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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04:18
ps4판 예판 첫날 예약 성공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픽 문제는 어쩔수 없는 듯...개발 환경이 거의 인디수준이었던걸로 알고 있어서... 저는 게임자체만 재미있다면 그래픽은 좀 구려도 별 상관 안하는 사람이라.. 오히려 요즘엔 그래픽만 번지르르한 속 빈 강정도 많은 시대라서요. 플레이영상을 보니 아웃라스트+라오어를 잘 버무려 놓은듯한 느낌이더군요. 이런 리뷰 보니까 빨리 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피시판 최적화 문제(최근 멀티작들이 대부분 신경을 안 쓰는 듯)는 좀 많이 아쉬운 점이 될 듯 합니다. 권장사양이 진짜 호러;;
14/10/18 04:49
PC는 오히려 저사양 최적화가 괜찮고, 고사양이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PC 부담이 심하진 않더군요. 그래픽은 가끔 보면 허겁지겁 만든 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종종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썼다기보다는 역시 능력 부족이었던 걸로 보이고요. 그래서 더더욱 이런 부분을 감출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더군요.(가령 데드 스페이스1처럼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는 게 제일 쉬운 방법이겠죠.)
14/10/18 05:36
시점이 바하 6 수준이라니 ㅠㅠ
다른건 몰라도 시점 짜증나는건 못참는데 플레이영상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겠네요... 일단 그동안은 아이솔레이션이나 즐겨야겠습니다
14/10/18 08:13
구매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빨려다니는 것 같은 사일런트 힐 계열의 게임을 좋아하고, 끌려다니는 바이오하자드 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도 끌고다니는 것 같아서...
14/10/18 09:37
위 아래 잘린 21:9 비율인거야 공포감을 위해 그렇다 쳐도 21:9 모니터에서 이블위딘을 했을때... 라고 나온 사진을 보니까 하고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지더군요... 이건 너무 무신경한게 아닌가;;
14/10/18 11:57
오히려 올드 바하 팬으로서 실망감만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옛 바이오하자드의 팬으로서 에일리언:아이솔레이션을 이블위딘보다 몇배는 더 추천합니다. 미카미가 호러게임 만드는 감을 잃어버린 것 같고 앞으로 리버스 같은 작품을 다시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4/10/18 11:59
방송보니까 시점은 정말 심각한 것 같던데요. 그냥 플레이하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도 답답하더라구요.
BJ도 계속 시점 때문에 불편해하고..
14/10/18 12:08
엄청나게 무섭다고 느낀 첫 게임인 사일런트힐1 때부터 느꼈던 점인데 호러게임의 마스터피스라 불리는 작품들에서
공포감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는 정작 괴물 그 자체가 아니라 사운드와 스토리를 포함한 분위기입니다. 고전 바하나 사힐 이후로 이런게 가장 잘 느껴졌던게 데드스페이스였는데(3제외) 폐쇄된 공간, 음침한 스토리가 찜찜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발에 물건이 채이는 소리조차 현장감과 공포감을 낳도록 사운드가 훌륭하죠. 마찬가지로 에일리언:아이솔레이션과 이블위딘을 해본 분들도 호러게임에서 공포감을 낳는게 어떤 요소인지 다들 체감하셨으리라 보는게 이블위딘이 훨씬 고어하지만 안 무섭거든요. 에일리언에서 제일 긴장되는 순간은 오히려 에일리언이 눈에 보일때가 아니라 긴박한 bgm과 함께 모션 트레커의 작동 소리가 점점 커져가는 때라는걸 생각해보면 호러게임의 문법을 세가 제작진이 이 쪽의 원조 미카미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14/10/18 12:10
어쩌면 리들리 스콧의 에일리언1이 그만큼 훌륭한거고 이 게임은 그 영화의 분위기를 충실하게 게임으로 재현한 것으로도 볼 수 있겠네요.
14/10/18 14:20
초반 프롤로그챕터는 정말 긴장감 쩔더군요...근데 전 이런류는 플레이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패스.
라오어 호텔지하에서도 슬쩍 짜증나서 간신히 넘기고 그 이후부턴 고속도로였는데..이런겜은 진짜 못할거같아요
14/10/18 18:19
역시 그랬군요 안그래도 주변모두가 기대하는 게임인데
친구랑 저는 광고영상을 보면서도 아무래도 시대에 비해 후진 느낌이 든다고 막 그랬었는데 그게 시각적인면이 그랬던 거군요
14/10/19 01:26
전 가장 아쉬운게 결국 제대로된 스토리는 뭐인가 하는 점입니다;;;
엔딩까지 보면서 그 내용을 다 말하면 스포가 되니 자세한건 말 못하는데 결국 엔딩까지 보면서 "흠...... 그래서 결국 내가 해왔던것들은 다 뭐였다는 거지?" 의문만 더 커지고 대놓고 후속작 예시하는것도 그닥이고;; 여튼 찜찜합니다.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했는데 이게 무슨 클래멘타인도 아니고;;;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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