도 못해서 1경기 끝날때 미리 나와서 받았는데 배부하는곳이 한곳이라 경기장 반바퀴 돌아서 받아오고요... 앞에 꼬마녀석들 3명이 사은품 어디서 받았냐고 물어보길래 가르쳐 주면서 지금 가서 받는게 좋을거다라고 이야기 해줬죠 이따 가면 줄 서야 하니까 지금 받으러 가라고요 아니나다를까 2경기 압살나와서 3:0 나오겠네 하고 일찍 나오는데 경기 하건 말건 스킨코드 받으려고 줄이 쫘~~~~~~~악!!! 뜬금으로 집에 가는데 관람객용 과자 봉투 주더라구요... 참 내...
14/10/19 22:18
내일 전화해서 항의라도 해보려구요.
인파안에서 나갈수도 없고, 주변에는 스텝도 없어서 항의할곳도 없는게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도대체 무슨생각인거지
14/10/19 22:20
흠 저는 4강만 가봐서 굉장히 만족했는데 사만명을 한 입구로 받았다는거에서 어이가...
이게 광안리마냥 몇명올지몰랐던 상황도 아니고 4만명이상 몰릴걸 뻔히 알았을텐데... 아쉽네요
14/10/19 22:24
저는 12시 30분에 현장에서 골드티켓 구매하고
롤 상품 파는곳에서 50분 줄서서 기다려서 구매하고 입장줄에서는 1시간 20분 기다렸다가 들어갔네요. 근데 입장줄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개판입니다. 출입구는 3줄정도 밖에 못지나가는데 줄은 한 20줄이 서있더군요. 그냥 개막장이에요.. 저는 운좋게 잘 들어왔지만 제 뒤에 수많은 사람들은 어땠을지 참... 근데 그것만 빼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좋은 자리라 그런지 소리도 잘 들리고 경기도 잘 보이고 공연도 잘 봤습니다.
14/10/19 22:28
줄이 없는건 완적 극혐이었습니다. 그 수많은 인원들에게 입장에 시간이 지체되니 입장해 달라고 해서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줄서있을곳도 없고, 차라리 처음에 티켓 확인할때부터 줄을 세웠으면 모르겠는데 그냥 아득바득 지옥철 타는것마냥 내가 인파속을 걷는건인지 인파가 날 걷게하는것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혼잡했죠..
14/10/19 22:26
정오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1시간여를 걸려 입장했습니다.
운영 최악이었습니다. 줄이 길게 서는거면 최소한 가이드라인이라도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건 하나도 없었고 통제요원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는것 까지는 봐준다 쳐도 이줄을 기다리면 통과된다는 기약하나 없는 말그대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최소한 이줄이 어떤줄이다 이쪽으로 줄을서라라고 안내라도 해야되는것인데 입장에 필요한 3단계중에 그런것을 안내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거기다 병목에 병목에 병목... 4만명이 오는 행사였고 예약으로 규모까지 미리 파악되었을텐데 이딴 욕나오는 운영이 나왔네요
14/10/19 22:27
1. 줄이 없이 그냥 적혈구마냥 아득마득 밀려들어가야 입장이 가능했다는것부터 어이가 없습니다.
2. 짐이있는분 없는분 입구를 구분해 놓았었는데, 정작 줄설때는 아무런 안내도 없어서 그냥 오는대로 들어온 분들은 서로 짐이 있는곳 없는곳을 찾아 방황하며, 가뜩이나 좁고 막혀있는 입구가 혼잡해짐. 3. 막상 가보면 짐없는분 짐있는분 다 엉켜서 결국 짐없는분 들어오는 게이트도 짐검사를함. 웃기는게 짐있는분 게이트로 가면 짐검사 안함. 4. 엄청나게 밀려들어서 사은품 배포가 늦어졌는데, 늦어진 이유중 하나가 물량을 계속 어디선가 가져옵니다. 사람이 그정도로 많으면 한참을 쌓아놓아도 바로바로 빠질텐데, 이걸 있느니 없느니 하면서 계속 땡겨오니 시간이 안맞습니다. [이때 물품이 비는 과정에서 그냥 줄을 지나치는분들이 사은품을 받지 못한 경우가 생깁니다.] 5. 진행요원들이 수도 적은데, 그 안에서 작업분담까지 되어있습니다. 분담만으로 따지면 별 문제 없겠지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내안내정도는 모두 숙지되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쭤보려고 한분한분 찾아갈때마다 "전 그 담당이 아니라서.." 라는 얘기만 들었어요.
14/10/19 22:32
전 상암이 자전거 타고 10분 거리라 3시 50분에 도착했는데 일찍 가신분들이 통제요원이 없어 줄을 오랬동안 서셔서 고생을 많이 하신것 같네요. 전 스킨이랑 기념품 생각 안하고 일단 입장부터 했습니다.
사실 다이아석은 출입구가 여러 개라서 입장에 큰 대기시간이 있거나 하는건 없엇습니다. 정문 계단쪽 출입구는 훼이크였고 진 출입구가 1층에 있더라구요. 안내판만 있었으면 골실플 출입구에서 서성이진 않았을건데 말입니다. 사은품이랑 스킨코드, 망토 받는게 좀 이상해서 입장후 이매진 드래곤 공연때 다시 받으러 올라가는 고생을 한 건 아쉽습니다. 못받아서 받으러 왔다니깐 사람이 한산함에도 불구하고, 쿨하게 주더라구요. 여러번 받아가신 분들이나 공짜로 받아갈 수 있었을 겁니다. 부대행사를 고려한다면 최소 1시간 전부터 입장을 시키고 출입구도 좀 몇개 더 만들고 입장 절차를 간소화했으면 좋겟더라구요. 그리고 실외에서 하는거라면 해지고 나서 하거나 화면 밝기를 밝게 하서 경기 해야합니다. 1경기에 부시와 정글 지형이 확인이 안될정도로 현장 화면이 어두워서 정글러들 위치가 정글인지 강에 있는지 짐작이 안가고 cs전광판도 안보이던데 조치가 너무 늦더라구요.
14/10/19 22:35
사실 저는 늦게 들어간 편이라...시작 10분전? 줄을 그렇게 길게 서진 않았는제 실버석이라도 그렇지 소리가 잘 안들리더군요... 해설하나도 안들리고 그냥 먼데서 구경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망토하고 스킨코드도 2경기 끝나고 줄서서 겨우 받았네요
14/10/19 22:35
단언컨대 제가 다녀본 모든 행사중 최악의 운영이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글쓰신 분보다는 좀 일찍가서 줄을 터널 입구 10M 전쯤부터 섰는데 게이트 입구까지 오니 갑자기 10줄이 넘는 줄이 생겨있고 바닥은 쓰레기장이고 완전 개판오분전이더군요. 게이트를 통과해서도 또 줄을 서고 좌석에 앉아서 시계을 보니 3시 25분이더군요. 제가 지하철역에 1시 5분에 도착했는데 아무런 부대행사에도 참여 안하고 입장권받고 바로 줄서서 들어왔으니 2시간 20분이 걸린겁니다. 다른 게이트도 개방해서 여러곳에서 입장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는지 정말 묻고 싶습니다.
14/10/19 22:37
또 웃긴건 입장선에는 가이드라인이 없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라이엇상점과, 편의점은 가이드라인이 있더군요.
이미 잡은 물고기에는 먹이를 안준다는건가...
14/10/19 22:45
생생하게 알려드립니다.
2시에 도착해서 경기장으로 들어가면서 유료좌석이니 입장은 여유롭게 생각하고 내부 머천다이즈 스토어를 이용할 생각으로 현장에 도착한 순간 헬게이트가 열려있었습니다. 다이아석만 프리패스로 올라 갈 수 있는 입구가 2개 인가 있고 나머지 3만석 넘는 실골플은 입구가 하나더군요. 입구에서 한참을 걸어 내려가니 터널까지 줄이 길게 서있길래 저도 거기에 동참했지요. 1시간 30분가량 줄을 서서 겨우 터널을 벗어날 무렵에 갑자기 뒤에서부터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 공연 시작 전 급박한 상황이 되자 입구를 그냥 개방하고 표도 거의 확인 하지 않는(머리 위로 표를 들고 입장하랍니다 크크) 유료좌석 초유의 입장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입장할때 받아야 할 물품들은 지급받지 못하고 말이죠. 안내? 그런거 없습니다. 스태프들은 정말 기본적인 안전을 위한 안내만 하고 내가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어디가 줄인지 전부 다 본능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오프닝 공연도 전부다 놓치고 겨우겨우 자리를 찾아 입장해서 1경기를 겨우겨우 관람하는데 개판 운영에 정말 웃음만 나오더군요. 내부 샵은 6군데 다이아석 전용 2군데 있다고는 하나 관객 수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고, 경기를 볼것인가 아니면 망토를 비롯한 물품을 받을것인가 선택해야하는 수준으로 정말 막장이었습니다. 심지어 스킨코드는 받지도 못해서 나중에 계정으로 지급해 준다고 소환사명이랑 좌석 정보 A4용지에 적으라고 할때는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내가 돈주고 이 개고생을 해야하나...... 경기 끝나고 나오는데도 안전요원이나 스태프의 안내는 하나도 없고, 어두컴컴한 계단을 사람들 밀착해서 앞이 보이지도 않도록 걸어내려가는데, 사고가 안나는게 정말 이상할정도더군요. 게다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대로 가긴 아쉽다 싶었는지, 가로등에 매달아놓은 깃발이나 안내 천막을 힘으로 막 뜯어가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스타1 시절부터 직관 참 열심히 다니면서 다음에는 더 나아지겠지.... 라는 마음을 가졌던 제가 참 순수했었다고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직관 가지 않을것 같아요.
14/10/19 22:51
아무리 롤이 인기가 많고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저이지만 이렇게까지 무리해서 관람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을 보니 결승전 입장 관련해서 특히 운영이 개판이었다는게 확실히 느껴집니다. 게다가 유료입장이었는데 이미지는 이미지대로 다 깎아먹네요....
14/10/19 23:09
하도 직관 후기가 안좋아서 좀 찾아봤는데 씁쓸하네요..
http://www.albamon.com/list/gi/mon_gib_read.asp?AL_GI_No=29363963&mj_stat=0&optgf= 이번 결승전 스태프 모집 공고인데.. 사전 리허설 하고 당일에도 오면 6.1고, 리허설 안하고 오늘만 와서 아르바이트 하면 4.6만원 지급인가 봅니다. 티켓 및 MD랑, 기타 현장 관리까지 뽑은듯 한데, 사람을 몇명이나 뽑았고 어떻게 통제할지 고민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림콘서트 같은 대형 콘서트들도 했던 곳이니 관련해서 업체를 좀 잘 선정해서 진행을 하는게 맞았을듯 한데, 뭔가 많이 아쉽네요. 게이트가 적었단 이야기는 결국 그걸 해야 할 스태프수가 모자랐단 소리밖에 안되는데, 충분한 비용의 계산이 이루어 졌고 그에 따라 제대로 업무처리가 진행됐는지 의문이 많이 가네요. 결국 업체는 아는곳이나 제일 싸게 부르는데다 넘겨버리고 다시 하청에 하청 간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서.. 근데 또 이 업체에서 4강 올림픽공원 스탭도 모집을 한걸 보니 ........... 이게 과연 누구의 문제인가는 아스트랄하네요. http://www.albamon.com/list/gi/mon_gib_read.asp?AL_GI_No=29161186&mj_stat=0&optgf= 급여관련은 당장 어제 있던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스탭도 5만원이긴 한걸 보니... 좀 너무한가 싶기도 한데.. 아무튼 여러모로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이럴때마다 열받는건 당장 어디에다가 하소연을 하기에도 애매한 1회성 행사가 되버리니.. -_- 거시기 합니다. 4강때는 잘 했던 회사가, 결승에서 한건 할줄이야...
14/10/20 05:03
결승이 끝났는데 올라오는 글이라곤 죄다 경기장 입장 운영 미숙을 까는 글뿐이네요.
저도 스1 시절에 오프 한번 갔다가 엄청난 대기 시간에 학을 뗀 사람이긴 하지만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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